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윤영록 기자 | 충남 서산시가 14일부터 코로나19 재택치료 자가치료키트를 65세 이상 성인에게 지급한다.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지급 연령 상향 조정에 따른 조치다. 시는 기존 60세부터 지급해왔지만,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확산하면서 기준 상향을 통해 공급 포화를 해소하겠다는 방침이다. 단, 60세부터 64세에게는 자가치료키트 대신 산소포화도 측정기가 별도 지급된다. 기존 재택치료 관리의료기관에서 받는 하루 두 번의 건강모니터링도 유지된다. 시는 재택치료용 자가치료키트가 적기 공급될 수 있도록 물량 확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정부 방침에 따라 부득이하게 60세부터 64세까지는 산소포화도 측정기만 지급되지만, 건강모니터링 등 의료서비스는 기존처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윤영록 기자 | 충남 서산시가 조직배양 기술을 이용한 '고구마 무병묘' 5만 주를 농가에 무상 보급하고 농가 소득증대에 나선다. 14일 시에 따르면 일반농가서 재배되는 고구마는 바이러스 감염률이 높아 수량 및 품질 저하 등으로 농가들이 어려움이 겪어 왔다. 이에 시는 2014년부터 조직배양을 통해 우량 고구마묘를 생산해 농가들의 고품질 고구마 생산을 지원 중이다. 올해 보급 품종은 농촌진흥청이 육성한 고구마로 소담미, 호감미, 증미, 풍원미 4품종이다. 4품종 모두 베타카로틴 함량이 높고 맛이 좋아 농가들의 호응이 높다. 그중 올해 처음 보급하는 소담미는 국내산 꿀고구마 품종으로 단맛이 강하고 저장성이 우수하며 수량을 많이 얻을 수 있어 농업인들의 기대가 큰 품종이다. 시는 4월 말까지 고구마 무병묘를 신청에 따라 무상 보급하고 무병묘 재배를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김갑식 기술보급과장은 “우수한 고구마 무병묘 육성 및 지원에 앞으로도 노력해 농가 소득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윤영록 기자 | 충남 서산시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2년 채소류 출하조절시설 지원사업’에 선정돼 총 100억 원을 확보했다. 14일 시에 따르면 사업은 배추, 무, 마늘, 양파 등 수급안정이 필요한 품목을 산지에서 직접 출하 조절하도록 대규모 저온저장시설 및 가공시설 설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충남도 내 마늘․양파 생산 비중이 마늘은 53.9%, 양파는 56.2%를 차지하는 주산 지역이다. 사업에 접수된 전국 3개소 중 농식품부의 서면, 현장점검 및 발표평가 등을 통해 높은 평가를 얻으며 부석농협이 사업자로 선정됐다. 부석농협은 2023년까지 부석면 대두리 281번지 일원에 저온저장시설 2천340㎡, 예냉·예건시설 1천170㎡, 선별장 660㎡를 건립하고 선별 장비 및 가공 포장 설비 등을 갖추게 된다. 시는 저장·선별·장비 등 시설 구축으로 수급 변동이 큰 마늘·양파의 출하시기, 물량 조절 등을 통해 농산물 가격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서산에 채소류 출하조절시설이 구축되면 수확기 홍수 출하 조절 및 품질경쟁력 강화로 지역 농가소득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윤영록 기자 | 당진시가 부쩍 다가온 봄을 맞이해 관내 관광코스와 체험을 연계한 여행상품을 출시해 이번 달부터 관광객 모집을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코스 내용으로는 한 달에 한번 당진편 '선셋 일몰여행 feat 딸기수확체험'으로 ▲신리성지 ▲삽교호관광지 ▲딸기수확체험 ▲면천읍성 ▲왜목마을 관광지를 둘러보며 관광지 투어 및 딸기수확체험, 그리고 왜목마을의 아름다운 일몰을 즐길 수 있다. '봄나들이 당진체험여행 feat 딸기수확체험'은 ▲면천읍성 ▲아미미술관 ▲삽교호관광지 ▲솔뫼성지를 둘러보며 관광지 투어와 함께 딸기를 수확할 수 있다. '당진당일여행'은 ▲삼선산수목원 ▲면천읍성 ▲솔뫼성지 ▲합덕제 ▲합덕성당을 코스로 봄철의 수목원과 함께 면천면의 골정지, 면천창고 카페 등을 잇는 면천읍성 레트로거리와 버그내순례길을 주요코스로 한 당일 기획 여행상품이다. 시에 따르면 여행상품은 체험유무에 따라 1만1900원에서 2만9900원으로 수도권 출발상품과 당진을 경유하는 상품으로 이원화 해, 당진시민도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상품을 준비했다 상품예약 및 문의는 모두투어로 전화하거나 모두투어, 투어모여, 테마캠프 홈페이지 및 당진시청 홈
지이코노미 윤영록 기자 | 당진시가 충청남도 최초로 지역 내 모든 여성청소년에게 1인당 월 1만2000원의 위생용품(생리용품) 구입비를 지원하기로 해 ‘보편복지’ 실현에 한 걸음 더 나아갔다. 지원 대상은 당진시에 주민등록을 둔 만 13~18세 여성청소년이라면 소득수준과 상관없이 누구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단, 여성가족부에서 시행하는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바우처 사업과는 중복지원이 불가하다. 사업 신청은 학교에서 배부한 신청서를 작성해 학교 측에서 개별 고지한 기한 내에 제출하면 되며, 이번 달에 신청을 하지 못한 청소년은 4월 이후에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학교를 다니지 않는 청소년은 ‘당진시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신청서류는 신청서와 지원금을 지급받을 통장사본으로 1회 신청을 통해 지원기간 종료 시까지 지원되기 때문에 별도의 추가 신청은 필요하지 않다. 지원 금액은 월 1만2000원(연 최대 144,000원)이며, 연 2회 상·하반기로 나눠 지급된다. 김진호 평생학습과장은 “당진시가 청소년 무상교복·무상급식·무상교통에 이어 무상 위생용품 지원을 통해 보편복지 실현에 한 걸음 더 내딛
지이코노미 윤영록 기자 | 당진시가 지역주민과 당진시체육회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각 종목별로 운동할 수 있는 대규모 체육시설 확충을 통한 공공체육 인프라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생활체육인이 급증함에 따라 각 종목별 동호회 구성이 늘어가고 있으나, 시민활동 인구 대비 공공체육시설이 부족해 확충해 달라는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다. 이에 시는 고대면에 위치한 당진종합운동장과 인접한 부지 71,865㎡에 종합체육관과 장애인체육관 건립을 위한 토지매입 완료 후 현재 연약 지반개선을 위한 성토 및 자연 침하 다짐 중으로, 총사업비 약 600억 원을 투자해 2024년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종합체육관은 지하1층, 지상2층의 연면적 6,948㎡ 건축물로 배드민턴을 비롯한 구기 종목 경기를 할 수 있는 다목적체육관이 주요시설이며, 이밖에도 체력단련장 및 무대 등의 부대시설이 설치될 계획이다. 그 옆에 건립되는 장애인체육관은 지상2층, 연면적 4,000㎡규모의 다목적체육관과 수중 운동실 등이 추진 중으로 향후 장애인 전문 체육시설 부족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남부권 생활체육 기반시설로 기대되고 있는 합덕반다비수영장
지이코노미 윤영록 기자 | 충남 서천군에서 13일 코로나19 확진자가 284명(서천 3666~3949번) 추가 발생했다. 284명의 확진자 중 서천군 주민은 246명이며, 타지역 주민은 38명으로 밝혀졌다. 284명의 확진자를 성별로 살펴보면 △남자 118명 △여자 166명이며,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10대 미만 35명 △10대 40명 △20대 25명 △30대 21명 △40대 38명 △50대 43명 △60대 45명 △70대 22명 △80대 13명 △90대 2명이다. 검사 경로로 살펴보면 △신속항원검사 양성 판정 141명 △확진자 접촉 61명 △60세 이상 본인희망 검사 29명 △유증상 의사소견에 의한 검사 36명 △감염취약시설 선제검사 14명 △미결정에 따른 재검사 3명이다. 서천군은 이날 발생한 확진자에 대해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조사를 통해 밝혀진 사항은 군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확진자를 격리 치료기관으로 후송 또는 재택치료 조치하고, 타지역 거주자는 해당 지역 보건소로 이관할 예정이다.
지이코노미 윤영록 기자 |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쪽파, 고추, 당귀, 생강 작목을 대상으로 양액재배 실증 시범사업을 확대한다고 13일 밝혔다. 양액재배는 연작장해 경감, 정밀 양수분 관리, 병해충 감소, 수량증가, 품질증대, 노동력 절감 등의 장점이 있어 스마트농업 확산 및 청년농업인의 유입이 기대된다. 그동안 딸기, 토마토, 파프리카 등 일부 작목에만 편중돼 있었으나, 2019년부터 확대 적용한 결과 들깻잎(44%), 취나물(22%), 쪽파(29%)에서 수량증대, 재배기간 단축 등의 성과를 확인했다. 이번 시범사업은 상반기에 농가별 맞춤형 컨설팅을 통한 성형베드, 점적관비, 인공배지, 병해충 방제 등 기반을 조성하고, 하반기에는 공무원, 농업인, 연구자 등 관계자 현장 평가회를 추진할 예정이다. 도 농업기술원은 중장기적으로 작목별 안정생산 모델을 정립하기 위해 지속적인 성과 모니터링, 연구사업 발굴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양현민 도 농업기술원 담당 지도사는 “다양한 작목에 양액재배 적용 실증시험을 추진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며 “양액재배작목 확대가 스마트농업 확산, 청년농업인 유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련 사업을 확
지이코노미 윤영록 기자 | 충남도는 국토교통부 주관 ‘공공분야 드론 조종인력 양성사업’ 대상으로 선정돼 도-시군 공무원을 23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도는 국토부로부터 초경량비행장치 무인멀티콥터(드론) 자격취득 교육비 5800만 원을 지원받으며, 교육은 이달부터 6월까지 도내 전문교육 기관에서 진행한다. 교육 이후에는 구조물 점검, 지적조사, 환경조사 등 총 17개의 업무 분야별 임무특화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도는 이번 교육이 강화된 항공안전법에 부합하고, 도-시군 공무원들의 드론업무 활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재성 도 토지관리과장은 “그동안 4차 산업의 핵심인 드론기술을 활용해 시설물 안전진단, 측량, 농업, 교통 등 다양한 행정업무에 선도적으로 접목·활용해 왔다”며 “드론 전문 인력의 추가 확보로 더욱 안정적인 드론 운영 행정서비스를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윤영록 기자 | 충남도는 2030년까지 지적재조사를 통해 종이지적도를 대체할 한국형 스마트 지적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13일 밝혔다. 장기 국책사업인 지적재조사는 일제 강점기 낙후된 장비와 측량기술로 만들어진 종이지적도의 부정확성으로 인해 이웃 간 잦은 분쟁의 소지가 됨에 따라 실제 이용하는 경계대로 바로잡는 사업이다. 도는 2012년부터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2030년까지 4996개 지구 42만여 필지의 종이지적을 세계표준 디지털지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올해 지적재조사 사업에는 국비 70억 원이 투입되며, 사업대상지는 16개 시군구 56개 지구, 3만 5000여 필지이다. 도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앞서 ‘제3차 지적재조사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도와 16개 시군구 전담조직 및 인력을 확충했다. 지적재조사 책임수행기관은 한국국토정보공사(LX), 재조사측량은 10개 민간대행업체를 선정했다. 사업이 완료되면 개인 재산권 제약 해소를 통해 경계분쟁과 소송으로 발생했던 불필요한 사회적 비용이 크게 감소함은 물론 사회적 기본 인프라로서의 토지이용 비효율 등 각종 문제도 해소될 전망이다. 고재성 도 토지관리과장은 “디지털지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