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아이의 감성과 창의력을 일깨우는 그림책 여행이 서점에서 열린다. 영풍문고가 경기도 화성 동탄에서 대표 그림책 작가 6인의 원화를 전시하고, 체험과 놀이를 결합한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책과 아이, 가족이 함께 어우러지는 따뜻한 전시다. 국내 대표 그림책 작가 6인, 아이들의 감정 담은 원화 한자리에 영풍문고는 6월 25일부터 12월 1일까지 동탄롯데점에서 『그림책이 참 좋아 책읽는곰X영풍문고』 전시를 연다. 이번 전시는 ‘책읽는곰’ 소속 신민재, 유설화, 윤정주, 김유진, 김영진, 최숙희 작가의 주요 그림책 원화를 직접 감상할 수 있는 기회다. 이들은 아이들의 일상과 감정을 따뜻한 시선으로 담아내는 대표 작가들로, 올해 출간된 신간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자석놀이부터 작가 낭독회까지…책 속 이야기를 몸으로 경험한다 전시는 단순한 관람을 넘어 아이들이 책을 보고, 듣고, 만지고,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전시장에는 ▲컬러링북 체험 ▲자석 놀이 ▲도슨트가 읽어주는 동화 전시 ▲작가와의 만남 및 사인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영풍문고는 “전시를 통해 책이 단지 읽는 것을 넘어, 함께 노는 것이 될 수 있음을 보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고려아연 최대주주인 영풍이 서울고등법원의 ‘의결권 행사허용 가처분 기각 유지’ 결정에 반발하며 즉시 재항고에 나섰다. 영풍은 이미 제기한 본안소송을 통해 최윤범 회장 측의 경영권 방어 시도에 대한 위법성을 본격적으로 다투겠다는 방침이다. 고법 판단에 즉시 재항고…“법 질서 기만하는 결정” 고려아연의 최대주주 영풍이 서울고등법원의 가처분 항고심 결정에 불복하고 즉시 재항고에 착수했다. 앞서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영풍이 낸 ‘의결권 행사허용 가처분’ 신청을 지난 3월 기각했으며, 이번 고법 결정은 해당 1심 결정을 그대로 유지한 것이다. 영풍은 이를 두고 “상법 제369조 3항을 왜곡한 법질서 기만 행위”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정기주총 전날 ‘반나절 상호주’…“의결권 박탈 기획 의혹” 영풍 측은 지난 3월 정기주주총회를 앞두고 고려아연 측이 상호주 외관을 기획해 영풍의 의결권을 제한한 것 자체가 불법이라는 입장이다. 본안소송을 통해 최윤범 회장 측의 의도적 경영권 방어와 관련된 각종 위법성 여부를 낱낱이 따지겠다고 밝혔다. 영풍은 이와 관련해 5월 27일 본안소송을 이미 제기한 상태다. “경영권 방어 위한 불법행위, 법정서 반드시 단죄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bhc가 자사앱 누적 가입자 100만 명 돌파를 기념해 '치즈볼 100원' 이벤트를 진행한다. 매일 쿠폰을 통해 실질적 혜택을 제공하고, 최대 100만 원 금액권 추첨까지 더해 고객 충성도를 강화하고 있다. 치즈볼 하루 1개 100원… 11일간 매일 발급 bhc는 오는 6월 26일부터 7월 6일까지 11일간 자사앱 회원을 대상으로 ‘달콤바삭치즈볼’을 단 100원에 제공하는 파격 이벤트를 펼친다. 앱 회원이라면 누구나 하루에 한 번 쿠폰을 발급받을 수 있고, 해당 쿠폰은 멤버십 쿠폰과 중복 적용이 가능해 추가 할인 혜택까지 누릴 수 있다. 주문하면 경품 응모까지… 최대 100만 원 금액권 주인공은? 이벤트 참여 고객은 쿠폰 사용 후 ‘응모하기’ 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추첨 이벤트에 참여하게 된다. 추첨을 통해 1명에게는 100만 원 상당의 모바일 금액권이, 100명에게는 3만 원 금액권이 지급된다. 주문 횟수가 많을수록 당첨 확률도 높아진다. “100만 회원은 고객 신뢰의 증거”… 브랜드 경험 강화 나선 bhc bhc 관계자는 “100만 회원 달성은 고객의 신뢰가 만든 성과”라며, “앞으로도 앱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맞춤형 혜택과 브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HLB글로벌이 일본 ACA 및 국내 대표 의료 AI 기업들과 손잡고 ‘AI 의료 헬스케어 협의체’를 출범시켰다. 질병 예측부터 맞춤형 치료까지 개인 중심의 의료 혁신을 목표로, 한일 협력을 통한 미래 헬스케어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AI 협의체 공식 출범…진단 넘어 예방 중심 의료로 24일 서울 반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HLB글로벌과 ACA, 셀바스AI, 제이엘케이, 뷰노, 메디아나 등 의료 AI 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여 ‘AI 의료 헬스케어 협의체’의 출범을 알렸다. 협의체는 단순 기술 연합을 넘어, AI 기반 질환 예측·맞춤형 치료 체계로 의료 흐름을 혁신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셀바스AI·제이엘케이·뷰노 등 협력 기술로 시너지 기대 협의체에 참여한 각 사는 고유의 AI 역량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기술을 제시했다. 셀바스AI는 의료 음성인식과 진료 문서 자동화 기술, 제이엘케이는 FDA·PMDA 인허가를 받은 뇌졸중 솔루션, 뷰노는 심정지 예측 솔루션, 메디아나는 생체신호 실시간 모니터링 기술 등 독보적 기술을 공유하며 맞춤형 AI 의료 서비스 실현에 나섰다. HLB, 한일 병원 데이터 연결…현지 실증사업도 착수 H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하루 한 스푼으로 혈당 잡는다. 매일유업 자회사 매일헬스뉴트리션이 혈당 상승 억제와 장 건강, 배변활동 개선, 콜레스테롤 관리까지 4중 기능성을 담은 ‘셀렉스 Sunfiber(썬화이버)’를 리뉴얼 출시했다. 하루 1스푼만으로도 기능성 100%를 충족할 수 있도록 섭취 편의성이 개선돼 주목된다. 4가지 기능성 인정받은 ‘썬화이버’, 하루 1스푼으로 간편하게 매일헬스뉴트리션은 식후 혈당 상승 억제를 포함한 4중 기능성을 인정받은 건강기능식품 ‘셀렉스 썬화이버’를 리뉴얼 출시했다. 기존 3스푼에서 1스푼으로 섭취량을 줄이며도 기능성은 100% 유지해 소비자 부담을 낮췄다. 인도 구아콩서 추출한 고순도 수용성 식이섬유, 세계적 안정성 입증 썬화이버는 인도 북부 사막의 구아콩에서 추출한 프리바이오틱스 성분으로, 국내 식약처는 물론 미국 FDA에서도 안정성을 인정받았다. 인체적용시험에서는 공복혈당 감소와 배변 개선, 콜레스테롤 저하 등 유의미한 결과도 나타났다. 무맛·무취로 밥에도 물에도 OK… 7월엔 스틱형도 출시 예정 무색·무취·무맛 특성 덕에 일상 식사에 부담 없이 활용 가능하다. 물, 요거트, 밥 등에 쉽게 섞어 섭취할 수 있으며, 7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골프 거리측정기 시장에서 1위를 기록한 보이스캐디가 정밀 GPS 기술을 앞세워 러닝워치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수입 제품 일색이던 시장에 국산 기술로 만든 러닝 전용 웨어러블 기기가 출격을 앞두며 관심이 쏠린다. “한국 러너가 만든 러닝워치” 첫선… 8월 ‘뉴런 R21’ 출시 ㈜브이씨(보이스캐디)는 러닝 특화 브랜드 ‘뉴런(NU:RUN)’을 새롭게 론칭하고, 오는 8월 첫 러닝워치 모델 ‘뉴런 R21’을 선보인다. ‘NEW BEAT, NU RUN’이라는 슬로건 아래, 러너에게 꼭 필요한 기능과 정확한 거리 측정, 세련된 디자인을 결합한 제품으로 기존 외산 제품 중심의 시장에서 차별화를 꾀한다. 20년 GPS 기술력 집약… “한국형 러닝워치 기준 세운다” 보이스캐디는 골프 거리측정기 분야에서 축적한 정밀 GPS 기술과 직관적 사용자 인터페이스로 ‘골프워치의 대명사’로 불려왔다. 이번 러닝워치 역시 그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국 러너의 실제 요구와 환경에 최적화된 기능을 제공할 계획이다. 골프 넘어 스포츠 웨어러블로… “트레일러닝•철인3종까지 확장” 브이씨는 이번 러닝 시장 진출을 계기로, 향후 트레일러닝, 철인3종 등 다양한 스포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HLB그룹이 일본의 대표 사모펀드 ACA와 헬스케어 분야 전략 동맹을 본격화한다. ACA 회장단이 직접 방한해 HLB의 기술력과 글로벌 신약개발 역량을 확인하며, 한·일 공동 시장 진출 및 아시아 확장 시나리오가 구체화되고 있다. HLB그룹은 23일부터 이틀간 일본의 대표 사모펀드 운용사 ACA(Asia Capital Alliance)의 아즈마 아키히로 회장을 포함한 주요 임원단을 초청해 그룹 내 주요 헬스케어 계열사를 순차적으로 소개했다. 이번 행사는 양사 간 전략적 협력의 밑그림을 그리는 동시에, 일본 시장 내 실질적 공동 진출을 가시화하기 위한 교두보 마련 차원에서 이뤄졌다. R&D 역량 직접 확인…글로벌 기술 협력 논의 ACA 방문단은 첫날 HLB헬스케어사업부, HLB제넥스, HLB파나진 등을 방문하며 HLB의 제조 및 기술 플랫폼을 직접 점검했다. 유전자 기반 진단기술, 건강기능식품 개발, 희귀질환 치료제 등의 포트폴리오에 깊은 관심을 보였으며, 일본 내 유통망 연계 및 공동 연구개발(R&D) 협력안도 논의됐다. ACA “글로벌 임상 경험 인상적”…일본 내 공동임상 가능성도 이튿날 ACA는 HLB뉴로토브 및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HLB테라퓨틱스가 유럽 임상3상에서 통계적 유효성을 확보하지 못했다. 기대를 모았던 NK 치료제 ‘RGN-259’가 예상 밖의 플라시보 효과에 발목을 잡힌 것이다. 회사는 미국 임상에 집중해 반전을 꾀하겠다는 입장이다. 플라시보 효과가 치료제 효과 앞서…“이해 어려운 결과” HLB테라퓨틱스는 미국 자회사 리젠트리를 통해 진행한 신경영양성각막염(NK) 치료제 ‘RGN-259’의 유럽 임상3상(SEER-3)에서 1차 평가변수의 통계적 유의성을 확보하지 못했다고 24일 밝혔다. 리젠트리는 임상시험수탁기관(CRO)으로부터 전달받은 톱라인 데이터를 통해 4주 후 투약군과 위약군 간의 완치율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결과는 위약군에서 예상을 뛰어넘는 플라시보 효과가 발생한 데 따른 것으로, 회사 측은 “다소 이해하기 어려운 결과”라는 반응이다. “약효는 확인됐지만…위약군 반응이 변수” RGN-259 투약군에서 다수의 완치 환자가 나타나는 등 약효 자체는 분명했지만, 위약군의 반응이 비정상적으로 높게 나타나면서 1차 평가지표에서 통계적 유효성이 무너졌다. 리젠트리는 현재 CRO로부터 2차 평가지표 등 전체 데이터를 받은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bhc치킨이 SK텔레콤의 T멤버십 상시 제휴 브랜드로 공식 입점하며, T멤버십 고객에게 자사앱 주문 시 4천 원 할인 혜택을 상시 제공한다. 대형 플랫폼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가맹점 수익 개선까지 노리는 일석이조의 행보다. 플랫폼 제휴로 자사앱 활성화 노려 bhc는 월간 사용자 600만 명을 돌파한 T멤버십과의 제휴를 통해, 자사앱 유입을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을 세웠다. 이번 제휴는 동일 카테고리 내 경쟁 브랜드보다 높은 수준의 할인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고,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T멤버십 고객, 2만 원 이상 주문 시 4천 원 할인 T멤버십 회원은 bhc 자사앱을 통해 2만 원 이상 주문 시 4천 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할인은 배달 및 포장 주문 모두에 적용되며, 자사앱을 운영하는 전국 매장에서 사용 가능하다. T멤버십 앱에서 쿠폰 번호를 다운로드해 bhc 앱에 등록하면 자동으로 쿠폰이 발급된다. 수수료 없는 자사앱 중심, 가맹점도 웃는다 플랫폼 수수료 없이 운영되는 자사앱 기반의 할인 혜택이기 때문에, 가맹점주들에게도 실질적인 수익 개선 효과가 기대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국산 인기 애니메이션 ‘캐치! 티니핑’이 호텔 객실 테마로 변신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미취학 아동을 겨냥한 키즈 특화 전략을 강화하며 ‘티니핑’ 테마룸을 다음 달 본격 운영한다. 극장판 124만 관객을 동원한 캐릭터의 브랜드 파워를 앞세운다. 인기 애니메이션 ‘티니핑’, 호텔 객실로 들어오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7월 18일부터 ‘캐치! 티니핑’을 테마로 한 객실을 정식 운영한다. 해당 객실은 설악 쏘라노와 용인 베잔송 리조트에 마련됐으며, ▲프린세스룸 ▲연구소룸 ▲슈팅스타룸 등 총 3가지 타입으로 구성됐다. 각 객실은 어린이들이 애니메이션 주인공이 된 듯한 체험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프린세스룸은 포토존, 연구소룸은 티니핑 도감 등으로 꾸며졌고, 시즌5 세계관을 재현한 슈팅스타룸은 볼풀과 자석놀이 등 놀이형 체험 요소를 포함했다. “하츄핑 가방 증정”… 굿즈 마케팅으로 차별화 이번 테마룸에 투숙한 고객에게는 캐릭터 굿즈도 제공된다. 기본 사은품으로는 ‘하츄핑 실리콘 가방’이 지급되며, 재고 소진 시에는 ‘티니핑X한화리조트’ 콜라보 굿즈가 대체 제공된다. 해당 굿즈는 호텔리어 복장의 하츄핑을 콘셉트로, 오직 한화리조트에서만 받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