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광역시와 광주도시공사가 서구 치평동 옛 상무소각장 동쪽 나대지에 추진하고 있는 광주형 평생주택 시범사업의 현상설계공모에서 ㈜해마종합건축사사무소, ㈜종합건축사사무소 창, ㈜건축사사무소휴먼플랜이 ‘Beacon Platform(비콘 플랫폼 : 빛고을 복합주거플랫폼)’이라는 작품명으로 공동 응모한 작품이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당선작은 다양한 개별공간인 단위세대를 가로와 마당으로 엮어가며 수직, 수평의 마을 공동체를 형성하고, 이러한 건축적인 공간들은 이웃과 자연스런 마주침을 유도하며 시대적, 사회적 특성과 부합하는 새로운 공동체를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됐다. 또 기존 공공임대주택의 전형에서 벗어난 변화감 있는 입면과 배치 계획, 그리드 모듈에 의한 다양한 평면 및 단위세대 계획과 사업 대상지가 위치한 부지의 도시공간적 측면에서 주변 아파트 단지, 대표도서관과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 준비를 하고 있는 문화시설(옛 상무소각장), 공원, 보행자 전용도로와 연계하는 개방된 외부공간 구성 및 열린 통경축 계획이 우수해 장기공공임대주택은 주거취약계층만 거주하는 낙후된 아파트라는 인식을 변화시키고 계층간, 세대간 소통하는 혁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10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민생경제 특별주간’ 두 번째 일정으로 사회적경제 기업인 (주)멘퍼스를 방문해 직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애로사항을 파악한 뒤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광주지역 대표적 사회적기업인 ㈜멘퍼스는 사무용 가구 및 피트니스 용품을 제조하는 기업으로 청년일자리 제공은 물론 경력단절 여성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해 나눔의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멘퍼스 종사자 및 사회적경제 당사자, 조직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간담회에서 이용섭 시장은 현장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이 회사 조석 대표는 “현재 신규 인증 사회적기업 수는 증가 추세지만 지원이 종료되는 5년 후 자립해 안정적으로 지속 성장하는 사회적기업이 적다”면서 “양적인 성장과 더불어 기존 사회적기업이 튼튼한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자생력 강화를 위한 시의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사회적경제는 사람 중심의 가치와 공동체 이익을 추구하는 점에서 나눔과 연대의 광주정신과도 많이 닮았다”며 “사회적기업이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 성장해 나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마이스터 평택기계공업고등학교 동아리활동반(스⋅마⋅일 공방)에서는“스스로 나를 다듬고, 마음을 너와 나누고, 일으켜 사회를 세우는 과정에서 스스로 내적 변화를 체험하고 인성함양을 촉진시킨다.”라는 활동으로 ‘소외된 이웃의 손 잡아주기’ 수행과제를 정하여 학생들이 3주간(8. 18. ~ 9. 1.)의 공방 활동에서 아로마 비누를 손수 제작하여 정신장애인 시설에 추석 선물로 기부하는 행사를 가졌다. 학생들은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 및 인권보장을 위해 정신장애인 이 주인공으로 참여한 독립영화(부산영화제 출품작 2편)를 시청하면서 어려운 삶을 극복하는 감동적인 이야기를 체험하였고 장애인을 대상으로 사전 수요조사를 거쳐 심리적 안정감에 도움이 된다는 아로마 향 비누를 제작하기로 정하고 동아리 수작업으로 비누를 제작하여 서울시 연희동에 소재한 한마음의집(정신재활시설 공동생활가정)에 증정하였다. 한마음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겸 서울특별시 정신재활시설협회 회장에 재임 중인 최 동표 원장은 학생들의 정성에 감사하며 지난 9월 9일 개인별로 감사장을 전달하며 고마움을 잊지 않겠다는 마음을 전하였다. 마이스터고교로서 학생들은 우수한 직장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 동구는 민족시인 고(故) 문병란 선생의 자택을 재단장한 ‘시인 문병란의 집’이 한 달여 간의 시범운영을 마치고 10일 정식 개관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는 문병란 선생의 유가족을 비롯해 임택 동구청장, 이병훈 국회의원, 김이수 전 헌법재판관, 황일봉 서은문학회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문병란 선생의 시 ‘직녀에게’에 곡을 붙여 노래한 가수 김원중 씨의 축하 무대도 펼쳐졌다. 정식 개관한 ‘시인 문병란의 집’은 1980년부터 문병란 선생이 거주했던 지산동 자택을 동구가 매입 재단장한 것으로 2개 층으로 구성돼 있다. 1층은 문병란 선생의 연혁, 작품 등이 전시돼 있고 생전에 문병란 선생이 방으로 쓰던 공간을 ‘시인의 방’으로 재현해 놓았다. 2층은 문병란 선생이 쓰던 서재와 함께 시인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영상실, 체험실 등으로 꾸며졌다. ‘시인 문병란의 집’은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매주 월요일과 공휴일은 휴관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인문산책길 중 하나인 지산동 일대 ‘뜻 세움길’에 ‘시인 문병란의 집’이 개관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시인의 수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 광산구는 10일 구청 7층 윤상원홀에서 이재갑 한림대 감염내과 교수를 초청해 ‘코로나19 시대 대응과 전망’이라는 주제로 공직자·주민 대상 인권·건강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강의실 수용인원 제한 및 좌석 간격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실시간으로 온라인 생중계됐다.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 동구는 2021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인구 구조변화 대응’ 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으로 열린 제12회 매니페스토 경진대회에서는 ▲일자리 ▲인구구조 ▲기후환경 ▲지역문화 등 총 7개 분야에 대해 공모했으며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에서 376개 사례가 제출됐다. 1차 서류 심사, 2차 온라인 영상 심사로 진행된 이번 공모에서 광주 동구는 인구구조 분야에 ‘아이들의 재능과 꿈을 안전하게 함께 키우는 아동친화 동구’ 사례를 제출해 우수상을 수상했다. 아동이 행복한 도시 조성을 위해 아동 친화적 환경 구축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인 동구는 ▲생활 ▲안전 ▲교육 ▲돌봄 ▲놀이 등 5대 분야에 걸쳐 활발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동구는 전국 3번째로 3대 친화도시(아동친화, 여성친화, 고령친화) 가입 인증을 마치고 사회적 약자 보호와 안전한 삶을 보장하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고 있다. 안전환경 분야에서는 아동친화도시 구축을 위한 가이드라인 수립, 인문환경 조성의 큰 틀 안에 ▲전국 최초 아동맞춤형 안전한 생활환경 구축을 위한 ‘아동친화형 아파트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는 9월 10일 오전 10시,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제301회 임시회를 제2차 본회의를 개최하여 10일간의 회기를 마무리 지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1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하고, 조례안 35건, 예산안 3건, 동의안 6건, 의견청취의 건 1건 등 총 45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상임위원회 별로 처리한 조례안은 행정자치위원회에서는「광주광역시 소셜미디어 운영 조례안」등 11건, 환경복지위원회에서는「광주광역시 뷰티산업 육성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등 2건, 산업건설위원회에서는「광주광역시 건축물 해체공사 안전관리 지원 조례안」등 11건, 교육문화위원회에서는「광주광역시 지역출판 진흥 조례안」등 11건이다. 또한,「2021년 제2회 광주광역시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등 3건의 예산안을 심사하고, 「2021년도 제5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및「광주신용보증재단 출연 동의안」등 6건의 동의안과 「광주광역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안 의견청취의 건」도 처리했다. 아울러 지난해 2월 출범 이후 공석인 광주복지연구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경과보고서를 채택했으며, 11월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광역시가 13일부터 17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 안전산업 전문 전시회 ‘2021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에 참여한다. 이번 박람회는 행정안전부, 산업통상자원부, 경기도가 공동주최로 열며, 광주시는 지역기업과 함께 안전산업 육성정책 및 지역기업의 안전 우수 제품을 홍보한다. 박람회 참가 기업들은 온라인 전시뿐만 아니라 수출상담회 및 대기업 구매상담회 등 각종 비즈니스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데, 기업 성장에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람회에 3년 연속 참여하는 광주시는 안전산업의 저변확대를 위해 지역 내 안전산업 우수기업들을 모집, 발굴해 박람회 참여와 각종 홍보자료 제작을 지원했다. 또 안전산업 신기술공모전, 미래전략 컨퍼런스 개최, 안전분야 전문인력 양성 지원사업, 지역기업과 함께하는 국비사업 추진 등 지역의 재난안전산업의 붐을 일으키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에 있다. 안전산업박람회는 대표 홈페이지로 접속하면 시민 누구나 관람가능하다. 신동하 시 안전정책관은 “광주시는 미래경쟁력이라 할 수 있는 인공지능(AI)선도 도시인만큼 이와 융·복합 가능한 우선 과제로 안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광역시는 하반기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에 참여할 기업 및 청년을 추가 모집한다.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은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청년들에게 지역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해 안정적 지역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부 제2회 추가경정예산에서 국비 14억원이 확보됨에 따라 413개 양질의 일자리가 추가 창출됐다. 광주시는 총사업비 23억을 투입해 시 8개 사업과 서구 1개 사업을 포함한 총 9개 사업을 다음달 1일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만39세 이하 지역 미취업 청년을 신규 채용하면 참여기업에는 1인당 인건비의 80%를 지원하고, 참여청년은 실질적인 소득 보장과 함께 자격증 취득, 교육비 등을 2년간 지원을 받게 된다. 시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2021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추가 모집 공고’를 검색하면 되며, 사업 주체별로 지원 대상과 접수 등의 자세한 내용은 사업별 수행기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영선 시 청년정책관은 “하반기 추가 선정된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에 지역 기업과 청년이 적극 참여해주기를 바란다”며 “청년이 지역을 떠나지 않도록 청년에게 적합한 양질의 일자리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추석 명절을 앞두고 광주 광산구 월곡시장이 우리 농축산물을 사면 온누리상품권을 주는 ‘전통시장 농축산물 소비촉진 쿠폰사업’을 진행한다. 우리 농축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광산구에선 월곡시장이 대상지로 선정됐다. 22일까지 월곡시장 지정 점포에서 농축산물을 사면 금액에 따라 최대 1만 원까지 온누리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야채, 축산물, 건어물, 양곡 등 국내산 판매여부 심사를 거쳐 선정된 8개 점포가 참여하며 현장 배너를 통해 참여 점포를 확인할 수 있다. 1만7000원 이상 구매 시에는 5000원권, 3만4000원 이상은 1만 원의 온누리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온누리상품권은 월곡시장 1번 출구에 위치한 별도 부스에서 영수증과 구매 물품을 확인 후 즉시 지급한다. 다만, 상품권이 소진되면 사업이 조기 종료될 수 있다. 한편, 광산구의 대표적인 전통시장 중 한 곳인 월곡시장은 최근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단장 정재영)과 온라인 마케팅을 활용해 활성화를 시도하고 있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시장명물’에 입점, 드립백커피, 씨앗강정, 오란다, 건어물, 떡 등을 온라인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