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윤영록 기자 | 서산교육지원청이 코로나19로 인한 수업 결손 대응을 위해 상시 지원 가능한 인력풀을 구축했다고 21일 밝혔다. 현재 서산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는 초등 단기수업지원을 위한 3명의 기간제 교사를 운영하며 교원의 불가피한 병가, 연가 등의 공백을 지원하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인해 결손이 다수 발생하여 학교지원센터 기간제교사만으로는 대응이 어렵고, 일선 학교에서는 대체 인력 구인에도 어려움이 큰 상황이다. 이에 서산 학교지원센터에서는 초등단기수업지원 기간제교사 뿐만 아니라 상시 지원 가능한 인력풀 6명을 구축하여 교원의 코로나19 확진에 따른 결손을 최소화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 이로써 현재까지 서산예천초, 가사초를 비롯한 6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33일의 수업지원을 하였다. 앞서 서산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는 학생 교육활동에 역량 있는 지원 인력 확보를 위해 대대적인 기간제교사․보결강사 인력풀 등록 홍보를 한 바 있다. 이를 통해 129명의 기간제교사․보결강사 인력풀을 구축하였고, 그 중 코로나19 긴급 대응을 위한 6명의 상시 지원 가능 인력을 갖추게 된 것이다. 장우현 교육장은 ”급속적으로 전파
지이코노미 윤영록 기자 | 도내 산업구조와 경제 활성화에 있어 중추역할을 수행하는 중소기업에 대하여 획기적인 지원책이 마련되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21일 이공휘 의원(천안4·더불어민주당)이 대표발의한 ‘충청남도 중소기업제품 구매촉진 및 판로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상임위 문턱을 넘었다. 이 의원이 대표발의한 조례안은 관내 중소기업제품 등의 구매 및 발주 촉진을 위해 예산편성 및 집행에 필요한 업무처리 지침을 마련하고, 지방공기업, 출자·출연기관, 지방보조금을 교부받는 기관 또는 단체 등에 배포하여 지침을 적용하도록 협조 요청 의무를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 의원은 “전국지역업체 수주율은 2018년 기준 23.5%에서 2021년 24.82%로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나 충남의 경우 2019년 34.2%에서 2021년 30.8%로 하락세로 나타났다”며, “코로나 19의 장기화로 인한 도내 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업체 수주 확대를 위한 구체적인 업무처리 지침을 작성하고 적용토록 하여 예산 편성 및 발주단계부터 지역업체 수주 확대를 실현하기 위해 조례를 개정하게 되었다”며, “이번
지이코노미 윤영록 기자 | 충남교육청에서는'충남교육청 학교 학부모회 설치·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도내 학교의 학부모회 자치 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특히 교육청과 14개 교육지원청에 학부모지원센터를 운영하여 ▲학부모회 구성·운영 ▲마을교육공동체, 협동조합, 나눔활동 등에서의 학부모 교육 참여 확대 ▲마을 연계형 학부모 학습공동체 활동 ▲학부모의 수요를 반영한 교육자료 개발·보급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교육청은 학부모회 활동 도움 자료인 ‘학부모회 활동 길라잡이’를 발간해 도내 초·중·고·특수·각종학교에 보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보급되는 길라잡이는 충남교육청 학부모지원센터 주관으로 제작됐으며,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연수에 활용 가능한 동영상 자료도 함께 개발되어 제공된다. 세부 내용으로는 ▲충남 학부모 정책 이해 ▲학부모회 이해 ▲학부모회 활동 ▲학부모회 관련 Q·A ▲각종 예시 자료 등이 담겨 있어, 학부모회에 관한 정보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병도 교육혁신과장은 “효과적인 미래교육 전환을 위해 학부모 정책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은 중요하다.”며, “이번 길라잡이 자료를 통해 학
지이코노미 윤영록 기자 | 부여군 농업기술센터는 최근 국화연구회 2022년 첫 정기교육을 진행하며 ‘백제고도부여 국화축제’라는 한 폭의 그림에 첫 획을 그었다. 교육은 국화의 형태적 특성, 분재 손질 요령 등에 대한 강의와 실습으로 채워졌다. 신규회원도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상세한 설명이 제공됐다. 매월 둘째 주와 넷째 주 토요일에 체험실습 중심 참여형 교육이 오는 10월까지 17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부여군 국화연구회’는 국화 연구를 통해 예술적 감각과 능력을 배양하고 꽃 문화 저변 확대에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지친 일상 회복을 위해 많은 이들이 지원해 회원이 112명으로 늘어났다. 농기센터 치유농업팀은 연중 회원별 맞춤형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회원 전원이 자신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국화연구회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매년 백제고도 부여국화축제를 추진하고 있다. 농기센터 치유농업팀 박진영 담당자는 “체계적인 연구회 활동 지원으로 부여 美를 나타내는 국화 작품을 다수 확보해 백제고도 부여국화축제를 방문해주시는 모든 분들이 보는 즐거움을 공유하고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윤영록 기자 | 부여군을 비롯한 서천군, 청양군 등 서남부권 지자체 와 충남도는 지난 18일 충남도청 상황실에서 보령엘피스병원과 ‘정신응급대응 강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지자체는 서남부권 지역 야간 정신응급환자 발생 시 보령엘피스 병원과 업무협조를 통해 정신과적 응급상황을 해소하자는 데 뜻을 같이 했다. 현재 부여군 관내 정신과적 응급입원이 가능한 정신의료기관은 2곳이다. 그동안 야간 및 공휴일 발생하는 응급입원이 불가능했던 상황에서 입원 관리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박정현 군수는 “정신질환자 응급대응을 위한 협약식을 준비해 주신 양승조 지사님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약으로 정신질환자 응급상황에 안정적으로 대응하고 지역 내 정신질환자가 치료를 지속하고 재활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여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전화, 방문, 내소 등을 통해 재가정신질환자 702명을 등록·관리하며, 응급입원 등 정신질환자 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지급은 소득기준과 무관하게 1인당 연간 450만원 한도 내에서 이뤄진다.
지이코노미 윤영록 기자 | 부여군은 지난 19일 애국지사 임병직 박사 기념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애국지사 임병직 박사 기념관은 초촌면 응평리 253-1에 지상1층 16평 규모로 지어졌다. 지난해 6월 외부 공사 준공이 이뤄진 데 이어 내부 전시자료수집 용역과 내부전시관 공사를 통해 이달 내부 준공이 완료됐다. 일반 관람객들은 21일부터 관람할 수 있다. 임병직 박사는 부여 초촌면 출신으로 독립과 건국에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아 1976년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을 받은 인물이다. 1919년 3·1운동 당시 미국에 머물던 임 박사는 양민학살, 고문 등 일제 만행을 미국여론에 환기하고 독립운동자금 조달을 위해 활동했다. 이어 1921년 유럽에 일제 만행을 규탄하는 외교공세를 펼쳤고, 1943년에는 구미위원부 무관으로 이승만을 도와 한미외교 교섭에 나섰다. 광복 후에는 대통령특사, 외무부장관, 유엔대사 등을 역임하며 건국에 기여했다. 임병직 박사 선양위원회 신봉현 위원장은 “임병직 박사의 업적이 후대에 잘 알려져 있지 않은데, 이번 건립은 임병직 박사의 공적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초석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임병직 박사의 애국정신을 널리 알릴 수
지이코노미 윤영록 기자 | 부여군은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고령친화도시 인증을 받고 국제네트워크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고령친화도시는 WHO가 전 세계적 인구고령화 추세에 효과적으로 대응해 나가기 위해 2006년부터 추진하는 프로젝트다. 현재 41개국, 1000여 개 도시가 인증을 획득했다. 국내에선 부여군을 비롯한 37개 도시가 가입 중이다. 군은 지난해 군수 지시사항으로 매년 늘어나는 65세 이상 노인인구(2022년 2월, 36.7%) 추세를 고려해 고령화 문제를 국제적 관점에서 파악하기 시작했다. 각 도시의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를 공유하고자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가입을 추진하고, 인증을 통해 고령친화도시 정책 추진의 발판을 마련했다. 국제네트워크 인증은 야외공간, 교통, 주거, 사회참여 등 8개 영역 84개 세부항목에서 WHO가 정해놓은 기준에 적합해야 받을 수 있다. 매년 1,000억이 넘는 노인복지 예산을 편성하는 등 어르신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전력해온 군의 노력이 인정을 받았다는 평가다. △충남에서 두 번째 많은 노인일자리사업 모집인원 △노인종합복지관 개원 △공립 치매전담형 종합요양시설 신축 등이 주요 성과다. 나아가 고령
지이코노미 윤영록 기자 | 태안군의회 전재옥 의원이 대표발의한 '태안군 주민조례발안에 관한 조례안'이 제286회 태안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원안 가결됐다. 해당 조례는 상위법인 '주민조례발안에 관한 법률'에서 위임한 사항과 시행에 필요한 사항들을 다루고 있으며, 주민들의 정책참여 폭을 더 넓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 의원은 조례심사특별위원회에서 “주민조례발안이 활성화되어, 태안군민이면 누구나 본인의 권리를 주장하고, 보장받을 수 있는 태안을 만들고자 했다”라고 제안 취지를 설명했다. “올해 1월 13일부터 새롭게 문을 연 자치분권 시대의 핵심은 주민주권으로, 태안군의 주민주권이 실현될 수 있는 토대 구축에 힘썼다”고 말했다. 해당 조례는 ▲조례의 목적과 주민조례청구권에 보장에 관한 사항 ▲주민조례청구권자의 수에 관한 사항 ▲조례의 제정 개정 폐지에 관한 청구서, 대표자 증명서, 위임신고서, 청구인명부, 이의신청서 등에 관한 사항 ▲청구인명부의 공포 및 열람과 공포 방법에 관한 사항 ▲보정기간 및 사무협조에 관한 사항 등을 담고 있다. 태안군의 경우, 인구 5만 이상 10만 미만의 시·군에 해당되므로, 주민조례청구를 위해서는 청구
지이코노미 윤영록 기자 | 지난 3월 18일 제28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태안군의회 전재옥 의원이 대표발의한 '태안군 장애인 가족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원안 가결되었다. 이번 조례가 시행될 경우, 관내 장애인 가족들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어 반응이 벌써부터 뜨겁다. 전 의원은 지난 3월 14일 조례심사특별위원회에서 “태안군의 장애인 등록현황은 작년 6월 기준 5,308명으로, 전체 인구의 8.6%로 조회되고 있다. 장애인 가족들이 짊어지고 있었던 부담을 덜어주고자 하는 노력을 지금이라도 시작해야만 한다”라고 제안설명을 시작했다. 이에 덧붙여 “관내 장애인 가족들이 안정적인 가정생활을 영위할 수 있어야 태안군민 전체의 삶의 질 또한 올라간다는 생각으로 제정을 추진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해당 조례는 ▲조례의 목적 및 정의에 관한 사항 ▲군수의 책무 및 장애인 가족 지원계획에 수립 등에 관한 사항 ▲지원사업 및 장애인가족지원센터의 설치·운영에 관한 사항 ▲지도·감독, 심의·자문에 관한 사항에 관한 사항을 담고 있다. 현재 도내 천안시 및 서산시 등에 5개소가 설치 및 운영 중인 장애인가족지원센터를 태안군에 설립
지이코노미 윤영록 기자 | 서천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7일, KBS 1TV ‘동행’ 프로그램 촬영 가구에 주거환경개선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대상 가구는 서천읍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으로 가구 옮기기, 정리정돈, 아이에게 자전거 타는 방법을 알려줄 자원봉사자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센터는 맥키스컴퍼니 서부지점, 비인면자원봉사거점캠프 자원봉사자를 연계하여 다문화 가정을 위한 활동을 도왔다. 맥키스컴퍼니 서부지점 자원봉사자들은 옷장, 서랍장, 책상 등을 옮기고 커튼 설치, 전기 점검, 자전거 조립 등 가정 내에서 남자 보호자의 손길이 필요한 일을 도왔다. 비인면자원봉사거점캠프 자원봉사자는 집안 정리정돈, 청소로 아이들이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 활동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는 “아이들을 위해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 보람찬 하루였다. 앞으로도 건강하고 밝게 자라주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서천읍 다문화 가정 사례는 KBS 동행 ‘내 동생의 입학식’ 편에서 찾아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