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목포 임성지구 도시개발사업이 17년 만에 빠르게 추진될 전망이다. 25일, 박홍률 목포시장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이한준 사장이 현장을 함께 방문해 개발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추진 계획을 논의했다. 임성지구는 2008년 개발제한구역으로 지정된 이후, 여러 가지 이유로 개발이 지연되면서 지역 주민들의 불안감이 커졌다. 하지만 최근 두 기관이 협력해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하기로 하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주민들의 기대감이 더욱 커졌다. 이한준 LH 사장은 현장을 둘러보며 "임성지구는 지역 균형 발전의 중요한 거점이 될 것이다. 친환경 도시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홍률 시장은 “LH의 깊은 관심에 감사드리며, 행정적으로 차질 없이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번 협력은 지난 11월 한국토지주택공사의 경영투자심사를 통과하면서 본격적인 추진을 시작했다. 올해 지장물 보상공고와 개발계획 변경을 진행하고, 내년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목포시는 사업이 지연되지 않도록 적극 협조할 예정이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광주 남구가 올해 4월부터 12월까지 관내 마을행복학습센터 11곳에서 ‘희망 배움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학습 욕구를 반영한 이 프로그램은 각 마을의 특성에 맞춘 맞춤형 교육으로 구성되어, 평생학습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택견, 우쿨렐레, 재봉틀 등 생활에 유용한 기술부터 디지털 역량 강화, 직업‧진로 코칭 지도사 양성 과정 등 다양한 선택지가 마련되어 있다. 마을행복학습센터는 남구 평생학습관을 포함해 양림동, 방림2동, 봉선1‧2동, 사직동 등 11개 지역에 위치하며, 각 센터에서 20개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남구 관계자는 “마을별로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교육을 반영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 간의 소통과 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주민들은 각 마을의 특성을 살린 프로그램을 통해 더 가까운 곳에서 쉽게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전액 무료로 제공되며,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해당 센터에 방문하거나 전화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남구는 “배움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지역 사회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주민들이 서로를 이해하며 협력할 수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는 지난 1월 국내 지자체 최초로 구글과 체결한 관광 활성화 업무협약의 첫 후속 사업으로, 26일 전남여성가족재단에서 전남 관광 활성화 및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지자체 및 유관기관 관광업무 담당자, 관광두레 및 청춘어람 사업 등 관광업계 종사자, 그리고 중소벤처 스타트업 임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워크숍에서는 구글 전문가 3인이 강연자로 나서, 구글의 핵심 서비스인 검색엔진과 지도 플랫폼을 활용한 관광 홍보 방안과 중소기업 성장 전략을 공유했다. 특히, 구글 매니저 스테파니표는 ‘구글 검색 및 지도 플랫폼을 활용한 관광 홍보 전략’을, 구글 수석엔지니어 황장준은 ‘구글 인공지능을 통한 중소벤처기업 성장 방안’을, 그리고 (주)산군의 김태환 대표는 ‘중소기업을 위한 효과적인 온라인 마케팅 전략 및 스타트업 경험’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들 강연은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심우정 전라남도 관광과장은 "글로벌기업 구글과 협력사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지역 관광산업과 스타트업이 한 단계 성장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글과의 협력을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곡성군(군수 조상래)은 지난 23일, 곡성기차마을 전통시장이 곡성중앙초등학교와 고달초등학교와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고 미래 고객인 어린이들에게 전통시장의 가치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에 따라 곡성기차마을 전통시장은 매년 5월과 10월에 열리는 동행축제와 어린이날 행사에 학생과 교직원을 초청하여 전통시장에서 장보기 체험, 전통 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경제 활동을 실제로 체험하며 올바른 소비 습관과 경제적 사고방식을 배울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을 하게 된다. 곡성중앙초와 고달초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에게 교실에서 벗어난 새로운 학습의 장을 제공한다. 전통시장에서의 체험은 단순히 물건을 사는 것에 그치지 않고, 경제 생활의 기본 원리와 소비의 중요성 등을 배우는 중요한 교육적 기회가 될 것이다. 어린이들이 전통시장을 직접 체험하면서 지역 경제와의 연결고리를 느끼고, 전통시장에 대한 친숙함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곡성기차마을 전통시장 원영수 상인회장은 "대형마트나 편의점에 익숙한 어린이들이 전통시장에서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곡성군이 노인복지시설 및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노인 인권 교육을 진행하며, 노인의 안전하고 존엄한 삶을 위한 새로운 발걸음을 내디뎠다. 지난 25일, 곡성군민회관 참여마당에서 열린 이번 교육은 전라남도동부노인보호전문기관의 전문 강사를 초빙해 노인 인권 보호와 학대 예방을 주제로 심도 깊은 내용을 다뤘다. 곡성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요양기관 종사자들에게 노인 학대 예방의 중요성을 재확인시키고, 시설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인권 침해 사례를 소개하며 이를 예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법들을 학습할 기회를 제공했다. 교육에 참석한 종사자들은 노인 인권 보호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현장에서 이를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했다. 조상래 곡성군수는 "이번 교육이 노인 인권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중요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라며, 종사자들이 이를 토대로 노인 인권 보호에 더욱 힘써주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곡성군은 노인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곡성군은 정기적으로 노인학대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캠페인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노인 인권을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광양시가 지역 청년들의 취업 성공을 위한 중요한 발판을 마련했다. 2025년 광양만권HRD센터 교육과정 통합 입학식이 26일 오후 2시, 광양 커뮤니티센터 다목적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에서는 광양시의 핵심산업과 연계한 고숙련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는 ▲광양시 핵심산업 고숙련 인재양성 프로젝트 ▲광양시 협약기업 맞춤형 청년 취업 아카데미 ▲청년 도전 지원사업 등 세 가지 주요 교육과정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교육생 140여 명을 포함한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한 이번 입학식은 단순한 시작을 넘어서, 지역산업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갈 인재들의 힘찬 출발을 알리는 자리였다. 광양시와 광양만권HRD센터, 전라남도의회, 광양시의회, 광양상공회의소, 광양제철소 파트너사 협회, 광양고용복지플러스센터 등 지역의 주요 기관들이 참석해 청년들의 성공적인 취업을 위한 지원을 다짐했다. 입학식은 교육과정 소개와 함께 진행된 격려사와 축사로 분위기가 한껏 고조되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이번 교육과정은 기업이 요구하는 실질적인 역량을 우리 청년들의 잠재력과 연결하는 실전형 인재 육성 교육이다"라며, "교육생들이 가진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하여 지역 산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광양시가 2025년도 상반기 신속집행을 위한 강력한 추진 의지를 다지며, 72개 사업에 대한 신속한 집행을 목표로 한 총력전을 펼친다. 지난 25일, 김기홍 부시장 주재로 열린 ‘2025년도 상반기 신속집행 추진상황 보고회’에서는 13개 부서가 각각 담당하는 72개 사업을 점검하고, 특히 집행률이 30% 미만인 3억 원 이상의 사업들에 대한 대책을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집행률 부진 사업들이 주로 사전 행정절차 지연, 지출 시기 미도래, 사업계획 변경 등 매년 반복되는 문제로 지적됐다. 이에 대해 각 부서장들은 사업별 현황과 문제점을 면밀히 분석하고, 상반기 내 90% 이상의 집행률을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제시했다. 특히 주목을 받은 사업들은 ▲지방투자촉진보조금 ▲뿌리산업 선도기업 육성사업 ▲광양지역 벤처생태계 육성사업 ▲주거급여 지원사업 ▲광양 동천 경관광장 조성사업 ▲오사보건진료소 개축사업 ▲경제 수조림 사업 등으로, 이들 사업은 여건상 집행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각 부서에서는 상반기 내 신속한 집행을 목표로 적극적인 추진을 다짐했다. 김기홍 부시장은 “정부의 신속집행 기조에 맞추어, 각 부서가 행정 절차 지연 등의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광양시는 2025년 지방세 정기세무조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며, 공정한 조세 정의를 실현하고 안정적인 자주재원을 확충할 계획이다. 이번 조사는 세정 환경을 투명하게 만들고, 성실히 세금을 납부하는 기업을 보호하는 동시에 탈세를 근절하기 위한 강력한 조치로 주목받고 있다. 광양시는 3월 21일, 지방세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근 4년 이상 세무조사를 받지 않은 법인 ▲최근 5년간 3억 원 이상의 부동산을 취득한 법인 ▲3백만 원 이상의 지방세 감면을 받은 법인 등 총 65개 법인을 조사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는 공정한 기준을 토대로 철저한 검토 후 결정된 사항으로, 탈세를 막고 지방세의 정의를 확립하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다. 하지만 이번 세무조사는 기업들에게 부담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진행된다. 성실히 세금을 납부하는 중소기업과 우수 기업들에게는 3년간 세무조사 유예 혜택을 제공하여, 기업들이 본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배려할 예정이다. 또한, 조사 대상 법인의 의견을 반영해 서면조사를 원칙으로 하고, 조사 방법과 기간을 기업의 상황에 맞게 조정할 계획이다. 더 나아가, 광양시는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주요 세금 누락 사례를 예방하기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농촌진흥청, 세븐일레븐과 협력해 프리미엄 유자를 활용한 편의점 음료 제품 ‘고흥유자 에이드’를 26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신제품은 고흥유자의 뛰어난 품질을 바탕으로 현대 소비 트렌드에 맞춰 개발되었으며, 전국 세븐일레븐 편의점에서 320㎖ 용량에 1,500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고흥군은 풍부한 일조량과 온화한 기후 속에서 우수한 품질의 농산물을 생산하는 지역으로, 특히 청정 자연환경과 해풍을 맞고 자란 고흥유자는 높은 당도와 상큼하면서도 달콤한 풍미가 특징이다. 고흥유자는 비타민 A·C와 구연산이 풍부해 감기 예방과 면역력 강화에 효과적이며, 염증 완화에도 도움이 된다. 또한 비타민 B, 엽산, 칼슘이 함유되어 있어 빈혈 및 골다공증 예방, 성장기 어린이의 골격 형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고흥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세븐일레븐과 협력해 출시한 유자 음료가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어 농가의 판로 확대와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기관, 기업, 농가 간 지속적인 상생 협력을 통해 국내산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지역 내 의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동일면 덕흥리와 점암면 여호리에 보건진료소 2개소를 신설하고, 보건지소 및 진료소 12개소에 대한 개보수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총 35억 원 규모의 예산을 확보해 의료 취약지역 주민들에게 보다 안정적인 1차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보건진료소는 의사가 없는 대신 보건의료 전담 공무원이 1차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의료기관으로, 특히 농어촌 지역에서는 필수적인 의료 시설이다. 고흥군은 노인 인구 비율이 높은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의료 접근성이 낮은 곳을 중심으로 보건진료소를 신설하고 있다. 이를 위해 2024년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 사업비 6억 1,500만 원을 확보했으며, 보건복지부 기본설계 심의를 통과해 현재 보건진료소 2개소의 실시설계를 진행 중이다. 아울러, 국토교통부 주관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국비 16억 원, 군비 7억 원 등 총 23억 원을 투입해 풍양보건지소 등 6개소의 개보수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보건복지부의 농어촌 의료서비스 개선사업을 통해 시산보건진료소 등 6개소의 개보수 및 의료 장비 교체를 위한 총 12억 원(국·도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