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태승 우리금융 회장라이나생명이 매물로 나오면서 올해 초 KB금융에 밀려 푸르덴셜 생명 인수전에서 밀려났던 우리금융이 얼마나 적극적으로 시장에 뛰어들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우리금융은 금융 지주 중 유일하게 생명보험 계열사가 없어 외국계 생보사가 매물로 나올 때마다 유력한 인수 후보로 꼽힌다.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역시 올해 초 전략적 M&A 추진 의사를 강력히 밝힌 바 있다. 라이나생명 외에도 메트라이프, ABL 생명, 동양생명, AIA생명 등이 M&A 시장 매물로 나와 있는 상황이지만 수익성이나 규모를 따져봤을 때 가장 매력적이서서 결국 가격이 관건이 될 전망이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라이나생명의 모회사인 미국 시그나그룹은 최근 한국 라이나생명 100% 매각 방침을 정했다. 매각 주관사는 골드만삭스가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라이나생명은 매각 추진설에 관해 확인된 바 없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저금리 기조가 지속되고, 건전성 강화가 당면 과제로 떠오르면서 수익성 확보가 어려워질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가격만 맞는다면 매각이 성사될 것으로 업계에서는 관측하고 있다. 라이나생명은 지난해 수입 보험료(일반회계+특별회계) 기준으로 업계 13위
신한금융지주회사가 2020년 상반기 순이익이 1조 8055억원을 기록했다. 작년 상반기 1조 9144억원 대비 5.7% 감소했으며 2분기는 873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2.3% 감소했다. 이에 신한금융은 상반기 1조7113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한 KB금융그룹과 1000억원의 격차가 벌어졌다. 신한금융지주회사는 24일 이같은 2020년 상반기 실적을 발표했다. 신한은행은 2분기에는 국내외 경기 둔화에 따른 잠재적 부실 대비 필요성에 의해 보수적 충당금 평가 기반으로 신용 손실 충당금을 추가적으로 적립했다. 신한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2분기부터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 영향이 본격화 됨에 따라, 향후 금융 부문으로 확산 전이 가능성에 대비해 전사차원의 그룹 공동 위기관리 대응을 더욱 강화했다"며 특히 2분기에는 국내외 경기 둔화에 따른 잠재적 부실 대비 필요성에 의해 보수적 충당금 평가 기반으로 신용 손실 충당금을 추가적으로 적립했다."고 강조했다. 은행부문에서는 지난 5월 추가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수익성 하락 기조에서도 적극적인 ALM관리 통해 마진 하락폭이 둔화 되었다. 비은행 부문은 카드/생명/캐피탈 중심의 비이자 이익 확
한화손해보험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사진=한화손해보험]한화손해보험이 한화손해보험 자동차보험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휴가철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화손해보험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다음달 7일까지 15일간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는 한화손해보험 자동차보험 긴급출동서비스 특별약관에 가입된 고객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한화손해보험과 제휴한 마스터자동차 콜센터를 통해 사전예약 후 지정 업체를 방문하면 된다. 주요 점검 항목은 엔진계통, 브레이크, 배터리 등 20여 가지이며 각종 오일류와 워셔액, 타이어 공기압도 점검 후 무상으로 보충 가능하다. 한화손해보험 관계자는 “휴가철, 안전한 장거리 운전을 위해서는 차량 사전점검은 필수사항”이라며 “고객의 사고 예방과 차량 관리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하나은행이 세계적인 e스포츠 기업인 SK Telecom CS T1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사진=하나은행]하나은행이 세계적인 e스포츠 기업인 SK Telecom CS T1과 파트너십을 맺었다. 하나은행은 세계적 e스포츠 구단이자 SK텔레콤이 최대 주주인 한미 합작 e스포츠 기업 SK Telecom CS T1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T1은 전세계 1억명이 즐기는 게임인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챔피언십 대회 3회 우승 및 국내 리그 총 9회의 최다 우승 이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e스포츠계의 메시·마이클 조던’으로 불리는 이상혁 선수(활동명 : 페이커) 등 스타 플레이어들이 소속되어 활동하는 명실상부한 최고의 e스포츠 구단이다. 하나은행은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e스포츠의 성장을 후원하며, 동시에 MZ 세대(밀레니얼 세대·Z 세대)에게 젊고 미래지향적인 하나은행의 이미지를 알릴 계획이다. 또 전세계 약 1억 6000여명의 팬을 확보하고 있는 T1 브랜드를 통해 하나금융 브랜드를 국내외에 홍보하고, T1 팬을 겨냥한 다양한 제휴 상품 출시와 이벤트도 진행한다. T1 선수들의
신한금윰그룹의 자회사인 신한카드와 신한캐피탈이 여신금융 포트폴리오를 조정하기로 했다. [사진=신한금융그룹]신한카드와 신한캐피탈이 1조원대 금융자산 양수도 안건을 다루는 등 사업포트폴리오를 조정해 추진한다. 신한금융그룹의 자회사인 신한카드와 신한캐피탈은 24일 각각 임시이사회를 개최하고 신한캐피탈의 1조원대 오토 및 리테일 금융자산을 신한카드로 양수도 하는 내용을 다뤘다고 밝혔다. 신한금융은 국내외 금융 시장이 경기침체와 변동성 확대에 따라 수익성 악화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잠재적 위기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그룹의 지속 가능한 성장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양사의 여신금융 포트폴리오를 조정하기로 결정했다. 두 회사는 8월말까지 양수도 대상 금융자산을 확정하고 계약 관련 실무적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신한카드는 이번 결정으로 1조원대 오토금융자산과 리테일 대출자산을 추가하면서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신용카드업의 수익성 하락에 따라 사업 다각화를 추진 중에 있으며, 금번 리테일 자산 인수를 통해 보다 차별화 된 상품 판매와 고객 가치를 창출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신한캐피탈 역시 자
밀라노 ENI빌딩 [사진=JB자산운용]JB자산운용이 해외 대체 투자를 강화한다. JB금융그룹 자회사 JB자산운용은 글로벌 대체 투자 확대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JB자산운용은 지난해부터 미주 지역을 중심으로 해외 인프라 펀드를 확대하고 있으며, 최근 이탈리아 최대 에너지 회사 ‘ENI’ 본사 빌딩을 2억 유로(약 2750억원)에 매입해 해외 대체 투자를 보다 강화하고 있다. JB자산운용은 지난해 미국 오하이오주 소재 가스복합발전소, 미국 뉴잉글랜드(ISO-NE) 거점 가스복합발전소 등 해외 에너지 인프라 투자 펀드를 조성하여 약 3000억원을 투자했다. JB자산운용은 이미 미국 유가스전, 발전소, 파이프라인 등 다양한 글로벌 에너지 인프라 투자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이와 함께, JB자산운용은 이달 초 글로벌 헤지펀드 투자회사 ‘욕 캐피탈(York Capital Management)’ 과 ‘스톤웨지(Stoneweg)’ 공동소유 ‘밀라노 ENI 오피스 빌딩’을 유럽 현지 보험사 빅토리아(Victtoria)와 함께 인수했다. 이탈리아 밀라노 동남부에 위치한 이 건물은 지상1
DB손해보험이 휴가철 차량 무상서비스를 실시한다.[사진=DB손해보험]DB손해보험이 휴가철 차량 무상점검서비스를 제공한다. DB손해보험은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휴가철 사고예방과 고객만족도 제고를 위해 차량 무상점검서비스를 실시한다. 이번 서비스는 전국 프로미카월드 326개점에서 DB손해보험에 자동차보험을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오토케어 서비스 특약 가입고객은 브레이크 오일, 타이어 공기압등 25가지 점검과 실태 살균탈취 서비스, 특약 미가입고객은 12가지 점검과 실내 살균탈취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고객안전과 편의제공을 위해 휴가기간 통행량이 급증하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DB손해보험 가입고객뿐만 아니라 타사가입고객의 차량까지 포함하여 무상점검서비스를 실시한다. 신탄진과 탄천 휴게소 프로미카월드 점에서 이달 31일(금)부터 8월1일(토)과 8월 7일(금)부터 8일(토) 두 차례에 걸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오토케어서비스 특약 가입고객에게는 25개 점검서비스를, 특약미가입 고객과 타사고객에게는 12개 점검서비스를 제공한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손해보험업계 전체적으로 서비스를 축소하고 있는 추세이지만, 자가차량을 이용한 국
우리은행은 '제6차 중소기업 혁신성장 지원을 위한 투자대상기업 공모'를 실시한다. [사진=우리은행]우리은행이 혁신성장기업을 모집하고 선정된 중소기업에게 최대 10억원 이내 자금을 투자하는 등 적극 지원에 나선다. 우리은행은 7월 27일부터 8월 7일까지 ‘제6차 중소기업 혁신성장 지원을 위한 투자대상기업 공모’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2018년 6월부터 정부의 ‘혁신성장을 통한 경제성장 정책’에 부응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발전 가능성이 높은 중소기업에 은행이 직접투자하는 제도를 신설했다. 올해 상반기까지 총 5번의 공모를 통해 45개 기업, 약 430억원을 투자해 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모집 대상은 벤처기업, 스타트업 등 혁신성과 성장성을 보유한 중소법인으로 우리은행과 금융거래가 없어도 지원 가능하며 제출서류, 접수방법 등 세부내용은 우리은행 인터넷뱅킹과 모바일뱅킹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우리은행은 기술성, 사업성 평가 등의 내부 심사 단계를 거쳐 올해 하반기 약 10곳 내외의 투자 대상기업을 선정하여, 연말까지 상환전환우선주(R
NH투자증권이 옵티머스자산운용 투자자들에 대한 선지원 결정을 유보하면서, 원금 70%를 선지원하는 한국투자증권과 대비되고 있다. NH투자증권을 통해 해당 펀드를 매입한 투자자들은 연일 본사 사옥 앞에서 사기판매를 주장하며 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결정으로 NH투자증권의 이미지 추락은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관측된다. 특히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이사는 성과를 인정받아 올해 연임에 성공했지만 이번 사태로 자존심을 구겼다. 반면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대표이사는 적절한 대처로 증권가 라이벌 CEO 간 위기대응 능력에서 판정승을 거뒀다는 평가가 나온다. (좌)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이사, (우)정일문 한국투자증권 대표이사 NH투자증권은 23일 이사회를 열고 옵티머스 펀드 투자자에 대한 긴급 유동성 공급을 위한 선지원 안건을 논의했으나 결정을 보류했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23일 오전 옵티머스자산운용의 사모펀드 환매 중단 사태와 관련한 중간 검사에서 옵티머스자산운용 현장 검사를 통해 부정 거래, 펀드 자금 횡령, 펀드 돌려막기 등을 적발했다고 발표했다. 옵티머스운용은 투안제안서 상에 “안정적인 ‘공공기관 매출채권’에 투자한다”
서민금융진흥원이 23일 가톨릭 사랑평화의 집과 함께 독거노인 등 쪽방촌 주민을 찾아 도시락을 배달했다.서민금융진흥원과 가톨릭 사랑평화의 집이 쪽방촌 주민에게 도시락을 배달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서민금융진흥원이 23일 과 함께 코로나19와 무더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노인 등 쪽방촌 주민을 찾아 도시락을 배달했다. 이계문 원장과 신입직원 23명은 이 날 서울역 인근 쪽방촌을 방문해 주민 200가구에 점심 도시락을 전달하고 코로나19로 인해 외부활동이 어려워진 어르신들의 건강을 살폈다. 김남훈 사랑평화의 집 소장은 “계속되는 코로나19 사태로 자원봉사자가 줄어 어려움이 있는데 정기적으로 찾아주는 서금원 임직원들의 도움이 큰 힘이 된다”며 감사를 표했다. 이사화 서금원 신입직원 대리는 “짧은 시간이지만 외부활동이 더욱 어려워진 쪽방촌 주민 분들에게 식사를 전달해드릴 수 있어 보람된 시간이었다”며 “이제는 서민ㆍ취약계층의 어려움을 덜어드리는 서금원의 일원으로서 사명감을 갖고 현업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계문 원장은 봉사활동에 참여한 신입직원들에게 “항상 현장의 목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