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광역시서구가 마을 문제 해결을 위해 주민이 직접 발굴한 의제를 공유하고 주민투표를 통해 대표 의제를 결정하는 ‘2021 서구마을정책총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지난 19일 개최된 ‘서구마을정책총회’는 지난 3년간 진행해 온 마을공동체 활동의 성과를 공유하는 축제의 장이었던 이락페스티벌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각계각층의 다양한 제안을 주민이 직접 결정하여 다음 연도에 실행할 마을정책을 결정하는 공론의 장이다. 서구는 이번 행사를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서구톡톡과 유튜브, 밴드 등 온라인 플랫폼을 적극 활용하여 현장 참석인원을 최소화하였으며, 공론의제 발표와 토론, 투표 결과 발표 등의 전 과정을 영상으로 실시간 송출하는 투트랙 방식으로 진행했다. 특히 마을정책결정 과정에 더 많은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온라인으로 사전투표를 진행하는 등 총 901명의 주민이 온라인과 오프라인 투표에 참여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지난 9월 23일부터 30여 일간 주민들로부터 제안받은 의제 중 대표의제를 결정하기 위한 현장 투표가 진행되었으며, 코로나 19로 인해 활동이 많이 위축된 상황에서도 주민들의 열띤 토론과 적극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광역시동구는 올해 10월 충장로 4가에 개소한 여성희망창작소에서 지난 25일 첫 ‘커넥팅 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여성희망창작소(이하 창작소) 커넥팅 데이는 지역 내 각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여성들을 초청해 창작소를 소개하고 활성화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여성단체,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마을사랑채 공감수다방, 플리마켓 공동체 등 30여 명의 여성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작소 운영 방향, 사업계획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참석자들은 아이스팩을 재활용한 방향제 만들기 수업을 통해 실생활에서 제로 웨이스트(쓰레기 배출량 줄이기 캠페인)를 실천해 보는 기회를 갖기도 했다. 창작소는 광주에서 유일한 여성 복합커뮤니티 공간으로 여성단체, 공동체에 기반한 마을사랑채 공감수다방, 여성가족친화마을, 플리마켓 등 다양한 풀뿌리 여성 활동을 지원하고, 여성창업을 구축하는 거점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여성친화도시 3단계 지정을 앞둔 동구가 ‘주민주도형 여성친화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특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여성친화사업 중 하나인 창작소는 ▲커뮤니티실 ▲아이디어 공유방 ▲창업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 박미정(더불어민주당, 동구2) 의원이 대표발의한 '광주광역시교육청 학생 통학 지원 조례안'이 26일, 광주광역시의회 제303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통과되었다. 이 조례는 초·중등교육법에 따라 학생들의 통학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학생들의 통학 불편 해소와 안전하고 편리한 통학 여건을 조성하고자 제정되었다. 조례안에는 교육감의 책무로 학생 통학 지원의 기본방향, 지원 방법, 재원 조달 방안, 안전대책 등에 대한 계획을 수립하고, 통학 지원과 통학 차량 운영에 대한 실태 조사와 안전교육을 실시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다. 또한, 담당 공무원과 학교장, 학부모, 전문가가 참여하는 심의위원회를 구성하여 지원 대상 선정과 지원 방법, 기간 등을 논의하도록 하고, 지방자치단체 및 유관기관·단체와 협력관계를 구축하도록 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박 의원은 “현재 광주광역시교육청에서 학생 통학 차량에 대한 운영지원을 하고 있으나, 광주광역시의 경우 해당 조례가 미비해 만약에 발생할 수 있는 안전 사각지대를 보완하고자 하였다”며, “조례가 잘 시행되어 지역에서 자라는 학생들의 안전이 최우선으로 보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광역시동구는 지난 25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이정희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을 초청해 ‘이해충돌방지법 특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정부의 반부패정책 추진방향’이라는 주제로 내년 5월 19일 시행될 ‘공직자의 이해충돌방지법’에 대한 구체적인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코로나19 확산방지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임택 구청장을 비롯한 공직자 90여 명은 대면 교육과 함께 실시간 온라인 방송을 통해 교육을 진행했다. 이정희 부위원장은 정부의 반부패정책 추진 방향과 공직자의 직무수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정한 사익 예방 등 이해충돌방지법 제정 배경과 공직자가 반드시 준수해야 할 10가지 행위 기준 등에 대해 강의했다. 이 부위원장은 특히 ▲사적 이해관계자 신고 및 회피·기피 신청 ▲공공기관 직무 관련 부동산 보유·매수 신고 등 법령의 주요 조문 해석과 업무처리 과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이해충돌 상황에 대해 사례 중심으로 설명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전 공직자가 이해충돌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직무수행 역량을 갖출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주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광역시는 행정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현안・역점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조직개편 방안을 마련하고 관련 자치법규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이번 개편안은 도심생태환경 조성 기능 강화와 확충되는 생태・예술 기반시설 운영을 위한 조직 확대, 노동・건축분야 안전 기능 및 소방 현장부족인력 보강, 지방자치법 개정에 따른 시의회 인사운영 및 의정활동 지원 강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 시민 체감 생태・예술도시 조성을 위한 전담기구 및 현장인력 강화 탄소중립・기후위기 대응 방안으로 도시녹화, 녹지 확보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행정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녹색도시 조성을 위한 녹지・산림 정책을 총괄하는 ‘녹지정책과’를 신설한다. 이와 함께 광주 최초의 시립수목원이 내년 상반기 개장을 앞두고 있어 수목원 조성사업의 내실 있는 추진과 개원 초기 안정적인 관리・운영을 위해 푸른도시사업소에 ‘수목원정원과’를 설치한다. 이 부서는 수목자원의 체계적인 연구・보전과 시민 휴식공간 제공을 위한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또, 유네스코 미디어아트 창의도시인 광주에서 미디어아트의 거점이자 중심시설이 될 ‘광주미디어아트센터’가 올해 말 준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문화예술회관은 12월에도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후 5시 광주공연마루에서 다채롭고 신명나는 국악 공연으로 시민들과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광주국악상설공연’은 ‘광주다움’을 담은 전통을 기반으로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이며 대표 브랜드 공연의 기틀을 마련하고 지속가능한 공연을 만들기 위해 특색있는 국악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12월에는 ‘명인·명창·명무가 함께하는 출연단체별 송년 공연 프로그램’부터 ‘광주다움을 담은 프로그램’까지 풍성하게 준비했다. 명인·명창·명무가 함께하는 송년 공연 프로그램은 2일 창작국악단 도드리팀이 ‘명인·명창과 함께하는 도드리 송년음악회’로 시작한다. 이날 공연에는 국악경연프로그램 ‘조선판스타’ 우승자인 김산옥 씨가 사회를 보고 ‘난감하네, 아리랑 광주’ 무대를 통해 파워풀한 보이스도 선사한다. 또 아쟁명인 김영길 씨가 출연해 아쟁 특유의 애잔하면서도 힘 있는 소리가 특징인 박종선류 아쟁협주곡 ‘금당’을, 제46회 전주대사습놀이 판소리명창부 장원을 차지한 김병혜 명창이 판소리 단가 ‘강상풍월’, 심청가 중 ‘방아타령’을 연이어 들려준다. 3일에는 광주시립창극단 예술감독인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광역시는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상생발전 확산 사업의 하나로 다음달 8일부터 10일까지 ‘청년농부 언택트 장터 – 지구농마을 상생장터’를 개최한다. 광주시와 전라남도가 주최하고, 광주·전남 농가들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지난 5일 나주에서 열린 드라이브 스루 장터와 13일 광주 한새봉생태농업공원에서 열린 직거래 장터에 이은 3번째 행사다. 지구농마을 상생장터는 프랑스, 영국 등 유럽에서 떠오르고 있는 ‘푸드 어셈블리(Food Assembly)’ 시장에서 착안해 온라인 선 주문을 거쳐 소비자와 생산자가 중간 유통업자 없이 직접 만남을 통해 고품질의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장터다. 이번 상생장터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온라인으로 희망하는 품목을 선 주문한 후 광주시 내 전환마을 거점센터에서 수령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온라인 주문은 29일부터 12월5일까지 진행되며, 광주시 내 구청 및 행정복지센터에 홍보 포스터를 부착해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누구나 쉽게 주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오프라인 수령은 8일 풍암마을 거점센터(에너지전환센터), 9일 첨단마을 거점센터(에너지카페), 10일 일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광역시는 26일 서창한옥문화관에서 ‘국제개발협력사업 업무 담당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공적개발원조(ODA)’는 개발도상국의 빈곤문제 해결과 사회발전을 위해 선진국이 개발도상국에 차관, 기술 등을 원조하는 것을 의미하며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담당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공적개발원조(ODA)’사업 분야에 관심있는 지역 공공기관·민간단체 및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ODA사업의 이해도를 높이고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ODA 공모사업 참여를 적극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서는 KOICA 전문가가 ODA사업에 대해 전반적으로 소개하고, 현재 ODA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의 사업 발굴부터 실행까지 과정에서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했다. 앞서 광주시는 ▲아시아광주진료소(캄보디아) ▲불용소방차 무상양여(파라과이) 등 자체 국제개발협력사업을 통해 나눔과 연대의 인권·평화도시로서 광주를 대외에 널리 알리고 있다. 또 한국국제협력단과 협력해 ▲청정에너지 접근성 향상사업(동티모르) ▲지속가능한 안전한 물관리 사업(캄보디아) ▲글로벌 인권 교육사업(20개 개도국 대상) 등 여러 ODA사업을 진행하고 있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광역시 5·18민주화운동기록관은 오는 30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정보문화원 극장3에서 5·18민주화운동 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10주년을 기념 ‘세계인이 바라본 5‧18 아카이브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세계인이 바라본 5‧18 아카이브 컨퍼런스는 매년 한차례씩 진행했던 시민집담회로, 5‧18 기록물을 중심으로 유네스코에 등재된 각 나라별 국가폭력 사례를 통해 세계 각국과 연대해 민주‧인권‧평화의 의미를 제고하고 5‧18민주화운동 세계화를 위한 컨퍼런스로 진행된다. 이번 컨퍼런스는 ‘세계와 나누는 5‧18 연대 정신’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1부에서는 ‘세계에서 바라본 5‧18민주화운동’이라는 주제로 주한독일대사관, 아르헨티나, 미얀마 순서로 발제하고, 2부에서는 ‘각 나라별 등재물 관리 및 사례발표와 5·18기록물의 방향성’이라는 주제로 최재희 국가기록원장과 김귀배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아태지역위원회 의장, 서경호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국제자문위원회 전(前)위원이 발제한다. 3부에서는 5‧18청소년 오케스트라가 임을 위한 행진곡과 고향의 봄을 선보이며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에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질병관리청 주관 2021년 시·도 보건환경연구원 회의에서 감염병 검사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연구원은 지난해부터 시작된 코로나19 위기대응과 관련해 신속정확한 병원체 확인진단과 변이분석시스템 구축, 질병관리청, 시, 자치구와의 긴밀한 공조체계유지 등을 통해 감염병 위기대응에 공헌한 바를 인정받았다. 또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연중 상시 비상근무체계 상황에서도 인플루엔자 및 호흡기바이러스감염증, 급성설사질환과 엔테로바이러스감염증 등 전파력 강한 감염병 병원체 유행 감시에 대한 경계도 늦추지 않아 지역 뿐 아니라 국가 감염병 발생경향 분석을 위한 자료를 확보하는데 힘을 보탠 점도 인정받았다. 정재근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지난해 연구원 신축이전과 더불어 새롭게 확보한 생물안전3등급연구시설을 통해 에볼라, 마버그열 등 국가공중보건위기를 유발할 수 있는 고위험병원체 유입상황에 대한 대응도 가능해진만큼 호남권역 감염병 검사기관으로서 더욱 매진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