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상권 기자 |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마약류 중독치료 전담병상을 운영하는 공공마약중독치료센터를 설치했다고 11일 밝혔다. 용인 경기도립정신병원에 있는 마약중독치료센터는 안정실 3병상과 일반병상 10병상을 운영 중이며, 외래치료와 입원치료 모두 가능하다. 치료 전 마약류 중독 여부를 우선 판별 및 상담 후 응급해독·외래·입원 등 치료방법 등을 결정한다. 치료 종료 후 자조모임을 운영해 단약 후 금단증상으로 인한 마약류 재사용을 하지 않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환자 사례관리를 하고 지역사회 유관기관 연계서비스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정신건강의학전문의 1명 등 총 17명의 전문인력을 채용해 본격적인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마약류 중독 치료의 지역 내 중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경기도립정신병원을 지난 3월 경기 권역 치료보호기관으로 선정한 바 있다. 이러한 기능을 원활하게 수행하기 위해 경기도, 도 교육청, 경기경찰청, 마약퇴치운동본부 등 관계기관과의 업무 협의내용을 발전시켜 업무 협약 체결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국적으로 마약류 중독자가 증가하고 있지만 수익성 저조, 전문의료인력 부족 등의 사유로 인해 마약류 중독자를 재활치
지이코노미 이상권 기자 |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 원장 강성천)이 민선8기 전반기 2년 동안 큰 성과를 거두며 경기도의 혁신성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경과원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계속되는 스타트업 투자 혹한기에도 불구하고 창업공간 400개실 확보, 혁신창업가 3,500명 양성 등 경기도 스타트업 생태계를 대대적으로 확충하였으며, 경기도 G-펀드 조성도 당초 계획보다 2년 앞당겨 목표한 1조 원을 조기 달성했다. 강 원장은 변화와 기회의 2년 주요 성과로 ▲스타트업 천국 경기도 조성 ▲글로벌 수출 경쟁력 강화 ▲신산업 육성을 통한 미래성장 기반 확보 ▲G-펀드 1조원 조기달성 ▲R&D 혁신을 통한 강소기업 육성 ▲경기북부 균형발전 기반 마련 등을 꼽았다. ■ 스타트업 천국 경기도 조성 경과원은 민선8기 출범 직후부터 스타트업 천국 경기도 조성을 위해 창업 생태계의 핵심인 ‘공간, 인력, 자금’을 확충하는데 모든 정책적 역량을 집중했다. 창업공간은 200개실에서 400개실로 2배 확대하였고, 25년부터는 700개실까지 대폭 늘려 경기도의 촘촘한 창업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창업인력도 기회 경기 스타트업 스쿨을 통해 3,500
지이코노미 이상권 기자 | 경기도의회 염종현 의장이 경기도 공공기관을 연이어 방문, 경기도 발전과 경기도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경기도의회와 공공기관 간 협력 강화에 뜻을 모았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공기관 방문은 제11대 경기도의회의 후반기 체제 전환에 앞서 경기도 핵심 정책을 최일선에서 실현하는 공공기관과의 강화된 소통 환경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염 의장은 이날 수원시 소재 경기복지재단을 찾아 원미정 대표이사, 문형구 소통협력관 등을 접견한 뒤 재단 직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염 의장은 이 자리에서 ‘취약계층 복지 지원’, ‘복지 사각지대 해소’ 등 도민복지를 담당하는 경기도 대표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강조하며, 도민 목소리를 대변하는 경기도의회와의 유기적 소통 속에 주요 정책들을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염 의장은 또한 지난 9일 여주시 소재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을 방문, 안혜영 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만나 ‘돌봄서비스 고도화’, ‘돌봄 공공성 강화’ 등 사회서비스원 핵심 목표 달성을 위해 경기도의회와 상시적인 논의에 나서줄 것을 주문하기도 했다. 염 의장은 오는 11일과 12일에도 경기테크노파크, 경기도청소년수련원, 경기도어린이박물관 등 찾아
지이코노미 이상권 기자 | 안성시는 주거지 중심의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살고싶은 도시 인프라 구축을 위하여 다수인 거주지, 산책로 등 범죄 취약 지역을 대상으로 ‘2024년 방범용 CCTV 설치 사업’을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올해 확보한 ‘방범용 CCTV 설치’ 예산 약 11억원을 투입하여 39개소 162대 신규 설치를 완료했으며, 아파트 신설 등 사업협의를 통해 38개소 144대를 기부받았다. 사업 종료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관리해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도시환경 조성에 일조해 나갈 전망이다. 또 2024년 방범용 CCTV 성능개선 사업으로 48개소 98대의 노후 카메라와 250개소의 LED 안내판을 교체했으며, 유동 인구가 많은 산책로 등 주요 지점에 로고젝터 25대와 비상벨 35대를 추가 설치해 시민들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위급상황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민선8기 공약사업의 일환인 ‘24시간 스마트 안전관리 체계 구축-방범용 CCTV 440개소 설치’ 중 328개소 설치를 완료하여 올해 공약사업 목표 달성 및 전체 진행률 75%에 도달했다. 이번 방범용 CCTV 설치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사회
지이코노미 이상권 기자 | 평택시는 지난 9일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관한 ‘2024년 제29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에서 지역개발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은 1996년 제정된 이후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가 두드러진 지방자치단체를 시상하는 권위 있는 상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평가는 1차 정량평가, 2차 정성평가와 전문리서치 주민만족도 조사 결과를 종합적으로 이루어진다. 평택시는 ▲도시숲과 공원 확대를 통한 녹지확충 ▲신도심과 구도심 균형발전을 위한 도시재생사업 ▲국가 첨단전략산업 반도체 특화단지 선정 ▲미래형 복합환승센터 선정 ▲평택항 수소교통복합기지 운영 ▲미래차 전장부품 통합성능평가센터 유치 ▲평택호 관광단지 조성 등 시민이 살기 좋은 도시환경 조성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노력을 기울였던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돼 이번에 상을 받았다. 특히, 불법 광고물 정비 및 야간경관 조성사업, 지역 특화 요소를 반영한 테마 벽화 등 도시미관 개선사업과, 마을 공동체 지원사업 및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사업 등 지역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실적을 인정받아 지역개발 부문 대상으로 선정됐다. 정장선 시장은 “권위 있는 시상식에서 지속적으로 우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이코노미 이상권 기자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9일 오후 수지구 고기동을 방문해 공사가 진행 중인 사회복지시설 현장과 고기교 주변의 상태를 점검했다. 이 시장은 이날 수지구 고기동 산20-12번지 일원 사회복지시설 공사 현장을 방문해 집중호우 상황이 발생할 경우 물과 토사의 흐름이 어떻게 전개될지 살펴보고 피해 대비 태세를 점검했다. 이 사업장은 경사가 비교적 심하고, 현장 주변에 주택이 여럿 위치한 곳이다. 시는 3월 14일 시 소속 공직자와 토목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안전관리자문단을 현장에 파견해서 점검한 데 이어 6월 7일에도 시 안전관리자문단과 용인서부경찰서 직원들이 현장을 방문해 장마철 대비상태를 점검했다. 점검 결과 중대한 위험 징후는 발견되지 않았지만 비가 많이 내릴 경우 절개지와 사면부 토사가 흘러내려 계곡으로 유입될 수 있다고 판단해 시는 현장 관계자들에게 점검 결과를 통보하고, 임시침사지와 배수로 설치 등의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해당 사업장은 절토사면 붕괴를 방지하기 위해 옹벽 구조물을 설치하고, 최상단부에는 배수시설을 설치했다. 또, 우수 관리를 위한 임시침사지 18곳과 배수로를 마련했고, 토사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방수포 작업도 끝마
지이코노미 이상권 기자 |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2024년 중소기업 제품 디자인 및 마케팅 지원사업’ 2차 참여기업을 19일까지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자체 디자인 개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마련됐다. 선정된 기업은 디자인 전문 회사나 대학과 협력하여 제품, 시각 및 포장 디자인을 개발할 수 있다. 총 13개사를 지원하며, 개발비의 70% 범위 내에서 제품디자인은 최대 1,400만 원, 시각 및 포장디자인은 최대 700만 원까지 지원받는다. 경과원 관계자는 "1차 모집에서 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며 "이는 중소기업들의 디자인 혁신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기도와 경과원은 지난해 해당 사업을 통해 307개사를 지원했으며 매출액 1097억 원 증가, 산업재산권 217건 등록 등의 성과를 거두었다. 정광용 균형기회본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의 디자인 역량이 강화되어 새로운 사업 모델 발굴과 제품 가치 향상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제품을 통해 국내외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2차 사업의 참여
지이코노미 이상권 기자 | 경기도는 오는 16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국회의원을 비롯한 산업부, 기초자치단체, 전문가 등 300여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글로벌 RE100 압박과 한국의 대응, 그래서 무엇을 할 것인가?’를 주제로 국회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국회의원 연구단체 ‘기후위기 탈탄소 경제포럼’과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제22대 국회의원 20여명이 참여해 국회 차원의 국민적 관심과 공감대를 형성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토론회는 유럽연합(EU)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미국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등 글로벌 통상환경의 변화속에서 한국의 대응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 세션1부는 국내·외 재생에너지 정책 동향과 정부 정책 방향(충남대학교 전기공학과 김승완 교수), 경기RE100 추진 성과와 과제(경기도청 차성수 기후환경에너지국장)에 대한 주제발표와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세션2부에서는 강금실 경기도 기후대사가 좌장을 맡아 LS일렉트릭 전력그리드영업팀 민현기 파트장, 산업통상자원부 재생에너지정책과 조현진 사무관, 파주시 김영준 재정경제실장, 녹색전환연구소 이유진 소장, 에
지이코노미 이상권 기자 | 용인특례시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윤덕윤) 임원진이 8일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에게 많은 성과를 낸 전반기 2년처럼 후반기 2년도 열심히 뛰어달라는 취지로 운동화를 선물했다. 노조는 지난 2022년 7월 이 시장 취임 직후 운동화를 선물한 바 있다. 앞서 노조는 지난 1일 이 시장의 취임 2주년을 맞아 "지난 2년 너무나 열심히 달려주셔서 감사하다"는 내용의 축사를 발표했다. 노조는 이 시장을 '소통왕'이라고 칭하면서 지난 2년간 이 시장이 용인과 공직자들을 위해 한 일과 업적들을 열거하며 "새 운동화를 다시 선물로 드릴테니 4000여 공직자, 110만 용인시민을 위해 다시 끈을 바짝 조이고 남은 2년도 열심히 달려주시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8일 노조 임원진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운동화를 선물로 받은 이 시장은 “2년간 이동‧남사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유치, 송탄 상수원 보호구역 해제, 반도체특화 신도시 조성, 옛 경찰대 부지 문제 해결, 반도체 고교 신설 확정 등 많은 성과를 내는 과정에서 시의 모든 공무원이 큰 역할을 했다"며 "공무원 노조가 운동화를 또 선물로 준 뜻을 잘 헤아려서 앞으로도 시의 공직자들과 함께 시의 발전, 시
지이코노미 이상권 기자 | 용인특례시는 처인구 이동읍 덕성리 448-8번지 일대 3만 2903㎡ 부지에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 3사를 유치했다고 9일 밝혔다. 다수의 기술 특허를 보유한 코스닥 상장 기업을 포함해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분야의 국산화를 선도할 것으로 평가받는 기업들이다. 시가 유치한 기업은 예스티, 예스히팅테크닉스, HK머터리얼즈 3사다. 이들은 오는 2026년까지 550억을 투자해 연구시설과 생산시설을 건립하고, 향후 본사 이전 등도 검토할 방침이다. 예스티는 반도체·디스플레이 공정 장비를 생산하는 코스닥 상장사로 열원 및 온도제어, 압력 제어 분야에서 다수의 특허 기술을 갖고 있다. 특히, AI 반도체 HBM용 Wafer Furnance, 고압 Anneal 장비 핵심기술을 보유한 국내 기업이다. 예스티의 계열사인 예스히팅테크닉스는 반도체·디스플레이 부품을 생산하며 반도체 제조 설비와 내부 공정 등에서 친환경 기술을 적용해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HK머터리얼즈는 반도체·디스플레이 공정에 필요한 소재 관련 기업이다. 시는 이들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관내 공장설립 가능 지역에 대한 입지 조사와 분석 등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신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