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도교육청 소속 교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갑질과 부당업무지시’ 설문조사 결과를 31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2020년부터 소속 교직원을 대상으로 해마다 1회 익명 온라인으로 갑질 실태·사례 등을 설문 조사해 그 결과를 공유하고 관련 정책에 반영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지난 9월 3일부터 9일까지 소속 교직원을 대상으로 갑질과 부당업무지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 14,896명 가운데 80.7%가 갑질과 부당업무지시가 ‘과거와 비교해 개선되었다’고 응답하고, 76.4%가 경기도교육청은 갑질과 부당업무지시의 조직문화가 ‘아니다’라고 답했다. 한편 18.1%가 ‘최근 1년 이내 갑질과 부당업무지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3.4%포인트 줄어든 수치다. 갑질 또는 부당업무지시 발생 원인으로 ‘권위주의적 조직문화’(34%), ‘갑질을 유발하는 제도상의 허점’(19%) 등을 꼽았다. 갑질 형태는 ‘비인격적 대우’가 37.7%로 가장 높았고, 갑질 사례로는 ‘휴가·출장·유연근무 사용 제한’ 17.1%, ‘모욕감을 유발하는 욕설·폭언’ 16.7% 순으로 나타났다. 대처방법으로 ‘그냥 참았다’가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교육부에 학교 신설 심사를 의뢰한 16개 학교 가운데 15개 학교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31일 밝혔다. 통과율로 보면 94%로 역대 최고다. 도교육청은 지난 10월 28일 열린 교육부 ‘2021년 정기4차 중앙투자심사’에서 경기도교육청이 학교 신설을 의뢰한 16개 학교 가운데 ‘적정’ 5교, ‘조건부’ 10교로 15개 학교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교육부는 조건부 통과 10개 학교에 ▲학교설립계획 등 원안대로 추진 ▲미개설 학교 용지 조치계획 제출 ▲학군 분리계획 재검토 보고 뒤 추진 등을 부대의견으로 제시했다. 특히, 도교육청은 이번 심사에서 과밀학급 해소와 먼 거리 통학으로 인한 학교설립의 절실함을 적극 표명해 오랜 숙원이던 매교초와 기흥1중 신설이 조건부 통과되는 결과를 이끌었다. 도교육청은 이번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서 유례없는 통과율 94%를 기록하면서 경기도 지역 교육여건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연도별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통과율 평균은 2020년 38%, 2021년 66%로, 지난해와 비교해 올해 통과율은 두 배 가까이 늘었다. 도교육청 최복윤 학교설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학생 유권자에서 주권자 시민되기 프로젝트 2.0’ 자료를 개발해 초ㆍ중ㆍ고등학교에 보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각 학교에 제공하는 자료는 ▲대통령 선거, ▲지방 선거, ▲교육감 선거를 탐구하는 활동 자료로 지난 3월 개발ㆍ보급한 학생자치활동 중심 ‘학생 유권자에서 주권자 시민되기 프로젝트’ 후속편이다. 도교육청은 기존 보급 자료가 학급과 학생회에서 학생 주도 교육활동을 지원했다면 이번 자료는 초ㆍ중ㆍ고 사회과 교육과정 성취기준과 연계해 활용할 수 있는 교과교육활동 자료로 개발했다. 특히, 세 가지 선거를 학교급 학령 수준에 따라 자료를 나누고 차시별 활동지를 별도 제공해 교과서와 두 가지 개발자료를 함께 활용함으로써 참정권교육 효과를 높이고자 했다. 고등학교 자료는 ▲민주주의 꽃 ‘선거’, ▲대통령 선거에서 현명한 유권자 되기, ▲지방 선거ㆍ교육감 선거 투표 온도 높이기를 3차시씩 탐구활동으로 구성해 유권자 교육자료로 활용도를 높였다. ‘학생 유권자에게 주권자 시민되기 프로젝트’ 교재 두 권과 활동지 모음은 경기도교육청 누리집 민주시민교육과 자료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교육청 강심원 민주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파주교육지원청은 29일 ‘교육장님․시의회의장님과 함께하는 청소년교육의회 정책 제안 발표회’를 개최했다. 본 정책 제안 발표회는 파주청소년교육의회 학생 위원 60여 명과 지도교사, 정필영 교육장, 한양수 파주시의회 의장이 함께 교육 발전을 위한 정책을 제안하고 토론하는 자리로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회의로 진행되었다. 1부는 청소년교육의회 활동 보고와 정책제안서 발표, 2부는 교육장님과 함께하는 공감 토크를 통해 정책에 대한 실효성을 검증하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청소년들이 제안한 정책으로는 △ 학교 사이버 폭력 해결방안, △ 파주시 공유형 전동킥보드 주차공간 신설 정책, △ 교통약자의 보행 안전 강화방안 제안, △ 학생․지역 주민의 안전과 지역 활성화를 위한 평화누리 자전거길 5코스 개선방안, △ 어린이보호구역 주정차에 관한 법률 강화방안, △ 파주시 광탄고 교통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정책 제안, △ 교사․학생 간 온라인 소통망 개선 및 보완, △ 파주시 청소년 경제체험관 설치 방안 등을 제안했다. 파주청소년교육의회 의장 오연재 학생(삼광고, 2학년)은 “이번 활동을 계기로 이전과 달리 지역 사회에 대한 관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의장 김용집)가 29일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지방의회 30주년 기념,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광주광역시 청소년 노동인권 보호 및 증진 조례’가 자치입법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하였다. 지방의회 30주년을 기념하여 주민 생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우수 조례와 의정활동을 선정‧포상함으로써, 지난 30년간 지방의회의 활동성과를 알리고 지방의회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하고자 열린 행사다. 공모에 참여한 전국 지방의회의 우수사례 가운데 1~2차 심사를 통해 ‘광주광역시 청소년 노동인권 보호 및 증진 조례’를 포함하여 상위 14건이 3차 결선에 선정되었으며, 조례 담당자가 직접 현장 발표를 하였고 최종심사를 통해 자치입법분야 ‘우수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이번 경진대회에서 결선에 올라 최종 ‘우수상’을 수상한 ‘광주광역시 청소년 노동인권 보호 및 증진 조례’(조오섭 국회의원 · 전진숙 前광주광역시의원 공동발의)는 2015년에 전국 최초로 제정된 조례로서 조례시행 이후 전국 9개 광역 지자체와 61개 기초의회가 동 조례를 시행하는 등 자치입법 활동에 선도적 역할을 함으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광역시는 29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광주지역 국회의원들과 예산정책협의회를 갖고 지역현안 해결과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지역 국회의원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이용섭 시장과 시 간부공무원, 윤영덕·이병훈·송갑석·이형석·이용빈·민형배 등 6명의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무소속 양향자 의원, 정의당 강은미 의원 등 8명의 국회의원이 참석해 지역의 당면 현안 해결과 국비확보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용섭 시장은 먼저 “캐스퍼를 탄생시킨 광주형일자리가 안정적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경차혜택 확대를 위한 지방세특례제한법, 조세특례제한법 등 관련법을 개정하고 근로자 주거비 지원 등 공동복지사업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국비를 확보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또 “국가 인공지능 집적단지를 거점으로 AI 대표도시로 성장하고 있는 광주의 인공지능산업 발전 기반 조성을 위해 ‘인공지능에 관한 법률안’을 이번 정기국회에서 처리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 외에도 시는 주요 현안으로 ▲광주 군공항 이전 문제 해결방안 대선공약 반영 ▲광주광역시 의료원 설립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 완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홍원초등학교는 올해로 4년째인 예술꽃 씨앗학교 사업의 성과공유회를 ‘홍원 예술꽃, 행복을 디자인하다’라는 주제로 10월 29일 개최했다. ‘예술꽃 씨앗학교’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에서 일상과 예술이 하나 되는 학교, 지역사회와 담장이 없는 학교로 예술꽃 향기 가득한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 가며, 학생, 학부모, 교원, 지역사회 주민 등의 문화적 감수성과 표현력 증진을 위한 지원사업이다. 홍원초는 2018년부터 예술꽃 씨앗학교로 지정되어 학생들의 예술적 재능과 창의력을 계발하는 교육과정으로 운영되어 왔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 19로 인해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삶 디자인, 디자인 캠프, 디자인 체험 등을 통해 학생들의 문화적 예술 감성을 더욱 키워나갔으며 시각 디자인 활동을 위한 사업들을 다채롭게 전개했다. 이날 성과공유회에서는 한 해 동안 교육과정 등을 통해 익히고 배웠던 노래, 연극, 악기연주 등의 발표회와 예술꽃 씨앗학교 4년 간의 성장 이야기 영상시청, 예술꽃 씨앗학교 활동 과정 사진 전시, 예술체험 부스가 운영되었다. 아울러, 전교생 개인의 삶을 그림으로 표현한 ‘삶 디자인 작품집’과 디자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광역시와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은 29일 광주AI창업캠프에서 ‘인공지능 파트너십 데이’를 개최했다. ‘인공지능 파트너십 데이’는 광주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추진하고 있는 ‘인공지능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사업’ 창업지원 사업의 하나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AI스타트업을 투자사에 소개하는 투자유치설명회와 AI스타트업에 투자 또는 AI스타트업과의 협력 사업을 바라는 대·중견기업이 참여하는 오픈이노베이션 상담회로 진행됐다. AI파트너십데이에는 투자 유치를 희망하는 AI스타트업 10개사, 유망 AI기업을 발굴하려는 투자사 13개사, AI스타트업과 파트너십을 구축하려는 대·중견기업 등 30여 개사가 참여했으며, 투자유치설명회에는 AI스타트업들이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한 헬스케어 제품, 재난·재해 대응 솔루션, 플랫폼 서비스 등 다양한 인공지능 관련 비즈니스 모델을 발표해 투자자의 이목을 끌었다. AI스타트업과 투자자간 1 대 1 상담에서는 AI제품과 서비스 뿐 아니라 기업 이력, 기술력, 인력구성 등 기업 역량에 대한 구체적인 질의와 응답이 이어졌다. 또 오픈이노베이션상담회에는 SK㈜ C&C, ㈜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광역시는 29일 광주김치타운에서 주한 외교사절단을 초청한 김치 담그기 체험 행사를 실시하며 광주세계김치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제28회 광주세계김치축제는 29일부터 11월14일까지 온·오프라인으로 나눠 진행된다. 먼저 이날 김치타운에서 열린 행사에는 니카라과, 앙골라 등 13개국 대사와 대사가족 등 외교사절단 20여 명이 참여해 광주김치박물관, 기획전시실, 전통발효식품체험관을 관람한데 이어 광주시 조인철 문화경제부시장과 박완수 김치축제위원장, 광주김치 대통령상 수상자 16명과 함께 한국의 김장문화를 이해하고 김치 시연, 담그기 체험을 했다. 또 대통령상을 수여하는 대한민국 김치 경연대회도 개최됐다. 30일에는 김치응용요리 경연대회가 광주김치타운에서 열릴 예정이다. 또 광주시는 29일 일상회복 1단계 정부방침이 발표됨에 따라 11월13일과 14일에는 김치타운에서 ▲김치 직거래장터 ▲김치 플리마켓 ▲어린이 김치 담그기 체험 ▲전통발효식품 체험 ▲김치 버스킹 ▲추억의 오징어게임 등 ‘세계를 잇는 광주김치의 날’ 행사를 연다. 광주시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일부 프로그램은 온라인에서 진행한다. 먼저 이날 광주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경기도평택교육지원청은 2021년 10월 29일 특수교육 대상자의 원활한 교육 및 학교 활동의 긴밀한 지원을 위해 백석대학교와 대학연계 거점기관인 경기도평택교육지원청 간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 협약은 특수교육 전공 대학생의 전문화된 보조 인력을 지원함으로써 특수학급 보조 인력 미배치 등에 따른 민원을 해소하는 방안으로 추진되었다. 대학연계 봉사활동 참여 대학생은 거주 희망 지역과 가까운 학교에 배치되어 특수교육대상학생의 교내활동·기본생활 지원을 통해 보조인력 증원을 요청하는 현장 요구에 대한 대안을 마련해 줄 것으로 본다. 또한, 경력교사의 체계적인 지도를 통하여 예비교사의 특수교육 전문성을 신장하고 학교 현장을 이해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이용주 평택교육지원청 교육장은 “거점 교육청과 대학과의 효율적인 연계를 통해 특수교육 전공 대학생의 전문적인 보조 인력이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의 교육 활동을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지속성을 갖춘 봉사활동을 운영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