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장성군이 ‘상반기 전라남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공공급식지원센터 운영을 인정받아 우수상을 받았다. 군은 2023년 공공급식지원센터 개소 이후 지역 급식 공급업체들과의 긴밀한 협업을 바탕으로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하고, 행정 절차 간소화 등 제도 개선에도 힘써 왔다. 이번 수상은 그동안 추진해 온 적극행정의 성과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셈이다. 장성군에 따르면, 공공급식지원센터는 학교 및 공공기관에 안전한 지역 농산물을 공급하면서 지역 농업인들에게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는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식재료의 품질을 엄격히 관리해 신뢰도를 높이고, 급식에 참여하는 기관과 생산자 모두의 만족도를 높였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그 결과, 2024년 공공급식사업 규모는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성장했다. 이는 행정의 단순한 공급 기능을 넘어 지역 내 먹거리 순환체계를 성공적으로 정착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로 장성군은 공공급식지원센터를 통해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우선적으로 사용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농가의 소득 안정과 소비자 만족도까지 함께 높이고 있다. 김한종 장성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중증 치매 노인의 실종 사고를 막기 위해 전남 고흥군이 ICT 기술을 활용한 ‘출입 감지 시스템’을 도입하고, 전남 최초로 실증사업에 나섰다. 6일 고흥군청 팔영산홀에서는 고흥군과 고흥경찰서, SK텔레콤 컨소시엄(SK브로드밴드·SK쉴더스)이 손잡고 ‘ICT 기반 치매 실종 예방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공영민 고흥군수, 공정원 고흥경찰서장, 하명복 SK텔레콤 서부마케팅본부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협력 체계를 공식화했다. 협약에 따라 고흥군은 대상자 선정과 장비 설치 등 행정 지원을, 고흥경찰서는 현장 출동과 긴급 대응을 맡는다. SK텔레콤 컨소시엄은 출입 감지 장비 설치와 시스템 운영, 보안·데이터 관리 등 기술적인 전반을 책임진다. 출입 감지 시스템은 치매 환자의 주거지 출입문에 감지기를 설치해 외출 여부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일정 시간 이상 외출하거나 집을 벗어나는 경우 보호자에게 즉시 경고 알림을 전송하는 방식이다. 실종 사고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고, 돌발 상황에도 보다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이번 사업은 고령화로 인해 갈수록 증가하는 치매 환자 실종 문제에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무안군이 공직사회 청렴도 향상을 위한 구체적 실천에 나섰다. 군은 6일 군청 상황실에서 ‘반부패 청렴 추진단 회의’를 열고, 조직 내 청렴문화 정착을 위한 전략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날 회의에서는 부군수가 총괄하고 감사팀을 중심으로, 보조금·세정·계약·공사·인사 등 청렴도 평가 주요 항목과 관련된 4개 반, 15개 팀으로 구성된 ‘반부패 청렴 추진단’이 공식 출범했다. 추진단은 부패 취약 분야를 선제적으로 진단하고 개선하기 위한 현장 중심의 대응체계를 마련하는 데 뜻을 모았다. 특히, 2024년 청렴도 평가 결과를 토대로 분야별 청렴 수준을 면밀히 분석하며, 그에 따른 개선 과제와 실행방안을 팀별로 공유했다. 각 부서는 자율적으로 성과를 보고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하며, 실질적 변화를 끌어낼 수 있는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무안군은 ‘청렴도 상위 1등급’ 달성을 목표로, 실효성 있는 제도 개선과 실천 중심의 청렴 정책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전 헌법재판소장을 비롯해 국민권익위원회 관계자를 초청한 내부 교육을 계획하고 있으며, 군민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청렴교육’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주말 사이 발효된 호우특보 속에서도 큰 피해 없이 고비를 넘긴 해남군이 본격적인 재해 대응 체계를 재점검하고 나섰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4일 오전 열린 정례조회에서 “비상근무에 임해 준 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기상 악화에 철저히 대비해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행정의 최우선 가치를 두자”고 강조했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이번 주에도 간헐적인 폭염과 돌발성 집중호우가 교차할 가능성이 큰 가운데, 명 군수는 읍면별 지형과 여건에 맞춘 맞춤형 대응 매뉴얼 정비를 지시했다. 각 지역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대피 동선, 침수 우려 지역, 이재민 발생 시 신속한 구호 방법 등을 보다 현실적으로 정비하고, 이를 군민들에게 쉽게 전달하는 체계가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특히 “공동주택 지하주차장 침수 피해는 단 한 번의 방심으로도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차수판 설치 현황과 배수펌프 가동 상태 등 위험 요소에 대한 정밀 점검을 요청했다. 또 “점검에만 머무르지 말고, 비상시 연락체계와 협조체계까지 함께 점검해 실질적인 대응이 가능해야 한다”고 말했다. 폭우와 함께 연일 계속되는 폭염도 군의 주요 대응 과제다. 해남군은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고흥군이 여름철을 맞아 다방면에서 성과를 거두며, 군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발걸음을 멈추지 않고 있다. 교육, 행정, 농업, 문화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현장에서 답을 찾는 군정은 지역 곳곳에서 변화의 물결을 일으키고 있다. 우선, (사)고흥군교육발전위원회는 지난 7월 19일부터 8월 3일까지 고흥군의 영어·한국사·수학 경시대회 입상자 36명을 대상으로 중국 해외문화체험을 실시했다. 상하이·항저우·베이징을 차례로 방문한 학생들은 동방명주 타워, 수향마을, 자금성 등 현지 명소를 직접 체험하며 중국의 역사와 문화를 몸소 느꼈고, 베이징대 캠퍼스 탐방을 통해 미래 진로에 대한 깊은 고민도 함께 나눴다. 견학 이상의 경험으로, 지역 인재들이 세계로 나아가는 의미 있는 발걸음이었다. 행정 분야에서도 변화는 눈에 띄었다. 군은 2025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6명을 선정했다. ‘고흥유자 라면’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농산물의 새로운 가능성을 이끌어낸 관광정책실 최재욱 주무관이 최우수에 선정됐으며, 식수 문제 해결, 전문의 채용, 예산 절감, 주민 의견 반영, 외국인 근로자 지원 등 각 분야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거둔 공무원들이 이름을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함평군이 군민의 일상에 밀착한 다양한 정책을 잇달아 펼치며 지역사회 신뢰와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농산물 품질과 안전성에 대한 소비자 신뢰를 강화하는 로컬푸드 인증 상표 개발을 시작으로, 집중호우 피해 주민들의 심신 회복을 위한 치유 프로그램 운영, 민원실 내 위기 상황 대응력 강화에 이르기까지 다방면에서 세심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이들 정책은 행정 절차를 넘어 군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의 기반을 다지는 데 중점을 두고 있어, 앞으로 그 성과가 기대된다. 먼저, 함평군은 지난 1일 ‘함평로컬푸드 인증제 상표(BI) 개발’ 착수보고회를 개최하며 본격적인 브랜드 구축에 나섰다. 이번 사업에는 로컬푸드 운영단체 관계자와 군청 공무원 등 12명이 참석해 전문 컨설팅 결과를 공유하고 상표 개발 방향과 전략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이어갔다. 상표 개발은 디자인 작업에 그치지 않고, 생산자 정보와 농약 잔류 검사 결과 등 핵심 정보를 시각적으로 표시해 소비자가 한눈에 농산물의 안전성과 품질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 함평군 관계자는 “로컬푸드는 지역 농가의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직접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강진군은 최근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신속하게 지급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동시에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을 기탁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 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경기 침체를 타개하고 민생을 지원하기 위한 긴급 조치로, 강진군은 이를 빠르게 시행하여 군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강진푸소협동조합은 지역 학생들의 미래를 위한 장학금을 기탁하며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처럼 지역 사회와의 연대는 강진군을 더욱 굳건히 연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신속한 소비쿠폰 지급, 강진군의 빠른 대응으로 신청률 89% 기록 강진군은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는 데 있어 남다른 속도감을 보였다. 처음부터 효율적이고 신속한 추진을 목표로, 강진군은 부군수를 단장으로 한 TF팀을 구성하고 사업 시행 전에 필요한 사전 협의와 준비를 마쳤다. 강진군은 본격적인 지급 시작에 앞서 주민들이 보다 쉽게 쿠폰을 받을 수 있도록 "찾아가는 신청서비스"를 도입했다. 당초 28일부터 시작할 예정이었던 이 서비스는 강진군의 선제적 대응으로 한 주 앞당겨 21일부터 시작되었으며, 이를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내년도 대학 입시를 준비하는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진학 정보를 제공하는 입시 설명회와 1:1 입시컨설팅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재)전라남도청소년미래재단에 따르면,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이윤조)는 지난 30일부터 31일까지 전라남도청소년미래재단과 순천진로진학상담센터에서 ‘2026학년도 대학입시설명회 및 1:1 입시컨설팅’을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학교 밖 청소년, 보호자, 실무자 등 총 62명이 참석했으며, 참가자들은 변화하는 대학입시 제도에 대한 정보를 얻고, 개인 맞춤형 진학 지원을 받았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대학 입시전문가를 초청해 2026학년도 대학 전형의 흐름과 검정고시를 통한 대학 진학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변화하는 입시 제도에 발맞춰 학교 밖 청소년들이 어떤 전략으로 준비할 수 있을지에 대한 구체적인 조언이 이루어졌다. 2부에서는 사전 신청한 참가자들에게 1:1 맞춤형 입시컨설팅이 제공됐다. 각 청소년의 상황을 고려한 입시 전략과 진학 계획을 설계하는 시간이었으며, 실질적인 상담을 통해 참가자들은 자신의 진로에 맞는 방향을 찾을 수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무안군은 김산 군수가 내년도 정부 예산 확보를 위해 기획재정부와 국회를 직접 찾아 발품 행정을 펼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김 군수는 31일 기획재정부 예산실의 주요 예산과장들을 만나 무안군이 추진 중인 핵심 현안 사업들의 필요성을 설명하며 국비 지원을 강력히 요청했다. 이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과도 면담을 갖고, 국회 차원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이번 예산 건의에는 무안군 통합바이오 가스화시설 설치사업, 몽탄특화농공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설치사업, 서남권 공립산림레포츠센터 조성사업, 톱머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등 총 12건의 주요 사업이 포함됐다. 총사업비만 1,000억 원을 웃도는 대규모 사업들로, 지역의 환경 개선과 산업 활성화, 재난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 군수는 “지역 발전과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는 국비 확보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정부와 국회를 직접 방문해 예산 반영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등 끝까지 최선을 다해 반드시 필요한 예산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무안군은 정부 예산안이 최종 확정될 때까지 전 행정력을 집중하는 한편, 국회 심의 과정에서도 지역구 국회의원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보성군의 대표 휴양지인 제암산자연휴양림과 전남권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가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거쳐 새롭게 문을 열었다. 자연 속에서 쉼과 회복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한 두 시설은 재개장과 동시에 큰 호응을 얻으며 웰니스 관광지로서의 가능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리모델링은 지방소멸대응기금 지원사업으로 추진됐으며, 숙박·치유·체험 기능을 전반적으로 강화해 보성군의 웰니스 관광 인프라를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대상 시설은 제암산자연휴양림 내 ‘꽃향기의 집(진달래 2동, 영산홍 3동)’과 전남권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 내 ‘원기 회복의 집(5동 8실)’이다. 보성군 웅치면에 자리한 제암산자연휴양림은 편백나무 숲과 맑은 계곡, 야영장과 산책로 등으로 구성된 대표 산림휴양지다. 연간 10만 명 이상이 찾는 관광 명소로, 총 26동 47실의 숙소와 50면의 야영데크를 보유해 가족 단위 관광객과 단체 이용객 모두에게 최적의 힐링 공간을 제공해 왔다. 이번에 새 단장을 마친 ‘꽃향기의 집’은 7월 25일 재개장했다. 숙소 내부는 냉난방 설비, 조명, 주방기기 등을 최신 사양으로 전면 교체하고, 외관 조명과 환경을 개선해 더욱 쾌적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