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산구의회 의원연구단체인 무장애 도시 연구모임이 15일 유니버설 디자인 조례 제정을 위한 간담회에 이어 관내 무장애 도시 실현을 위한 현장활동을 실시했다. 먼저 간담회는 제269회 정례회에 김미영 의원이 대표 발의한 「광산구 유니버설 디자인 기본 조례」제정에 앞서 마련됐으며, 광산형 무장애도시 의원연구모임 소속 의원들을 비롯해 광산구 장애인복지관 황현철 관장, 나눔장애인자립생활센터 정성주 소장, 광주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백순영 광산구 지부장, 관계 공무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유니버설 디자인 개념 이해와 무장애도시 실현을 위한 유니버설 디자인 적용 확대 필요성에 공감하고, 국내‧외 공공기관 신축 건물에 적용하고 있는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 제도(BF인증) 사례들을 공유했다. 간담회를 주재한 김미영 의원은 “성별이나 연령, 국적 및 장애 유무와 관계없이 모든 구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공공시설물부터 유니버설 디자인을 도입하고, 민간시설물로 확대해 가야 한다”며 “조례 제정을 통해 유니버설 디자인 적용을 활성화하고 무장애 광산을 구현해 가겠다”고 밝혔다. 간담회를 마친 의원들은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광역시는 올해 ‘위기가구 발굴단’ 운영 우수기관으로 5개동을 선정했다. ‘위기가구 발굴단’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복지통장, 생활업종 종사자 등으로 구성된 동별 민관협력 복지모델이다.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사회복지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는 명예사회복지사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현재 96개동 5323명이 활동하고 있다. 우수기관은 올 한해 사업실적과 창의성, 민관협력, 확산 가능성 등을 평가해 ▲최우수상 서구 금호1동 ▲우수상 북구 용봉동, 동구 계림1동 ▲장려상 서구 농성2동, 남구 진월동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서구 금호1동은 마을을 잘 아는 복지통장과 주민 등 22명과 사회복지공무원이 2인1조로 활동하는 ‘희망기동대 준사례관리사’라는 차별화된 발굴단을 구성하고 올해 400세대를 방문해 필요한 욕구를 파악하고 135건의 사례관리 연계 등을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적극 발굴하는 맞춤형 지원을 펼쳤다. 또한, 민·관·경 업무협약을 통해 구성된 ‘호동이네 안전 지킴이’를 통해 아동 학대 예방교육 및 캠페인을 추진하고, 학대의심 및 고위험 아동 가구 방문 시 경찰과 협조해 아동학대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광역시는 ‘주택도시기금 신혼부부 전용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의 신청·청구 기간을 다음달 15일까지 1개월 연장한다. 지난 7월1일부터 시행한 이 사업은 신혼부부에게 대출이자를 지원해 주거비 부담 완화를 통해 결혼·출산 친화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취지로, 올해 1월1일부터 10월31일까지 ‘주택도시기금’ 신혼부부 전용 전세자금을 신규 및 연장 대출을 받은 자가 해당된다. 광주시는 당초 10월31일까지 대출 이자 신청을 받았고, 대출이자 지원대상 신혼부부는 11월15일까지 이자청구를 했으나 좀 더 많은 신혼부부가 올해 지원받을 수 있도록 접수기간을 연장키로 했다. 지원자격은 지난달 31일까지 ‘주택도시기금 신혼부부 전용 전세자금’ 신규 대출 및 대출 연장을 한 3개월 이내 혼인 예정이거나 혼인기간이 7년 이내인 무주택 신혼부부다. 단, 주민등록 및 임차주택이 광주에 소재해야 한다. 지원내용은 월별 대출금액의 이자에 대해 자녀수에 따라 무자녀 0.5%, 1자녀 0.7%, 2자녀 이상 1.0% 차등 적용되며, 은행에 납입한 총 이자액 범위 내에서 이뤄지며 지원기간은 대출일로부터 최대 6년까지 지원한다.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 동구는 ‘제18회 추억의 충장축제’에서 즐길 수 있는 증강현실(AR) 애플리케이션 ‘충장축제 AR’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동구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와의 협업을 통해 제작된 기존의 AR 캐릭터와 함께 사진·동영상을 찍을 수 있는 기능의 ‘충장축제 AR’을 업그레이드해 충장축제 행사장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사이버 스탬프 투어를 즐길 수 있는 복합기능을 갖춘 앱으로 재탄생시켰다. 축제 장소에는 충장축제 AR 앱을 활용해 축제장의 이색적인 장면을 사진으로 담을 수 있도록 문화전당과 금남로·충장로를 중심으로 ‘충장 AR 포토존’ 13점을 설치했다. 관련 프로그램도 알차게 준비했다. 충장 AR 포토존에서 앱을 이용해 재미있게 사진을 찍은 후 개인 인스타그램에 해시태그와 함께 인증샷을 공유하면 아웃도어용 디지털카메라 등 다양한 경품을 준비했다, 게임과 현실의 경계가 모호한 앱을 구동해 축제장을 돌아다니며 간단한 게임을 즐기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사이버 스탬프투어’도 마련돼 있다. 투어를 진행하면 지급되는 사이버머니를 사용해 영화 관람권 2매를 구입하거나 내년 4월부터 이용이 가능한 신안 자은도 ‘씨원 리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 동구는 아동학대 예방의 날과 아동학대 예방 주간을 맞아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고 아동학대 예방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아동보호전문기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유관기관 종사자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행사는 아동학대 예방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아동학대 예방 선언문 낭독,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아동학대 예방 및 아동친화 문화 확산에 적극 참여한 12명에게 유공자 표창을 수여하고 참석자 모두가 한마음으로 외친 “우리 아이들을 지켜주세요!” 퍼포먼스가 특히 눈길을 끌었다. 올해 신고 접수된 광주지역 아동학대는 900여 건으로 이 중 가해자가 부모인 경우가 80%가 넘고 중복 학대가 45%에 달하고 있다. 동구는 이런 심각한 상황에서 아동학대 예방 선언문을 통해 아동이 권리의 주체로서 어른과 동등한 사람으로 존중받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동구 조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우리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 항상 관심 갖고 아이들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여 주시기 바란다”면서 “아동친화도시 동구에서 모든 아동들이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 동구가 ‘민족시인’ 故 문병란 선생의 자택을 리모델링해 조성한 지산동 ‘시인 문병란의 집’에서 ‘시린가을, 詩린광주’ 특별전시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동구는 한평생 민족문학운동과 민주화운동에 헌신했던 문병란 시인의 작품과 생애를 기리기 위해 시인의 자택을 매입, ‘시인 문병란의 집’을 조성해 지난 9월 개관했다. 깊어가는 가을 ‘제18회 추억의 충장축제’ 개최에 맞춰 준비한 ‘시린가을, 詩린광주’ 특별전시전은 ‘우다방’, ‘금남로 연가’, ‘지산동 겨울나기’ 등 광주를 배경으로 한 문병란 선생의 작품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는 문병란 선생의 상념을 시를 통해 ‘광주우체국’, ‘금남로’, ‘광주천’ 등 많은 광주시민들이 그 시절 함께 공유한 기억과 향수의 공간으로 마련됐다. 전시회에 방문하는 관람객에게는 전시작품이 담긴 엽서를 배부한다. 또한 ‘5월의 연가’와 같은 시인의 작품을 활용해 새로운 나만의 시구를 창작해 보는 ‘금남로 연가’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한다. 동구는 앞으로도 ‘시인 문병란의 집’을 통해 시인의 작품을 지속적으로 전시하고 작품을 활용한 주민 대상 문화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전시는 11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광역시, 광주광역시의회, 광주광역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광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의 공동 주최 및 주관으로 우리 경제의 중추 역할을 하는 중소기업의 ESG경영 시스템 안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지속가능한 지역사회를 위한 중소기업 ESG·사회적경제 확산 포럼’을 개최한다. 포럼은 11월 18일 오후 2시부터 광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 커뮤니티홀에서 진행되며 유튜브 채널 ‘광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 에서도 생중계 된다. 이번 포럼은 기후변화 등 예측 불가능한 시대에 지속가능한 기업경영 패러다임 전환으로 ESG경영이 본격화되고 있으나, 대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체계적 대응에 어려움이 많은 중소기업의 녹색 전환과 ESG경영 확산을 위한 과제 진단 및 전략 강구를 위해 마련되었다. 포럼은 ‘ESG, SDGs, 사회적경제’ 세 개의 키워드를 중심으로 발제와 토론으로 진행된다. 먼저 발제에서는 나수미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연구위원이 중소기업 ESG 동향 및 필요성을, 이창언 경주대학교 교수가 중소기업 SDGs·ESG 확산 방안을, 김진석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인증평가 팀장이 ESG경영과 사회적경제를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토론에는 ‘광주광역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광역시 시민권익위원회는 온라인 민주주의 소통공간 ‘바로소통광주’의 시민 만족도 조사 이벤트를 추진한다. 만족도 조사를 통해 바로소통광주 이용 만족도 및 불편사항 등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조사해 보다 편리하고 쉽게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바로소통광주는 시민들이 시정에 대한 좋은 정책을 제안하는 창구로 2019년 3월 오픈 이후 지금까지 1670건(’19년 390건, ’20년 629건, ’21년 651건)이 접수됐고 매년 제안 건수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증가하는 추세다. 이와 함께 올해 광주광역시 시민권익위원회가 실행방안 논의를 거쳐 관계기관에 정책권고한 25건의 선호도 조사도 포함할 예정이다. 25건의 정책권고 중에는 전남·일신방직 재개발관련, 신양파크호텔 유스호스텔로 재활용, 건축물 높이관리 기준 마련 등 지역 주요 현안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으며 시민 생활과 밀접한 학교 내 투명 플라스틱 수거문제, 버스정류장 신설, 공영주차장 관리 등이 있다. 이벤트는 17일부터 12월6일까지 실시할 예정이며, 시민 만족도 조사 참여자와 생활 속 좋은 정책을 제안한 시민을 대상으로 무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광역시는 민간공원 조성사업에 대한 시민의 이해와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15일부터 19일까지 시청 1층 시민홀에서 ‘민간공원 조성사업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지난 10월26일 민간공원 특례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중앙공원 현장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시민들에게 민간공원이 어떻게 조성되는지를 보여줄 수 있게 하자’는 제안으로 마련됐다. 주요 전시내용은 ▲민간공원 조성사업 추진배경 ▲추진사항 및 계획 ▲광주시 공원사업 특징 ▲중앙공원(1지구) 사업의 오해와 진실 ▲주요 사업내용 ▲10개 사업지구 공원조성계획 및 조감도 등이며, 시민의견 게시판을 준비해 다양한 시민 의견을 경청할 계획이다. 민간공원 조성사업은 도시공원 일몰제로 사라질 위기에 있던 공원을 시민에게 돌려주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특히 공원 내 불법 경작지 등으로 훼손된 100만㎡ 부지에 자생수종 등 수목을 식재하여 숲을 복원하면서 편의시설을 설치해 시민 휴식공간으로 조성하고, 도로로 단절된 운암산~영산강대상공원, 일곡~중외공원 등 4곳에 보행육교를 설치하는 등 산책로를 정비해 공원접근 및 이용성을 확대한다. 또 지역 주민들로부터 지속적으로 민원이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광역시가 집값과 분양가 등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 상황에서 주택시장 안정화를 위해 적정한 수요공급 관리와 더불어 청년, 신혼부부 등 무주택 서민들을 위한 질 좋고 살기 좋은 주택을 충분히 공급하고 부동산 시장 교란행위 엄단에 나선다. 광주시 주택보급률은 2019년 기준 107%이며, 향후 10년간 공급될 주택물량은 현재 진행 중인 민간공원특례사업 1만2754호, 재개발·재건축 사업 3만6562호, 신규 택지개발 사업 2만9343호 등 약 14만호에 달한다. 이에 따라 2030년 주택보급률이 120%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돼 일부 전문가는 공급과잉을 우려하고 있는 상황이다. 광주시는 지난해 3월 신종 코로나 사태로 시작된 양적완화 정책이 축소되고 금리인상, 가계대출 관리 강화, 주택공급 확대 가시화 등의 조치로 9월 말 이후 수도권 및 서울의 주택시장은 상승 추세가 주춤하고 시장 심리 변화조짐이 점차 뚜렷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 주택시장이 여전히 급격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이유는 주택 공급계획에 대한 정보 부족과 불확실성을 토대로 한 막연한 상승기대심리 및 투기수요, 불법거래 등이 원인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