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 동구는 지난 12일 관내 13개 동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마을활동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활동가 네트워크 ‘동네방넷’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마을활동가 네트워크 ‘동네방넷’은 ▲소통모임 ▲소통워크숍 ▲활동가 역량강화 모임 ▲소통워크숍 마실돌기 등 주민 관계망 형성 등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동구는 이번 마을활동가 네트워크 ‘동네방넷’ 발대식을 시작으로 마을활동가들의 성장과 연대를 위한 네크워크 형성 등 마을활동가들이 지역 주민과 소통하며 공동체 활동을 확장시켜 나가는 핵심 주체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동네방넷’은 앞으로 ▲활동공유 간담회 개최 ▲구민 제안 적극 수용 ▲다양한 협력체계 구축 등 보다 적극적으로 마을공동체 활동에 앞장서고 또한 의사 결정 시 원탁회의 방법을 도입해 활동의 연속성과 완성도를 높여나갈 방침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13개 동 마을활동가 네트워크가 결성된 것에 대해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마을활동가들이 보다 전문성을 가지고 성장하며 ‘이웃이 있는 마을, 따듯한 행복 동구’ 구현의 든든한 파트너가 돼 주기 바란다”고 말했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대인예술시장이 상인과 시민, 예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예술시장으로 새 단장했다. 광주광역시는 코로나19로 인해 야시장을 열지 못하면서 침체된 대인예술시장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공공미술 프로젝트’ 작품 설치를 완료하고,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먼저 ‘공공미술 프로젝트’는 노후화된 시장 환경을 개선하고 시장에 예술을 입히기 위해 6명의 작가를 선정하고 시장 상인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시장의 추억과 이야기를 담은 벽화와 조형물 등 6개 작품을 지난 8일 설치한 사업이다. 유지원 작가는 ‘전통시장하면 어릴 적 어머니의 푸짐한 시장바구니가 떠오른다는 점’을 착안해 옛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조형물 ‘장바구니’를 주차장 2층 외벽에 설치했고, 정승원 작가는 시장 곳곳을 누비며 즐기는 시민들을 담은 ‘대인시장’을 그려 방문객들의 관심과 흥미를 더해 주고 있다. 또 백상옥 작가의 타일벽화 ‘他日시장의 다른 매일’, 김자이 작가의 팬데믹 시대 비말차단 가림막 ‘Peace Piece4’, 이철규 작가 ‘범 내려온다’, 윤덕희 작가의 시장 비가림 천막 ‘우리들의 이야기’ 등의 작품은 대인예술시장에서만 맛볼 수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13일 광주노인회관에서 대한노인회 광주광역시연합회 초청으로 제34기 노인지도자대학 강연자로 나섰다. 이 시장은 ‘인생도 역사도 만남이다’라는 주제로 “지나온 인생을 돌이켜 보면 누구를 만났느냐가 가장 중요했다”며 김대중·노무현·문재인 대통령과의 인연을 풀어냈다.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했지만 연고주의와 호남차별에 갇혀 무수한 불평등을 겪었고, 결국 ‘인연’을 통해 중앙정부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시장이 되어서는 정의로운 도시인 광주가 잘 살아야 한다는 신념으로 쉼 없이 달려왔다”며 “광주형 일자리로 탄생한 자동차 ‘캐스퍼’가 대박이 났고, 신규로 만들어진 일자리만 1만 개가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광주 밖에선 미래 먹거리로 인공지능을 선택한 것을 신의 한 수라고 평가하고, 인공지능 관련 광주와 인연을 맺은 기업만 111곳에 이른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이 시장은 풍요로운 광주를 위해 선배 시민으로서 어르신들의 지혜를 빌려달라고 요청했다. 이 시장은 “한 분 한 분 태산과 같은 삶을 살아오신 어르신들도 그런 만남과 성공의 경험들이 있으실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서울특별시교육청 산하 교육시설관리본부는 학교의 강화도어 손 보호대(손끼임방지대) 보수 및 화장실 칸막이 잠금장치 보수를 위해 '기동점검보수반' 재료비 중 1억여원을 긴급 편성하여 보수를 추진키로 했다. 학교안전중앙공제회에 따르면 2021년 1분기 강화도어 손끼임사고는 초등학교 450건, 중・고등학교 1,211건이 발생하였다. 또한 화장실 칸막이 잠금장치는 고장이 많으나 동종제품이 단종되어 구입 기간이 길어지는 등 학교에서 수리하기가 어려운 상황이었다. 시설관리본부에서 2가지 사업추진을 위해 각급 학교로부터 신청을 받은 결과 손 보호대는 385교 10,180건, 화장실 잠금장치는 280교 12,331건이었으며, 사업추진을 위해 2021년 6월 추진계획을 마련하고 현재까지 추진하여 손 보호대는 40.7%, 화장실 잠금장치 13%를 교체하였으며, 2021년 12월까지 보수를 완료할 예정이다. 이번 강화도어 손 보호대(손끼임방지)보수 및 화장실 칸막이 잠금장치 보수를 통해 학생들의 학교 활동 중 안전사고 예방, 학생의 인권 및 사생활 침해 보호, 심리적인 안정과 개인의 프라이버시 보장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의미가 있으며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 서구가 요양병원에 장기 입원중인 의료급여 수급권자를 대상으로 한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을 통해 삶의 질 향상과 의료급여 예산 절감이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고 있다. 서구가 광주 자치구 중 최초로 시행 중인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은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의 한 분야로, 의료적인 필요도가 낮은 장기 입원자가 병원 퇴원 후에 자신의 집에서도 안정적인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의료와 식사, 이동지원 등의 재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합서비스다. 한 예로 A씨는 낙상사고로 인한 하지 기능 장애로 고지혈증과 욕창 등의 합병증까지 동반하게 되어 휠체어를 사용하며 13년간이나 요양병원 생활을 해왔다. 그러던 중 재가 의료급여 대상자로 선정되어 퇴원계획 수립과 서비스 연계를 위한 사례회의를 거쳐 생활가전 지원, 밑반찬 배달, 가정간호, 장기요양보험, 주거환경 개선 등을 지원받을 수 있었다. A씨는 “행복이 이렇게 가까운 곳에 있었는데 여기까지 오는데 13년이나 걸렸다.”며 재가 생활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한편 재가 의료급여 대상자(36명)의 퇴원 전·후 6개월 동안의 월 평균 의료비를 분석한 결과, 퇴원 전 수급자 1인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 서구가 오는 20일까지 어르신 말동무 인공지능 돌봄로봇 ‘해온이’를 지원할 지역 내 치매환자 및 노인맞춤돌봄 대상자를 모집한다. ‘해온이’는 광주 서구가 치매사업 분야 최초로 AI 기능을 접목한 돌봄로봇으로, 인공지능 자연어 처리기술을 접목하여 120만 건의 회화 전개가 가능하며, 보호자 또는 관리자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돌봄 인형의 목소리로 어르신과 대화도 할 수 있다. 또한 퀴즈나 인지카드 등을 활용한 1대 1 개인별 맞춤형 인지훈련을 제공하여 치매예방 효과를 강화한다. 신청대상은 서구 지역 내 만 60세 이상 경증치매환자 및 인지장애 고위험군, 일상에서의 생활, 건강, 안전 등의 돌봄서비스가 필요한 독거노인 가구 등이다. 서구는 서구치매안심센터 사례회의를 통해 소득, 인지영역, 건강상태, 사회영역 등 적격여부를 심의 검토한 후 이용 대상자를 200명 가량 선정할 예정이다.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 서구가 청년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의견을 구정에 반영하기 위해 오는 11월 5일까지 “서구 청년정책참여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6년 제1기 청년정책참여단 출범을 시작으로, 현재 제3기 참여단이 활동하고 있으며, 단원들은 정기·수시회의를 통해 청년정책 발굴에 참여하고 있다. 2022년도 제4기 청년정책참여단(임기 2년)은 서구에서 거주·활동하고 있는 만 19세 이상 만 39세 이하의 청년으로, 청년문제에 관심이 있고 청년문화 발전에 열정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선발된 참여단원은 분기별 정기회의와 분과위원회 수시활동 등을 통해 청년문제 및 의제를 발굴하고, 청년정책에 대한 구정의 정책 거버넌스 파트너로서 활동하게 된다. 서구청 관계자는 “참여단이 청년의제를 발굴하고, 이를 통해 제안한 청년정책을 구정에 반영함으로써 청년의 능동적인 참여와 청년 중심의 정책 실현이 가능할 것” 이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시의회 임미란 의원(더불어민주당남구3)이 범죄로 인한 사회적 비용을 줄이고, 범죄예방과 시민의 안전에 기여하기 위해 대표 발의한‘광주광역시 보호관찰 대상자 등에 대한 사회정착 지원 조례안’이 지난 12일 해당 상임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광주보호관찰소 내 보호관찰 대상자는 21년 8월 31일 기준 총2,924명으로 성인 2,050명이며, 소년은 874명으로 조사됐다. 또, ‘국정모니터링지표’ 통계에 의하면 보호관찰 대상자의 재범률은 성인 보호관찰 대상자가 2016년 5.6%, 2017년 5.6%, 2018년 5.1%, 2019년 5%, 2020년 5%로 조사됐으며, 소년 보호관찰 대상자의 재범률은 2016년 12.3%, 2017년 12.8%, 2018년 12.3%, 2019년 12.8%, 2020년 13.5%로 성인과 소년 모두 줄어들지 않고 있으며, 소년 대상자의 경우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조례는 보호관찰 대상자 등의 원활한 사회정착을 위한 ▴직업훈련 및 직업교육 등 사회정착 지원 사업 ▴상담과 심리치료 및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한 교육홍보 ▴지원 사업에 대한 위탁 및 사업비 보조 ▴사회정착 관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 남구는 자원 재활용과 환경 보호를 위해 관내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체험형 자원순환 교육을 실시한다. 13일 남구에 따르면 자원순환 교육 및 체험활동 프로그램이 오는 18일 방림초등학교를 시작으로 11월 중순까지 관내 유치원 4곳과 초등학교 2곳에서 한달여간 진행된다. 관내 유치원생과 초등학생 등 미래세대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자원 재활용에 대한 의식 변화를 통해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지역사회에서 환경 분야 활동을 활발하게 진행 중인 시민생활환경회의와 광주환경운동연합의 시민단체와 함께 진행하며, 시민단체 소속 전문 강사가 유치원 및 학교를 방문해 생생한 체험 방식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에는 관내 유치원생과 초등학생 677명 가량이 참여하며, 이들은 재활용 업사이클링 제품을 직접 만들면서 분리배출 방법 등도 실습할 예정이다. 또 우리 주변에서 버려지는 쓰레기에 따른 환경오염의 사례와 생활 속 환경보호 실천 방법에 대해서도 학습한다. 남구 관계자는 “찾아가는 자원순환 교육을 통해 미래세대인 어린이들이 환경보호와 자원순환의 필요성을 배우고, 학습 효과가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 남구는 국토교통부에서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의 맞춤형 주거 여건 개선을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처음으로 실시한 ‘제1회 주거복지 대상’ 평가에서 광주‧전남 지자체로는 유일하게 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13일 남구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지역별 맞춤형 주거복지 정책을 통해 취약계층 등 지역민의 주거 여건을 개선한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우수 정책을 펼친 지자체에 공모형 공공 임대주택 사업 참여시 인센티브를 제공하기 위해 주거복지 정책을 평가했다. 이번 평가에서 남구는 안정적인 주거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 및 광주도시공사와 협력 관계를 구축해 광주형 종합주거복지센터 구축하고, 해피빈 기부 활용으로 취약계층 가정의 주택과 아동 공부방 리모델링을 적극 추진해 호평을 받았다. 실제 남구는 지난해 50년이 경과한 노후 흙집에서 생활하는 장애인 모자세대 집을 수리하기 위해 대촌동 행정복지센터 및 남구 장애인 복지관, 엠마우스 복지관 등과 협업 체계를 구축, 전국 4,000여명의 후원자로부터 성금 1,000만원을 모아 주택을 제공했다. 당시 이들이 거주한 노후 흙집은 지반이 약해 집 전체 천장과 바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