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남 김도훈 “숨길 수 없는「개그 본능」” 국가의 명예를 걸고 출전한 ‘밀리언야드컵’ 국가대항전. 같은 조를 이룬 강경남과 김도훈이 ‘개그 본능’을 발휘하며 일본팀을 제압했다. “인상 쓰면 게임이 더 안 풀려요!” 정리 소순명기자 ssm667@naver,com 사진 매경닷컴 MK스포츠
작업 차량에 치인 캐디 승소, 골프장 배상 책임 판결 골프장 카트 도로에서 잔디 예지물 작업 차량이 골프채를 정리하던 경기보조원(캐디)을 치어 다치게 했다면 골프장 측에 배상 책임이 있다는 판결이 나왔다. 춘천지법에 따르면 지난해 6월28일 오후 3시30분께 경기보조요원 A(27·여)씨는 클럽하우스 부근에서 손님들의 골프채를 정리하고 있었다. 이때 골프장 작업차량 운전자 B씨는 예지물 처리작업 중에 A씨를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부딪쳐 A씨를 다치게 했다. A씨는 `작업차량이 전후좌우를 살펴야 하는 등 업무상 주의 의무를 위반한 만큼 골프장에 손해배상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다. 골프장 측은 이에 대해 `작업차량은 속도가 느리고 상당한 소음을 유발하는 만큼 사고를 피할 수 있었음에도 이를 무시한 과실이 A씨에게 있다'고 했다. 하지만 춘천지법 민사 4단독 김영기 판사는 A씨가 태백관광개발공사와 B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피고들은 원고에게 689만원을 배상하라”고 원고 승소 판결했다. 김 판사는 “사고 당시 A씨는 클럽정리 구역에 있었고, 작업차량의 회전 각도가 커 근접해서야 차량을 발견할 수 있는 점으
신들린 퍼팅, 4년만에 LPGA 우승 '기염' 29일(한국시간) LPGA 투어 에비앙 마스터스 최종라운드가 열린 프랑스 에비앙 마스터스 골프 클럽(파72). 박인비가 16번홀(파4)에서 버디 기회를 맞았다. 중간합계 14언더파로 펑샨샨(중국)과 공동 선두인 상황. 박인비는 3m짜리 퍼트를 성공시키며 치열한 우승 경쟁에서 단독 선두로 나섰다. 이후 17, 18번홀 마저 버디로 장식한 박인비는 마지막 날 6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17언더파. 2008년 US여자오픈 우승 이후 4년 만에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승부는 치열했다. 경기 막판까지 선두권 선수들의 쫓고 쫓기는 공방전이 이어졌다. 박인비는 13번홀까지 나탈리 걸비스(미국)와 카리 웹(호주)에 1타 앞섰다. 하지만 4위를 달리고 있던 펑샨샨이 마지막 홀에서 이글을 기록하며 공동 선두로 뛰어 올랐다. 그러나 박인비의 막판 집중력이 위력을 발휘했다. 박인비는 마지막 3개 홀에서 3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경쟁자들의 추격을 뿌리쳤다. 특히 물오른 퍼트감이 결정적인 순간마다 빛을 발했다. 박인비는 최종라운드에서 단 22개의 퍼트를 기록했다. 위기도 있었다. 치열한 승부가 이어지던 14번홀(파3)에서는 티 샷이 왼쪽으로
세계 최고 ‘드림팀’이 빚어낸 명품 클럽 - WHISTLING ROCK “자연, 사람, 문화가 하나 되는 골프클럽” “A Harmony of Art and Nature” -예술과 자연의 완벽한 조화 새로운 명문코스로 떠오른 휘슬링락 컨트리클럽의 슬로건이다. 휘슬링락은 ‘또 하나의 골프클럽’이 아닌 ‘단 하나의 골프클럽’, ‘한국 최고의 골프클럽’이 아닌 ‘세계 최고의 골프클럽’을 표방한다. 그 만큼 자신감에 차 있다는 방증이다. 세계 최고의 ‘드림팀’이 빚어낸 역작, 휘슬링락을 이야기해 본다. 강원도 춘천시 남산면에 위치한 휘슬링락 컨트리클럽(대표이사 김기유)은 행정구역상 강원도지만 사실상 서울권에 해당된다. 서울 춘천 고속도로와 서울 외각 순환도로를 이용하면 서울 강남, 강북 등 어디서나 40분 거리다. 쾌속 교통망의 편리한 접근성에다 특히, 가는 길의 아름다운 경관은 드라이브 코스로도 손색없어 상쾌함을 더해준다. 바위, 계류(溪流), 폭포 어우러진 27홀의 감동 휘슬링락의 골프코스는 다
'여고생' 김효주 3언더파 무난한 출발, 이일희 단독 3위 박희영(25,하나금융그룹)이 상큼한 출발로 통산 2번째 우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박희영은 27일(한국시간) 프랑스 에비앙-르뱅의 에비앙 마스터스 골프장(파72·6344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에비앙 마스터스(총상금 325만 달러) 첫날 7언더파 65타를 쳐 단독 2위로 경기를 마쳤다. 선두와는 2타 차로 지난해 11월 CME그룹 타이틀홀더스에서 첫 우승을 거머쥔 오랜만에 리드보더 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박희영은 페어웨이 적중률이 79%, 그린 적중률도 89%로 샷 감이 워낙 좋았다. 평균 퍼트 수도 27개로 막았다. 보기 1개를 기록했지만, 버디를 8개나 쓸어담으며 불꽃타를 마음껏 뽐냈다. 3번 홀까지 파로 막으며 숨을 고른 박희영은 4번 홀에서 삐끗하며 불안한 출발을 알렸다. 그러나 5번 홀부터 내리 5개 홀 연속 버디를 기록하며 우려를 불식시켰다. 후반 홀에서도 버디 3개를 추가하며 타수를 아낀 박희영은 단독 2위로 1라운드를 마감했다. 6언더파 66타를 친 이일희(24, 볼빅)는 단독 3위로 박희영의 뒤를 받쳤다. 보기 1개와 버디 7개를 곁들여 우승 경쟁에
페이드와 드로우 투어 선수를 꿈꾸는 골퍼라면 드로우를 충분히 경험한 후, 페이드를 배움으로써 드로우와 페이드를 자유롭게 구사할 수 있게 된다 2010년 11월 청담동에서 있었던 위창수 선수의 골프 클리닉에 초대를 받은 적이 있었다. PGA 투어 프로 선수에게 물어보고 싶은 것이 많았지만 그 중에 꼭 확인하고 싶었던 것이 PGA 투어 프로 선수들의 구질에 관한 것이었다. 위 선수의 말에 의하면 내가 알고 있던 것과 같이 PGA 프로 선수들의 80 ~ 90%가 드로우 볼을 구사한다는 것이었다. 물론 대부분의 선수들이 드로우뿐만 아니라 다양한 샷 메이킹 능력을 필수적으로 갖추고 있는 것이 당연할 것이다. 언젠가 남자 초등학생 골프 대회를 참관하였을 때 드로우 볼을 구사하는 선수를 보며 이해가 안 된다는 듯이 말을 하는 관중을 본적이 있다. 그리고 요즘 한국 남자 선수들이 정확성과 안정성이 높다는 이유로 페이드 볼을 많이 구사한다는 이야기를 자주 듣는다. 초등학생이면 아무리 스코어가 좋다고 할지라도 신체적으로나 기술적으로 한창 성장해야 할 때이고, 여러 가지 샷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하며 배워야 할 시기이다. 또 세계 무대에 서고자 하는 남자 투어 선수라면 거리와
신들린 퍼팅으로 66타 '쾌조의 스타트' 국산 컬러볼을 사용하는 이일희(24, 볼빅)가 프랑스에서 '쾌조의 스타트'를 보였다. 이일희는 26일(현지시간) 프랑스 에비앙-르뱅 알프스 산맥에 위치한 에비앙 마스터스GC(파72ㆍ6344야드)에서 개막한 에비앙 마스터스(총상금 325만달러) 첫날 경기에서 ‘신들린 듯’한 퍼팅으로 6언더파 66타를 쳐 단독 3위에 올랐다. 이일희는 12번홀까지 버디만 7개 잡는 군더더기 없는 플레이로 리드보더 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15번홀에서의 보기기 '옥의 티'. 이일희는 이날 246야드의 평균 드라이브를 날린 가운데, 14개홀 중 10개홀에서 페어웨이에 안착시켰다. 아울러 18개홀 중 11개 파온에 성공했고, 퍼팅수는 22개를 기록했다. 지난달 열린 메이저대회, US여자오픈에서 공동 4위에 으로며 상승세를 타고 있는 이일희는 심플하고 깔끔한 스윙을 구사하는 선수로 알려져 있다. 소순명기자 ssm667@naver,com
<볼 마커는 반드시 볼 뒤에 꽂는다> 퍼팅에 접근하는 방법과 태도는 그린에서의 성공 확률을 높여주는 중요한 요소가 된다. 아마추어들의 경우 볼의 위치를 정확하게 마크하지 않는 골퍼들이 종종 있다. 볼을 마크하고 닦아주는 것은 늘 필요한 일이다. 볼에 진흙이 묻어있을 경우, 낭패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볼 마커는 반드시 볼 뒤에 꽂아야 한다. 마커를 볼 앞쪽에 꽂으면 거리의 이득을 보기 위해 ‘꼼수’를 부리는 것으로 오해를 살 소지가 있다. 정리 소순명 기자ssm667@naver.com / 사진 매경닷컴 MK스포츠
미래저축은행 김찬경 회장의 전방위 로비에 걸려든 전직시장과 공무원들이 줄줄이 구속되는 사태가 발생하고 있다. 아름다운CC 인허가 비리와 관련해 김 회장으로부터 돈을 받은 전임시장 및 공무원들이 줄줄이 뇌물을 받은 것으로 드러나 충남 아산시가 충격에 휩싸이고 있는것. 저축은행비리를 수사하고 있는 대검찰청 ‘저축은행비리 합동수사단’은 아산시청 소속 공무원 4명을 기소한데 이어, 지난 25일엔 강희복(70) 전 아산시장에 대해 억대 금품 수수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강 전시장은 민선4기 아산시장으로 재직할 당시 아름다운CC의 인허가 및 진입로 공사와 관련해 특혜를 제공한 대가로 억대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있다. 이에 앞서 검찰은 아산시청 소속 공무원인 G모(50)씨와 K모(54)씨를 구속하고 충남도청 O모(55)씨와 아산시청 K모(55)씨를 불구속 기소했다. 또 이들 공무원에게 골프장사업 인허가 청탁 명목으로 뇌물을 전달한 혐의(뇌물공여 등)로 건축사 사무소 L모(48) 대표를 함께 구속 기소했다. 한편 검찰은 지난 2010년 아산시장 선거에 출마했던 임좌순(63) 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총장에 대해서도
“골프대중화 실현되나?” 회원제, 그린피 최대 2만원 인하 예상 회원제 골프장의 영업환경에 걸림돌이 돼 왔던 개별소비세가 인하될 전망이다. 정부는 22일 소비 활성화와 국내여행을 유도하기 위해 국내 골프장 개별소비세 인하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대책은 지난 21일 이명박 대통령이 주재한 ‘내수활성화를 위한 민관합동 집중토론회’에서 나왔다. 이날 경제부처 장관들과 민간 경제전문가들은 세계 경제 동향에 대해 예상보다 부진한 흐름이 계속되고 있다고 진단하고, 이에 대응해 규제완화를 비롯한 미세조정과 구조적대책을 펼치기로 했다. 개별소비세는 회원제 골프장 입장료(그린피)에 붙는 세금으로 1인당 2만1120원을 부과하고 있다. 이는 그린피의 약 10∼20%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미국과 일본 등 선진국에는 존재하지 않는 특별소비세다. 국내 산업 중에는 골프외에 카지노(5000원), 경마(920원), 경륜, 경정 등 사행성 산업에만 부과되고 있다. 대중골프장은 경쟁력이 약화 예상 돼 개별소비세는 그동안 관련업계에서 줄기차게 폐지할 것을 요구해왔으나 정부에서 반대해왔다. 가장 큰 이유는 ‘세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