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golf0030@daum.net] 강릉의 한 마을 주민들이 폐교위기의 학교 살리기 방법으로 인근 골프장과 연계한 골프연습장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강릉시 강동면 주민들은 임곡초교 학교운영위원회 및 총동문회 등과 함께 협의체를 구성, 교내에 골프연습장을 설립한 뒤 인근 메이플비치 골프장과 연계한 ‘골프 특성화 학교’로 변모시킬 계획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마을 구심체 역할을 해 온 학교가 사라질 경우 마을 정체성이 흔들릴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가 확산됐기 때문으로, 주민들은 학교 내 골프 연습장 건립을 통한 ‘다니고 싶은 학교 분위기’를 조성하고, 마을 내 리조트 기업과 상생 발전한다는 의미도 부여하면서 결과적으로 동반성장하는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미 확보한 도비 4억 원을 투입해 학교 뒷산 망덕봉에서 단경골로 이어지는 등산로를 개발하고, 마을 승마장 및 승마체험 로드, 숲속 유아학교, 전통굴피주택, 노천온천, 학생아토피 치유관 등 지속 가능한 장기 과제를 설정하는 등 마을발전의 중심축에 학교를 두고 있다. 마을주민들과 학교운영위원회, 총동문회 등은 이 같은 사업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golf0030@daum.net] 거창군이 가조면에 추진 중인 친환경 대중골프장 조성사업이 부지 보상 지연 등으로 차질을 빚고 있다. 25일 거창군에 따르면 대중골프장 조성사업은 지난 2008년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친환경 대중골프장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그해 12월 2일 서울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거창군 가조면 석강·도리 일원 57만여㎡ 부지에 체육기금 150억 원, 군비 70억 원 등 220억 원을 들여 9홀 규모의 친환경 골프장을 조성한다”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하면서 시작됐다. 거창군은 골프장 조성에 필요한 부지와 상·하수도, 진입로 등 기반시설을 제공하고, 체육진흥공단에서 150억 원을 투자해 골프장을 조성한다. 체육진흥공단이 투자비 원금을 회수하는 동안 관리·운영을 한 후 투자비가 회수되면 관리·운영권을 거창군에 이양한다. 당초 거창군은 2010년 토지보상 및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2011년 착공, 2013년 준공 및 개장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그러나 행정적 절차 및 편입부지 보상 지연 등으로 일정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당초 계획보다 1년여 지난 2012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golf0030@daum.net] 대한체육회(회장 박용성, 이하 체육회)는 지난 24일 제25차 법제상벌위원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2012 런던올림픽대회 배드민턴 여자복식 경기 시 고의패배와 관련, 제23차 체육회 법제상벌위원회(2012년 9월 5일)에서 ‘국가대표선수 자격정지 1년’의 징계를 받은 정경은, 김하나, 김민정, 하정은 선수에 대한 대한배드민턴협회(이하 협회)의 징계해제요청을 심의한 결과를 발표했다. 체육회는 일단 선수 4명(정경은-KGC인삼공사, 김하나-삼성전기, 김민정-전북은행, 하정은)에 대해서 국가대표선수 자격정지 1년 징계 해제를 의결했다. 협회에 대해서는 ①선수와 지도자에 대한 교육을 철저히 강화하고, 국제연맹과의 관계를 명확하게 해서 차후에 불이익이 없도록 분명히 조치하며, ②내용은 차후에 체육회 법제상벌위원회에 보고토록 하며, ③또 어떤 경우에든 선수와 지도자가 같이 연계 될 경우, 징계 절차 등 합리적인 법리기준과 기본원칙을 수립해 준수 할 것을 법제상벌위원회 명의로 권고키로 결정했다.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golf0030@daum.net] 상명대(총장 강태범)는 “지적발달장애인들의 국제적인 스포츠행사인 ‘2013 스페셜올림픽’에 참가하는 44명의 베네주엘라 선수단을 지원하기 위해 호스트타운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장시간의 비행, 본국과 다른 기후 등으로 지친 선수들의 컨디션을 최상으로 끌어올리고, 친선 우호를 더욱 돈독히 하기 위해 운영된다. 상명대의 호스트타운 프로그램은 선수단 1진 22명이 입국하는 26일부터 시작하고, 2진 19명이 입국하는 27일에 본격 가동, 선수촌 입촌을 위해 조직위에서 제공하는 차량이 숙소에 도착하는 29일 아침까지 운영한다. 이 기간 중 진행되는 상명대의 프로그램 내용을 보면 개최국인 한국의 전통문화와 놀이 체험, 선수단의 훈련지원, 기간 중 15명의 자원봉사단 지원, 해당국과의 친선 도모 등으로 이뤄진다. 이를 위해 특급호텔의 숙식과 대학 내 각종 체육 시설을 제공하고, 경복궁과 롯데월드 방문 등 관광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상명대는 좀 더 많은 한국문화를 선수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교내 최첨단 시설인 상명아트센터에서 풍물놀이 시범과 강습도 갖기로 했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golf0030@daum.net] 하나투어(대표이사 최현석)가 다문화 인재양성의 한 분야로 운영하고 있는 다문화 어린이 농구단 ‘글로벌 프렌즈’ 농구단 단원을 모집한다. 지난해 5월 정식 창단한 ‘글로벌 프렌즈’는 초등학생 부와 중학생 부로 나뉘어 총 18개국 30여 명의 아이들로 구성되어있으며, 다문화 어린이뿐만 아니라 한국 어린이도 함께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매주 수요일(이태원 초등학교 교육 문화관/ 15시~17시), 토요일(여의도 공원 문화마당/ 13시~15시)에 정기훈련을 실시하고, 방학마다 전지훈련(하계:강원도/동계:제주도)과 전국대회에 출전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올해는 프로농구 경기 방문 및 특별행사, 단국대 농구부 행사참가, 타 유소년 팀과의 친선교류전 등이 예정되어있다. 신규 단원에 대한 참가비 및 기타 회비는 일체 없으며, 이번 모집 대상은 서울 내에 거주하는 다문화 가정의 남, 녀 초등학교 학생 20여 명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농구발전연구소 천수길 감독(010-5395-9421)에게 문의 가능하다.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golf0030@daum.net] KBO(총재 구본능)가 프로야구 페넌트레이스 개막에 앞서 거행되는 2013년 시범경기 일정을 확정, 발표했다. 각 구단의 전지훈련 성과를 점검하고 올 시즌 프로야구를 예측해 볼 수 있는 시범경기는 오는 3월 9일 개막해 24일에 종료되는 2주간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팀 간 2차전, 팀당 12경기씩 총 54경기를 편성했으며, 경기 개시시간은 오후 1시이다. 구단 확대로 인해 일정 편성 시 경기 수 조정이 불가피해 각 구단별로 전년도 순위의 앞·뒤 구단과의 경기는 대진에서 제외됐다. 올해부터 1군에 참가하는 NC는 지난 해 1위 삼성, 8위 한화와 경기를 치르지 않는다.(2012년 1-2위, 2-3위, 3-4위, 4-5위, 5-6위, 6-7위, 7-8위, 8위-NC, 1위-NC 대진 제외) 시범경기는 우천 시 취소되며 연장전은 실시하지 않는다. 한편 구장 및 관중석 보수공사가 예정된 잠실구장과 천연잔디 공사가 진행 중인 대전구장, 고교야구 주말리그가 펼쳐지는 목동구장의 경기 수는 최소화했으며, 지난 해 프로 첫 경기가 열렸던 포항구장에서 두산과 LG가 각각 NC와 KIA를 상대로 2경기씩 치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golf0030@daum.net] 지난해 런던올림픽과 함께 인기를 모았던 지하철 펜싱교실이 올해 첫 문을 연다. 서울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는 “오는 26일 2호선 뚝섬역에서 오전 11시와 오후 3시 두 차례에 걸쳐 올해 첫 펜싱교실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펜싱교실에는 50명의 시민이 참여하며, 두 시간 동안 펜싱의 역사에서부터 기본자세와 규칙까지 체계적으로 알기 쉽게 배우고 1:1 시합도 즐길 수 있다. 2012년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서울메트로 펜싱팀 소속 원우영 선수 및 전·현직 국가대표 선수 4명이 강사로 나선다. 서울메트로는 올해도 매월 넷째 주 토요일에 펜싱교실을 열 계획이며, 지하철 2호선 뚝섬역 내 펜싱훈련장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매월 1~15일까지 서울메트로 홈페이지(www.seoulmetro.co.kr)에 오전반과 오후반 중 원하는 시간대를 골라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 중 추첨을 통해 각각 27명씩, 총 54명을 선정한다. 참가신청은 만 7세~60세까지 누구나 가능하다. 서울메트로 펜싱교실은 지난 2010년 3월 처음으로 문을 열었으며 매년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golf0030@daum.net] 공원식 경북관광공사 초대 사장이 “골프장 프런트 여직원은 예쁘고 젊고 늘씬해야 한다”는 ‘여성 비하’ 발언이 도마 위에 올랐다. 지난 21일 경찰과 경북관광공사 노조 등에 따르면 공 사장은 지난해 말 노조간부 등과 식사를 하는 자리에서 이 같은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공 사장은 오는 2월 경북관광공사가 안동에 개장하는 골프장 여직원 채용과 관련해 관련 부서장에게 이 같은 발언으로 여성의 미모와 나이를 우선 점검해 채용할 것을 지시했다. 이런 지시가 있은 뒤 경북관광공사는 경주에서 안동으로 전출된 여직원들이 프런트 근무 경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별도로 20대 초반의 여직원 수명을 채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경북관광공사 노조는 “지방공기업 사장이 여직원의 인사를 능력과 인품이 아닌 외모를 중심으로 채용하는 ‘외모지상주의’에 사로잡혀 있다”며 반발하고 나섰다. 노조 관계자는 “첫 여성대통령 시대를 앞두고 있는데 공기업 사장이 상식 이하의 발언을 하고 이를 실행에 옮겼다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rd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golf0030@daum.net] 세종에머슨CC가 지난 7일과 8일 양일간 힐튼남해 골프&스파 리조트에서 2013년 워크샵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샵은 ‘2013년, 하면 된다. 작은 변화가 큰 실적을 맺는다’를 모토로 전임직원들과 도우미 모두가 더 열정적으로, 더 밝은 모습으로 일하기 위해 단합과 기운을 북돋는 자리였다. 1부 행사는 영업우수사원 표창 및 진급자 사령장 수여식이 진행됐다. 특히, 이중명 회장이 한 도우미가 손수 뜨개질을 해 만든 스웨터와 함께 경기팀에서 준비한 이중명 회장 퍼즐액자를 선물 받는 깜짝이벤트도 마련됐다. 이중명 회장은 “2013년도에도 세종에머슨CC 임직원들과 도우미 모두가 지금처럼 변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자신들이 일에 최선을 다한다면 어느 해 보다도 즐겁고 우수한 실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했다. 2부 행사는 뷔페식사와 함께 부서별 장기자랑이 이어졌다. 세종에머슨CC는 “짧은 시간이지만 최선을 다해 준비한 각 부서원들은 보는 이들에게 즐거움과 웃음을 한껏 선물한 시간이었다”고 소회했다.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golf0030@daum.net] 경남골프협회 제7대 회장에 양희태(57) 씨가 취임했다. 경남골프협회는 지난 21일 마산 리베라호텔에서 회원, 내빈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열고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양 회장은 “전국체전 상위권 도약과 세계적인 골프선수를 키우기 위한 골프 꿈나무 발굴과 육성에 힘을 쏟겠다”면서 “매너 있는 골퍼의 확산과 올바른 골프 문화 정착 등 지역사회와 골프계 발전을 위해 봉사하겠다”는 말로 취임 소감을 밝혔다. 양 회장은 경남골프협회 수석 부회장을 역임했고, 현재 현대기공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다. 한편 한철수 6대 회장은 4년간 임기를 마치고 이임식을 같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