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 이하 AWS), 삼성전자와 트래픽 제어에 사용하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소프트웨어를 AWS 클라우드에 구축하고, 지진이나 화재 등 재난상황에서도 안정적인 망 운용이 가능한 백업망을 AWS 클라우드에 구성하는데 성공했다고 20일 밝혔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을 네트워크에 적용하면 다양한 서비스별 요구사항에 따라 인프라스트럭처 자원을 자유롭게 변경·배치할 수 있다. 특히 재난상황이나 트래픽 증가로 인한 통신장애가 발생하더라도 안정적으로 망을 운용해 고객의 불편을 줄일 수 있다는 게 특장점이다. 이번 실증작업에 사용된 삼성전자의 5G 코어 장비인 UPF(User Plane Function)는 컨테이너 기술을 적용한 클라우드 네이티브 장비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장비를 활용하면 트래픽 증가 시 처리 성능과 용량을 확장해 최적의 품질을 유지할 수 있고, AWS 클라우드 내 네트워크 장비 구성에 필요한 자원을 신속하고 유연하게 할당할 수 있다. 또한, 네트워크 운영 중 장애 복구 조치, 애플리케이션 배포 등의 운영 업무를 자동화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컨테이너는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 지난 19일(현지 시각)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개최된 'The Automotive News PACE Award'에서 'PACE Innovation Partnership Award'를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차량 소프트웨어 기술의 혁신성이 CCU(Central Communication Unit, 차량 유무선 통신 통합 제어기)를 성공적으로 개발하고 양산까지 적용한 성과를 인정받은 것으로 현대자동차그룹이 'PACE Award'에서 처음 수상했다. CCU는 차량 내/외부의 연계 기능 및 데이터 전달을 위한 유무선 통신 통합 제어기로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커넥티드 카 서비스 ▲차량 데이터 수집 ▲원격진단 등 진보된 주행경험을 제공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수상을 통해 현대자동차그룹은 CCU 개발의 혁신성과 더불어 성공적인 협업을 이끌어낸 완성차 업체로 인정받았다. 현대자동차그룹과 협업한 소나투스는 실리콘 밸리 기반의 소프트웨어 전문 스타트업으로 CCU 내의 원격진단, 차량데이터 수집 등 주요 소프트웨어 모듈을 공동 개발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이 이번 수상으로 SDV(Software Defined Vehicle∙소프트웨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기아가 ‘DX KOREA 2022’ 방산전시회에 참가한다. 21일부터 25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전시회이다. DX KOREA는 ‘ADEX(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와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현주소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국제인증 전시회이다. 2014년 첫 전시 이후 격년으로 개최돼 올해로 5회째를 맞이했다. 특히 올해부터 세계적인 전시회로 발돋움하고자 ‘무기체계관’과 ‘전력지원체계관’으로 구분해 확대 운영된다. 기아는 두 전시관에 모두 부스를 마련해 방산 기술 및 제품의 우수성을 알릴 계획이다. 무기체계관에서는 기아 군용차량의 미래와 비전을 엿볼 수 있는 수소차량존을 구성했다. ▲중형 수소연료전지 트럭 콘셉트카 ▲수소연료전지 ATV(경량 고기동 차량) 콘셉트카 ▲수소연료전지 발전기 탑재 콘셉트카 등 소형부터 중대형에 이르는 다양한 수소 기반 콘셉트카를 공개한다. ‘중형 수소연료전지 트럭 콘셉트카’는 현대차의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을 기반으로 개발된 군용 차량이다. 기존 수소전기트럭의 우수한 편의 장치를 그대로 적용하면서도 6x6 전륜구동화와 최저 지상고 증대를 통해 기동성을 한층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수소연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서울시 은평구(구청장 김미경)가 민선 8기 첫 추가경정예산안을 520억 원 규모로 편성해 16일 구의회에 제출했다. 사회적 약자 지원과 도시경쟁력 제고를 위해서이다. 추경 재원은 2021 회계연도 결산에 따른 순세계잉여금과 일반조정 교부금, 국·시비 보조금, 불용이 예상되는 세출예산 조정 등을 통해 마련했다. 이번 추경안은 민선 8기 비전 ‘내일의 중심, 변화의 은평’으로 나아가기 위한 재정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편성했다. 정부와 서울시 추경에 따른 매칭 구비를 확보해 구민 모두를 포용하는 복지도시 은평을 구현하고자 한다. 추경안 편성액은 총 520억 원이다. ▲사회적 약자 지원 84억 ▲구민편의 및 도시경쟁력 제고 90억 ▲재난예방 안전환경 조성 60억 등 3대 분야에서 중점 추진한다. ‘사회적 약자 지원’ 분야는 84억원을 편성해 생계곤란 등 위기상황에 직면한 저소득 가구를 지원하는 국가형 긴급복지지원사업, 장애인 자립생활과 사회참여 지원을 위한 장애인 활동지원, 만 8세 미만으로 확대된 아동수당을 차질 없이 지원하기 위한 예산 등을 편성했다. 또한 실업자와 일용근로자에게 안심일자리사업을 제공하고 저출산 고령화 시대에 대응한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삼성전자가 '비스포크 무풍 시스템에어컨'을 20일 출시했다. 사용자의 라이프스타일과 설치 공간에 따라 맞춤형 냉방 솔루션을 제공하는 에어컨이다. 비스포크 무풍 시스템에어컨은 소비자의 주거 공간과 필요에 맞춰 에어컨 타입과 개수, 냉방 용량까지 선택할 수 있는 맞춤형 제품이다. 이 시스템에어컨에 적용된 실외기를 사용하면, 실외기 1대로 천장형과 스탠드형, 벽걸이형까지 최소 2대에서 최대 5대의 실내기를 조합해 사용할 수 있다. 기존에는 시스템에어컨과 스탠드형·벽걸이형의 실외기를 각각 설치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또한, 이사 등으로 설치 공간 규모가 바뀌거나 가족 수가 늘어나도 실외기 1대로 에어컨을 유연하게 추가·변경할 수 있다. 다만, 한국에너지공단의 효율관리기자재 운용 규정에 따라 스탠드형 실내기를 연결할 경우에는 반드시 4대 이상의 실내기를 연결해야만 사용이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냉방 용량 13.0~58.5㎡까지 총 7가지 용량의 천장형과 ▲56.9~81.8㎡까지 4가지 용량의 스탠드형 ▲18.7㎡ 용량의 벽걸이형 제품을 선보인다. 출시 가격은 조합에 따라 설치비 미포함 491만원~1049만원이다. 비스포크 무풍 시스템에어컨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이 차량용 OTT(Over-the-top) 콘텐츠 서비스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이를위해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인 웨이브(Wavve)웨이브와 ‘차량용 OTT 콘텐츠 서비스 제휴 상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19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서울 영등포구 포스트타워에 위치한 웨이브 본사에서 추교웅 현대자동차그룹 부사장, 권해영 현대자동차그룹 상무, 이태현 웨이브 대표이사, 최소정 웨이브 전략본부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협약은 조만간 커넥티드 카 시장의 성장으로 차량용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수요도 함께 늘어날 것에 대비하기 위해 체결됐다. 차량이 나만의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공간으로 변화하면서 차량 내에서 소비할 수 있는 콘텐츠의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양사는 앞으로 ▲OTT 서비스 탑재를 위한 플랫폼 구축 ▲플랫폼 서비스 운영 및 유지보수 ▲OTT 콘텐츠 서비스 제공 ▲신규 콘텐츠 서비스 지속 발굴을 위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차별화된 OTT 콘텐츠 제공과 생태계를 조성해 커넥티드 카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고 승객의 이동경험을 새롭게 하겠다는 취지를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2021년 보험 불완전판매건수는 ‘라이나생명’이 가장 많았다. 유일하게 1000건을 넘긴 1197건이었다. 최근 3년 2019~2021년 사이의 생명보험협회 공지자료를 토대로 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불완전판매현황을 분석했다. 불완전판매건수도 최근 3년간 감소하고 있다. 2019년 1만 6177건, 2020년 1만 2659건, 2021년 6945건을 기록했다. 작년 금소법 시행 후에는 절반 가까이 줄었다. 하지만 불완전판매건수는 ‘라이나생명’이 압도적으로 가장 많은 2021년 1197을 기록했다. ‘라이나생명’은 2019년 2229건, 2020년 2075건이었다. 2021년 3월 금융소비자보호법(금소법)이 시행되고 설명의무가 강화된 뒤 보험 불완전판매가 줄고있다. 하지만 생명보험 상품가입시 소비자의 신중한 판단이 더 필요한 상황이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9월 7일 생명보험 상품가입에 대한 소비자 경보 '주의' 단계를 발령했다. 2022년 상반기 신속민원 처리결과를 분석한 결과, 보험 불완전판매 등으로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다. 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생명보험사마다 매월 새로운 상품이 출시되지만, 소비자가 보험상품 내용을 이해하기 어렵고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SK텔레콤(대표 유영상)과 SK브로드밴드(대표 최진환) 등 SK家 통신업체들이 6년 간 전신주 무단사용해 적발 위약금 최다를 기록했다. SK 家 통신업체들은 전체 위약금 1725억원의 28.8%인 498억원을 차지했다. 3대 통신사 만으로는 LG유플러스 474억, SK텔레콤 194억원, KT 167억원 순이었다. 이는 양금희 의원(국민의힘, 대구 북구 갑,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이 한국전력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이다. 이동통신사들이 2016년부터 2021년까지 한전의 전신주를 무단 사용하면서 약 1725억원의 위약금을 부과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LG유플러스가 약 474억원, 일반통신사업자가 453억원, SK브로드밴드 299억원, SK텔레콤 194억원, KT167억원, 드림라인 96억원 순이었다. 연도별 위약금 규모는 2016년 421억원에서 2018년 275억원으로 하향세를 보이다 2019년 316억원으로 잠시 늘었다. 2021년에는 다시 157억원으로 감소했다. 양금희 의원은 “통신사 및 공공기관들이 막대한 위약금을 지출했지만 적법한 절차를 준수하지 않은 것은 정당화 될 수 없다”라며 “소비자 요구도 반영해야 하는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우리금융그룹(회장 손태승)의 자회사 우리에프아이에스(대표이사 고정현)와 우리자산운용(대표이사 최영권)은 지난 15일 아이티노매즈, 월드비전과 함께 ‘기부 펀드 연계 블록체인 플랫폼’ 구축 사업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국인터넷진흥원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블록체인 기반의 민간분야 시범·확산 국가연구사업이다. 금융권 최초로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자립준비청년이란 아동양육시설, 공동생활가정, 가정위탁 등의 보호를 받다가 만 18세 이후 보호가 종료되어 홀로서기에 나서는 청년을 말한다. 우리에프아이에스는 기부금이 투명하게 관리될 수 있도록 블록체인 기술과 NFT, 기부 DAO 등의 디지털신기술을 반영해 플랫폼을 구축하고, 우리자산운용은 자립준비청년 지원 사업을 위한 펀드를 운용한다. NFT(Non Fungible Token)란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서 디지털 자산의 소유주를 증명하는 가상의 토큰이다. DAO(Decentralized Autonomous Organization)란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공통의 목표를 가진 사람들이 모여 공동 투자를 하는 조직형태이다.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우리가족 암호만들기 대국민 캠페인’을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고령층을 중심으로 피해가 급증하고 있는 가족사칭형 보이스피싱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이다. ‘우리가족 암호만들기 대국민 캠페인’은 평소 소비자보호에 큰 관심을 갖고 있는 진옥동 은행장의 의지를 반영해 신한은행과 경찰청이 제안하는 공동 캠페인이다. 가족을 사칭하는 보이스피싱 메시지를 통해 개인정보 또는 금전을 요구하는 경우 가족만 알고 있는 암호를 제시하고 답변이 틀릴 경우 보이스피싱을 의심하고 예방하자는 취지의 대국민 캠페인이다. 신한은행은 대국민 캠페인과 더불어 ‘우리가족 암호만들기’ 이벤트를 10월 14일까지 신한 쏠(SOL)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진행한다. 이벤트에 참여하는 고객 중 선착순 2000명에게는 스타벅스 모바일 커피쿠폰 지급 및 기발한 암호를 등록한 고객을 선정해 백화점 상품권 30명도 제공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온 국민이 가족사칭 보이스피싱을 예방할 수 있는 안전장치를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신한금융그룹 조용병 회장이 선포한 핵심가치인 ‘바르게, 빠르게, 다르게’에 발맞춰 보이스피싱을 예방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