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시범라운드, 9월 정식개장 예정 국토의 중심 세종시에 오는 9월 그랜드오픈을 앞둔 세종필드골프클럽(대표이사 손권용)은 친환경적 명품코스로 넓고 긴 페어웨이를 자랑한다. 1번 국도를 옆에 끼고 길이 2.4km, 폭 700m 크기의 날개 모양을 갖춘 세종필드는 행복도시 세종시와 어울리는 친환경 골프장을 선언하고 있다. 충남 연기군 남면 일원에 위치해 홀마다 세종시를 굽어보고 티샷을 할 수 있다는 것이 두드러진 특징이다. 세종필드는 건설공제조합이 투자하고 자회사인 세종개발에서 운영을 책임지는 전문 경영인 형태로 골프장을 운영할 예정이다. 건축 중인 클럽하우스는 세종시민들과 함께 이용하는 고품격 레스토랑으로 구상하고 있다. 18홀 총 길이 7,300야드의 ‘명품’ 퍼블릭골프장인 세종필드는 코스 공사는 이미 마무리되었고 클럽 및 게스트하우스를 건축 중에 있다. 지난 6월 코스 완공에 이어 8월 시범라운드를 시작할 예정이며, 오는 9월 정식개장하게 된다. KPGA투어 김형성 프로는 세종필드를 돌아보고 “코스 조형이 아름답고 인상적인 코스다. 길이, 워터 해저드, 계곡, 바람 등 다양한 재미를 갖추고 있다. 벙커를 좀 더 깊게 만들어
부산에 위치한 아시아드CC의 신임 사장에 김헌수(61·사진) 전 노벨CC 사장이 선임됐다. 부산시가 대주주로 있는 부산관광개발(주)은 지난 7월 4일 오후 주주총회를 열어 부산시가 추천한 김헌수씨를 제5대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헌수 신임 사장은 최익두 현 사장의 임기가 만료된 지난 7일부터 경영을 맡아 앞으로 3년 동안 아시아드를 운영하게 된다. 그동안 아시아드CC는 시 간부 출신이나 정치권 인사가 대표를 맡아왔다. 하지만 이번처럼 외부에서 골프장 전문 경영인이 영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헌수 신임 대표이사는 “골프장업계서 쌓은 경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부산 아시아드CC를 국내 최고의 명문 클럽으로 도약시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고향처럼 푸근한 정이 느껴지는 골프장이 되도록 서비스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신임 김헌수 사장은 업계에서 아이디어맨으로 통할만큼 그동안 많은 골프장들을 명문 반열에 올려놓은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 서원밸리 그린콘서트를 비롯해 파인힐스 가족음악회, 신바람 경영에 따른 다양한 기획. 아이디어를 통해 2011년도엔 한국골프산업대상 골프장 경영 부문
美 PGA투어 진출 “낙타바늘 구멍 된다” 새 Q스쿨 제도 확정, 2013년부터 2부투어 거쳐야 한국선수들의 미국 PGA투어 진출 문턱이 더욱 높아졌다. 내년부터는 무조건 PGA투어 2부투어인 웹닷컴투어를 거쳐야 하기 때문. PGA투어 팀 핀첨 커미셔너는 11일(한국시간) 새로운 Q스쿨 제도를 확정, 발표했다. 그에 따르면 올해를 마지막으로 기존의 Q스쿨을 없애는 대신 내년부터 ‘파이널시리즈’를 통해 투어카드 획득이 결정된다는 것. 대신 기존의 Q스쿨은 2부투어인 웹닷컴투어의 진출 관문으로 활용된다. 관문이 하나 더 생긴 셈이다. 내년부터 미 PGA투어 페덱스컵 랭킹 126~200위와 2부투어의 상금랭킹 상위 75명 등 총 150명이 출전하는 파이널시리즈가 신설된다. 파이널시리즈는 3개 대회가 열리고 상위 50명에게 이듬 해 PGA투어 출전권을 준다. 그야말로 ‘낙타바늘 구멍’만큼 통과하기 힘든 제도가 딘 것이다. 이에 따라 PGA투어 진출을 노리는 김대현(24, 하이트진로) 등 한국선수들은 올해 마지막으로 치러지는 Q스쿨에 ‘올인’해야 할 상황에 놓이고 말았다. 떨어질 경
Velocity & Accuracy 스윙 속도와 정확성 지난 호에서 파워 게임 즉 풀 스윙의 궁극적인 목적은 볼이 정확한 방향으로 긴 거리를 날아가는 것이라 한바 있다. 정확한 방향과 거리 측면에서 골퍼들은 크게 세 부류로 나눌 수 있다. 먼저 샷의 거리는 길지만 방향성이 정확하지 못한 골퍼, 그 다음으로 거의 모든 샷을 페어웨이에 안착시키지만 거리가 짧은 골퍼, 마지막으로 긴 거리를 상당히 정확하고 일관되게 보내는 골퍼가 그것이다. 공간 정확성, 내적 타이밍 정확성 특히 중요 방향과 거리 측면에서 세 부류의 골퍼로 나뉘는 이유는 각자의 신체 조건이 다르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스윙의 타이밍 및 공간 정확성과도 크게 관계가 있다. 이 두 정확성(스윙의 타이밍 및 공간 정확성) 즉, 스윙 수행 정확성은 스윙의 속도에 따라 각각 다른 변화를 보인다. 때문에 스윙의 학습에 있어 스윙의 속도와 스윙의 수행 정확성과의 관계를 이해하는 것이 큰 의미를 갖는다. 다양한 스포츠 동작에서 운동수행 정확성은 수행 목표와 수행 결과와의 차이(절대 오차), 운동수행의 일관성(Consistency/가변 오차), 그리고 운동수행의 안정성에 의해 결정된다. 운동수행 정확성이 높다
Golf Fundamentals 골프 원리 볼 비행 원리(Ball Flight Fundamentals) 거의 모든 골퍼들이 연습이나 라운드 중 샷을 했을 때 볼이 직선으로 날아가고, 오른쪽으로 휘고, 왼쪽으로 휘고, 낮게 날아가고, 하늘로 치솟고 하는 다양한 경험들을 한다. 그러나 이런 볼 비행의 원인들을 알거나 이해하지 못하는 골퍼들이 생각보다 많다. 훌륭한 골프 샷을 하기 위해서는 볼 비행 원리에 대한 이해가 필수적이다. 볼이 어떻게 회전하며 날아가는지, 그리고 클럽 헤드가 어떻게 볼과 접촉되어 볼의 비행의 거리와 방향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이해하지 못하면 골프 스윙 기술을 향상시키는 것이 어렵기만 하고 연습의 효과가 미미할 수밖에 없다. 볼 비행 원리 즉 볼이 날아갈 때 속도와 회전에 따라 공기로부터 받는 영향들과 임팩트 동안의 클럽헤드 움직임 및 클럽페이스 위치 요소들이 볼의 회전과 볼 비행의 거리와 방향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를 정확히 알아야 자신의 볼 비행 경향을 이해하고 자신이 원하는 볼 비행을 만드는 근원인 스윙 기술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처방이 가능하다. 그리고 이런 이해를 통해 골프 스윙 학습 및 연습은 더욱 의미 있게 된다. <공기력
골프 학습(Learning in Golf) ‘인간이 어떻게 움직임을 제어하고 학습하는가’에 대한 두 연구 분야가 있다. 그 중에 ‘운동 제어(Motor control)’ 분야는 골프 스윙의 원리뿐 아니라 골프 학습에 필요한 많은 정보들을 제공한다. ‘운동 학습(Motor learning)’은 목적은 짧은 시간에 운동기술을 습득하는 것이고, 수행의 변화들이 영구적인 것이다. ‘운동 기술(Motor Skill)’은 단순한 움직임이나 효율적인 인체 움직임을 의미하며, 복잡한 운동 동작들을 포함한다. 얼마나 효과적이고 체계적인 연습을 하느냐에 따라 운동 학습의 성과는 분명히 달라진다. 골프 학습에 ‘양질의 연습(Quality Practice)’이 필요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연습(Practice) 연습은 완벽을 만든다. –격언 vs. 잘못된 것이나 잘못된 방법으로 많은 연습을 하는 것은 실제로 골프 코스에서 잘못하는 것을 연습하는 것이다. – 어느 골프 교습서에서 일반적으로 연습은 기술의 특징과 학습자의 특성 및 수준을 기초로 이루어져야
대부분의 골퍼들과 마찬가지로 나는 골프를 시작하고 상당 기간 동안 실망과 좌절 그리고 기쁨과 성취감을 느끼면서 스윙에 대해 많은 열정을 쏟았다. 미국으로의 골프 유학 시절 이후부터는 숏게임과 퍼팅, 그리고 코스 메니지먼트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되었다. 특히 준결승과 결승 두 번의 연장 승부를 이기며 우승한 교내 매치플레이와 마지막 3홀 연속 버디를 하며 통과했다. 이 대회는 하루에 36홀을 플레이하는 미국 PGA PAT(실기 테스트)로 이 경험을 통해 골프의 마지막은 역시 정신적인 부분이란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 그 후 모 대학에서 ‘스포츠 심리학 및 골프 지도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기 위해 아직도 노력 중이다. 골프에 끝이 있는가? 골프 스윙을 완벽하게 정복한 골퍼가 세상에 존재하는가? 골프 멘탈이 완벽한 골프가 있는가? 골프 역사에 완벽한 영웅은 없고 위대한 영웅만 있을 뿐이다. 그들은 모두 각자의 스타일과 장단점들을 가지고 있다. 세상에 완벽한 골퍼는 없고 단지 완벽을 위해 노력하는 골퍼만 있을 뿐이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마다 스윙, 숏게임, 퍼팅, 심지어는 멘탈이 제일 중요하다고 다 다르게 주장하는 것이다. 만약 완벽한 스윙을 가진
필자는 대학에서 체육교육학을 공부했다. 30대 중반에 골프를 시작했으며 그 후 미국에서 골프를 배우고 익힌 조금은 특이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지금도 나의 모든 영혼을 골프에 바치고 있다. 대학에서 배운 체육과 교육에 대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골프의 전통과 현대 과학에 기초한 진보된 골프를 배우고자 노력하고 있다. 나의 골프 좌우명(Motto)은 「Cause and Effect(원인과 결과), Trial and Error(시도와 실수), 그리고 Success is a choice(성공은 선택)」이다. 골프를 잘하기 위해서는 연습과 실전에서의 실수를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 그것은 학습 과정의 일부분일 뿐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샷과 게임의 결과에는 반드시 그 원인이 있기 마련이며, 필드에서의 옳은 선택은 성공적인 결과의 가장 큰 원동력이 된다. 연습과 실전에서의 시도, 실수의 경험을 통해 올바른 원인과 결과를 배우게 된다. 결국 그것은 경쟁에서 옳은 선택과 그 선택에 대한 확고한 믿음을 가지게 한다. 모든 교육에서와 마찬가지로 골프도 평가(Assessment)와 그것에 기초한 교육(Teaching)과 훈련(Training)이 중요하며, 또한 지도(Coach
V2 김자영 ‘얼짱 스타’ 탄생, 김효주 ‘아마 돌풍’ <글/소순명 편집국장 - 사진/KLPGA, MK스포츠>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가 상반기 일정을 마치고 약 2달간의 여름 휴식기에 들어갔다. 올 시즌 KLPGA투어는 유일하게 2승을 기록한 ‘얼짱 스타’ 김자영(21, 넵스)과 아마추어 신분으로 한국과 일본 투어에서 1승씩을 수확한 ‘괴물 신인’ 김효주(17, 대원외고2)가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이들은 서희경(26, 하이트)과 유소연(22, 한화)의 미국 무대 진출에 따른 흥행부진의 우려를 말끔히 씻고 올 상반기 KLPGA투어에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밖에 양수진(21, 넵스), 정혜진(25, 우리투자증권), 이예정(19, 에쓰오일) 등도 ‘위너스 클럽’에 당당히 이름을 올리며 KLPGA투어 흥행성공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했다. 김자영 홀로 2승, 삼촌팬 등에 업고 스타등극 상반기 KLPGA투어는 총상금 약 33억원 규모에 모두 7개의 대회가 열렸다.(지난해 11월에 열린 ‘현대차이나 레이디스오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