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도심 한복판에서 펼쳐진 곤충 생태교육 현장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여주곤충박물관이 스타필드 고양점에 마련한 팝업스토어에 주말 동안 1만여 명이 몰리며 자연과의 직접 교감을 갈망하는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장수풍뎅이·사슴벌레 직접 만지는 ‘살아있는 곤충체험’ 인기 여주곤충박물관이 스타필드 고양점에 개설한 생태 팝업스토어가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핵심 프로그램인 ‘살아있는 곤충체험’에는 장수풍뎅이, 사슴벌레 등 실제 곤충이 등장해, 어린이들의 손끝에서 자연과의 생생한 교감이 이뤄지고 있다. “곤충을 이렇게 가까이서 보는 건 처음”이라는 한 학부모의 말처럼, 체험 현장에는 주말 내내 아이들의 탄성과 부모들의 찬사가 이어졌다. 김건우 관장의 강연에 ‘사전 신청 폭주’… 하루 수백 명 몰려 이 팝업스토어의 또 다른 명물은 여주곤충박물관 김건우 관장의 생태특강이다. 곤충의 생태와 자연의 순환, 인간과 자연의 공존 등을 유쾌하고 쉽게 설명해, 어린이부터 부모까지 모두가 집중하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평일 4회, 주말 6회 진행되는 강연은 사전 예약이 조기에 마감되거나 현장 대기 인원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건축용 데크플레이트 분야 세계 1위 기업 덕신EPC가 근로자 추락사고 예방과 중대재해 근절을 위해 전사적인 안전점검 행보에 나섰다. 유희성 대표를 중심으로 정기적인 현장 방문을 통해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을 강조하며 ‘안전 경영’ 문화를 뿌리내리고 있다. 건설현장 직접 찾아 ‘위험 사각지대’ 점검 덕신EPC는 지난 28일,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롯데건설 Project PROVIDENCE(K1)’ 신축 현장을 방문해 데크플레이트 시공 관련 전반적인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현장에서는 추락방지망·가설통로·안전난간대·이동발판 설치 상태는 물론, 근로자들의 개인보호장비 착용 여부까지 꼼꼼히 살폈다. 이는 분기마다 반복되는 실천 중심의 안전 문화 확산 활동의 일환이다. CEO가 앞장서 ‘안전 생활화’… 선언 아닌 실천으로 유희성 대표는 현장 점검 후 “덕신EPC는 안전을 선언이 아닌 생활로 실천하고 있다”며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 셋째도 안전이라는 철학 아래 안전을 최우선 경영 원칙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전 임직원이 함께하는 이 캠페인은 단순한 형식이 아닌, 전사적 안전 의식 고취를 위한 실질적 장치로 평가받고 있다.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한화시스템이 ‘MADEX 2025’에서 전투용 무인수상정을 전격 공개했다. 자폭형 군집드론과 유무인 복합체계 통합 운용 기술을 집약한 ‘해상전 게임체인저’로, 그리스 합참도 시연을 참관할 만큼 해외의 주목을 받고 있다. MADEX 최대 규모 전시관… 함정부터 무인체계까지 '해양 방산 풀 라인업' 과시 한화오션, 한화시스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방산 3사는 28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MADEX 2025’에서 전시관 중 최대 규모인 468㎡ 규모 통합 전시관을 구성, 차세대 해양통합 솔루션을 선보였다. 수출형 함정과 자폭형 무인체계, 리튬이온 배터리까지 모두 공개하며 글로벌 해양 방산시장 공략에 나섰다. 전투용 무인수상정, ‘CMS+드론+위성’ 삼박자 갖춘 한국형 첨단 전투 플랫폼 한화시스템이 최초 공개한 전투용 무인수상정은 병력 손실 최소화, 작전 효율 극대화를 목표로 개발됐다. 전장 길이 3.5m 목업이 전시된 해당 무인수상정은 군집 드론과 다양한 무장 운용이 가능하며, ▲군집운용 ▲파랑회피 자율운항 ▲LEO 위성통신 기반 MUM-T 통합기술을 모두 갖췄다. 특히 자체 개발한 전투체계(CMS)는 전장 상황에서 무인체계의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마다가스카르 남부의 기후 이주민들이 20년 가뭄의 고통을 딛고 생존과 자립을 위한 첫걸음을 뗐다. 국제구호개발 NGO 희망친구 기아대책과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손잡고 총 18억 원 규모의 ‘기후 이주민 회복력 강화 사업’에 착수했다. 극한 가뭄과 식량난 속에 고통받는 현지 주민들에게 민·관 협력의 희망이 싹트고 있다. 20년간 이어진 가뭄… 삶의 터전 붕괴된 아노시 지역 마다가스카르 남부 아노시 지역은 지난 20여 년간 반복된 가뭄과 자연재해로 주민 대부분이 생계 기반을 상실했다. 수확은 사라졌고, 마실 물조차 부족한 상황에서 영양실조로 인한 사망자까지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기후 위기의 직격탄을 맞은 대표적 ‘재난 취약 지역’으로 평가된다. 3년간 18억 원 투입… 물·식량·농업 지원 본격화 희망친구 기아대책과 KOICA는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개년에 걸쳐 총 18억 원 규모의 회복력 강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사업은 마을 단위 재난관리 체계 수립, 워터타워 설치, 긴급식량 키트 배포, 기후 스마트 농업 교육 등으로 구성된다. 자립 가능한 생계 기반 마련에 중점을 둘 방침이다. 기후 이주민 ‘자립 기반’ 마련이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개교 72주년을 맞은 한세대학교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대규모 음악회를 열고, 신앙과 예술이 어우러진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 등 종교·민간 후원 속에 지역 문화 나눔이라는 본래 취지를 충실히 살렸다는 평가다. 신앙과 예술의 조화… 지역사회가 하나 된 무대 한세대학교(총장 백인자)는 27일, 군포시 HMG홀에서 개교 72주년을 기념해 ‘2025년 봄날의 음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지난해부터 시작된 지역사회 문화 나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시민들과의 문화적 교감을 중심에 둔 행사다. 군포문화재단을 비롯해 여의도순복음교회, 기독교하나님의성회 여의도지방회, 신앙계, 크리스찬메모리얼파크, 한독화장품, 코스모스악기, 그랜드일번지 등 다수의 종교 및 민간 기관이 후원사로 참여했으며, GOODTV 기독교복음방송이 주관방송사로 나섰다. “비상하라, 더 높은 곳으로”… 백인자 총장, 미래비전 강조 행사에 참석한 백인자 총장은 “한세대학교는 영성을 중심에 둔 교육철학 아래 지역과 동반성장하는 대학”이라며 “‘SOAR HIGH!, REACH HIGHER!’를 외치며 100주년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칠곡경북대학교병원과 경북대학교병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23년 제3차 정신건강 입원영역 적정성 평가’에서 나란히 최고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 경북대병원은 3회 연속 1등급을 달성하며 정신건강 입원 치료의 질을 입증했고, 칠곡경북대병원도 전국 평균을 웃도는 높은 점수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정신건강 입원영역’ 9개 항목 전방위 평가… 엄격한 기준 통과 이번 평가는 2023년 8월부터 2024년 1월까지 정신 및 행동장애로 정신건강의학과에 입원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주요 항목은 ▲입·퇴원 시 기능평가 시행률 ▲정신요법 실시횟수 ▲재원 및 퇴원환자의 입원일수 ▲퇴원 후 30일 이내 외래 방문율 ▲재입원율 등 9개 지표로 구성됐다. 환자경험도까지 반영돼 실질적인 진료 질을 평가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경북대병원, 3회 연속 1등급 ‘명실상부 지역 정신의료 거점’ 경북대학교병원은 이번 평가로 3회 연속 1등급을 획득했다. 이는 체계적인 입·퇴원 관리 시스템과 정신질환자 맞춤형 치료 프로그램을 통해 꾸준히 의료의 질을 개선해온 결과로 풀이된다. 병원 측은 환자 안전 중심의 진료체계를 더욱 강화해나가겠다는 입장이다. 칠곡경북대병원도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파주문화재단이 시민의 일상 속으로 문화공연을 들여오는 ‘365 찾아가는 문화예술 <문화하루>’를 6월부터 10월까지 파주시 전역에서 개최한다. 지역 예술인과 함께 생활 밀착형 공연을 이어가며, 문화 소외 해소와 지역 예술 생태계 활성화에 나선다. 지역 속으로 들어간 무대, 시민 가까이로 파주문화재단(대표 김영준)은 오는 6월 8일부터 10월까지 파주시 전역을 순회하며 ‘365 찾아가는 문화예술 <문화하루>’ 사업을 전개한다. 이번 공연은 문화시설 접근성이 낮은 지역까지 찾아가 시민들이 보다 손쉽게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예술인의 기회이자 시민의 권리… 생활 밀착형 문화복지 <문화하루>는 파주시 내 다양한 공간에서 진행된다. 대교미디어센터 트라움 홀을 시작으로 DMZ숲, 광탄면 분수천, 초롱꽃공원 북카페, 파평면 행정복지센터, 법원읍 빛마루광장 등 파주시 곳곳이 문화무대로 바뀐다. 파주문화재단은 이번 공연을 통해 보편적 문화 향유권 확대와 지역 예술인 지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겠다는 입장이다. 김영준 대표는 “<문화하루>는 시민들의 삶 속에 문화가 자연스럽게 스며들도록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파주문화재단이 클래식 전용극장 솔가람 아트홀에서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클래식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한 첫 정기 클래식 공연 <솔가람아트홀 클래식 시리즈>를 6월부터 시작한다. ‘유엔젤 보이스’ 공연을 시작으로 12월까지 총 4회에 걸쳐 수준 높은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정통 클래식과 대중성의 조화… 첫 무대는 ‘유엔젤 보이스’ 오는 6월 7일 오후 3시, <솔가람아트홀 클래식 시리즈>의 서막은 세계 무대에서 호평받은 클래식 보컬 그룹 ‘유엔젤 보이스’가 연다. 이들은 에든버러 프린지 콘서트에서 영국 유력지 ‘The Herald’로부터 별 4개를 획득한 실력파로, LA 월트디즈니 콘서트홀, 비엔나 콘서트하우스 등에서 한국 클래식의 저력을 알린 바 있다. KBS <더 콘서트>와 싱가포르 국경일 리셉션 등 다양한 공식 무대에도 초청돼 이름을 알렸다. 어린이부터 클래식 마니아까지… 전 세대 겨냥한 다채로운 라인업 이번 시리즈는 1회차를 제외한 나머지 공연을 11~12월에 집중 편성했다. 2회차는 애니메이션 영상과 클래식을 융합한 <키즈시네마 with 클래식>, 3회차는 동물 캐릭터와 스토리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파주가 생활 속 예술로 물든다. 파주문화재단은 시민과 예술단체가 함께하는 ‘파주 예술로(路) 지원사업’을 통해 6월부터 10월까지 파주시 곳곳에서 총 17회의 생활예술 공연을 연이어 선보인다. 생활예술, 파주 거리와 광장에 스며든다 파주문화재단은 공모를 통해 총 17개의 지역 생활예술단체를 선정하고, 이들이 오는 6월 7일부터 10월까지 파주시 내 다양한 공공장소에서 공연을 펼친다고 밝혔다. 1회차 공연은 운정호수공원 음악분수 앞에서 개최되며, 이후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파주점, 산내 로데오 버스킹존 등 새로운 공간에서도 시민과 만난다. 생활예술 네트워크 구축… 시민 삶의 질 제고 목적 이번 사업은 단순한 공연을 넘어, 파주 지역의 생활예술단체 간 네트워크 형성과 창의적인 활동 촉진을 목적으로 한다. 예술인뿐 아니라 일반 시민의 문화적 참여를 독려하며, 누구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공연을 통해 생활 속 문화향유 기회를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파주 예술 생태계, 지속가능한 기반 다질 것” 김영준 파주문화재단 대표는 “파주의 생활예술단체들이 주도적으로 무대를 꾸며가며 지역 예술 생태계의 중심축으로 자리잡길 기대한다”며 “문화는 일상이자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LG화학이 미래 세대를 위한 ESG 인재 양성에 팔을 걷었다. 임직원들이 직접 전국 초등학교와 아동센터를 찾아 환경 교육과 진로 멘토링에 나서며, ESG 문화 확산의 최일선에서 모범적인 기업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미래 세대 위한 ‘찾아가는 ESG 교육’ 초등학교·아동센터 직접 찾아가는 임직원 봉사단, 환경·진로 수업 진행 LG화학과 희망친구 기아대책이 공동 운영하는 ‘그린클래스’가 5월부터 전국 초등학교 및 아동센터에서 ESG 교육 재능기부 활동을 본격화했다. ‘그린클래스 임직원 봉사단’은 2인 1조로 구성돼 기관을 직접 방문, 환경 감수성과 진로 인식을 높이는 수업을 제공한다. 자원순환 교육부터 강점찾기 멘토링까지 폐플라스틱 재활용 체험·자기 탐색 멘토링으로 실천적 ESG 학습 유도 올해 1회차 수업은 ‘자원순환과 재활용 기술’ 이론과 더불어 폐플라스틱 DIY 키링 만들기 체험이 진행된다. 2회차는 ‘강점으로 살아가기’를 주제로, 임직원들이 자신의 강점을 나누고 학생들과 진로에 대해 이야기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기업과 사회가 함께 키우는 ESG리더십 LG화학 고윤주 전무 “교육을 통한 지속가능 미래 설계, 기업의 책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