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연일 강추위가 계속되고 있어 노지에서 재배하는 포도나무의 동해가 예상됨에 따라 월동 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어린 유목과 지난해 수확이 늦은 포도나무는 저장양분이 부족하여 동해에 더욱 취약하다. 특히 최근 도내에서 재배면적이 늘고 있는 ‘샤인머스켓’ 포도는 유럽종으로 미국종인 ‘캠벨얼리’보다 내한성이 약해 집중적인 동해 예방 관리가 필요하다. 월동기 한파가 예상될 때에는 짚, 보온재 등으로 포도나무 주간부를 피복하여 동해를 예방하여야 한다. 시설 내에서 재배를 하는 경우에는 찬바람이 직접 나무에 닿지 않도록 비닐을 내려 바람막이를 하는 것도 동해 예방에 도움이 된다. 월동기 동해 피해를 받은 과원은 전정(가지치기) 시기를 늦추어 동해 유무를 확인 한 후 필요한 눈(芽)수를 남기고 전정해야 하고, 동해 부위는 깨끗이 잘라내고 도포제를 발라 병원균에 감염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농업기술원 원예연구과 이서현 연구사는 “월동기 한파로 동해를 입은 경우 주간부 수피 터짐, 동고병 등을 동반할 수 있어 피해나무는 생육기 철저한 재배관리로 수세를 회복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김해시는 음식점 나트륨 함량을 줄이기 위한 ‘나트륨 줄이기 실천업소’ 점검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나트륨 줄이기 실천음식점 신규 3, 기존 7개소를 방문해 지정 및 사후 점검을 하며 신규 업소는 사전 운영이 적절한지 판단하여 적합 시 표지판 부착, 식품안전나라 및 김해시 누리집에 공개한다. 국민건강 영양조사 결과 나트륨 하루 평균 섭취량은 해마다 감소하는 추세지만 WHO와 비교하면 여전히 높고 나트륨 섭취 근원이 가정식 다음으로 외식, 급식소 순으로 높다. 시는 외식에서 나트륨 줄이기 실천을 위해 급식소, 음식점을 대상으로 삼삼급식소, 나트륨 줄이기 실천음식점 28개소를 지정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김해맛집, 인증업소(모범음식점·위생등급제), 휴게소로도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관내 전광판과 시 누리집, sns 홍보와 함께 식품박람회 등 지역축제와 연계하여 ‘싱겁게 먹기’를 홍보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나트륨저감 캠페인을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나트륨 줄이기 사업을 확대하여 김해시민이 보다 건강한 식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김해시는 오는 28일까지 ‘김해행복공동체 조성사업’ 참여 단체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행복공동체 조성사업은 읍면동 단위 생활권역이 같은 김해시민 5인 이상이 지역의 인적, 물적 자원을 활용하여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고 소득 증대는 물론 일자리를 창출하는 주민주도형 사회적공동체를 발굴하는 사업이다. 2018년부터 시작한 김해행복공동체 사업은 38개의 사회적공동체를 발굴하여 10개소가 사회적경제기업으로 진입하였다. 사회적기업은 ▲상동면 장척힐링마을영농조합법인(숲속캠핑장, 목공체험프로그램 운영), 예비사회적기업은 ▲장유1동 무계헌협동조합(카페 및 참기름 사업) ▲진영읍 김해글로벌청소년센터사회적협동조합(중도입국 청소년 맞춤프로그램) ▲북부동 공동육아협동조합 바라쿱(아이돌봄 키즈카페) 등 5곳, 예비마을기업은 ▲진례면의 영농조합법인 향촌(국산콩 활용 두부 등 가공식품) 등 3곳이다.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28일까지 접수 후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 8개팀에는 총 1억8,000만원 예산 내에서 팀별 2,000만원에서 최대 3,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하며 11월까지 사업을 수행한다. 시 관계자는 “해를 거듭할수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매년 겨울이면 김해 화포천습지를 찾는 하늘의 제왕 독수리가 올 겨울도 어김없이 돌아왔다. 현재 300여 개체가 관찰된다. 독수리는 천연기념물 제243호이자 멸종위기종 Ⅱ급인 동물로, 주요 서식지인 몽골, 티베트 등 아시아 동부지역에서 겨울이면 월동을 위해 우리나라를 찾아오는 겨울 철새이다. 김해시는 2013년부터 독수리 먹이주기 사업을 매년 실시하고 있다. 사냥 능력이 없어 동물의 사체만 먹기에 겨울이면 먹이가 부족해 탈진하거나 아사하는 개체가 있기 때문이다. 김해시는 독수리 월동기인 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2번 한우 부산물 800㎏을 먹이로 주고 있으며 10년 가까운 먹이주기로 매년 찾아오는 독수리 개체 수가 점차 늘어 많게는 최대 500여 마리가 올 때도 있다. 코로나19 이전에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독수리 먹이주기 체험행사를 진행했으며 뜨거운 관심과 인기로 매번 예약이 조기 마감됐으나 코로나19와 조류인플루엔자(AI) 예방을 위해 지금은 중단된 상태이다. 화포천습지는 독수리 외에도 수 많은 철새들의 보금자리이다. 겨울철 따뜻한 기온과 풍부한 생물 다양성으로 먹이활동이 용이한 월동지로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김해시는 자원순환시설 현대화사업 실시설계 적격자 선정을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착공이 가시화되고 있다. 지난해 6월 기본설계 기술제안 방식으로 조달청에 입찰을 공고하였고 코오롱글로벌(주) 컨소시엄과 환경에너지솔루션(주) 컨소시엄이 입찰에 참가하여 발주처인 한국환경공단 설계자문위원회 기술심의와 가격입찰을 한 결과 지난해 12월 14일 코오롱글로벌(주) 컨소시엄이 실시설계 적격자로 최종 선정됐다. 김해시는 기본설계 시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이 대기오염 방지시설인 만큼 실시설계 적격자가 제안 설계한 내용 중 ▲질소산화물 제거를 위한 기존 선택적 촉매환원설비에 선택적 무촉매 환원설비 추가 ▲황산화물, 염화수소 제거를 위한 기본 반건식 반응설비에 건식 반응설비를 추가해 이중화 ▲다이옥신, 먼지 제거를 위한 여과집진설비 용량을 크게 하여 여과포 길이를 증대하는 동시에 여과속도도 20% 이상 느리게 하여 오염물질 처리효율을 보다 높이는 등 기본설계 이상의 기준으로 향후 강화되는 대기환경개선 기준에 부합되도록 했다. 오는 3월까지 실시설계 적격자의 제안설계를 기준으로 폐기물, 기계, 전기·계측, 토목·건축, 조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울산시가 운영하는 ‘시민콜 기동안전점검단’이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민콜 기동안전점검단은 지난 2015년부터 공무원·민간전문가 등 14명으로 구성되어 운영되고 있으며, 30여종의 첨단장비를 보유하고 있다. 운영 현황을 보면, 출범 첫해인 2015년 37건, 2016년 45건, 2017년 31건, 2018년 32건, 2019년 31건, 2020년 22건, 2021년 26건 등 총 224건의 무료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분야별로는 건축 분야가 총 183건(82%)으로 가장 많았고 토목, 전기·가스 순으로 처리했다. 지난해에는 시민 신고·요청에 따라 동구 전하동 아파트 옹벽과 남구 신정동 노후 건축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 후 보수·보강 방법을 제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였다. ‘시민콜 기동안전점검단’은 시민들이 신고한 각종 안전위험시설물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보수·보강방법을 제시한다. 점검대상 시설물은 민간시설물(건축물, 옹벽·축대·급경사지, 전기·가스시설 등), 민간위탁 공공시설물(사회복지시설, 체육관 등)이다. 안전위험 시설물을 발견하면 울산시 안전총괄과로 전화하거나 스마트폰 앱 ‘안전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울산시가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울산경제진흥원과 공동으로 지역 소재 우수 중소기업을 수출 선도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올해는 지역 수요를 반영하여 지역 선정 규모를 작년 대비 1개사 확대해 총 6개 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사업’은 혁신성과 성장 잠재력을 갖춘 지역중소기업을 발굴해 해외 수출시장을 선도하고 지역경제를 주도할 대표기업으로 육성하여 지역산업을 활성화하고 질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 사업에 선정되는 기업은 ▲중소벤처기업부 소관 해외 마케팅 분야 수출 이용권(바우처·연간 1억 원) 지원, ▲자사몰 수출 지원 등의 사업 신청 시 우선 지원 혜택 부여, ▲울산시의 지역 자율지원 프로그램(4년간 최대 8,000만 원) 지원 등과 중기부 기술개발사업 참여시 우대 가점이 부여된다. 또한 에스지아이(SGI)서울보증, 신한은행 등 7개 민간금융기관의 보증 보험료 할인 및 금융우대 등의 지원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정책자금 또한 최대 100억 원까지 융자받을 수 있도록 연계 지원된다. 신청 자격 및 대상은 매출액 100 ~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울산시는 ‘해양, 산악, 산업, 역사문화관광이 어우러지는 생태관광 도시, 울산’을 비전으로 하는 ‘제7차 울산권 관광개발계획’을 확정, 1월 18일 공고했다고 밝혔다. 이번 관광개발계획은 '관광진흥법'제49조에 따른 5년(2022년 ~2026년) 단위의 법정계획으로 지역 관광발전을 위한 전략적 종합 계획의 성격을 띠고 있다. 계획의 주요 내용을 보면, ▲울산형 생태관광 기반(인프라) 확충, ▲최적의 스마트관광 기반구축, ▲체류형 관광거점 개발, ▲울산권만의 관광 매력 발굴, ▲생태관광도시 울산 인식 제고, ▲경쟁력 있는 울산권 관광생태계 조성 등의 6대 전략이 마련됐다. 이 같은 전략 아래 ▲관광개발(11개), ▲관광진흥(10개), ▲관광단지(1개) 등 3개 분야에 22개 세부사업을 구성하고 중장기 과제(사업계획 보완 후 반영)로 7개 사업을 두었다. 사업비는 총 2조 888억 원(민간자본 1조 6,532억 원, 공공예산 4,356억 원)이 책정됐다. 주요 사업을 살펴 보면 ‘울산형 생태관광 기반(인프라) 확충’을 위해 태화강 국가정원 활성화, 태화강 수상스포츠 체험센터 조성, 달천철장 불꽃정원 조성, 장생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울산암각화박물관은 임인년 새해를 맞아 오는 1월 25일부터 3월 27일까지 작은 전시 ‘반구대 호(虎)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한국과 세계의 호랑이 관련 유물과 유적 자료를 소개하며, 인류가 호랑이를 어떠한 동물로 인식하였는지 살펴보기 위해 마련되었다. 먼저 ‘타이가(Tiger) : 세계인의 유산’에는 유네스코(UNESCO) 세계유산과 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세계 각국의 호랑이 관련 문화에 대해 알아본다. 호랑이의 움직임을 모방한 말레이시아 전통무술 실랏(Silat), 인도를 상징하는 호랑이 조형물이 설치된 인도의 차트라파티 시바지 역(Chhatrapati Shivaji Terminus) 등 잘 알려지지 않은 유산을 소개한다. 다음으로 ‘호(虎) : 한반도의 보물’에서는 ‘우리나라에서 제일 나이 많은 호랑이’인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의 호랑이를 시작으로, 통일신라시대 십이지신상의 호랑이와 조선왕릉의 석호(石虎), 산신도의 호랑이, 올림픽 마스코트인 ‘호돌이’와 ‘수호랑’에 이르기까지 한국인에게 두려우면서도 친근한 존재인 호랑이의 모습을 살펴본다. 또한 울산암각화박물관은 1월부터 3월까지는 작은 전시 ‘반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산청군은 귀농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농업창업과 주택구입 자금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군은 오는 28일까지 상반기 귀농창업·주택구입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신청 대상은 농어촌 외 지역에서 1년 이상 지속적으로 거주하다가 산청군으로 전입한지 만 5년이 경과하지 않고, 현재 농업에 종사하거나 종사하려는 자다. 또 65세 이하의 세대주여야 한다. 가구당 자금신청 한도는 농업창업 자금의 경우 3억원, 주택구입 자금은 7500만원 내에서 신청 가능하다. 금리는 연 2%, 5년 거치 10년 분할상환 조건이다. 농업창업 자금은 영농기반, 농식품 제조·가공시설 신축(수리) 등을 지원한다. 주택구입 자금은 주택구입이나 신축, 자기소유 노후 농가주택 증·개축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선정심사위원회의 심층 면접평가를 통해 고득점자 순으로 배정금액 내에서 우선 지원한다. 최종 대출금액은 선정금액 내에서 대출심사 결과에 따라 결정된다. 사업 신청은 산청군농업기술센터 농축산과를 방문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산청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이번 지원사업은 귀농인이 안정적으로 농업창업과 주거공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