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정원 송인규 변호사 “법률 분쟁에 피폐해진 의뢰인을 대하는 변호사의 자세, 상담…
이혼, 상속 등 가사 문제부터 폭행, 교통사고 같은 형사사건 및 행정 문제까지. 자의에 의해서든 타의에 의해서든 살면서 변호사를 찾아야 할 일들이 한 번쯤은 발생한다. 문제는 수많은 법률 사무소에서, 어떤 변호사를 어떻게 찾아야 하는지 정확한 기준을 찾기 어렵다는 점이다. 법무법인 정원 송인규 대표변호사는 단순히 ‘승소율’ ‘낮은 수임료’만을 기준으로 삼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송인규변호사는 “승소율이 중요한 척도가 되는 것은 사실이다”며 “하지만 승소율, 수임료 등 한 가지 조건만 보고 변호사를 선임하는 것은 현명하지 못한 일”이라고 설명한다. 이어 “어떤 사건이든 법률 분쟁은 사람의 심신을 지치게 하고, 중간에 포기하는 이들도 많다”며 “언제까지 이어질지 모를 험난한 여정을 함께 헤쳐 나갈 동료를 찾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신중하게 변호사를 선임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승소확률이 높을수록 수임료도 높을 수 있는데, 이를 감수하며 변호인을 선임했다가 사건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상처를 받는 경우도 비일비재 하다. 때문에 변호사를 선임하기 전 상담을 진행할 때 충분히 사건에 공감하는지, 사건을 어떻게 처리할 수 있으며, 유사한 사건을 담당하고 성공한 사례가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