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올해 풍작을 이룬 ‘산청 고종시(산청곶감 원료감)’ 덕에 산청곶감의 경매가가 동반 상승하고 있다. 18일 군에 따르면 현재 산청곶감의 경매 현황(14일, 10회차 기준)은 4만9868접, 총 경매금액은 27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전체 경매 물량 4만6800접 대비 7%, 경매 금액 24억원 대비 10% 이상 증가한 규모다. 산청군과 산청군농협, 지리산산청곶감작목연합회는 경매가 종료되는 오는 28일이면 경매금액이 약 34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총 경매금액 24억원과 비교하면 약 40%가 증가한 수치다. 무엇보다 고무적인 것은 1접 당 평균 경매가격이 5만4000원 선으로 지난 4년 간의 평균가(3만~5만1000원)와 비교해 가장 높다는 점이다. 작목연합회와 산청군은 올해 이처럼 우수한 품질의 산청곶감이 생산되는 이유에 대해 천혜의 자연조건과 축적된 재배기술, 지속적인 생산 기반 현대화를 손꼽았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원료감 생산량은 개화기 큰 일교차와 5~6월 잦은 비 등 기상악화로 줄어들었다. 그러나 산청군의 경우 지리산 등 천혜의 자연환경과 그동안 축적된 재배기술 덕에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고성군은 1월 15일 고성군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제2기 노인심리상담사 1급 자격증반 수료식을 진행했다. 제2기 노인심리상담사 1급 자격증반은 지난해 거제대학교와 지역맞춤형 인재 양성 및 지역 상생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후 고성군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개설된 4개의 자격증 취득 반 중 가장 인기가 많았던 노인심리상담사 반을 추가로 개설해 운영한 것이다. 이번 교육은 전체 인구의 33%가 노인인구인 고성군의 상황을 고려해 현장에서 노인을 상대로 업무 중인 재직자를 대상으로 했으며, 지난해 11월 27일부터 매주 토요일, 6주간 총 45시간을 진행했다. 교육생들은 △노인 문제와 상담 △노인의 특성 △놀이 및 미술 상담 △노인 우울 및 중독 △음악치료 △노인 레크리에이션 △보드게임 △음식을 활용한 감정표현 등 다양한 노인 상담이론과 실습 위주의 강의를 받았고, 총 16명이 수강 신청해 14명이 수료 및 자격취득의 영광을 안았다. 또한, 거제대학교 측에서 수강료 및 실습비, 교재비를 전액 지원하고 자격취득 시험료도 일부 지원해 수강생들의 경제적인 부담을 줄일 수 있어 만족도를 높였다. 교육에 참여한 오미순 수강생은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거제시는 관내 문화예술 단체 중 우수단체를 선정하여 시 대표 문화예술 단체로 육성하고자 '2022년 거제시 지정예술단 선정'에 대한 지방보조금 지원 단체를 1월 14일부터 2월 4일까지 모집한다. 신청 자격은 거제시에 소재를 두고 수익사업을 하지 않는 창단 7년 이상 경과(고유번호증 창단일 기준)한 문화예술단체로 최근 3년간 거제시에서 연평균 5회 이상 정기공연 또는 기획공연 실적이 있어야 한다[코로나19로 최근 3년은 최근 3년(2017년~2019년) + 재난기간(2020년~2021년)으로 산정]. 또한, 국·도비(문화예술진흥기금 포함하되, 시상금은 제외) 50,000천원 이하로 지원받고 있는 문화예술 단체로 회원의 거제시 거주자 비율이 80% 이상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공모에 지원하고자 하는 단체는 1월 21일부터 2월 4일 18시까지 거제시 문화예술과로 방문하거나 우편(2월 4일 우체국 소인 분까지만 유효)으로 지정신청서(첨부·증빙 자료 일체 포함)를 접수하면 된다. 2022년 거제시 지정예술단 선정은 거제시 지정예술단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3개 이내 단체에 운영비 및 사업비를 순위별 차등 지원할 계획으로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거제시는 오는 28일까지 '거제 청년 도약 사업'에 참여할 사업장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거제 청년 도약 사업'은 행정안전부의 지역 주도형 청년 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내 기업과 청년을 연계해 적합한 일자리를 발굴·제공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일자리 창출 사업이다. 미래 신산업·뉴딜연계 지역특화 분야 육성·혁신성장 및 비대면·디지털 산업과 연계한 정규직 일자리를 청년에게 제공할 수 있는 상시근로자 5인 이상 관내 사업장을 모집 대상으로 하며 지원 기간은 최대 2년으로 사업 선정 후 만18세 ~ 만 39세 이하 청년을 신규 채용 시 기업에 청년 인건비 월 최대 180만원을 지원한다. 이 밖에 사업 참여 청년에게는 월 15만원의 역량개발비, 직무교육, 컨설팅 등의 혜택 및 타 지역 청년이 거제시로 전입 시 월20만원의 주거비도 지원된다. 접수 기간은 2022년 1월 24일 ~ 1월 28일로 거제시청 조선산업일자리과로 방문 접수하면 되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의 모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하동군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돕고자 2022년 소상공인 소규모 경영환경개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지원 규모는 관내 소상공인 70개 업체에 시설개선비 최대 200만원으로, 점포 경영환경 개선과 홍보 지원사업 분야로 지원된다. 세부 지원내용은 옥외간판 교체, 내·외부 인테리어 개선, 화장실 개선, 시설집기류 구매, 안전·시스템 설치, 홈페이지 구축 및 홍보물 제작 등이며, 올해는 코로나19 관련 발열체크기, 테이블 칸막이 등 방역 물품 구매가 추가됐다. 지원대상은 창업 6개월 이상의 소상공인 중 제로페이 가맹점에 한하며, 신청기간은 24일부터 내달 11일까지다. 대기업 운영 프랜차이즈 직영점 또는 가맹점, 휴·폐업 중인 업체, 본인명의의 통장 입출금 거래가 불가능한 사업자, 전년도 중도 포기업체 등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희망자는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갖춰 군청 경제전략과 또는 사업장 소재지 읍·면사무소 산업경제부서로 제출하면 된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군청 홈페이지 공고 또는 새소식 게시판을 참고하거나 경제전략과로 문의하면 된다.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하동군은 2016년부터 추진 중인 전국 최초 신호등 없는 도시 구축 일환으로 새해 들어 하동초등학교 앞에 ‘좌회전 감응신호’를 설치했다고 18일 밝혔다. 군은 하동읍내의 원할한 교통 흐름을 위해 회전교차로 9개소를 설치하고 신호등을 모두 철거했으나 하동초등학교 앞 1곳만 유일하게 신호등이 남아있다. 이곳을 운전을 하다보면 ‘반대편에 오는 차량도 없는데 바로 좌회전 신호를 줄 수 없는지’, ‘반대편 좌회전하려는 차도 없는데 직진 신호를 계속 주면 안 되는지’ 등 교통량이 많은 출퇴근 시간 교통정체에 따른 신호체계 개선을 요구하는 민원이 이어졌다. 이에 따라 군은 운전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하동경찰서, 하동초등학교, 도로교통공단 등 관련기관과 협의를 통해 읍내 마지막 신호등인 하동초등학교 앞에 ‘좌회전 감응신호’를 구축했다. 좌회전 감응신호는 차량 좌회전 신호의 경우 정지선 부근 파란색 박스 안에 차를 정지하면 센스가 감지해 좌회전 신호가 켜지고, 보행자 횡단보도 신호는 자동으로 부여하지 않고 보행자가 버튼을 눌렀을 때 녹색불이 켜지는 방식이다. 좌회전 감응신호 구축으로 교차로에서 불필요한 신호대기 및 혼잡을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이 올해 공·사립 학교 급식종사자를 대상으로 폐암 건강검진을 추진한다. 이는 전국적으로 폐암 산재 승인 건수가 늘어나는 점을 고려한 것으로, 울산교육청은 이번 검진을 통해 급식종사자의 폐암 실태를 확인하고, 건강 보호 방안 마련에 나선다. 지난해 근로복지공단 산재승인 자료에 의하면 작년 2월 학교 급식종사자의 폐암이 업무상 재해로 인정된 이후, 전국에서 모두 13명이 폐암으로 산재승인을 받았으며 지금까지 울산은 승인 건수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단은 업무상 재해가 기름을 이용한 튀김·부침 요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조리흄(Cooking oil fume)이 폐암 발병 위험도를 높였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울산교육청은 건강검진 대상을 고용노동부의 기본 방침에 따라 공립과 사립학교 영양교사, 영양사, 조리사, 조리원 가운데 경력 10년 이상 또는 55세(1967년) 이상으로 정했다. 울산지역 급식종사자 1,703명 가운데 1,286명이 대상이다. 검진은 대상자 중 검진 동의자만 진행한다. 검진 대상 기준은 고용노동부 산하 산업안전보건공단 연구원, 직업환경전문의 등 관계 전문가의 의견 수렴을 거쳐 마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지난해 농수산물 수출 6508만달러, 국내 유통 620억원을 달성한 하동군이 올해 농식품 수출 7500만달러, 유통 700억원을 목표로 잡고 목표 달성을 위해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하동군은 지난 17일 농산물가공지원센터에서 윤상기 군수 주재로 2022년 농식품 수출·유통 촉진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은수 NH농협 군지부장, 조철수 하동축협 전무, 여근호 하동농협조합장, 박한균 지리산청학농협조합장, 강규훈 하동군수출협회장 등 유관기관장과 수출농가·단체 및 업체 대표, 관계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해 농식품 수출·유통 실적 및 주요 성과 보고, 2022년 농식품 수출·유통 촉진 계획 및 지원 시책 설명, 농가·업체의 동향 및 애로사항 청취 순으로 진행됐으며, 군은 이날 논의된 촉진방안과 애로사항을 군정에 반영하기로 했다. 군은 올해 코로나19의 악조건 속에서도 수출선 다변화와 수출 품목 확대, 수출 관련 업계 지원 등을 통해 농식품 7500만 달러어치를 수출키로 했으며, 내수시장에서도 700억원을 달성키로 했다. 윤상기 군수는 “지난 2년동안 코로나의 위협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당신의! 우리의! 노동을 존중합니다.’라는 구호를 내걸고 올해 고등학교 1학년 학생을 위해 노동인권교육 집중학년제를 운영한다. 최근 청소년 아르바이트가 지속해서 늘어나고, 특성화고등학교 학생들의 경우 졸업 후 취업으로 이어지고 있지만 이에 따른 노동 권익을 제대로 보장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울산교육청은 노동인권집중학년제를 통해 2시간의 노동인권전문가의 강의와 실습교육을 하고, 교과와 융합하여 3시간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내용으로 노동법, 근로기준법, 근로 계약, 부당행위를 당했을 때 권리 회복 방법 등 필수적인 교육을 중점 진행한다. 더불어 교사들을 위해서는 울산광역시교육연수원, 한국고용노동교육원과 연계하여 2차시 필수 연수를 진행하며, 온라인, 집합 연수 등을 개설하여 원하는 시간과 기간에 노동인권교육 연수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학부모를 위해서는 학부모아카데미와 연계하여 통신문, 자료 제작 등을 제공하여 노동인권교육에 대한 학부모의 이해를 높일 예정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울산에서 고등학교 1학년 과정을 이수한 학생들은 노동인권 감수성 향상과 노동법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지난해 예산 역대 최대 9000억원대를 돌파한 하동군이 내년도 국·도비 예산 3000억원 확보를 위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하동군은 지난 17일 윤상기 군수 주재로 국·소·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국·도비 예산 확보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고 18일 밝혔다. 군은 이날 회의에서 내년도 국·도비 예산 확보 목표를 올해 예산 확보액 2205억원보다 795억원 늘어난 3000억원으로 잡았다. 분야별 목표액은 국고보조금이 올해 1200억원보다 362억원 늘어난 1562억원,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 보조금이 198억원보다 127억원 증액된 325억원, 기금보조금이 264억원보다 109억원 늘어난 373억원, 도비보조금이 543억원보다 197억원 증액된 740억원이다. 군은 지난해 역대 최대 9000억원대 돌파에 이어 내년에도 예산 규모 확대를 위해 국·도비 예산 목표액을 상향 조정했다. 이는 군민에게 보다 나은 삶의 질을 제공하고 미래 먹거리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재원 확보와 함께 재정 건전성을 확립하기 위한 것이다. 군은 이를 위해 한국판 뉴딜, 미래 전략산업 육성, 국가균형발전 등 국가재정운용계획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