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전북도가 전국적 폭염이 장기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근로자가 벌·진드기·뱀 등 독충류에 쉽게 노출되고 강한 직사광선으로 일사병·열 경련 등 안전사고의 발생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산림사업장 안전관리·교육 강화에 나섰다. 전북도는 산림사업장 안전관리 대상을 산림토목, 숲가꾸기, 산림휴양, 산림보호 4개 분야로 나누어, 각 시군 및 산림환경연구소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사전 대응 조치에 나서 줄 것을 긴급 지시했다. 지난 13일 전북도는 여름철 산림작업을 수행하는 근로자의 안전관리를 위하여 진안군 마령면 덕천리 숲가꾸기(풀베기) 사업 현장에서 작업원, 감리·현장대리인 등 30여 명을 대상으로 산림조합중앙회(임업기능인훈련원)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안전사고, 열사병 예방교육 등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한편, 폭염에 의한 근로자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하여 ▲직사광선 노출 최소화를 위한 작업시간 탄력적 운영 ▲현장 작업시 15~20분 의무적 휴식 실행 ▲응급약품, 식염수, 체온계, 음료, 응급조치용 얼음 현장비치 ▲폭염특보 시 12시 이후 작업 지양 ▲도급사업 기간 연장 대책 ▲근로자 안전장구 착용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전북도가 지난해 집중호우시 피해를 입은 댐 하류 주민들의 신속한 보상 등을 돕기 위해 대응 TF팀을 꾸린다. 전북도는 18일 섬진강댐과 용담댐 방류 피해 주민들의 환경분쟁조정 과정에서 기술적·행정적 지원을 위해 자체 대응 TF팀을 구성한다고 밝혔다. 이번 ‘댐 하류 피해 관련 환경분쟁조정 지원을 위한 대응 TF팀’은 20여명으로 구성되며 조사협의회 참여교수, 수자원전문가, 피해주민, 지자체, 손해사정인 등이 참여하게 되며 쟁점 논의를 위해 수시로 개최할 계획이다. 전북 도내에서는 지난해 8월 발생한 집중호우로 남원시, 임실군, 순창군, 진안군, 무주군 등 댐 하류 5개 시군에서 수해 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환경부는 환경분쟁조정법을 개정하여 하천피해에 대한 보상 근거를 마련하고 피해원인 및 재발방지를 위한 ‘피해원인조사용역’을 지난 7월 마무리했으며, 시군에서도 피해액 산정용역을 완료하고 현재 환경분쟁조정 신청중에 있다. 분쟁조정절차는 환경부가 조정위원회를 구성하여 예비조사와 현장조사 등 사실확인 후 당사자 간 합의 유도 또는 조정안 수락 권고하여 분쟁을 해결하게 되어있는데 무주군과 남원시, 진안군은 지난 13일, 17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전북도가 최근 타 지자체에서 잇따라 발생하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의 도내 유입 차단을 위해 철통 방어에 나선다. 전북도는 18일 최근 강원도 고성군에 이어 인제군 양돈농장에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의 도내 유입 차단을 위해 발생·위험지역의 반‧출입 금지와 농가 방역실태 점검 등 방역 태세 유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8월 16일 강원도 인제군 양돈농가에서 양성이 확진됨에 따라 전국적으로 돼지 농가 19건, 야생멧돼지 1,522건의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했다. 전북도는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정보를 SMS 등 도내 농가에 신속히 전파하고 어미돼지(모돈)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함에 따라 농장의 모돈 관리 수칙의 중요성을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그간 전북도는 아프리카돼지열병 도내 유입을 차단하기 위하여 발생‧위험지역인 경기, 인천, 강원지역 35개 시군 돼지의 생축‧정액‧분뇨‧사료의 도내 반‧출입을 금지했다. 또한 농장 사육돼지, 축산시설, 포획 멧돼지 등에 대한 바이러스 검사를 실시해 왔으며, 아직까지 바이러스 검출 사례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전북도 자체적으로 7월 20일부터 5주간 도내 농가 방역실태를 점검하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전북도는 올해 1월부터 투명하고 효율적인 공동주택 관리를 위해 건축, 토목, 조경, 전기, 기계설비, 소방, 통신, 승강기 등 8개 분야 29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전라북도 공동주택 기술자문단’을 운영해왔다.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은 전문성이 부족한 관리주체를 대신해 현장을 확인하고, 보수공사 적정 시기, 보수범위, 공사 방법 등을 무료로 자문해주었다. 상반기 시범운영 결과, 2개 단지 1,781세대가 혜택을 받았으며, 이들은 추가적인 자문도 요청하며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전북도는 보다 많은 도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공동주택 기술자문단을 19일부터 자문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자문 대상을 당초 사용검사 10년 이상 경과된 공동주택에서 하자 관리기간이 종료된 모든 공동주택으로 범위를 확대하며, 신청자도 입주자대표회의나 입주자 등의 과반수 이상 동의를 받은 대표자뿐만 아니라, 관리사무소장 등 관리주체도 추가했다. 또한, 신청기한은 공사 시행(입찰) 전까지 연장하였고, 자문 시기를 설계 전‧후에도 신청할 수 있게 하는 한편, 자문 인원도 분야별 전문가 1명에서 2명으로 보강하여 기술자문의 수준과 실효성을 높이고, 활성화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전라북도의회 황의탁의원이 무주군내 내수면 어족자원 확보와 어업인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고자 붕어치어 12만 마리를 방류했다고 밝혔다. 황의탁 의원은 18일 무주군 관내 10곳의 저수지에 전라북도 수산기술연구소에서 양식한 건강한 붕어 치어를 방류했다. 이 자리에는 박찬주 무주군의장, 군의원, 더불어민주당 무주연락소장 및 봉사단체 소속 30여명이 함께 했다. 황 의원은 ‘배스, 블루길 등 외래어종의 증가로 토종어류 개체 수가 감소하고 수생태계의 교란으로 무주군내 어민의 소득이 감소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생태환경을 개선하고 어민의 소득 증대를 위해 치어 방류에 나섰다’라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전북도는 전주기전대학교와 현장 밀착형 취업지원 서비스 제공을 위해 9월부터‘찾아가는 일자리 버스’를 운행한다. 18일 전북도는 고용노동부의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공모사업으로 ‘전북 취업지원 서포터즈 운영’을 위한 사업비 1억 원을 확보하고 일자리버스 운영, 청년취업 동호회 지원 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일자리 버스’는 시‧군 일자리센터가 없거나 접근성 문제로 일자리 서비스를 제공 받지 못하는 구인·구직자에게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에 올해 12월까지 30회 이상 운영해 도내 곳곳을 누빌 예정이다. 교육과 취업이 필요한 구직자들은 ‘일자리 버스’라는 색다른 공간에서 전문 상담사와 1:1 면담, 직업탐색, 심층 컨설팅 등을 제공받는다. 특히 대학교로 찾아가 학과 특성에 맞는 구직상담 및 심층컨설팅을 제공하고 실전 면접체험 등을 운영한다. 장애인, 청소년 등 취약계층을 위한 상담도 진행한다. 전북도는 찾아가는 일자리 버스가 고용창출을 위한 징검다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일자리 버스 운행과 함께 전북도는 청년 취업 동호회를 지원해 구직자의 취업 역량 향상을 도모한다. 취업동호회 15개 팀을 선정하여 자격증 교육비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전북도청 직원들이 특별성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하며 도민들의 코로나19 재난극복에 힘을 보탰다. 전북도는 18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난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도 소속 직원들이 모금한 2,760여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코로나로 인한 도민들의 경제 위기 극복에 동참하기 위해 지난 7월 2주 동안 도청 소속 전 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전북도청에서 열린 이 날 기탁식에는 송하진 전라북도지사와 김동수 전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기탁된 성금은 전라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심각한 경제적 위기에 직면한 도내 저소득층 등 재난 취약계층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도민의 고통을 함께 나누기 위한 직원들의 자발적 성금이 코로나19로 실의에 빠진 도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라며, “방역과 백신접종 추진에 총력을 기울여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 위기 상황을 하루 빨리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성금 모금은 지난 6월 제382회 전라북도의회 정례회에서 김대오(익산1) 도의원이 코로나19 재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전북도가 산림청에서 주최한 ‘2021년 나라꽃 무궁화 우수 분화 품평회’에서 단체부문 동상(산림청장상)을 수상하며, 4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8월 12일 산림청 주최로 2021년 나라꽃 무궁화 우수 분화 품평회가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열렸다. 전국 14개 시도에서 출품한 940점의 분화를 대상으로 한 품평회에서, 작품성, 관리성, 심미성, 대표성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순위를 매겼다. 전북도 산림환경연구소는 총 61점의 분화를 출품하였고 단체부문 동상(산림청장상)을 수상하면서, 지난 2018년부터 4년 연속 수상의 쾌거를 이루어냈다. 무궁화 품평회 수상작 및 출품작은 8월 24일부터 30일까지 대아수목원에 전시하여 나라꽃 무궁화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내방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황상국 전북도 산림환경연구소장은 “앞으로도 무궁화 분화 연구에 힘써 나라꽃 무궁화의 위상을 널리 알리며, 도민들이 나라꽃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도록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전라북도는 17일 냉동식품 전문기업 천일식품㈜(대표 천석규)과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K스마트코리아㈜(대표 임종왕)와 국가식품클러스터 투자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기업들의 투자침체에도 불구하고 국가식품클러스터에 식품산업 기업들의 투자가 잇따르면서 활기를 띠고 있다. 전북도에 따르면 올해에만 16개 사가 분양계약 완료하였고, 2021년 7월 기준 국내외 식품기업 106개 사가 국가식품클러스터에 터 잡고 있다. 이번에 입주 계약을 체결한 천일식품㈜은 1974년 설립해 국내 최초로 교자만두와 냉동볶음밥 양산체계를 구축하는 등 냉동식품 전문기업으로 현재 인천공장과 홍성공장에서 밥류·육가공류·수산물류·면류 냉동식품을 생산하고 있다. 이번 계약 체결로 천일식품(주)은 총 60,574㎡(18,323평) 부지에 452억 원을 투입하여 5G 기술을 활용한 HMR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할 예정이다. K스마트코리아㈜는 2020년에 설립한 창업기업으로 한국의과학연구원, 유바이오랩과 기술협력을 통해 전통 발효식품으로부터 균주를 분리해 개발한 유인균을 다량 보유하고 있으며, 총 34,909㎡(10,560평) 부지에 360억 원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전북연구원은 도민 밀착형 정책개발을 위해 실시한 하반기 도민제안 연구과제 공모에서 총 세 편의 우수 제안과제에 대한 수상자를 발표했다. 올해로 7년째를 맞이하는 도민공모에는 청년, 신산업, 문화관광, 농업농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 12편의 연구과제가 제안되었고, 이중 전문가와 내부 연구진의 회의를 통해 우수한 평가를 받은 총 3개의 제안과제를 선정했다. 아이디어 측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3개의 제안과제는 모두 장려상에 선정되었다. 선정된 제안과제는‘전북 청년의 결혼 및 출산에 관한 인식 연구’을 제안한 강효진씨의 연구과제와 ‘청년기 경제적 자립을 위한 사회지원체계 분석(전북지역 청년을 대상으로)’을 제안한 김혜희씨 그리고 ‘지역 내 유휴자원을 활용한 캠핑 기반여건 조성을 통한 청년 일자리 창출방안에 대한 연구’를 제안한 한진석씨의 연구과제가 선정되었다. 권혁남 원장은 “도민이 원하는 현장 중심의 과제발굴을 위해 이번 공모를 진행하였다”라며 “수상된 연구과제에 대해서는 내부 분야별 연구자와의 회의와 실무부서 협의를 거쳐 추후 정책과제로 수행가능한지에 대해서 검토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우수 공모과제에 대한 시상은 8월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