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 동구는 지난 7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민선7기 3년 평가 및 동구발전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구정자문 및 정책제안기구인 ‘동구발전혁신위원회’ 주관으로 개최된 이날 토론회는 민선7기 3년 평가 및 향후 동구발전 방향 등 동구가 나아갈 길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토론회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의견수렴을 위한 사전 주민 설문조사와 세대별 주민 인터뷰를 통해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는 자리로 진행됐다. 토론회 현장에서는 지난 3년간 추진해 온 5대 분야별(민생경제, 도시환경, 복지건강, 문화관광, 자치분권) 구정 운영을 되돌아보고 ▲일자리의 양적인 성장 대비 질적 성장에 대한 방안 강구 ▲주요정책 기획 단계부터 주민, 전문가 등 충분한 의견수렴 필요 ▲마을복지의 순환복지로의 변화 필요 ▲민간 주도의 관광역량 강화 ▲주민자치회, 마을사랑채의 자생력 및 주민참여 확대 ▲유입인구의 동네 네트워크 강화로 시장 등 지역자원 연계 관광 활성화 ▲부서의 벽을 넘어 문화관광인문도시 분야 융복합 정책 발굴 등 앞으로 동구 발전 방향을 제시하며 열띤 토론의 장을 펼쳤다. 이날 진행을 맡은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거리를 질주하며 소음을 유발하는 오토바이 좀 단속해 주세요.” 광주 남구는 이륜차 소음 등으로 인한 주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남부경찰서와 함께 합동단속을 실시, 수십여건의 위반 사례를 적발하고 원상 복구 및 계도 조치했다. 9일 남구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8시부터 백운광장 교차로 인근에서 이륜차 불법행위 야간 합동단속이 진행됐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배달음식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면서 오토바이 소음 민원도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남구와 남부경찰서는 이날 1시간 30분 가량 합동단속을 진행해 굉음을 내는 오토바이와 LED 불법개조를 통해 운전자의 시야를 방해하는 오토바이, 번호판 봉인을 개조한 오토바이 등 총 23건의 위반 사례를 적발했다. 남구는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고, 배달음식 운전자 역시 생존권이 달린 점을 감안해 행정조치 대신 원상복구를 명령했으며, 주민들이 피해를 받지 않도록 오토바이 운전자에게 주의 등 계도 조치했다. 남구 관계자는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정온한 생활환경 조성 및 바른 교통질서 확립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 서구가 다가오는 추석명절을 맞아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쳐있는 시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 지난 8일부터 ‘내 고향 사진전’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내 고향 사진전’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그동안 방문이 어려웠던 그리운 고향을 추억하고, 힘든 시기를 지내고 있는 시민들에게 가족과 이웃, 친구와 나눴던 정과 따뜻한 감동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오는 16일까지 서구청 1층 로비에서 열리는 내 고향 사진전에는 시민들이 소중한 추억과 함께 간직해 온 옛 고향의 모습이 담겨있는 사진이 전시된다. 서구는 이번 전시회를 위해 서구 주민들이 SNS를 통해 공모한 사진과 광주시 시청각자료실에서 제공받은 사진 등 총 100여점 중에 55점을 엄선했다. 서구청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하여 심신이 지친 시민들이 추석을 앞두고 그동안 찾지 못했던 고향을 생각하며, 소중한 정과 따뜻한 마음을 회복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지원하는 장애인복지관에서 문해교육을 받고 있는 학습자가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서 주관하는「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우수상(국가평생교육진흥원상)을 받아 화제다. 그 주인공은 “글씨”라는 주제로 시화를 출품한 김복조(남,67세) 학습자다. 김복조 학습자가 출품한 “글씨”는 봄날 밭에 씨앗을 뿌리면 싹이 자라듯이 자신에게 글 씨앗을 뿌리면 글에서 싹이 자라 읽고 쓰기가 가능하고, 입과 귀가 열리게 되었다는 것을 비유적으로 표현하여 참신한 시화작품으로 평가받았다. 이번 행사는 문해교육 학습자의 학습성과를 격려하고 문해교육에 대한 사회적 인식 확산을 위해 유네스코가 정한 ‘세계 문해의 날(매년 9월 8일)’을 기념하여 ‘대한민국 문해의 달’을 맞아 전국 문해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습자 대상으로 공모한 것이다. 또한, “엄마가 미안하다”라는 제목으로 출품한 서구노인종합복지관 이용자 김영애(여, 83세) 학습자는 과거 자신이 못 배운 것이 후회되어 당신의 자식만은 잘 가르치겠다는 마음으로 엄하게 자식을 가르쳤는데, 글을 배워보니 스스로 하고 싶을 때 즐겁게 배워야 한다는 걸 느끼고 난 후 그때 자식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서울특별시교육청과 SBS는“누구나 수어로 인사할 수 있는 나라”라는 슬로건 아래 코로나 시대 비접촉 인사법 한국수어로 인사하자! 캠페인을 공동으로 운영한다. 수어 인사는 유니버설 디자인의 개념을 도입한 비접촉 인사법으로, 신체접촉을 하지 않고 누구나 국어와 동등한 자격을 가진 수어로 인사하자는 대국민적 공익 캠페인으로 널리 알릴 예정이다. 이에 학교에서는 물론 일상생활에서도 가장 많이 사용하는 인사말인‘안녕하세요?’와 ‘감사합니다.’를 캠페인 수어로 선정하였다. 9월 10일 서울시교육청에서 개최되는 캠페인 선포식에는 (사)한국농아인협회, (사)전국장애인부모연대, 전국특수학교학부모협의회에서 함께 참여하여 본 캠페인이 갖는 의미와 중요성을 바탕으로 공동으로 캠페인의 시작을 알릴 계획이다. 서울시교육청과 SBS가 함께하는 TV 캠페인에는 SBS라디오 대표 DJ 4인이 출현하며 9월 셋째 주를 시작으로 추석 연휴 기간을 포함하여 약 2주간 SBS TV를 통해 집중 방영될 예정이다. 해당 영상을 20초로 편집한 영상은 SBS 유튜브 채널과 서울시교육청 기관 유튜브 채널에도 탑재하여 각급학교 및 연수기관에서 수어 교육 영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용인교육지원청이 9일 용인교육지원청 교육용 캐릭터 ‘미르아이와 아하요정들’을 개발·보급했다. ‘미르아이와 아하요정들’은 용인 지역 학생들이 용인에 대한 자긍심을 갖고 용인 지역화 교육과정을 즐겁게 배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개발됐다. ‘미르아이와 아하요정들’은 용의 순우리말 ‘미르’와 ‘아이’를 합해 용인의 어린이를 뜻하는 ‘미르아이’와 배움의 즐거움을 알아가는 ‘아하요정들’(용인 특산품인 청경채, 백암순대, 백옥쌀, 남사 순지오이 총 4개)로 이루어져 있다. 이 캐릭터 제작에는 ‘경복궁의 메롱해치’를 집필한 김유신 만화작가가 직접 참여하였다. 한편 캐릭터 활용 수업 지원을 위하여 ‘미르아이와 아하요정들’ 주제곡도 제작했는데 제작에 용인 지역 장학사, 음악가, 학생이 직접 참여하여 눈길을 끌었다. 작사에는 용인교육지원청 백현숙 장학사, 작곡에는 용인의 김원국 음악가가 참여했으며, 용인 능원초 5학년 홍서빈, 최한울 학생이 노래 녹음에 참여했다. 녹음에 참여했던 최한울 학생은 “제가 ‘미르아이와 아하요정들’의 주제곡을 직접 부르게 되어 떨리면서도 자랑스러웠다.”라며 “앞으로 용인을 더욱 사랑하고, 공부도 더 재미있게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탑동초등학교는 9일 탑동초 2학년 학생들과 병설유치원 원아들을 대상으로 동두천 자연휴양림에서 ‘목공 체험’수업을 실시했다. 이 체험은 다양한 목공도구를 사용하여 숲 친구를 만들어보는 오감 체험 프로그램이며, 자연의 정서를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산림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인간과 자연과의 관계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동두천자연휴양림(JAJA SOOP)에서 운영한다. 학생들과 원아들은 ‘행복한 숲, 함께 만드는 초록지구’라는 주제로 숲과 어울리면서 자연물의 색을 살펴보고 숲의 소리와 냄새를 온몸으로 체험했다. 목공체험 ‘숲속 토끼’학습에 참가한 학생들은 “내가 만든 숲속 토끼 친구를 아끼고 사랑할 거예요”, “여기는 토끼들이 사는 숲속 놀이터예요. 우리 학교 놀이터보다 훨씬 넓고 좋아요” 등 숲속에서 자연스럽게 상상력을 기르고 오감을 키울 수 있었다. 교장 문향숙은 “학생들이 목공 체험을 통해 생태, 환경, 사람과 자연과의 관계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동두천 자연유양림에서 체험학습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전교생에게 계속 제공할 것이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광역시는 건설행정과 김석우(시설6급) 주무관이 상하수도 기술사에 최종 합격했다고 9일 밝혔다. 상하수도 기술사는 국가기술자격법 상 토목 상하수도 분야 최고 등급의 기술자격으로, 광주시에서는 두 번째 합격이다. 특히, 상하수도 업무는 시민들의 생활과 직결돼 민원이 발생하면 현장에서 시민들과 즉각 소통하며 처리해야 하는 중요 업무로, 고도의 기술력을 필요로 한다. 김 주무관은 지난 2006년 입사해 자치구 건설과 시 상수도사업본부, 도시재생국 등 상하수도 설계, 유지관리 등 업무를 거쳐 현재 건설공사의 품질과 부실시공,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있는 건설행정과에서 근무하고 있다. 2016년부터 주경야독으로 6년간 노력 끝에 합격해 실무경험과 전문지식을 모두 갖춘 최고 수준의 기술자로 인정받게 됐다. 김 주무관은 “격려해주고 함께 고민해준 동료, 선후배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 상하수도기술사의 전문성을 기본으로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광역시농업기술센터는 전자상거래 경영기술과 홍보 마케팅 등 농업인의 e비즈니스 역량 강화를 위해 실시한 ‘사이버농업인 e비즈니스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8월17일부터 9월7일까지 농업인과 예비농업인 18명을 대상으로 ▲아이템과 고객의 수요를 중심으로 한 농가의 비전 설정, 농산물 통신판매에 필요한 세무지식의 이해,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포장디자인의 이해 등 이론과정과 ▲스마트스토어 및 블로그를 활용한 마케팅 및 판매방법 등 실습과정까지 총 11회 진행됐다. 교육과정 전체에 대한 만족도는 93점으로 교육생들의 호응을 얻은 것으로 분석됐다. 교육생 전 모씨는 “직접 지은 농산물을 중간유통단계없이 온라인으로 판매할 수 있는 방안을 알게 돼 좋았다”며 “교육과정이 짧아 아쉽지만 내년에도 과정이 개설되면 다시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시라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코로나19로 바뀐 농산물 유통환경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서는 농업인의 e비즈니스 능력 개발이 필요하다”며 “농업인들이 온라인 마케팅과 판로 개척에 관심을 갖고 안정적으로 소득을 창출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광역시는 9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내년 실시되는 제20대 대통령선거(2022.3.9.)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2022.6.1.)에 대비해 시청 공직자를 대상으로 현장 및 온라인으로 ‘공직선거법 교육’을 실시했다. 내년에는 대통령 선거와 지방선거가 3월과 6월에 연이어 실시되고, 특히 대통령 선거일 전 180일이 되는 10일부터 지방선거가 끝나는 날까지 약 9개월의 장기간 동안 공직선거법 상 각종 제한 및 금지사항이 적용된다. 이에 업무 추진에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번 교육을 통해 업무 추진 시 공직선거법 검토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고,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을 확고히 한다는 취지다. 시 선거관리위원회 정수현 지도담당관이 공직선거법 등에 따른 공무원이 지켜야 할 행위 등을 기준과 사례 중심으로 강의했다. 정 지도담당관은 “공직선거법이 강화돼 공무원이 업무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본의 아니게 선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공직자들이 공정한 선거문화 정착에 적극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지환 시 자치행정과장은 “공직선거법에 제한 및 금지 사항이 많아 행정 목적 달성에 다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