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 서구가 마을청소 · 공원관리 · 광고물정비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공공서비스를 洞을 중심으로 신속하고 세심하게 추진해 나갈 수 있는 서구만의 자치모델 구축에 들어갔다. 그 동안의 행정서비스는 관 주도의 공급자 중심으로 설계되고, 진행되는 시혜적 공공서비스가 많았다. 따라서 서구의 자치모델 구축은 동으로 구청 업무를 이양하여 주민들의 실생활에서 요구되는 행정서비스를 수요자 중심에서 보다 효율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한 예로 현재 수십 개에 달하는 어린이공원을 구청의 한 부서에서 일괄적으로 관리하면서 내실있는 관리에 한계가 있었다면, 각 동에서 매일같이 현장을 확인하고 주민들 의견을 수렴하고, 정비해 나간다면 훨씬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이에, 서구는 주민들과 실질적으로 맞닿아 있는 동 행정복지센터가 ‘가장 가까운 생활정부’로서 마을의 중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예산과 권한을 과감히 이양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구청에서 수행하고 있던 ▲이면도로 청소 ▲어린이공원 관리 ▲광고물 정비 ▲ 경로당 운영지원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24개의 업무를 전격 이양하여 구정의 틀을 수요자인 주민 중심으로 전환하고,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파주교육지원청은 10월 1일부터 한달 간 『2021 언택트 파주진로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초·중·고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재미있는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온라인 박람회이다. 파주교육지원청·파주시·파주진로체험지원센터가 주최·주관하는 『2021 언택트 파주진로박람회』는 10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파주진로박람회 온라인 플랫폼과 학교 및 현장체험체에서 이루어질 예정이다. 미래교육(SW 코딩드론, AI 모의면접), 진로·직업체험(진로인성/창직교육, 직업인멘토링, 학과멘토링), 현장체험, 진로상담(핵심역량검사, 진로진학상담), 학부모진로교육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프로그램은 유형에 따라 대면 또는 비대면 활동으로 이루어지며, 학교에서는 교과 수업 및 진로 활동 등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을 활용하여 참여할 수 있고, 학생 ·학부모가 개별적으로 교육자료를 이용할 수도 있다. 정필영 파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 “급격하게 변화하는 미래 직업 세계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한 학생 맞춤형 진로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번 온라인 박람회가 꿈을 키우는 작은 디딤돌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제102회 전국체육대회’에 도내 고등부 학생선수 623(남 390, 여 233)명이 41개 종목에 참가한다고 4일 밝혔다. ‘제102회 전국체육대회’는 대한체육회 주최로 오는 8일부터 14일까지 경상북도 일원 70개 경기장에서 시범종목인 보디빌딩을 포함해 총 41개 종목 경기를 치른다. 도교육청은 학생선수들이 전국체육대회에서 체육활동을 즐기며 존중과 공정을 바탕으로 저마다의 성장을 경험할 수 있도록 경기도체육회와 가맹경기단체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코로나19로 지난해에 열리지 않았고 올해도 지난 9월 17일 고등부 대회만 개최가 결정됨에 따라 안전지원단을 운영해 감염병 확산 방지와 안전한 대회 참가를 지원한다. 도교육청 유승일 학생건강과장은 “전국체육대회가 스포츠맨십을 체험하며 상생과 협력을 배우는 민주시민 교육 활동이 되길 바란다”면서, “정부와 보건당국의 코로나19 방역 수칙, 그리고 대회 운영 방역 대책에 따라 학생선수들이 대회에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국체육대회는 1920년 당시 조선체육회 창설 후 ‘전조선 야구대회’라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경기도융합과학교육원이 5일부터 수원 과학전시관 천체투영실을 재개관한다. 수원 과학전시관은 보다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난 7월부터 휴관하는 동안 천체투영실 내부와 천체투영시스템 등을 개선했다. 천체투영실에서 제공하는 주요 프로그램은 루시아(Lucia) 돔영상물 상영으로 매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 30분에 영상물 상영 예정이다. 관람은 누구나 할 수 있다. 관람 신청은 경기도융합과학교육원 누리집에서 하면 된다. 관람 인원은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에서는 오전과 오후 각각 10명씩 관람할 수 있다. 단, 코로나19 백신접종을 완료한 관람객이 있는 경우 추가로 10명이 더 관람할 수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관람 가능 인원 등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융합과학교육원 누리집을 확인하거나 과학전시관(수원) 안내데스크(031-250-1770)에 문의하면 된다. 경기도융합과학교육원 이태헌 원장은 “앞으로 과학전시관이 다양한 과학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학습의 장으로서 학교 교육과정을 지원하고, 융합과학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융합과학교육원은 수원과 의정부 등 2곳에 과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지난 9월 15일 국토교통부 주관 ‘대한민국 공공건축상’ 시상식에서 새로운 학교 공간구조유형인 신길중학교(서울특별시남부교육지원청) 신축사업이 최우수상(국토교통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021년 대한민국 공공건축상은 품격 높은 디자인의 공공건축물 조성에 기여한 건축물에 부여하는 상으로 학교 건물로는 유일하게 신길중학교가 수상하였다. 그간 서울특별시교육청은 학교 환경 개선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고자 다양한 노력을 진행해 왔고 그 결과 이번 ‘신길중학교’ 수상을 비롯하여 2018년도 이후부터 4년간 학교 공간 변화와 관련하여 총 12회의 건축 관련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기존 학교들은 관리자 중심으로 설계되어 경직되고 획일적인 교실의 형태를 이루고 있지만 이 학교들은 학생 중심으로 완전히 새롭게 설계되고 다양한 교육활동이 가능하여 학생 및 학부모들의 만족도도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학교 전체를 꿈담교실로 설계한 서울하늘숲초의 경우 학생 성장 유형에 따라 3가지 유형의 교실을 조성했으며, 공항고는 실내공간을 아트리움 형식으로 적용하고 계단으로 공동공간을 연결하여 학생들이 교류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서울시교육청이 2022년 생활임금을 시간당 1만 1,240원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생활임금 1만 1,010원보다 2.1%(230원) 인상된 수준으로, 매년 전국 시도 생활임금 중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의 내년도 생활임금 수준은 서울 지역의 주거비, 물가 상승과 자녀 교육비, 그리고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생활 여건 등 다양한 측면을 고려하여 결정했다고 밝혔다. 생활임금 적용 대상자는 공립학교 및 교육행정기관 소속 단시간(주 소정노동시간 40시간 미만) 및 단기간(1년 미만) 채용되어 일급제 또는 시급제로 임금을 지급받는 교육공무직원으로, 대상자는 약 1만 4,000여명이며, 대상 주요 직종은 △미화원 △ 코로나19 대응 인력 △도서관리보조인력 △ 사무행정보조인력 등이다. 서울시교육청은 2016년 생활임금 최초 도입 시부터 현재까지 고용 안정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노동자들의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선도적으로 생활임금을 결정해 왔으며, 2018년의 경우 공공기관 최초 생활임금 1만원을 결정하기도 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정규직보다 비정규직 노동자, 장기보다 단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광역시농업기술센터는 1일 광산구 용곡동 농업기술센터 일원에서 전국 최초로 시범 운영 중인 농업용 수소드론의 실증 시연회를 개최했다. 지역 농협 관계자,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시연회에서는 농업용 수소드론을 이용한 농작물 모니터링과 수확량 예측 기술 등이 소개됐다. 현재 상용화된 일반 농업용 전기배터리 드론은 60분 충전으로 10분간 비행할 수 있어 병해충 방제 시 배터리 충전과 교체에 많은 시간이 소모돼 다소 불편하다. 농업용 수소드론은 수소연료전지 기술을 배터리에 적용해 충전소를 가지 않고 현장에서 수소 저장용기(봄베)(Bombe)를 이용해 3분 고속충전으로 60분 비행이 가능해져 비행시간이 크게 늘어난다. 또한 5G 기반 원격제어와 인공지능을 접목해 다양한 농업분야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시라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용 수소드론이 아직은 높은 가격과 탑재할 수 있는 무게의 한계 등으로 농촌 현장에서 상용화 하는데 제한이 있지만 5G를 기반으로 한 작물 생육 정보를 수집하고, 병해충을 예찰‧방제하는 등 농업 분야 전반에 적극 실증해 디지털 스마트농업을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광역시는 1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온라인으로 인공지능산업위원회 첫 회의를 개최하고 공식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인공지능산업위원회는 공동위원장을 맡은 이용섭 시장과 당연직 위원 손경종 인공지능산업국장을 비롯한 산업체, 대학, 연구기관 등 각 분야 전문가 14명 등 총 16명으로 구성됐다. 위촉된 14명의 민간위원은 산학연 각 분야에서 내로라하는 인공지능 전문가들로, 조석호 광주시의원, 최현택 AI산학연협회장, 전용덕 KOC파트너스 대표, 박명애 티맥스 AI개발센터 대표, 김동훈 NHN 엔터프라이즈 대표, 오순영 한컴인텔리전스 전무이사, 임종연 경실련 조직위원장, 양형정 전남대 교수, 반성범 조선대 교수, 임차식 AI산업융합사업단장, 한경록 광전연 AI지원연구센터장, 공득조 GIST AI연구소 AI융합협력실장 등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향후 2년 위촉직 임기동안 위원회를 이끌어갈 이길행 공동위원장, 전용덕 부위원장을 선출하고, 그간 광주 인공지능정책 추진현황 보고, 향후 발전방향에 대한 논의 등이 이뤄졌다. 인공지능산업위원회는 ‘광주 인공지능산업육성 및 지원조례’에 근거한 법정기구로 광주 인공지능 산업 발전을 위한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 동구는 28일부터 11월 2일까지 매주 1회 관내 토담지역아동센터와 동산초등학교에서 치매 고위험군인 경도인지장애 어르신이 직접 참여하는 ‘할머니와 함께하는 동화시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경도인지장애란 ‘치매로 진행되기 전 단계’로 치매 조기검진, 규칙적인 운동, 충분한 수면, 식이조절 등 다양한 사회활동을 통해 치매 발생확률을 최대 80%까지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동구는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경도인지장애 어르신을 대상으로 그룹 인지놀이, 동화구연 기술 익히기 등 어르신 인지기능 향상을 위한 동화구연 프로그램을 마련해 9명의 동화구연 어르신 봉사단을 꾸렸다. 어르신 봉사단은 11월 2일까지 관내 초등학교,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할머니와 함께하는 동화시간’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치매 고위험군 어르신들이 동화구연 활동으로 치매예방은 물론 활기차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모든 어르신들이 건강한 생활을 하실 수 있도록 동구형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 동구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지난 29일 개소 20주년을 맞아 온라인 줌(ZOOM)을 통해 실시간으로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MZ세대를 위한 가상현실 기반 중독상담’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전국 각지에 중독문제 예방과 치료에 관심이 있는 정신건강 관련 실무자와 당사자 등 350여 명을 대상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세상에 대응하고, MZ세대를 위한 중독상담 및 예방 대응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1부 초지능시대, 가상현실(VR)기반 상담의 실제(석정호 연세대학교 교수), 2부 빅데이터 기반 중독치료 솔루션(김대진 가톨릭대학교 교수), 3부 MZ세대를 위한 게임화(Gamification)를 활용한 중독예방 전략 순서로 진행됐다. 권영란 센터장은 “여러 가지 중독으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의 상담과 치료에 대한 인식 및 접근성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코로나일상 속 비대면 의사소통에 익숙한 MZ세대들과 적극 소통하고 디지털 기반 중독상담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그동안 동구민들의 정신건강 향상과 중독관리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