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담양군이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관내 독립유공자 유족을 직접 방문하며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 12일 정철원 군수를 비롯한 관계자들은 관내 독립유공자 유족 8가구를 방문해 위문금을 전달하고, 일상생활의 어려움을 살피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14일까지 이어지며, 독립유공자 유족들의 생활 지원과 예우에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담양 출신인 고광채, 고광훈 애국지사는 1906년부터 1907년까지 녹천 고광순 의병진에 참여해 항일 의병활동을 벌였으며, 옥고를 치르는 등 큰 희생을 감내했다. 이들의 공훈은 1990년 건국훈장 애국장 추서로 공식 인정받았다. 정철원 군수는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번영은 인생의 가장 빛나는 시기에 모든 것을 조국에 바치신 독립유공자들의 희생과 헌신 덕분”이라며 “오늘의 대한민국이 존재할 수 있도록 기여한 선열들과 그 유족분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담양군은 매년 3·1절, 호국보훈의 달, 광복절 등 주요 국가 기념일에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예우와 공훈 기념을 위한 위문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이를 통해 독립유공자와 그 가족에 대한 감사와 사회적 존중을 지속적으로 강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와 주민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자매도시인 서울 강북구청의 따뜻한 손길과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어우러져 수해 극복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지난 11일 서울 강북구청은 150만 원 상당의 수해 지원 물품을 함평군 상가에서 직접 구매해 전달했다.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지역 경제 활성화까지 고려한 이번 지원은 자매도시 간 우정과 협력의 깊이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강북구청은 함평군과 2012년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지속적으로 상호 교류를 이어오며, 이번 집중호우 피해에 신속하게 대응했다. 함평군은 전달받은 물품을 피해 이재민에게 신속히 배분해 생활 안정에 기여할 예정이다. 함평읍 주민자치회도 피해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무료 세탁 지원 서비스를 마련했다. 집중호우로 침수되어 오염된 침구와 의류를 마을 공동 빨래방에서 무료로 세탁해주는 이번 서비스는, 피해 접수를 완료한 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주민들의 부담을 크게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경진 함평읍 주민자치회장은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화순군이 여름철 물놀이 안전 강화, 전통문화 보존, 나라 사랑 실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주민과 방문객의 삶의 질 향상에 나서고 있다. 특히 최근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물놀이 인구가 급증함에 따라 안전사고 위험이 커지는 점을 고려해, 첨단 기술과 지역 전통문화, 국가 기념일 행사를 연계한 종합적인 지역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먼저, 화순군은 지난 8일부터 드론 예찰단을 가동해 여름철 수상 안전관리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한다. 폭염과 휴가철 인파 증가로 인해 깊은 수심 하천과 급류 지역에서 물놀이 사고 발생 가능성이 커지자, 드론을 이용한 공중 순찰과 안전방송을 병행해 위험지역 감시 체계를 강화했다. 이 드론 예찰단은 9월 30일까지 화순군 내 물놀이 관리구역과 사고 위험 구역을 중심으로 순찰하며 △구명조끼 착용의 중요성 △음주 후 입수 금지 △안전한 장소에서 물놀이 할 것 △물놀이 및 낚시, 다슬기 채집 금지 등의 안내 방송을 송출한다. 조영균 주민안전과과장은 “넓은 지역을 인력만으로 감시하는 데 한계가 있으나 드론 활용으로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해 사고 예방에 큰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도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광주전남본부가 의료격차 해소와 도민 건강 증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11일 전남도청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는 지역사회 건강증진과 의료 접근성 강화, 그리고 빅데이터를 활용한 보건의료 정책 협력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들이 논의됐다. 이번 협약은 특히 의료서비스가 지역에 따라 차이가 나는 문제를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전남도는 지역 특성에 맞는 건강관리 전략을 수립하고, 심평원은 방대한 보건의료 데이터를 제공해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이러한 협력은 도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의료서비스 개선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임상희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본부장은 “심평원이 가진 빅데이터를 통해 지역 보건의료 현안을 파악하고, 맞춤형 정책 수립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정광선 전남도 보건복지국장 역시 “이번 협약이 현장 중심의 보건의료 정책 실행력을 높이고 도민 건강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전남도와 심평원은 이번 협약을 발판으로 의료 격차를 줄이고, 누구나 평등하게 의료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광주시는 관내 파크골프장 5곳을 대상으로 잔류농약 안전성 조사를 실시한 결과, 모든 조사 지점에서 농약 성분이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파크골프장이 시민들의 주요 여가 공간으로 자리잡음에 따라 안전한 이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이 지난 5월 실시했다. 조사 대상은 첨단체육공원, 염주, 덕흥, 북구종합운동장, 무등산 파크골프장 등 5개소이며, ‘골프장의 농약사용량 조사 및 농약잔류량 검사방법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총 25종의 농약 성분을 토양에서 분석했다. 검사 결과 테부코나졸, 아족시스트로빈 등 살균제를 포함한 25종 농약 성분 모두 검출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파크골프장 토양이 잔류농약으로부터 안전하다는 점을 확인했다. 정현철 광주보건환경연구원장은 “광주지역 파크골프장이 농약 잔류물로부터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시민들이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안심하고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파크골프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스포츠로, 광주지역에서 이용자가 급증하고 있다. 광주시는 앞으로도 이용자 안전 확보와 환경 보전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장흥군이 스포츠, 교육, 문화 분야에서 청소년들의 잠재력 발굴과 지역 인재 육성에 집중하며 다양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2025년 ‘오룡기 전국 중등 축구대회’에서 장흥FC 저학년부가 전국 정상에 오르는 쾌거를 이루었고, 대덕장학회는 꾸준한 장학금 지원으로 학업 의지를 북돋우고 있으며, 청소년 셀프여행 가이드 지원사업을 통한 ‘문학 여행은 셀프’ 제주 탐방 프로그램으로 새로운 문화 체험의 장을 열었다. 이 세 가지 활동은 장흥군이 청소년들의 꿈과 미래를 어떻게 지원하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전국 축구대회에서 빛난 장흥FC 저학년부 장흥군 축구 스포츠클럽인 장흥FC는 7월 26일부터 8월 8일까지 충남 천안에서 열린 ‘2025 오룡기 전국 중등 축구대회’에서 저학년부(U-14) 우승을 차지하며 지역 축구의 자존심을 드높였다. 이번 대회는 대한축구협회와 충남축구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충남축구협회와 천안시축구협회가 주관했다. 장흥FC는 고학년팀과 저학년팀 각 한 팀씩 출전해 두 팀 모두 준결승까지 올라갔다. 고학년팀은 준결승에서 경남 보물섬 남해 스포츠에 0:3으로 패하며 결승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저학년팀은 준결승전에서 전북FC 해성을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군민들을 위해 다양한 맞춤형 지원책을 펼치며 지역 사회 안팎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수해로 피해를 본 군민들의 경제적 부담 완화는 물론, 심리적 안정과 신체적 건강 회복, 그리고 자원봉사자 격려까지 아우르는 포괄적 지원으로 피해 극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먼저 함평군은 국가 재난안전관리시스템(NDMS)에 피해가 등록된 군민과 행정기관으로부터 피해사실확인서를 받은 군민을 대상으로 지방세 감면 및 징수 유예 대책을 시행한다. 이 조치는 재산세, 자동차세, 취득세 등 각종 세금 부담을 줄여 경제적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한 것이다. 구체적으로 취득세와 등록면허세는 멸실되거나 파손된 부동산과 자동차를 대체 취득한 경우 면제하며, 자동차세 또한 파손된 차량에 대해 감면을 적용한다. 8월분 주민세(사업소분) 감면도 함께 추진되어 피해 군민들의 세제 부담을 한층 낮출 예정이다. 아울러 농업 분야에서도 적극적인 지원이 이어진다. 군은 11월 7일까지 재난 피해 신고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기계 임대료를 감면한다. 피해 사실 확인서를 지참해 함평군 내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방문하면 동일 기종의 농기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화순군이 지역 주민들을 위한 다채로운 맞춤형 서비스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어린이와 다문화 가족을 위한 작은도서관 개관부터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사업 협력체계 구축, 청소년 대상 방학 캠프 운영, 그리고 인허가 행정의 효율성 제고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내며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우선 오는 8월 11일 화순어울림센터 내에 문을 여는 ‘책이랑 어울림’ 작은도서관은 어린이와 다문화 가족을 중심으로 한 문화공간으로 조성됐다. 2021년 문화시설 확충 사업의 일환으로 총 3억 3천만 원의 예산이 투입된 이 도서관은 126㎡ 규모의 공간에 약 1,300권의 도서를 비치했다. 이 가운데 절반 가까운 600권은 다양한 문화권의 이야기를 담은 다문화 도서로, 어린이와 가족들이 여러 나라의 문화를 쉽게 접하며 자연스럽게 다문화 이해를 넓힐 수 있도록 했다. 내부에는 푹신한 매트와 가족 단위 이용 공간이 마련돼 보호자와 함께 편안한 독서 환경을 제공한다. 도서관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해 이용할 수 있다. 강삼영 문화예술과장은 “책이랑 어울림이 단순한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무안군이 청년들의 경제적 자립과 미래 설계를 돕기 위해 ‘2025년 청년 희망 디딤돌 통장사업’ 대상자를 추가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저축 지원을 넘어 청년들의 장기 재무 계획과 지역 정착을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대상은 무안군에 거주하는 만 18~45세 이하의 청년 중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의 노동자와 사업가다. 오는 8월 11일부터 22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모집 인원은 37명이다. 올해 상반기 이미 35명이 선정돼 지원을 받고 있다. 선정된 청년이 36개월 동안 매월 10만 원을 적립하면, 무안군이 같은 금액인 10만 원을 매칭 지원해 총 720만 원의 목돈 마련이 가능하다. 사업비는 총 2억160만 원으로, 도비 40%와 군비 60%가 투입된다. 군은 신청 마감 후 9월 26일까지 심사를 거쳐 10월 6일 최종 대상자를 발표한다. 한편 무안군 청년센터는 재직·재학 중인 청년들의 자기계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8월 12일부터 28일까지 다채로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청년홀에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19세 이상 45세 이하의 무안군 거주·재직·재학 청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해남군이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안정적인 생활 기반 마련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적극 추진하며 주목받고 있다. 아이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조부모 돌봄수당 지원부터 농촌 빈집을 실거주 주택으로 재생하는 빈집 재생사업, 그리고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한 기피제 분사기 확대 설치까지 주민 맞춤형 복지와 생활 안전을 아우르는 종합 대책을 펼치고 있다. 먼저, 아이 돌봄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 8월부터 시행된 ‘조부모 손자녀 돌봄사업’은 맞벌이 부부나 다자녀 가정, 한부모 가정 등 양육 공백이 발생하기 쉬운 가정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만 24개월에서 35개월 사이의 영유아를 조부모가 돌볼 경우 월 30만원의 돌봄수당을 지급한다. 조부모는 80세 이하여야 하며, 돌봄 시간은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 사이 하루 최대 4시간, 월 40시간 이상이어야 한다. 돌봄수당 지급을 위해 활동 종료 다음 달에 활동사진과 활동일지 제출을 의무화해 돌봄의 실효성을 높이고 있다. 단, 어린이집 보육료 지원을 받으며 기본 보육시간(오전 9시~오후 4시)을 이용하는 시간은 돌봄 시간에서 제외되며, 정부지원 아이돌봄서비스를 이용 중인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