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광역시교육청이 오는 2022년부터 관내 학교 ‘화장실 화변기 교체사업’을 추진한다. 20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과거와 달리 화변기(동양식 변기)보다 양변기(서양식 변기)에 대한 학생 선호도 증가 등 화장실 사용문화의 변화가 이번 사업의 추진 배경이 됐다. 특히 초등학생의 경우 학교 내 화변기에서 용변을 해결하지 못하는 사례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화장실 화변기 교체사업’을 위해 추진계획을 수립했고, 관내 학교 내 양변기 설치율을 현재 66%수준에서 80%까지 높일 계획이다. 오는 2022년부터 3년 동안 총 사업비 50억을 편성해 화변기 설치 비율이 높은 초등학교부터 우선순위를 둬 순차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시교육청 교육시설과 곽남기 과장은 “화변기 교체사업을 통해 사용하기 편리하고 깨끗한 화장실 환경을 학생들에게 제공하겠다”며 “특히 학교생활이 낯선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교육부,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은 ‘2021년 공공부문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선정 결과’를 발표한다. 공공부문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제(Best-HRD, Best Human Resources Developer)는 인적자원개발ㆍ관리가 우수한 기관에 정부가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로, 2006년 이래로 총 611개 공공기관이 인증되었다. 올해는 총 45개 공공기관(신규 15개 기관, 재인증 30개 기관)이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으로 인증을 받았으며, 이 중 평가 최상위 4개 기관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인증에 관한 평가는 서면·대면 심사 등 공정한 절차를 거쳤으며, 능력 중심의 공정한 인사관리가 이루어지는지(인적자원관리), 구성원의 학습과 역량개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지(인적자원개발) 등을 진단하여, 구성원과 조직의 상호 발전을 위한 기관의 노력을 다면적으로 평가하였다. 올해 인재개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공공기관은 대외 홍보를 위해 인증 상징(Best-HRD 로고)를 활용할 수 있으며, 인증서·인증패, 3년간 정기근로 감독 면제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리게 될 예정이다. 한편,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은 탈락기관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지난 3년간 진행해온 마을공동체 활동의 성과를 공유하는 축제의 장이었던 이락페스티벌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올해는 주민 각계각층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고 공감대를 넓히기 위해 정책 공론의 장인‘2021 서구마을정책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의 주제는 크게 3가지로 ▲포스트 코로나시대 기후위기대응과 마을현안문제 해결을 위해 마을과 공동체의 역할 ▲중간지원 조직과 마을활동가의 역량을 강화하고 제대로 된 일을 하기 위해 필요한 지원방안 ▲마을공동체의 활성화를 위한 주민의 참여확대와 마을 일을 하기 위한 인재(마을활동가) 양성 방안이 결정됐다. 이를 위해 서구는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는‘서구톡톡’플랫폼 내에 만들어진‘서구마을정책총회’에서 오는 23일부터 10월 22일까지 10대 예비의제를 선정하기 위한 주민제안을 수렴할 계획이다. 각 주제별 10대 예비의제는 공감수 순으로 선정, 추진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주제별 2개의 공론의제를 선별하고, 오는 11월로 예정된 서구마을정책총회 현장에서 의제 제안자의 제안설명과 토론을 거친 후주민위원 투표를 통해 주제별 대표의제를 선정하게 된다. 선정된 주제별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포천일고등학교는 Mon Team Academy(한국 공식 파트너 기관 HBM사회적협동조합/대표 박경서/이하 MTA), ‘세상을품은아이들’과 함께 포천의 다음세대를 위한 창업 교육에 나선다. 포천일고-MTA-세품아는 9월 준비 및 확정 과정을 거쳐 오는 10월 첫 주부터 10주 동안 포천일고 재학생을 위한 팀 기업가정신 과정을 운영한다. 먼저 진행될 ‘포천일고-MTA-세품아 팀 기업가정신 과정’은 여러 학생이 하나의 팀을 이뤄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팀 창업 모델을 개발하는 수업들로 구성된다. 이는 ▲팀 만들기 ▲지역 문제 해결 챌린지 ▲디자인씽킹(문제기반 사고) 워크숍 ▲시제품 제작 및 피드백 ▲성과 공유회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한 회복-자립-관계 교육 등을 통해 2014년 아쇼카 펠로우(아쇼카 재단에서 매년 선정하는 최고 사회혁신기업가)에 선정된 명성진 이사장이 이끄는 세품아는 학생들의 팀 빌딩을 위한 ‘관계 수업’을 맡는다. 10월 29일 케냐의 얼라이언스 남녀고교, 스페인 바스크 지역의 사그라도 코라손 고교와 포천일고 학생·교사들이 참여하는 비대면 미니 컨퍼런스를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용인교육지원청 신갈초등학교병설유치원은 17일 우리 고유의 민속 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조상들의 세시풍속과 지혜들을 알아보고자 한가위 전통놀이 한마당을 펼쳤다. 유치원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교실, 운동장, 상상놀이터, 신체 놀이터를 전통놀이 체험방을 만들어 학급별로 방문하도록 했다. 유아들은 투호놀이, 사방치기, 봉산탈춤, 고리 던지기, 씨름, 공기놀이, 제기차기, 윷놀이, 강강술래 등 전통놀이를 하나하나 체험하며 우리 문화의 우수성과 즐거움을 느꼈다. 또한 유치원은 바른 품성 교육을 위해 원감 선생님과 함께하는 예절교육 체험방을 마련하여 올바른 몸가짐과 인사 예절, 절하는 법 등 유아들의 눈높이에 맞게 예절교육을 진행했다. 신갈초등학교병설유치원 김혜경 원장은 “이번 전통놀이 한마당 행사가 유아들이 우리 문화의 정체성 확립 및 자긍심을 고취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우리 전통문화를 이해하고 친숙해지는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17일 서부농수산물도매시장을 방문해 민생경제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번 행사는 광주시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민생경제 특별주간(9월9~17일)’의 하나로 마련됐다. 먼저 이 시장은 도매시장을 실질적으로 운영하는 ▲농협광주공판장 ▲㈜호남청과 ▲두레청과㈜ ▲수협광주공판장 ▲중도매인 연합회 등 4개 도매법인 관계자와 간담회를 갖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농협광주공판장 옥영석 사장은 “주차장이 24시간 개방되면서 농수산물 반입 운송차량, 종사자, 방문고객 차량으로 인해 교통 혼잡과 고객 불편이 초래되고 있다”며 ‘유료화 주차시스템 도입’을 건의했다. ㈜호남청과 고인수 대표는 “채소 경매장에 들어오는 물량에 비해 경매장이 좁아 현재 양파, 배추 등은 야외에서 경매를 하는 실정이다”며 채소동 증축 의견을 제시했다. 두레청과㈜ 한수영 대표는 “도매시장이 개소한지 17년이 지나다 보니 시설이 노후화돼 지붕누수, 경매장 환풍시설 등 개·보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수협광주공판장 장영봉 장장은 “바닷물을 사용하는 수산 시설은 다른 시설보다 녹이 슬어 노후화가 빨리 진행되는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경기도포천교육지원청은 17일 다가오는 추석을 맞이해 관내 아동·장애인 복지시설 2곳을 방문, 쌀과 라면 등 생필품을 전달했다. 이번 복지시설 방문은 소외계층 대상 이웃사랑을 통한 지역사회 나눔의 가치 실천과 시설 거주 학생의 생활 여건 및 복지시설 운영상 어려움 파악 등 학생 중심·현장 중심 교육 구현에 한 걸음 더 다가가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현장 방문 일정은 시설 의견을 사전 청취해 준비한 쌀과 라면 전달, 시설 내 생활공간 둘러보기, 교육장과 시설장 간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전달된 쌀은 올해 수확된 포천 햅쌀로서, 지역사회 농촌경제 살리기에 동참하는 포천교육지원청 직원들의 의견을 담아 특별히 기획됐다. 교육장과의 간담회에서 한 시설장은 “모두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 추석을 맞이해 찾아온 온정의 손길이 더욱 감사하게 느껴진다”라며 “전달된 쌀과 라면을 통해 시설 내 학생들이 더욱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정영숙 교육장은 “명절에도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교육지원청의 작은 손길이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며 “포천 교육가족이 다 함께 노력해 모든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 직원들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나눔 문화 확산과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포천종합사회복지관에 위문품을 17일 전달했다. 이들이 전달한 위문품은 포천시에 거주하는 저소득 가정과 한부모·조손 가정 아동·청소년 50명을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도교육청 조도연 제2부교육감은 “어려운 환경에 처한 아동·청소년과 함께 희망을 나누는 따뜻한 명절을 보냈으면 좋겠다”며 “소외된 이웃을 찾아 따뜻한 희망을 전하는 나눔 활동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은 매해 명절마다 사회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사회복지시설을 선정해 위문품 전달하고 애로사항을 듣는 등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용인시는 학생들의 미래역량 함양을 위한 창의 융합 교육프로그램 ‘찾아가는 상상메이커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혁신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용인미래교육센터가 기획한 찾아가는 상상메이커 교실에는 지난 7일부터 관내 초·중학교의 학생 3947명이 참여하고 있다. 상상메이커 교실은 학생들이 직접 코딩을 통해 4차산업시대 핵심기술인 자율주행차, 드론, 인공지능을 제어해보는 ‘코딩메이커 교실’과 각 학교의 교가를 트렌디한 음악으로 편곡해 음원제작, 뮤직비디오까지 기획·제작해보는 ‘음악메이커 교실’로 구성돼 있으며 전문강사가 학교로 직접 나가 수업하는 방식으로 오는 12월 3일까지 진행한다. 또 시는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해결해가는 과정을 통해 문제해결 능력을 키우는‘디자인씽킹 우리학교디자인하기’와 코로나19로 각종 공연과 행사를 접할 기회가 줄어든 학생들을 위해 찾아가는 문화예술공연, 전문직업인의 진로 강연, 토크콘서트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정보화 사회를 이끌어갈 학생들을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다양한 교육을 접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 동구는 지원1동 마을정원사 양성교육 수료식을 개최하고, 이들의 졸업작품으로 ‘화월의 정원(꽃 위에 비치는 달빛)’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생태계 불균형과 기후 위기 속에 개체 수가 변화하고 있는 나비를 도심 속에 날리는 퍼포먼스가 펼쳐졌으며, 이를 통해 나비가 떠나지 않고 돌아오는 녹색의 생태도시로 성장해 나갈 염원을 담은 이색 행사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지원1동 마을정원사 양성교육은 지원1동 소규모 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지난달 5일부터 이달 10일까지 총 10회, 30시간에 걸쳐 테마별 골목과 마을정원을 조성하고 지속가능한 유지·관리를 위한 수업으로 진행했다. 21명의 수료생은 마을정원을 통한 공동체 활성화는 물론 수목 식재와 전정 등 마을정원의 유지·보수에 적합한 이론교육과 현장실습을 병행했다. 수료생 중 20명은 식물관리사 자격증을 취득해 수료 후에도 마을정원의 관리주체로서 골목 재생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우리 동구에 또 하나의 특색있는 아름다운 마을정원이 조성됐다”면서 “코로나19로 힘든 상황 속에서도 모든 과정을 성실히 마친 마을정원사 여러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