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상권 기자 |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이 14일 도의회 1층 로비에서 열린 ‘제11대 경기도의회 의정활동 사진전’ 개최식에 참석했다. 염 의장은 제11대 의회 전반기 2년의 의정활동 내역을 담은 사진을 둘러보고 축사를 통해 “경기도의회가 뛰어온 지난날 속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사진”이라며 “사진기자의 날카로운 시선을 담아낸 보도사진은 1400만 도민께 도의회의 분주했던 활동상을 알릴 매개체이자, 현장과 시대의 증언자가 됐다”고 했다. 이어 “도의원들은 현장을 담은 사진으로 저마다 의정활동을 객관적으로 돌아보며 부족한 면을 채우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찾고는 한다”며 “이번 사진전이 전반기 2년의 소중한 기록을 하나하나, 들여다보면서 후반기 새로운 2년의 발전을 다짐하게 하는 값진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도의회 정윤경(더민주, 군포1)·이애형(국민의힘, 수원10)·김영기(국민의힘, 의왕1) 의원 등이 참석했다. 한국사진기자협회 경기지회가 주최한 이번 전시는 제11대 의회 의정활동 관련 사진 100여 점을 선보이며 이날부터 27일까지 온라인 전시와 동시에 진행된다.
지이코노미 이상권 기자 |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지난 14일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2024 경기도 ESG 컨퍼런스’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AI시대, ESG에 더 주목하라’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기관·대기업·중소기업 등 관계자 약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전 세계 주목을 끄는 인공지능(AI)기술의 ESG관점에 대한 양면성과 대응방안을 모색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사례를 알리기 위해 개최됐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개최다. 올해는 AI가 ESG 경영전략에 미치는 영향을 논의하고 대기업(네이버·LG 디스플레이)과 중소기업(투아트·제네시스랩·마음AI·오후두시랩)의 AI를 ESG경영 관점에 활용한 사례를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컨퍼런스는 강성천 경과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남경순 경기도의회 부의장의 축사로 문을 열었다. 이어 김재구 명지대 경영학과 교수가 기조 강연자로 나서 ‘AI시대, ESG 경영전략의 변화’를 주제로 강연했다. 김교수는 AI기술에 사용되는 전력의 과다소비는 환경문제를 야기하고 AI기술로 인한 업무자동화는 일자리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며 글로벌 혁신기업인 테슬라의 가상발
지이코노미 이상권 기자 |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지방세포 리모델링을 유도하는 항비만치료 후보물질 ‘GBSA-65’를 통해 대사를 개선할 수 있는 연구결과를 14일 발표했다. 연구결과는 국제적 권위의 학술지인 ‘유럽의약학회지’(European Journal of Pharmaceutical Sciences)에 6월호에 게재됐다. 지방세포 리모델링은 백색지방을 갈색지방으로 전환시키는 과정을 말한다. 백색지방은 에너지를 저장하는 역할을 하고, 갈색지방은 에너지를 태워 열을 발생시키는 역할을 하여 일명 '살 빼는 지방'으로 알려져 있다. 경과원 연구진은 이 원리를 이용해 비만 치료의 새로운 접근법을 제시했다. 연구팀은 고지방식을 섭취한 비만 쥐 모델을 이용해 지방세포 리모델링을 유도하는 저분자 후보물질인 GBSA-65를 개발했다. GBSA-65를 비만 쥐에 투여한 결과, 체중 증가를 약 13.6% 억제했으며, 인슐린 저항성 개선,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 감소 등의 효과를 보였다. 또 이 약물은 반감기, 생체이용률, 용해도, 막투과도, 대사안정성 등에서 우수한 특성을 보여 천연물 유래 후보물질로서 부작용이나 독성이 낮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식욕억제
지이코노미 이상권 기자 |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12일 수원시 우만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도시락 배달봉사 활동을 했다. 강성천 경과원장과 임직원 10여명은 이날 우만종합사회복지관에서 취약계층 246명의 도시락을 직접 포장하고, 식사준비 배식과 설거지 봉사 등을 진행했다. 이후 거동이 불편한 80명의 노인 주거지에 도시락을 직접 배달했다. 강원장은 이날 ESG 활동을 통한 사회적 책임 활동에 대한 임직원의 관심도를 높이고 현장에서 필요한 실질적인 지원을 파악하기 위해 직접 봉사 활동에 참여했다. 또한 소현이 우만사회복지관 부장과 간담회를 갖고 지역 내 사각 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경과원은 지난 2013년부터 우만종합사회복지관과 정기 봉사활동 협약을 맺고 꾸준히 나눔 문화를 실천해왔다.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우만복지관 30주년 기념행사에서 국회의원 표창장을 수여 받기도 했다. 경과원은 앞으로도 매주 수요일 전 임직원이 정기 봉사에 나설 계획이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우리 주위에는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많은 이웃이 함께 살아가고 있다” 며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지이코노미 이상권 기자 | 평택시국제교류재단은 지난 7일 평택시립배다리도서관에서 ‘2024 평택세계문화주간: 유엔군문화주간’ 개막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개막식에는 정장선 평택시장과 데릭 맥컬리 유엔군사령부 부사령관, 자크 플리스 주한룩셈부르크대사를 비롯해 영국, 호주, 필리핀, 그리스, 프랑스, 콜롬비아, 독일 대사관 국방무관 및 시민 등 약 500명의 내외국인 관람객이 참여했다. 유엔군사령부 및 참전국의 역할을 소개하는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평택소년소녀합창단과 공군작전사령부 군악대의 공연으로 개막식에 참석한 유엔군 참전국 및 보훈단체와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특히, 평택소년소녀합창단은 참전용사들에게 전하는 감사편지 낭송으로 감동을 선사했으며, 뮤지컬 ‘영웅’의 대표 넘버인 ‘영웅’과 ‘그날을 기약하며’를 부른 공군작전사령부 군악대의 공연은 시민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특히 올해는 유엔군문화주간을 맞아 유엔군사령부와 한국전쟁 22개 참전국의 참전 정보, 유물 및 사진들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도 함께 열리고 있으며, 군복·군장 및 한국군과 프랑스군의 전투식량도 체험할 수 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유엔사 참전용사의 숭고한
지이코노미 이상권 기자 | 안성시와 재단법인 희망제작소가 오는 19일 TS인재개발원에서 ‘제1차 안성시 핵심전략산업 정책포럼’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안성시가 주최하고 희망제작소가 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안성시 산업구조 분석 및 핵심전략산업 연구용역’의 일환으로, 관내 제조업 산업생태계의 현재와 미래를 시민과 함께 논의하고 그 결과를 연구용역에 반영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포럼에는 산업·일자리 분야 관계자와 민간 전문가가 다수 참여, 제조업 및 반도체 산업의 혁신성장 가능성에 대하여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눈다. 또한,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선착순으로 입장하여 포럼을 참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 포럼 제1부는 김영수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과 박창순 한국폴리텍대학 반도체융합캠퍼스 학장이 주도하여, 각각 ‘안성시 제조업의 업그레이드와 지역일자리’ 및 ‘안성시 반도체 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발표한다. 제2부에서는 배규식 희망제작소 부이사장의 주재하에 모든 참석자가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종합토론의 시간을 갖는다. 안성시와 희망제작소는 이번 포럼에서 제시된 의견을 종합 검토하여 연구용역에 반영, 안성시 핵심전략산업 발전방안 체계화와 신규
지이코노미 이상권 기자 |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이 제11대 전반기 의회의 주요 의정성과를 ‘협치’와 ‘최초’라는 핵심어로 집약해 제시했다. 염 의장은 ‘여야정 협치위원회’ 구성, ‘입법 네트워크’ 구축 등의 의정활동을 구체적 성과로 꼽으며, ‘대치’의 길을 걷는 국회와 차별성을 두고 자치분권을 강화하기 위한 정책적·시스템적 도전을 지속할 것을 당부했다. 11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75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염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전반기 의회 2년의 발자취를 되짚었다. 염 의장은 먼저 “도민께서 우리에게 명한 제1의 과제는 단연 협치였다”라며 “도의회에 발현된 여야의 완전한 균형은 타협과 상생으로 민생을 살피라는 경기도민의 집단지성”이라고 해석했다. 이어 그는 의회와 경기도, 경기도교육청 간 ‘여야정 협치위원회’ 구성으로 ‘협치의 틀’을 세운 그간의 노력을 설명한 뒤, 후반기 2년에 협치의 실질적 성과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염 의장은 “지난 2년이 협치의 틀을 잡고, 소통의 길을 내는 공정(工程)의 단계였다면 후반기 2년은 정책협약을 비롯한 실체적 협치 성과가 실현돼야 할 시기”라며 “여야 의원의 노력을 이어받아 후반기 ‘정책 합의문’ 도출
지이코노미 이상권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최근 북한의 오물 풍선 살포, 정부의 대북 확성기 방송 재개 등 한반도 긴장 수위가 높아진 것에 대해 특별사법경찰관 순찰 등 도민 안전을 위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11일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도청에서 ‘긴급 유관기관 대책회의’를 열고 “한반도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도민, 국민 보호를 위한 공조가 시급한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대북전단 살포 예상 지역에 즉시 특별사법경찰관들을 출동시켜 순찰하고 감시를 강화하도록 하겠다”면서 “이와 같은 경기도의 조치는 단순히 대북전단에 대한 대응의 차원이 아니라 도민과 국민의 안전 그리고 평화를 지키기 위한 취지”라고 강조했다. 이어 “경기도는 평화를 위협하는 행위에 단호히 대처하면서 도민 안전을 지키겠다”며 “접경지역 안보상황이 악화될 경우에 재난발생 우려 단계로 보고, 관련 법령에 따라서 위험지구를 지정하고 전단살포 행위 단속 등 조치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는 최근 잇따른 북한의 오물 풍선 도발, 정부의 9·19 군사합의 효력 정지, 대북 확성기 방송 재개 등 남북 강대강 대치에 따른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을 대비해 마련됐다. 상황 분석과
지이코노미 이상권 기자 | 용인특례시는 이달에 주택건설사업계획승인이 신청되는 공동주택부터 설계단계부터 태양광 발전시설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 도입을 적극 유도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법’과 이 법 시행령을 개정해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 의무 대상을 확대하는 등 건축물의 온실가스 배출을 감축하려는 정부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탄소중립 실현을 선도하기 위해서다. 시는 구체적으로 신축 공동주택의 단지를 설계할 때 ▲옥상면적의 50% 이상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고 ▲경비실이나 부대복리시설에 미니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하는 등 다양한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해 일정 수준의 공동주택 에너지자립률을 확보하도록 할 방침이다. 또 공동주택의 에너지자립률을 높일 수 있도록 현관문이나 창호 등의 단열성능도 강화하도록 할 계획이다. 제로에너지건축 인증이 의무화되기 전에 자율적으로 지역 내 신축 공동주택의 에너지 성능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이와 관련해 정부는 ‘제로에너지건축 의무화 세부 로드맵’에 따라 오는 2025년부터 30세대 이상 민간 공동주택에 대해 의무적으로 제로에너지건축 인증을 받도록 할 예정이다. 이에 해당 공동주택 단지는 제로에너지건축 5등급
지이코노미 이상권 기자 | 용인특례시는 중소기업 시장개척단이 아랍에미리트‧튀르키예 등 중동 2개국에서 수출상담회를 열어 총 142건, 5037만달러(약 693억원) 규모의 수출 상담을 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지역 내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돕기 위해 전 세계 각국에서 수출상담회를 주관, 시장성 평가를 통과한 중소기업으로 구성된 해외시장개척단을 파견하고 있다. 시가 중동시장에 개척단을 파견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4일(현지시각)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크라운프라자 호텔, 6일 튀르키예 이스탄불 모벤픽 보스포러스 호텔에서 각각 열린 상담회에는 시와 개척단 참여기업 11사, 수행기관인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관계자 등이 동행했다. 개척단에는 아이엔지알, 구도, 더굿코스메틱, 제니럭스 등 지역 내 화장품 제조기업이 다수 참가했다. 또 마마포레스트(친환경세제), 에코플랜츠(식물성장억제제), 엠테이크(재난안전 대비 시스템), 오토콘시스템(자동제어시스템), 리오컴퍼니(작업용 장갑), 인트라로스(의료용 패치), 액션테크(휴대용 소화기) 등도 함께했다. 이들은 두바이에서 66건, 1026만달러(약 141억원) 규모의 수출 상담을 했고 64건, 350만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