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1회용품을 가장 많이 사용하고 배출하는 장례식장의 ‘친환경 문화 조성’을 위한 제도 개선과 다회용기 관련 산업계와 유기적인 협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회용품 줄이는 장례문화 조성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15일 오후 2시 광주광역시의회 5층 예산결산특별위원회실에서 열렸다. 이날 토론회는 광주광역시의회 환경복지위원장 신수정 의원(더불어민주당․북구3)을 좌장으로 나해란 자원순환사회연대 연구원이 ‘장례식장 1회용 줄이기 정책 및 1회용품을 쓰지 않는 지역 사례’라는 주제로, 허승희 광주전남녹색소비자연대 사무처장이 ‘2020 광주 관내 장례식장 모니터링 및 시민인식조사 결과’로 발제를 맡았다. 토론자로는 구성룡 천지장례식장 전무, 백은정 광주광역시 자원순환과 정책팀장, 최낙선 광주자원순환협의체 위원장이 참여하였다. 나해란 연구원은 ‘1회용품을 사용하지 않는 무주보건의료원 장례식장, 제주 그랜드부민 장례식장, 순천의료원과 성가롤로병원 장례식장 운영 사례’를 제시하며, “지자체는 장례식장 다회용기 사용과 관련한 아이디어를 즉각 반영하여 지역 다회용기 대여업체 발굴 등 지역산업 활성화 측면으로 정책적 전환이 필요하다.”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광역시는 내년부터 장애, 노령 등으로 관광시설과 정보, 관광서비스 등을 이용하고 접근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무장애 관광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먼저 무장애 광주시티투어를 운영하기 위해 시티투어 버스를 개조한다. 개조작업이 완료되면 2022년 2월부터 관광약자를 대상으로 우선 운영한다. 무장애 시티투어버스는 휠체어가 들어갈 수 있는 좌석이 2석 확보돼 있으며 수어와 다국어가 가능한 디지털 가이드와 모바일·인터넷 등 다채널 예약이 가능한 예약발권시스템 등이 갖춰져 있다. 또 광주시는 시각장애인에게 맞춤형 관광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시각장애인 전문 관광해설사 10명을 양성했으며, 2022년부터 주요 관광지점에 시각장애인 전문 관광해설사를 배치해 시각장애인의 관광시설 접근과 이용을 지원한다. 뿐만 아니라 장애인이 관광할 때 불편함이 없도록 편의시설을 개선하고 관광약자 밀착형 관광서비스 제공을 위해 모자, 팔찌 공예 등 체험 프로그램 운영 시 장애 유형별(지체, 시각, 청각, 고령자 등)로 다양화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더불어 베리어프리 광주관광가이드북을 제작해 관광약자 여행 시 도움이 되도록 지원한다. ※ 베리어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김종효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은 15일 서구 농성빛여울채종합사회복지관에서 종합사회복지관협회 임원진들과 간담회를 열고 종합사회복지관 운영과 관련한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김건태 광주종합사회복지관협회장은 “광주지역 20개 종합사회복지관의 종사자 수가 보건복지부 최소 인력기준 12명에 미치지 못해 질좋은 복지서비스 제공에 어려움이 많다”며 복지부 최소 인력권고안에 따른 인력 충원, 종사자 시간외수당 지급, 기능보강사업비 증액 등을 건의했다. 이에 김 부시장은 “코로나19 어려움에도 저소득 취약계층과 지역 주민에 대한 복지서비스 제공에 노력하는 사회복지관 종사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지역사회 복지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해 2023년까지 복지부 인력 기준을 충족할 수 있도록 단계적인 인력 충원과 노후 복지관의 기능 보강도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 부시장은 농성빛여울채 아파트에 거주하는 거동이 불편한 독거 어르신 세대를 방문해 대체식과 난방용 이불을 전달하고 위로했다. 김 부시장은 “성큼 다가온 추위에 혼자 사시는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한끼 식사와 포근한 이불이 추운 겨울을 이겨내는데 보탬이 되기를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달빛고속철도 건설과 2038 하계아시안게임 공동 유치를 추진 중인 광주광역시와 대구광역시가 상호교류와 협력을 더욱 강화한 제4기 달빛동맹을 출범했다. 광주시와 대구시는 15일 오후 대구육상진흥센터에서 열린 ‘2038 하계아시안게임 공동유치 준비위원회 출범식’과 연계해 달빛동맹을 더욱 강화하는 ‘달빛동맹 발전위원회’ 위촉식 및 출범 회의를 개최했다. 기존 민관협력위원회를 발전위원회로 새롭게 출범하면서 인력을 늘리고 전문성을 높여 상호교류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조직을 확대·개편했다. 이는 지난 7월6일 광주역에서 열린 ‘대구·광주 달빛동맹 발전을 위한 협약식’의 후속 조치로, 양 시는 지난 1일 민관 교류 중심의 조례를 ‘대구·광주 달빛동맹 강화 및 발전에 관한 조례’로 개정해 공포했다. 발전위원회 규모는 30명에서 40명으로 늘려 경험이 풍부한 두 지역 전문가들의 참여 기회를 넓혔다. 기존 공동협력사업 뿐만 아니라 경제와 산업 분야 동반성장을 위한 사업 발굴과 지원, 국가 균형발전을 위한 행정통합 등 상생발전 방안을 심의하는 등 기능도 강화했다. 발전위원회 운영의 효율성을 위해 분과위원회 설치·운영이 가능해졌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코로나19로 인한 교육결손 극복 및 학생들의 몸과 마음, 학습 회복을 위해 ‘교육 회복 종합방안’을 추진하고 있으며, 정책의 현장 안착과 중간 점검을 위한 설문을 실시했다. 15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설문은 유·초·중·고·특수, 행정기관 등 광주시교육청 소속 교직원 1,821명이 참여해 ‘교육 회복 종합방안’의 필요성 및 세부 사업별 만족도, 교육청 지원 및 개선 방안 등에 응답했다. 시교육청은 향후 사업의 성과 분석을 위해 학생, 학부모 대상 설문도 계획하고 있다. 설문 결과 대다수의 교직원이 ‘교육 회복 종합방안’ 정책의 필요성에 공감했고(86.7%), 학생들의 교육결손에 대한 인식 정도는 학습 결손 > 심리·정서 결손 > 건강 결손 순으로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다. 교육 회복을 위해 교육청에서 집중적으로 지원해야 할 영역으로는 학생 사회성 함양(26.4%), 교과학습 역량 보완(26.0%), 심리·정서 상담 및 치료(22.1%) 등을 들었다. ‘교육 회복 종합방안’ 정책에서 높은 만족도를 보인 사업은 ‘심리·정서 지원(67.4%)’, ‘기초학력 향상(66.0%)’, ‘기초·기본학습 진단(65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시교육청과 광주서부교육지원청이 15일 오전 8~9시 광주시청 및 서구청, 광주경찰청 및 서부경찰서, 광주녹색어머니연합회, 광주서초 관계자 등과 함께 광주서초 정·후문 앞에서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 캠페인’은 학생·학부모·시민의 교통안전의식 제고 및 교통사고 예방 등을 위해 마련됐다. 운전자와 보행자에게 협조를 구하는 ‘어린이보호구역 주·정차 금지’, ‘어린이보호구역 과속 NO’, ‘무단횡단을 하지 맙시다’ 등의 문구가 적힌 팻말 및 플래카드, 어깨띠 등을 이용해 스쿨존 내 교통안전 준수 등을 홍보했다. 광주서부교육지원청 박주정 교육장은 매일 아침 어린이의 안전한 등굣길을 위해 수고하는 학교 및 광주녹색어머니연합회 관계자 등을 격려했다. 또 등교하는 어린이들에게도 교통사고 예방수칙을 잘 지켜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생활을 하길 당부했다. 이번 캠페인은 스쿨존 내 제한속도 및 보행 안전수칙 준수, 불법 주·정차 금지, 학생·학부모·시민들의 교통안전의식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캠페인에 참여한 광주시교육청 김환식 부교육감은 “어린이보호구역에서 교통안전 법령이 강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단계적 일상회복과 함께 관내 학교의 확진 학생 증가로 ‘긴급 광주광역시 학교 일상회복지원단 회의’를 개최해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15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분야의 단계적 일상회복은 수능(11월18일) 및 방학(12월 중순~)등 학사 일정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철저한 방역체계 하 안전한 학교 일상회복 이행을 위해 단계적이고 점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사회 전반의 일상회복 진행으로 예방접종률이 상대적으로 낮은 학생들이 밀집해 있는 학교의 방역관리는 더욱 중요해지는 상황이다. 일상회복으로 인한 학교 내 감염 증가 가능성 및 방역 이완 우려를 감안해 기본 방역수칙의 유지‧준수가 강조되고 있다. 최근 가족감염으로 인한 학생 확진자의 다수 발생에 따른 학교 내 집단감염 우려로 지난 9일 교육감 서한문으로도 안내했지만 학생 보호를 위해 교육가족 및 일반 시민들의 협조가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지난 10일 ‘긴급 광주광역시 일상회복지원단 회의’를 개최했고, 이어 지난 12일 학교 내 방역 강화를 위해 초‧중학교장 화상회의 실시했다. 이를 통해 코로나19 백신 접종 취약 지역인 학교 및 학생 개인 방역 철저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경기도양평교육지원청은 2021년 11월 12일 양평혁신교육대포럼을 통해 “양평은 놀라운 곳이다. 아이들의 성장을 위해 애쓰시는 지역사회 어른들의 참여와 협력, 헌신 속에 양평교육은 발전하고 있고, 함께 하는 가치들을 되새기는 귀한 시간이다”라고 하였다. 2021양평혁신교육포럼은 16회의 분과위원회, 2회의 기획위원회를 거쳐 ▲양평혁신교육지구 사업의 원스톱 프로그램화와 공모 예산의 뱅크화▲양평 지역 진로멘토링에 대한 구체적 논의▲돌봄과 교육을 연결하고 통합할 수 있는 중간지원 플랫폼 제안▲양평에서의 지속 가능한 삶을 위한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구축이라는 양평혁신교육 정첵 제안을 하게 이르렀다. 양평교육에 관심이 있는 양평군민들과 함께 한 2021양평혁신교육대포럼은 지역 교육현안에 대한 군민 모두의 관심과 이해를 증대시켜, 민관산학의 교육협력을 도모하고, 2022년 양평교육정책을 수립, 실행하는 지방교육자치에 한 발짝 더 다가갔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혁신교육 시즌 3가 양평 아이들의 다양성과 창의성을 도모하고 양평교육의 새로운 계기를 마련해 나가는 계기로서 포럼의 역할 ”을 강조하였다. 이어 전진선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용인 동백중학교가 12일 밤 동백중 재학생 20명을 대상으로 가을 밤하늘의 달과 행성, 별, 성운, 성단을 관측하는 프로그램 ‘가을.. 별이 빛나는 밤’을 운영했다. 동백중은 2019년, 2020년에 이어 3년째 천체 관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위축된 학생 탐구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5월과 11월 두 번에 걸쳐 천체 관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날 학생들은 천체 관측에 앞서 과학실에서 ‘오늘의 밤 하늘’이라는 주제로 별자리에 얽힌 신화, 성단, 성운 등 천문 관련 수업을 들었다. 이후 과학실에서 운동장으로 이동한 학생들은 교과서에서 배우는 태양계 행성, 별, 달, 성운, 성단의 모양을 천체 망원경으로 직접 관측하며 천문 분야에 대한 흥미와 호기심을 높이고 전문적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흐리고 비로 인한 날씨로 몇 차례 일정 변경하여 운영된 천체 관측 행사는 12일 맑은 날씨로 천체 관측에 참여한 학생들은 깊은 가을 밤 추위도 잊고 관측에 열심히 참여했다. 동백중 1학년 남 모 학생은 “학교에서 친구들과 밤하늘의 별과 성운, 행성을 관찰할 수 있어 너무 신기했고 선생님, 친구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후배야, 너의 고민을 들어줄게!” 파주교육지원청(교육장 정필영)은 11월 15일, 파주 중·고등학교에서 위촉된 선배동행자 연수를 실시한다. 실시간 비대면 연수로 진행되는 이번 연수에서는 후배와의 소통 팁을 공유할 예정이다. ‘선배동행제’는 경기도 내 학교를 졸업한 성인이 중·고등학교 재학생과 상호연결되어, 후배동행자의 일상을 챙기고 고민을 들어주는 프로그램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일상적인 대화가 줄어든 학생들에게 소통의 장을 만들어, 청소년의 정서를 회복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선배동행자 연수 주요 내용은 ▲ 선배동행 활동 유의사항 ▲ 즐거운 대화 나누는 방법 ▲ 효과적인 멘토링 기법 등이다. 선배동행 활동은 SNS상에서 이루어지므로, 사이버 윤리 실천을 강조하고, 성희롱 및 사이버폭력을 비롯한 학교폭력 예방교육도 함께 할 예정이다. 파주교육지원청 정필영 교육장은“학생 한명 한명의 삶에 따뜻한 보살핌이 되도록 선배동행자가 진정성을 가지고 활동에 임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