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함평군이 군민의 일상에 밀착한 다양한 정책을 잇달아 펼치며 지역사회 신뢰와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농산물 품질과 안전성에 대한 소비자 신뢰를 강화하는 로컬푸드 인증 상표 개발을 시작으로, 집중호우 피해 주민들의 심신 회복을 위한 치유 프로그램 운영, 민원실 내 위기 상황 대응력 강화에 이르기까지 다방면에서 세심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이들 정책은 행정 절차를 넘어 군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의 기반을 다지는 데 중점을 두고 있어, 앞으로 그 성과가 기대된다. 먼저, 함평군은 지난 1일 ‘함평로컬푸드 인증제 상표(BI) 개발’ 착수보고회를 개최하며 본격적인 브랜드 구축에 나섰다. 이번 사업에는 로컬푸드 운영단체 관계자와 군청 공무원 등 12명이 참석해 전문 컨설팅 결과를 공유하고 상표 개발 방향과 전략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이어갔다. 상표 개발은 디자인 작업에 그치지 않고, 생산자 정보와 농약 잔류 검사 결과 등 핵심 정보를 시각적으로 표시해 소비자가 한눈에 농산물의 안전성과 품질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 함평군 관계자는 “로컬푸드는 지역 농가의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직접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강진군은 최근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신속하게 지급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동시에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을 기탁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 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경기 침체를 타개하고 민생을 지원하기 위한 긴급 조치로, 강진군은 이를 빠르게 시행하여 군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강진푸소협동조합은 지역 학생들의 미래를 위한 장학금을 기탁하며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처럼 지역 사회와의 연대는 강진군을 더욱 굳건히 연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신속한 소비쿠폰 지급, 강진군의 빠른 대응으로 신청률 89% 기록 강진군은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는 데 있어 남다른 속도감을 보였다. 처음부터 효율적이고 신속한 추진을 목표로, 강진군은 부군수를 단장으로 한 TF팀을 구성하고 사업 시행 전에 필요한 사전 협의와 준비를 마쳤다. 강진군은 본격적인 지급 시작에 앞서 주민들이 보다 쉽게 쿠폰을 받을 수 있도록 "찾아가는 신청서비스"를 도입했다. 당초 28일부터 시작할 예정이었던 이 서비스는 강진군의 선제적 대응으로 한 주 앞당겨 21일부터 시작되었으며, 이를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내년도 대학 입시를 준비하는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진학 정보를 제공하는 입시 설명회와 1:1 입시컨설팅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재)전라남도청소년미래재단에 따르면,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이윤조)는 지난 30일부터 31일까지 전라남도청소년미래재단과 순천진로진학상담센터에서 ‘2026학년도 대학입시설명회 및 1:1 입시컨설팅’을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학교 밖 청소년, 보호자, 실무자 등 총 62명이 참석했으며, 참가자들은 변화하는 대학입시 제도에 대한 정보를 얻고, 개인 맞춤형 진학 지원을 받았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대학 입시전문가를 초청해 2026학년도 대학 전형의 흐름과 검정고시를 통한 대학 진학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변화하는 입시 제도에 발맞춰 학교 밖 청소년들이 어떤 전략으로 준비할 수 있을지에 대한 구체적인 조언이 이루어졌다. 2부에서는 사전 신청한 참가자들에게 1:1 맞춤형 입시컨설팅이 제공됐다. 각 청소년의 상황을 고려한 입시 전략과 진학 계획을 설계하는 시간이었으며, 실질적인 상담을 통해 참가자들은 자신의 진로에 맞는 방향을 찾을 수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무안군은 김산 군수가 내년도 정부 예산 확보를 위해 기획재정부와 국회를 직접 찾아 발품 행정을 펼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김 군수는 31일 기획재정부 예산실의 주요 예산과장들을 만나 무안군이 추진 중인 핵심 현안 사업들의 필요성을 설명하며 국비 지원을 강력히 요청했다. 이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과도 면담을 갖고, 국회 차원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이번 예산 건의에는 무안군 통합바이오 가스화시설 설치사업, 몽탄특화농공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설치사업, 서남권 공립산림레포츠센터 조성사업, 톱머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등 총 12건의 주요 사업이 포함됐다. 총사업비만 1,000억 원을 웃도는 대규모 사업들로, 지역의 환경 개선과 산업 활성화, 재난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 군수는 “지역 발전과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는 국비 확보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정부와 국회를 직접 방문해 예산 반영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등 끝까지 최선을 다해 반드시 필요한 예산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무안군은 정부 예산안이 최종 확정될 때까지 전 행정력을 집중하는 한편, 국회 심의 과정에서도 지역구 국회의원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보성군의 대표 휴양지인 제암산자연휴양림과 전남권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가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거쳐 새롭게 문을 열었다. 자연 속에서 쉼과 회복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한 두 시설은 재개장과 동시에 큰 호응을 얻으며 웰니스 관광지로서의 가능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리모델링은 지방소멸대응기금 지원사업으로 추진됐으며, 숙박·치유·체험 기능을 전반적으로 강화해 보성군의 웰니스 관광 인프라를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대상 시설은 제암산자연휴양림 내 ‘꽃향기의 집(진달래 2동, 영산홍 3동)’과 전남권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 내 ‘원기 회복의 집(5동 8실)’이다. 보성군 웅치면에 자리한 제암산자연휴양림은 편백나무 숲과 맑은 계곡, 야영장과 산책로 등으로 구성된 대표 산림휴양지다. 연간 10만 명 이상이 찾는 관광 명소로, 총 26동 47실의 숙소와 50면의 야영데크를 보유해 가족 단위 관광객과 단체 이용객 모두에게 최적의 힐링 공간을 제공해 왔다. 이번에 새 단장을 마친 ‘꽃향기의 집’은 7월 25일 재개장했다. 숙소 내부는 냉난방 설비, 조명, 주방기기 등을 최신 사양으로 전면 교체하고, 외관 조명과 환경을 개선해 더욱 쾌적한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오는 8월, 군민을 위한 실용적이고 창의적인 미디어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번에 준비된 두 가지 강의는 ▲AI를 활용한 웹툰 창작, ▲감성 기반의 사진·영상 콘텐츠 제작으로 구성된다. 이를 통해 참여자들은 최신 기술을 직접 활용하며 자신만의 콘텐츠를 만들어 보고, 자기 표현력은 물론 진로 확장의 가능성까지 넓힐 수 있다. AI 웹툰 과정은 8월 14일부터 청년센터 미디어공작소에서 시작된다. 그림 실력에 대한 부담 없이 스토리 구상부터 캐릭터 생성, 컷 편집, 완성작 업로드까지 전 과정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그림을 못 그려도 문제 없다. 생성형 AI 기술을 통해 캐릭터나 배경을 손쉽게 만들 수 있고, 플랫폼 활용 교육까지 병행해 브런치, 인스타툰, 전자책 등으로 확장도 가능하다. 기초 체험을 넘어서 콘텐츠 유통과 활용까지 실제 현장에 가까운 흐름으로 구성돼 있다. 참여자들은 이 과정을 통해 단편 창작이 아닌, 실질적인 프로젝트를 완성해보는 경험을 쌓으며 디지털 콘텐츠 제작자로서의 첫걸음을 내딛게 된다. 나아가 향후 관련 분야 진출을 모색하는 데에도 밑바탕이 될 수 있다. 8월 12일부터 진행되는 감성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폭염이 장기화되며 전국적으로 온열질환자가 속출하는 가운데, 고흥군이 군민 안전을 위한 다각적 대응에 나섰다. 현장 점검과 예방 활동은 물론,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한 직무 교육까지 병행하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고흥군은 지난 29일 재난종합상황실에서 ‘폭염 대처상황 관계부서 점검회의’를 열고 폭염으로 인한 인명 피해 예방과 부서별 대응 현황을 긴급 점검했다. 이날 회의는 북태평양과 티베트 고기압이 겹치며 강한 열돔 현상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개최됐으며, 전국적으로 2천 명이 넘는 온열질환자가 발생하고, 고흥군 관내에서도 5명의 환자가 보고된 바 있다. 회의에는 15개 부서장이 참석해 농업·건설·관광 등 폭염에 취약한 분야의 현황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관내 환자 5명 중 4명이 야외 영농작업 중 증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나, 군은 무더위 시간대(오전 10시~오후 5시) 영농작업 자제와 무더위쉼터 이용 계도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작업장에 대한 현장 점검도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건설현장과 야외작업장에 대해서는 ‘폭염 안전 5대 수칙’ 준수 여부를 집중 점검하고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보성군이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률에서 단 7일 만에 83%를 기록하며, 호남권 1위에 올랐다. 전국 평균 72%, 전남 평균 70.4%를 크게 앞지른 수치로, 작은 군 단위에서 보여준 행정력과 군민의 자발적 참여가 주목을 받고 있다. 정부는 전국 소비 진작과 자영업자 지원을 위한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7월 21일부터 전 국민에게 지급 중이다. 7월 27일 자정 기준, 전국적으로 3,642만 명 중 약 72%가 쿠폰을 신청했으며, 지급 총액은 6조 5천억 원을 넘어섰다. 이 가운데 보성군은 3만6천여 명의 지급 대상자 중 3만여 명에게 약 68억 원의 쿠폰을 발급, 압도적인 지급률을 기록했다. 이 수치는 행정적 성과를 넘어, 지역 현실을 세심하게 반영한 전략적 접근의 결과다. 농촌 고령 인구가 많은 보성군은 지류형 상품권을 1만 원권 소액으로 발행해 사용 편의성을 높였고, 읍면 현장 창구 운영과 이장단을 통한 마을 단위 안내, 고령층 대상 방문 안내까지 촘촘히 시행하며 실질적인 참여를 끌어냈다. 상품권 사용의 실효성 또한 눈여겨볼 대목이다. 군은 전국적으로 상품권 수요가 폭증할 것을 사전에 예측하고, 사업 초기부터 물량을 확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해남군은 폭염과 여름 휴가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섰다. 명현관 군수는 28일 직원 정례회의에서 “폭염으로 인한 비상근무와 함께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을 위해 마을을 찾아다니며 신청 접수에 애쓴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지급률을 높이고 경기 회복을 위해 조기 지급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현재 해남군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률은 54.5%로, 전라남도 평균인 39.6%를 훨씬 초과하고 있다. 이는 폭염 속 고령자들의 신청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을 방문 집중 신청기간’을 운영한 결과로, 행정력이 집중된 덕분이다. 군은 8월 1일까지 신청 접수를 계속 진행하며, 가능한 한 지급률을 더욱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러한 접근법은 특히 고령자들에게 큰 도움이 되며, 각종 사고 예방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폭염이 고령자들의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상황에서, 해남군은 ‘찾아가는 소비쿠폰 신청’ 외에도 지역사회의 안전 관리와 복지 서비스 강화에 힘쓰고 있다. 군은 65세 이상 고령자와 장애인 가구를 대상으로 우편 및 전화 신청을 통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소비쿠폰 지급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해남군이 무더운 여름철을 맞아 군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과 시설을 마련했다. 지속적인 폭염과 높은 기온 속에서 군민들이 시원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공룡영화 상영회, 무료 생수 나눔 냉장고, 어린이 스마트 안전쉼터 등 해남군이 준비한 여름철 맞춤형 혜택들은 폭염을 효과적으로 대응하며 군민들의 여름철 안전과 즐거움을 동시에 보장한다. #해남공룡박물관, 공룡 영화 상영회로 가족 관람객 유치 해남공룡박물관은 이번 여름철에 특별히 마련한 ‘공룡 영화 상영회’를 통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8월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주말과 공휴일에 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매일 두 차례씩 상영된다. 상영 작품은 전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쥬라기공원’ 시리즈와 ‘쥬라기월드’, 그리고 가족 영화인 ‘굿 다이노’를 비롯해 다양한 공룡 영화와 애니메이션이 포함된다. 해남공룡박물관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더운 날씨에 시원한 실내에서 공룡 관련 영화를 관람하며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