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 동구가 5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국토교통부 주관 도시재생 뉴딜 공모사업에 계림1동 경양마을 일원이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12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동구는 2018년(동명동)부터 2019년(서남동), 2020년(산수동)에 이어 올해 계림동까지 4년 연속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670억 원을 확보하며 원도심 활성화의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 계림동 경양마을은 대상지 주변으로 재개발사업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으나 ‘재생 사각지대’로 남아 있는 지역으로, 고령층 등 취약계층 거주 비율이 높고 열악한 기반시설과 주택 노후화 등으로 마을 활성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지속적으로 제기돼왔다. 동구는 지난 4월부터 사업대상지 주민을 중심으로 설문조사와 설명회 를 개최해 의견수렴 절차를 거친 뒤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사업을 적극 추진한 결과, 최종적으로 사업이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이번에 선정된 계림동 경양마을은 내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총 120억 원을 투입해 ▲노후주택 집수리 ▲마을사랑채 등 커뮤니티 거점공간 조성 ▲마을관리협동조합 구성·운영 등을 주요 골자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임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 동구는 지역 독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2021 책 읽는 동구 ‘올해의 책’ 독서공모전 수상작과 ‘구민 권장도서 함께 읽기’에 동참한 시민들의 결과물을 한 자리에 선보이는 전시회를 2일부터 15일까지 푸른길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책으로 잇는 나와 우리’를 주제로 전문가와 시민참여로 선정한 ‘올해의 책’을 한 해 동안 함께 읽으며 공감한 글과 발췌문장, 독후화, 책을 즐기는 시민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들을 선보인다. 동구는 올해 전시주제와 관련된 다양한 전시 구성을 통해 시민들의 손길로 완성하는 시민참여형 전시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기존 전시와는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책에 대한 성실한 접근과 더불어 삶에 대한 성찰과 위로의 마음을 담은 시민들의 진솔한 글들은 푸른길 공원의 가을 정취와 함께 방문객들에게 따뜻한 울림을 전해줄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작년보다 더 많은 시민들이 수준 높은 작품으로 응모해주시고 관심을 보여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코로나19 장기화 속에서도 책이 주는 울림으로 치유될 수 있도록 다양한 독서문화 콘텐츠 개발을 통해 동구가 지향하는 인문도시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 남구 백운1동에 소재한 백운 대성시장이 관내 제1호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됐다. 남구는 1일 “소상공인 지원과 골목경제 활성화를 위해 음식점과 카페 등 다양한 업종이 밀집한 백운 대성시장을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백운 대성시장은 상위법인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과 ‘남구 골목형 상점가 지정에 관한 조례안’에 근거, 골목경제 활성화를 위해 소상공인 및 토지‧건축물 소유자의 적극적인 동의에 따라 관내 1호 골목형 상점가 지정의 결실을 맺었다. 골목형 상점가 지정에 따라 백운 대성시장 소상공인들은 온누리 상품권 가맹점 가입 및 상품권 유통을 통해 매출 증대의 발판을 마련함과 동시에 소비자들의 이용 편의성까지 도모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정부에서 추진하는 시설개선 현대화 사업을 비롯해 다양한 시장 사업에도 참여할 수 있어 골목형 상점가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확보하게 됐다. 남구 관계자는 “백운 대성시장이 관내 1호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되면서 온누리 상품권 가맹점 가입 및 전통시장과 더불어 각종 정부 공모사업에 참여할 수 있어 골목경제 활성화에 많은 보탬이 될 것으로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광역시는 세계 정신건강의 날(10월10일)을 기념해 코로나 우울로 마음회복이 필요한 시민들을 위해 ‘2021 정신건강 문화행사’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광주시가 주최하고 광주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5개구 정신건강복지센터, 5개구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가 공동 주관하며,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달래기 위해 ‘금쪽같은 내 정신건강’을 주제로 1일부터 한달간 ‘2021 광주 정신건강 문화행사’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들과 함께 한다. 정신건강 문화행사 홈페이지는 ▲기념관 ▲강연관 ▲정보체험관 ▲상담관 ▲홍보관으로 구성돼 있으며 PC와 스마트폰 등을 통해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검색하고 참여할 수 가능하다. 먼저, 기념관에서는 ‘2021 광주광역시 자살예방 및 정신보건사업 유공자 표창’ 영상과 함께 ‘세계 정신건강의 날’ 의미를 담은 정보와 함께 역대 광주광역시의 정신건강의 날 기념행사도 볼 수 있다. 강연관에서는 책과 TV, 유튜브를 통해 유명한 강사들이 유익한 주제로 마음 회복을 돕기 위한 온라인 강연을 진행한다. 강연에서는 문요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의 ‘재난의 시대, 좋은 휴식을 말하다’와 한창우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광역시는 1일 광주노인회관에서 ‘제25회 노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관계기관 및 관내 어르신 40여 명만 참석한 가운데 ▲노인강령 낭독 ▲유공자 표창 등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의 유공자로는 오병채 대한노인회 광주광역시연합회장과 한정우 중흥현대자동차공업사 대표, 손수지 광주시 고령사회정책과 사무관이 대통령 표창의 영예를 안았으며, 삼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19명의 시민, 단체, 공무원이 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이용섭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광주시는 일할 수 있는 어르신들에게는 일자리를 드리고 일할 수 없는 어르신들에게는 맞춤형 복지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따뜻한 복지와 당당한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해 세계보건기구 고령친화도시 국제 네트워크로부터 고령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바 있으며,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 동안 ‘노후가 걱정 없는 100세 도시 행복 광주’를 비전으로 5대 영역, 49개 세부과제를 실행하고 있다. 또 ‘2023년 세계보건기구 고령친화도시 재인증’을 추진하고 있다. 광주시는 앞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옥빛초등학교는 2학기 동안 학급자치회를 이끌어갈 117명의 학생들에게 당선증을 수여하였다. 2학년부터 6학년까지 당선된 회장 1명, 부회장 2명의 학생들은 옥빛초 학생자치회를 이끌어 갈 학급의 대표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게 되었다. 옥빛초등학교에서는 학생자치회를 중심으로 매월 ZOOM 회의를 통해 학교폭력 예방, 교통안전 캠페인 등 학생들이 주도하는 자치회를 지원할 계획이다. 6학년 1반 학급 회장은 “우리 반 친구들의 의견을 귀 기울여 듣고 학급자치회 임원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열심히 노력할 것을 다짐한다”고 말했다. 옥빛초등학교 왕동순 교장은 “앞으로 옥빛초등학교 학급자치회 임원으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생활하길 바라며 학생들이 주인공이 되어 우리 학교를 위한 많은 의견을 제시하길 바란다”며 “2학기에도 학급자치회 운영을 위해 격려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는 10월 1일에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조선대학교와 공동 주최하는 대학생 모의의회 개원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원식에는 대학생 모의의회 의원 17명과 광주광역시의회 김용집 의장, 조석호‧정순애 부의장, 김나윤 교육문화위원장, 공진성 조선대학교 정치외교학과장 등이 참석했다. 모의의회 서종혁 의장은 “모의의회 의원으로서 시민의 권익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하여 모의의회 활동을 성실히 수행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히며, 모의의회 의원들과 함께 엄숙히 선서문을 낭독했다. 이어서 서 의장은 개원사를 통해 “이번 모의의회가 청년들에게 세상을 향한 따뜻한 이성을 지닌 채로 정치와 더 가까워질 수 있는 논리와 행동력을 갖추게 되는 기회로 다가올 것”이라며 “우리가 지역 청년들을 대표하여 진정 필요한 것들이 무엇인지를 목소리에 담아내겠다”라며 결의를 다졌다. 김용집 의장은 축사를 통해 “대학생 모의의회 개원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의회는 시민의 대의기구인 만큼 대학생 의원들이 큰 책임감을 가지고 모의의회 활동에 임해 주길 바란다”라며 “모의의회에서 제안되는 좋은 정책과 대안들을 실제 정책에도 반영할 수 있도록 시의회가 적극 돕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안양 부흥고등학교는 인문사회부 주관으로 약 4개월간‘1인 1책, 나만의 책 쓰기’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완성된 책은 교내에 9월 28일부터 10월 15일까지 전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꾸준한 글쓰기 활동을 통해 어휘력과 사고력을 높이고 글쓰기 습관을 정착시키고, 학생들이 책을 만드는 일련의 과정에 직접 참여해봄으로써 성취감을 느끼고 자기 성장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했다. 자신의 하루를 담은 일기 · 소설 · 전염병의 역사, 바이오신약 개발, 계면활성제와 화학, 항체 치료 기술, 신소재와 관련된 전문지식을 조사하여 정리하는 등 참가자의 진로 희망이나 관심 분야에 따라 다양한 주제와 형식으로 구성했다. 학생 스스로 책의 기획 단계부터 원고 작성, 편집까지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하여 세상에 하나뿐인 한 권의 책을 완성했다. 완성된 25권의 책은 교내 전시를 통해 또래 학생들의 글쓰기 및 독서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코로나19로 인해 다소 위축되어있던 학교 분위기에 활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나는 어떤 선생님이 될까?」라는 책을 완성한 1학년 한 학생은 “평소 고민만 하던 것을 나만의 책으로 기록하다 보니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연천 군남초 · 중 통합학교는 9월 27일부터 10월 1일까지 1주일간‘마을과 함께하는 동행 프로그램’으로 작품 전시 활동 및 마을 화가와의 만남을 전개하였다. 연천군청의 지원으로 전개되는 동행 프로그램은 학교 내에 전시실을 마련하여 연천 지역 마을 화가 세 분을 초청하여 그림을 전시하고 화가와의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초대된 화가는 이순덕 작가(연천 미술협회 정회원), 이정훈 작가(연천 미술협회 사무국장), 박신구 작가(한국미술협회 연천지부 회원)로 모두 연천에 애정을 가지고 작품 활동을 하시는 분들이다. 화가와의 만남의 시간에는 그림 하나하나에 대하여 작품 설명을 듣고 화가와 학생들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남초 · 중 통합학교 학생들은 재인폭포, 마을 사람 인물화 등의 작품을 보며 그 어느 작품보다 공감이 일어나는 모습을 보였다. 마을에 사시는 화가가 마을의 풍경과 사람들을 멋지게 표현한 작품을 보며 새롭기도 했고 자랑스러운 마음이 든 시간이기도 했다. 정연영 군남초 · 중 통합학교 교장은 이번 행사가 코로나19로 많은 마을 주민이 참여하지는 못하였지만 ‘우리 마을’이란 공감대를 가지고 있는 화가와의 만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마이스터고 평택기계공업고등학교 학생들은 제56회 대한민국디자인전람회에서 동상(Bronze Prize 1명)과 특선(Special Prize 4명)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대한민국디자인전람회는 산업디자인진흥법에 따라 매년 개최되는 우리나라 최고 권위의 국가 디자인공모전으로 디자인 전 분야에서 참가할 수 있으며, 1966년에 시작돼 올해로 56회째를 맞고 있다. 올해 총 2,193작이 출품된 치열한 경쟁 속에서 마이스터고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빛을 발했다. 본 대회는 혁신 지향성, 산업 파급성, 사회 가치성, 미래비전성을 검토하는 까다로운 심사 조건으로 학생 개인 작품의 객관적이고 심층적인 평가가 이루어진다. 대회에서 수상한 평택기계공업고등학교 학생들은 디자인 지식뿐만 아니라 마이스터고에서 배운 전공 관련 지식과 학습한 내용을 융합하여 새로운 시야로 주제에 접근하여 이번 디자인공모전에 참가하였다고 밝혔다. 특히 학생들은 평소 디자인 수업 시간에 진행된 협력적 문제해결 능력과 창의력 개발을 위한 ‘디자인 씽킹’ 과정을 통해 작품들을 발전시켜 나갔다고 덧붙였다. 동상을 수상한 이현섭(정밀기계과 2학년) 학생은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