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 남구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이 내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본격화된다. 스포츠를 기반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간 활발한 소통을 이루고, 장애인 스포츠 활성화의 주춧돌이 될 공간이어서 큰 관심과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17일 남구에 따르면 오는 18일 오전 10시 월산근린공원에서 ‘남구 반다비 체육센터 착공식’이 열린다. 이날 착공식에는 김병내 구청장을 비롯해 이용섭 광주시장, 지역 국회의원 및 지방의원, 체육단체 관계자와 주민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은 지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이후 문재인 정부에서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추진 중인 생활체육시설 확충 역점사업으로, 남구는 140억원 가량을 투입해 내년 4월까지 공사를 마무리 할 방침이다. 남구 반다비 체육센터는 지하 1층에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되며, 지상 1층에는 수영장과 실내체육관이 들어선다. 수영장은 880㎡ 크기에 확 트인 개방감을 느낄 수 있도록 통유리 형태로 조성되며, 일부 구간에서는 수영을 하면서 무등산 조망도 가능한 것으로 파악된다. 또 25m 길이의 레인 7개를 조성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자유롭게 수영을 즐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 서구 양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6일 새봄을 맞아 고독사 위험이 있거나, 결식 우려가 있는 50세대를 대상으로훈훈한 정을 듬뿍 담은"행복도시락"나눔행사를 가졌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유난히도 추운 겨울을 지냈을 돌봄이웃들에게 이웃 간의 온정을 전달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시작된 행복도시락 나눔은 홀로 생활하며 제때 끼니를 챙기기 어려운 주민에게 따뜻한 밥 한 끼를 대접하면서 건강상태 등 안부를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나눔행사에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뿐 아니라, 주민자치위원회, 통장단, 새마을부녀회 등 지역 내 자생단체가 서로 협력하여 추진하게 됐으며, 맛과 신선도를 높이기 위해 양동시장에서 구입한 신선한 제철 재료를 이용해 정성스럽게 도시락을 준비했다. 양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일봉 위원장은 “봄을 맞이하여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돌봄이웃들을 응원하고, 그들에게 희망을 전달하기 위해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면서 “함께 힘과 정성을 모아주신 자생단체 회원분들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양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매월 반찬으로 정을 나눠요’, ‘디딤 씨앗 통장 후원’, ‘저소득학생 학습지 지원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 서구가 주민의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주거밀집지역과 통학로 주변에 설치된 노후 가로등을 고효율의 LED등으로 교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는 총 7억원의 예산을 들여 이르면 상반기 중으로 광천, 동천동 일원 176등과 쌍촌․유덕동 일원 102등, 풍암, 금호동 일원 105등, 기타 취약지 주변 1,100여 등을 고효율 LED등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현재 서구 관내에 설치된 가로등은 총 11,012등으로 지금까지 72.7%인 8,005등 LED로 교체하였으며, 그 결과 전년도 대비 전기요금 약 7,300여 만원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다. 금년 사업이 마무리되면 추가적인 전기요금 절감은 물론 더욱 밝고 안전한 도심환경이 조성되어 주민의 만족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서구는 지난해 보안등 DB시스템을 구축한데 이어 가로등 DB시스템을 추가로 구축하여 GPS지도를 통한 이력 및 민원관리 등 체계적인 도로조명 관리시스템을 갖춤으로써 주민의 불편사항을 신속하게 파악하여 정비하는 적극 행정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서구청 관계자는 “쾌적한 보행환경 제공을 위한 지속적인 노후 가로등 교체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 서구가 지난 17일 경북 울진과 강원도 삼척 등 동해안 산불 피해지역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지난 4일부터 13일까지 10일간 이어진 ‘동해안 산불’은 산림 약 24,000ha를 태우고, 동시에 발생지역 인근 주민들의 집과 농지 등 삶의 터전까지 앗아가며 역대 최대 피해, 최장기 산불로 기록됐다. 이에 서구는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이번 산불로 실의에 빠진 피해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서구청 직원과 양동전통시장상인회, 동 자생단체 등이 참여한 가운데 약 1천만원의 성금을 모금했다. 이렇게 모집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이재민들의 긴급 지원을 위해 쓰여질 예정이다. 서대석 서구청장은 “이번 산불피해로 큰 실의에 빠진 이재민 분들의 아픔을 조금이나마 위로하기 위해 많은 분들이 십시일반 온정을 모아 성금을 마련하게 됐다.”면서, “피해복구가 조속히 마무리되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 광산구가 구직 청년을 대상으로 비대면 면접 역량을 기를 수 있는 ‘AI(인공지능) 면접 합격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광산구 청청플랫폼의 청년 취・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청고래(청년과 함께 고민하는 래(내)일)’의 일환이다. 4차 산업시대와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면접 방식이 늘어나는 추세에 따라 청년들에게 AI면접 체험 기회를 제공해 취업 성공을 지원하는 취지로 마련했다. 광산구에 거주하고 있거나 광산구에서 활동하는 만 19~39세 미취업 청년이 대상으로, 이달부터 11월까지 매월 20명을 모집해(선착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컴퓨터나 스마트폰이 있으면 시・공간 제약 없이 어디서든 참여할 수 있다. 선정된 참여자에 대해선 안내 문자가 발송되고, 2주 이내 AI 면접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광산구는 직군・직무 적합도, 주요 강・약점 등 면접 결과 분석지를 제공한다.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시 북구가 구직 단념 청년들의 사회진출을 위한 취업역량 강화에 나선다. 16일 북구에 따르면 고용노동부 주관 ‘2022 청년도전 지원 공모사업’에서 광주시 자치구 유일하게 선정돼 사업비 6억 원을 확보했다. 이에 북구는 구직 단념 청년들의 구직 의욕과 취업률을 높이기 위해 밀착상담, 사례관리, 자신감 회복, 진로탐색, 취업역량 강화 등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을 이수한 청년에게는 20만 원의 인센티브가 주어지며 국민취업 지원제도를 통해 실제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은 청년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최근 6개월 동안 취업 또는 직업훈련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않은 만 18세에서 34세 이하 청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북구는 지난해에도 구직 단념 청년 301명에게 취업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지원, 좋은 호응을 얻었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구직 단념 청년들에게 취업 동기와 사회활동 참여에 대한 자신감을 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지난 2020년 북구청년센터 개소 후 ‘AI・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안양 범계초등학교는 16일 ‘2022학년도 학부모총회·학교교육과정설명회’를 개최했다. 작년 서면을 포함 쌍방향 비대면으로 시행했던 방식에서 올해는 학부모와 좀 더 긴밀하게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대면(1부: 학부모총회·학교교육과정설명회)·비대면(2부: 담임교사와 만남시간) 병행 방식으로 운영했다.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하에 체육관에서 이루어진 1부는 100여 명의 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민주적 대의 절차에 따른 학부모회 안건협의와 학교교육과정 운영 방향에 대한 학부모의 의견을 공유하고 함께 성찰하는 시간으로 진행했다. 2부에서는 학급별로 학부모와 담임교사가 비대면 화상회의를 통해 담임교사의 교육철학, 학급경영계획, 교육과정편성·운영 계획 등을 공유하고, 학부모의 자녀교육에 대한 궁금한 사항이나 바람에 대해 질의 응답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석한 학부모회장은 “소통과 공감을 통해 학교와 학부모가 교육공동체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2022학년도 학교교육 참여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최순희 교장은 “더불어 배우고 함께 성장하는 행복한 범계교육 실현을 위하여 민주적 소통을 바탕으로 학교와 학부모가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광역시는 코로나19로 촉발된 ‘경제전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대규모 투자사업의 신속 집행과 각종 일자리사업 추진 등 시민 체감이 높은 사업을 적극 추진해 지역 경기 부양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올해 상반기 신속집행 목표액은 전체 4조3400억원으로, 전년 상반기 집행액 3조8700억원 대비 4700억원 증가한 규모로 역대 최고 수준이다. 광주시는 신속 집행률이 전국 1위의 실적을 보이고 있지만 소비촉진과 투자 활성화를 위해 선금을 최대 80%까지 확대 지급하고, 일상감사·계약심사는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당일 처리 완료하는 등 신속집행 장애요인을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신속집행 지원단을 구성·운영해 매주 집행상황을 점검하는 등 집행률 제고에 주력할 계획이다. 박갑수 시 예산담당관은 “코로나19로 전례없는 경제위기 상황에서 공공부문 재정 집행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지방재정 신속 집행이 지역경제 활력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광역시가 MZ세대(1981~2010년에 출생한 세대)와의 소통강화를 위한 웹매거진 ‘왔소’를 오픈했다. 소통웹진 ‘왔소’는 MZ세대들이 선호하는 짧은 동영상(숏폼), 웹툰, 애니메이션 등의 문화콘텐츠와 스토리텔링, 그리고 시각특수효과(VFX)를 가미한 비주얼 콘텐츠를 다양하게 활용해 광주의 매력을 알리는 온라인 잡지다. 특히 ‘왔소’ 명칭은 손님을 반갑게 맞이할 때 사용하는 친근한 표현으로 시민 공모를 통해 선정했고, 글자 디자인도 어깨동무하고 소통하는 사람의 모습을 형상화해 ‘사람, 소통, 화합’의 의미를 강조했다. ‘왔소’는 인물 중심의 기획을 전면에 내세웠다. ‘왔소’의 첫 번째 주제는 ‘덕질’로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에 열성적으로 파고들어 즐기면서 사는 사람들의 삶을 조명했다. 사막을 달리는 ‘오지레이서’ 김여일씨, 고향 광주를 알리는 싱어송라이터 최고은씨, 비건식당을 발굴하는 ‘비건탐식단’, KIA타이거즈·광주FC·AI페퍼스 서포터즈, 트로트 가수 임영웅 팬으로 하나가 된 가족들의 이야기를 글과 사진, 영상으로 담았다. 또 게임 전문캐스터 허준씨가 보고 느끼고 즐기는 ‘광주이스포츠경기장’, 덕후들이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광역시동구의회 홍기월 의원(가 선거구)이 한국지방자치학회(회장 박기관) 주관 '제18회 한국지방자치학회 우수조례' 시상식에서 기초의원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한국지방자치학회 우수조례' 시상식은 매년 우수조례를 발굴하고 자치 입법활동을 활발하게 수행한 의회와 집행기관을 선정해 시상함으로써 지방의회와 의원의 사기진작 등 자치입법 분야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제정한 상이다. 이번에 홍기월 의원이 발의해 수상의 영예를 안은 조례는 '광주광역시 동구 장기요양요원 처우 개선 및 지위 향상에 관한 조례'로 장기요양기관에 근무하고 있는 요양보호사, 간호사 등 장기요양요원의 처우개선 및 지위 향상에 대한 법적근거를 마련하고자 하는 조례다. 이번 조례제정을 통해 장기요양요원의 사기진작 등 장기요양급여 수급자의 만족도와 복지향상에 기여함은 물론 실질적인 어르신 돌봄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홍의원은 "장기요양요원의 처우 개선을 통해 궁극적으로는 백세시대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과 행복지수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주민들이 실제생활에서 필요로 하는 조례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제정으로 주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