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이번 북미 오토쇼에서 현대모비스는 양산 가능한 미래차 분야 신기술 30여 종을 선보인다. 특히 전기차 로 패러다임 전환을 주도하는 북미 시장 특성에 맞게 전동화 시스템을 전략적으로 강조할 예정이다. 전기차용 통합 샤시플랫폼(eCCPM; electric Complete Chassis Platform Module)이 대표적이다. 현대모비스에 따르면 이 플랫폼은 전기차에 최적화된 것으로 크기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는 알루미늄 프레임에 제동, 조향, 현가, 구동, 배터리시스템을 모두 결합한 시스템이다. 차량의 크기에 따라 플랫폼 형태를 조절할 수 있기 때문에 전기차 기반의 PBV(목적 기반 모빌리티)에 적합하다고 할 수 있다. 지난해 개발에 성공한 ‘라이팅 그릴’은 전기차 전면부 그릴 전체를 조명 장치나 차량, 보행자 간 의사소통 수단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차세대 기술이다. 라이팅 그릴을 보면 차량의 첫인상을 결정하는 그릴이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시대에 어떻게 변신을 할 수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현대모비스는 이밖에 차세대 통합 칵핏(M.VICS 3.0), 홀로그램 AR HUD, 스위블 디스플레이 등 바로 양산 적용 가능한 다양한 미래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다소비 배달음식인 김밥 등 분식류를 취급하는 음식점 총 2582곳을 8월 8일부터 12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집중점검했다. 그 결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22곳(0.9%)을 적발해 관할 관청에 행정처분 등을 요청했다. 이번에 점검한 대상은 배달앱에 등록된 분식 취급 배달음식점 중 최근 2년간 점검 이력이 없거나 행정처분 이력이 있는 업소였다. 식약처는 작년부터 다소비 품목 배달음식점에 대한 집중점검을 실시해오고 있다. 코로나19로 소비가 급증한 배달음식점의 위생·안전을 선제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올해는 1분기 중화요리, 2분기 족발·보쌈 배달음식점에 이어 3분기에는 하절기에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김밥 등 분식류 배달음식점을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했다. 주요 위반 내용은 ▲건강진단 미실시(16곳) ▲영업시설 무단멸실(3곳) ▲유통기한 경과된 제품 보관(1곳)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1곳) ▲위생모 미착용(1곳)이다. 이번에 적발된 업체는 관할 관청에서 행정처분 등 조치하고 6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하여 개선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점검과 음식점에서 조리‧판매하는 김밥 297건을 수거해 식중독균 항목을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신한금융투자가 2022년 2분기 자산규모 상위 10개 증권사 중 금융소비자 민원처리 부실로 가장 많은 민원이 발생한 곳으로 나타났다. 이는 소비자주권시민회의은 민원건수를 조사결과이다. 상위 10개사에서 발생한 민원 250건 중 55건(22%)이 신한금융투자에서 발생했다. 뒤를 이어 하나증권(35건), NH투자증권(33건), 대신증권(33건) 등 순이었다. 신한금융투자는 절대적 대외민원건수가 가장 높았다. 설상가상으로 이용자 수 대비 대외민원도 메리츠증권 다음으로 많이 발생했다. 신한금융투자에서 발생한 민원 중 펀드, ELS, DLS 등 금융상품 판매 관련 민원이 23건이 발생해 가장 많았다. 주식 등의 매매 관련 민원은 2건, 주식거래 프로그램과 홈페이지 오류 등 전산장애 관련 민원은 2건이었다. 상품 유형별로 펀드 관련 민원이 14건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다. 펀드 관련 민원이 1분기에 1건 발생한 것에 비해 1400%나 급증한 것으로 드러났다. 신한금융투자는 타 기관에서 접수한 민원 중 증권사로 이관·사실조회를 요청한 대외민원도 52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는 자체민원이 3건에 비해 무려 17배 이상 높은 수치다. 일반적으로 대외민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우리은행(은행장 이원덕)은 MZ세대로 구성된 혁신 리더그룹인 InnoThink가 경영진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경영협의회’에서 이들이 생각하는 기업문화를 발표하고 임원들과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고 5일 밝혔다. 임직원 소통 활성화를 위해 ‘슬기로운 직장생활을 위한 대화 기술’을 주제로 외부 강사를 초빙해 임원진과 InnoThink가 함께 강연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경영협의회 참석은 InnoThink 워크숍의 일환으로 MZ세대가 은행의 주요 의사결정 과정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InnoThink는 혁신 아이디어 발굴 및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고민하고 실천하는 젊은 혁신리더 그룹(과장 이하 50명)이다. 특히, 이들은 기존 경영협의회의 발표방식과 달리 토론식 보고방식을 활용해 기업문화 등을 주제로 발표하여 경영진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경영협의회에 참석한 InnoThink의 한 직원은 “은행의 의사결정이 이뤄지는 과정을 직접 보고 느낌으로써 앞으로 회사 생활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임원들과 한결 자연스럽게 가까워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원덕 우리은행장은 “이번 InnoThink의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과 경북 영주 및 경기 양주 고읍에 공동점포를 시범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최근 시중은행 점포 축소로 인한 금융소비자 불편을 최소화하고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서이다. 신한·KB국민 공동점포는 시중은행 영업점이 부족한 지역 고객의 대면 접근성을 유지하고 금융 취약 계층의 금융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2022년 초부터 은행간 대상 지역 선정 및 운영방안을 구체적으로 검토해 공동점포를 추진했다. 이번에 선정된 경북 영주와 양주 고읍 지역은 신한은행과 KB국민은행이 각자 지점을100m 이내에서 운영한 지역이다. 고객과 직원 및 채널 운영의 연속성을 고려해 기존 고객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선정했다. 신한·KB국민 공동점포는 출장소 형태로 신한 영주지점에 KB영주지점이 이전하고, KB양주고읍지점에 신한 고읍지점이 이전했다. 하나의 지점에서 고객대기공간을 공유하고 각 은행의 창구를 별도 운영해 신한·KB국민은행의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번 공동점포는 고령층 등 금융소외계층의 대면 채널 상담 선호도를 반영해 기존 영업점과 동일하게 ▲여수신 ▲외환 ▲전자금융 ▲부수대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6일 대한적십자사와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대송면 다목적복지관 대피소에 휴대폰 무료충전 및 와이파이 서비스 등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개소한 대피소에는 태풍 힌남노로 인해 피해를 입은 주민 170여 명이 머무르고 있다. 앞서 LG유플러스는 대한적십자사와 재난대응과 사회안전망 구축 활동을 협력하기 위한 ESG 전략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를 바탕으로 전국적인 신속한 재난구호 대응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현대차(002380, 사장 장재훈)·기아(000270, 사장 송호성·최준영)가 연식변경을 이유로 신차 가격을 올려 계약자 일부가 연식변경에 따른 추가금 부담으로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7월 자동차 품목의 소비자물가지수 평균은 최근 5년간 최고치인 103.8017를 기록했다. 몇 개의 옵션을 추가하고 상품 경쟁력을 향상시켰다며 연식변경도 차량 가격을 많게는 수백만원씩 올리는 상황이다. 그만큼 소비자들의 부담은 커질 수밖에 없다. 현대차·기아는 ESG 경영을 내세우지만 소비자들이 직접 트림별 사양(선택 품목)을 고르는 선택을 제한해, 소비자들은 불필요한 가격 인상에 대한 부담을 지게 했다는 비판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앞서 완전·부분변경 모델은 가격을 인상하고, 연식변경 모델은 가격을 동결하거나 인상 폭을 최소화해온 것과 반대되는 행보라고 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꼬집었다. 카플레이션(차량용 반도체 수급난, 원자재 가격상승으로 판매가격이 오르는 현상)이 심화되는 상황에 국내 완성차 점유율 90%를 차지하는 현대차·기아도 차량 가격 인상에 합류하고 있다. 2022년 1분기 현대·기아 내수 승용차 평균 판매가는 4200만 1000원이다. 2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현대차 '전기차'에 중국산 배터리가 86%이상 탑재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산 배터리 제조비율이 낮아진 것은 최근 탈중국 리스크에 발빠르게 대처하기 어렵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구자근 의원(국민의힘, 경북 구미시갑,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이 현대자동차(005380, 현대차)의 최근 5년간 전기차 배터리 도입 현황 자료를 인용한 것이다. 현대차가 구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현대차는 전기차 생산에서 SK온,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를 탑재해왔다. 배터리의 국내제조 비율은 2018년 52%에서 2022년 14%까지 줄어들었다. 같은 기간동안 중국에서 제조되어 국내로 반입된 배터리 비율은 48%에서 86%로 두배 가까이 증가했다. 특히 제조 대수로 환산했을 때 2018년 국내에서는 배터리가 13만 32대 제조되어 납품되다가 2022년에는 15만 9811대가 납품됐다. 그런데 같은기간동안 중국에서 제조된 배터리는 12만 2326대에서 94만 7178대로 약 7.7배가량 폭등했다. 최근 美 바이든 정부는 인플레이션 감축법안을 통과시켜 전기차 부분에 대해 약 1000만원 상당의 보조금을 세액공제 형태로 지급하기로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현대오토에버(대표 서정식)는 중소협력사에 거래 대금 550억원을 당초 지급일보다 앞당겨 추석 연휴 전에 지급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추석 명절을 앞둔 협력사의 자금 부담 완화를 위해서이다. 이번 거래 대금 조기 지급으로 명절을 앞두고 자금 수요가 몰린 중소 협력사들의 부담 완화를 기대하고 있다. 협력사들은 예정된 지급일보다 최대 2주 일찍 대금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현대오토에버는 우수한 중소기업·소공상인 제품을 판매하는 동반성장몰 전용 포인트를 86개 협력사에 제공한다. 동반성장몰을 통해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한편 올 설 명절에도 현대오토에버는 약 400억원의 거래 대금을 조기 진행했다. 이밖에 현대오토에버는 협력사를 위한 금융, 채용, 교육, 컨설팅, 복리후생 등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만들고 있다. 현대오토에버 담당자는 “글로벌 인플레이션과 금리 인상 등 힘든 상황 속에서 협력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현대자동차가 가솔린 직분사엔진(GDI) 결함으로 캐나다에서 집단 소송이 발생했다. 이는 지난 7월 24일(현지시간) 캐나다 현지매체가 보도했다고 글로벌비즈니스 등이 보도한데 따른 것이다. 이번 소송에 해당하는 차량은 세타II 2.4리터와 터보차저 2.0리터, 누우 2.0리터, 감마II 1.6리터와 터보차저 1.6리터, 람다II 3.0리터, 3.3리터, 3.8리터, 터보차저 3.3리터 GDI이 엔진을 장착한 거의 전모델이라는 것이다. 다만 세타 II 2.4리터 엔진과 터보차저 2.0리터 GDI 엔진을 장착한 차량은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 캐나다 원고들은 소송을 제기하면서 현대 가솔린 직분사엔진(GDI) 결함으로 금속 파편이 엔진을 통해 이동해 엔진고장을 일으킨다고 주장했다고 전해졌다. 또한 현대차가 엔진 블록, 피스톤, 커넥팅 로드 베어링 및 기타 구성 요소에 결함과, 직분사엔진 결함으로 엔진 오일 소모, 엔진 오일 흐름 제한, 갑작스러운 엔진 정지, 엔진 고장, 화재 등의 문제를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상보다 높은 연료 압축비를 사용해 출력을 높이고, 실린더 내 연소를 증가하려고 '디스싱' 피스톤을 사용함으로써 내구성에 문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