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경기도교육청은 1일 학교 석면 해체·제거 담당자의 업무 이해를 돕기 위한 학교 석면 해체·제거 업무편람 ‘석면으로부터 안전한 학교 만들기’를 발간·배포했다. 업무편람은 학교 석면 해체·제거사업 절차와 주요 사례를 통해 석면제거 담당자의 업무 역량을 키우고, 석면 해체·제거 시기와 단계별 주요사항을 안내해 사업 추진 효율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이번이 첫 발간이다. 배포 대상은 석면 해체·제거사업을 추진하는 도내 각급학교와 교육지원청, 도교육청 각 부서이며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자료를 열람·활용할 수 있도록 전자 책 형태로도 제작했다. 업무편람 주요 내용은 ▲학교 석면해체·제거사업 이해, ▲석면 해체·제거사업 신청·모니터단 구성 절차, ▲석면 해체·제거 추진 계약 사례, ▲석면 해체·제거 설명회 개최 절차, ▲석면 해체·제거 점검 주의사항, ▲석면 해체·제거 관련 과업 지시서 예시 등이다. 도교육청 김이두 시설과장은 “잦은 법 개정과 학부모 인식 변화로 인해 그동안 현장 업무 담당자가 사업 추진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다”며 “이번에 발간한 업무편람이 담당자 실무를 지원하고, 학교 여건과 특성에 맞는 석면 해체·제거사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충북 영동군 소재 힐링관광단지 조성과정에서 조경수(특수목) 수의계약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영동군협의회는 '힐링관광단지내 21억 수의계약관련 진상규명을 위한 우리의 입장'이라는 전단지를 영동군 일대에 살포하며 박세복 영동군 군수를 압박하고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영동군협의회는 전단지 4천여 장을 만들어 지역신문을 통해 살포 후 직접 군민들을 일일이 찾아다니며 전단지를 전달하면서 힐링센터의 실상과 잘못된 영동군 행정을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시민들은 대부분 호불호가 갈리고 있다. 일부 군민들의 반응은 "박세복 군수가 그럴 사람이 아니다. 잘못 알고 있는 것 같다"라고 하는 가 하면 "일부 공무원들이 일 처리를 잘못한것 같다"라고 말했다. 다른 시민은 "코로나19로 자영업자들은 죽을 지경인데 나무 한그루에 4억 원을 주고 사다 심는다는 게 말이 되느냐"라며 "요즘은 사람이 반려견만도 못하고 느티나무만도 못하다"라고 허탈해했다. 충북 황간면에 사는 K씨는 "TV뉴스에서 힐링센터에 있는 4억 원짜리 천년느티가 우리동네에 있던 느티나무와 똑같다. 동네사람들도 모두 뉴스를 보고 놀랐다"라며 "7~8년 전 동네에서 300여만 원에 고목장사에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정은교 영동군의회 부의장이 박세복 군수를 향해 날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충북 영동군의회 부의장 정은교 의원은 31일 영동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영동군의회에서 지난 6월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한 힐링관광단지 조성사업과 관련해 영동군의 불성실한 답변과 해명이 계속되자 감사원에 행정사무감사를 청구했다"고 영동군에 반박문을 냈다. 정은교 의원은 "박세복 군수가 어떤 근거로 억측과 혼란을 제기하고 지역의 갈등과 분열을 조장하였다고 하는지, 말도 안 되는 논리를 펼치고 있다"라며"본 의원과 시민단체는 결코 억측과 혼란, 갈등을 조장한 적이 없었다"고 강조했다. 사건의 발단은 영동군에 조성중인 힐링관광지의 조경수 식재과정에서 예정에도 없는 예산으로 21억원 상당의 조경수를 개인과 수의계약 하는등 적법하지 않는 행정절차에 대해 정은교 의원과 시민단체가 나서서 박세복 군수의 해명을 요구했다. 하지만 박 군수는 해명은 커녕 기자회견과 사회단체장들을 통해 "이들을 지역의 갈등과 분열을 조장하여 군정수행에 어려움이 있다"고 호소해 파장이 커지고 있다. 정 의원은 "지방자치단체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법률(지방계약법)의 수의계약 규정을 확대 적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시 북구가 증가하는 민원 수요를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다음달 1일부터 생활불편신고센터 대표전화를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북구는 민선 7기 들어 공원, 인도・도로, 교통시설물, 불법광고물・쓰레기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민원 처리를 위해 28개 동행정복지센터에 생활불편신고센터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주민들은 그동안 불편 신고를 구 홈페이지와 해당 동행정복지센터에 접수해왔다. 하지만 기존 방식과 더불어 관할 구분 없는 대표전화를 신설・운영하면서 동행정복지센터를 찾기 힘들거나 인터넷 이용이 익숙하지 않은 주민의 민원 접수 편의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북구는 생활불편이 신고 되는 즉시 소관부서로 연계해 접수된 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북구는 지난 2018년 8월부터 3년 동안 생활불편신고센터를 통해 총 6만 368건의 민원을 접수, 99%인 5만 9843건을 해결했고 나머지는 추진 중이거나 중장기 사항으로 관리하고 있다. 문인 북구청장은 “생활불편신고센터는 주민이 요청하는 다양한 생활민원을 빠르고 정확하게 처리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며 “대표전화가 설치된 만큼 앞으로 생활 속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광역시 북구는 새내기 공무원의 공직사회 적응을 돕기 위해 다음달 23일까지 4회에 걸쳐 구청장과 함께하는 ‘새내기 공무원 디딤돌 캠프’를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디딤돌 캠프는 신규 임용 예정자 144명이 대상이며 구청 주요사업 설명, 청렴・복무교육, 친절 스피치, 구청장과 대화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행정시스템 사용법, 공직생활의 비법을 담은 업무 매뉴얼을 배부해 직무역량을 배양한다. 구청장과의 대화에서는 구정목표, 운영방향 등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질의응답을 통한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교육이 공직자로서 자긍심을 고취하고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 구민에게 신뢰받는 공직자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이 사립학교의 교사 신규채용 1차 필기시험을 교육청에 의무 위탁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사립학교법 개정안이 3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것에 대해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장 교육감은 31일 성명을 통해 “사학의 공공성과 민주성, 투명성 강화를 위한 사립학교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며 “사립학교의 교사 신규채용 1차 필기시험을 교육청에 의무 위탁하고, 사립학교 학교운영위원회를 자문기구에서 심의기구로 격상하는 내용을 담은 사립학교법 개정안의 국회 본회의 통과를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어 “사학은 한 개인이나 법인의 소유물이 아니며, 사립 교직원들의 급여를 국가가 지급하는 만큼 신규교사 채용과정도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거쳐야 한다”며 “특히 광주시교육청은 2018학년도부터 사학 공공성 강화를 위해 전국 최초로 ‘중등사립학교 위탁 채용’을 시행해 왔으며, 지난 4년 동안 ‘중등사립학교 위탁 채용’으로 사학의 교사 선발 과정이 공정하고 투명해지는 것을 현장에서 피부로 느꼈다”고 강조했다. 장 교육감은 사립학교 학교운영위원회를 자문기구에서 심의기구로 격상시킨 것 또한 매우 큰 성과라는 입장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경기도포천교육지원청은 1일 포천교육지원청 3층 대강당에서 제26대 정영숙 교육장 취임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취임식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축소된 규모로 온라인 방송을 통해 온·오프라인을 병행한 방식으로 진행됐다. 신임 정영숙 교육장은 청주교육대학교를 졸업한 뒤 1983년 안양 석수초등학교에서 교직 생활을 시작했으며 부천·고양교육지원청,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 장학사를 거쳐 풍동초등학교 교감, 신일초등학교 교장, 안산교육지원청 초등교육지원과장, 부천교육지원청 교육국장을 역임하며 다양한 교육행정 경험을 지닌 ‘학생중심·현장중심’의 경기교육 목표 실현을 위한 교육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신임 교육장은 취임사에서 ‘학생과 현장을 중심에 둔 자치, 혁신, 미래, 협력’을 강조하며, “교육공동체 모두가 평화롭고 행복한 포천교육이 되도록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당부했다. 또한, 이를 실천하기 위한 학교자치 실현, 그린스마트 미래교육 환경 조성, 학교와 마을이 함께하는 혁신교육 확대 등 포천교육지원청이 학교 현장 속에 한 걸음 더 나아가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소통하는 행복한 포천교육이 되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교육부는 2022년도 교육부 예산안을 2021년도 예산 76조 4,645억 원 대비 12조 1,773억 원 증가한 88조 6,418억 원으로 편성하였다고 밝혔다. 교육부 소관 2022년도 예산안은 서민・중산층 가구에 대한 반값등록금 실현, 국가 혁신성장의 동력이 될 대학의 역량강화 및 미래인재양성 지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교육회복 추진 및 저소득층에 대한 교육기회 보장,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본격 추진, 평생교육 저변 확대 및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편성되었다. [예산안 주요 내용] 서민・중산층에 대한 반값등록금 실현 위해 국가장학금 확대 편성 체감 가능한 교육비 부담 완화를 위해 국가장학금 지원을 서민·중산층까지 확대하여 대학생 100만 명 개개인의 반값등록금을 실현한다. 국가장학금 지원 단가를 5, 6구간은 390만원(+22만원), 7, 8구간은 350만원(7구간 +230만원, 8구간 +282.5만원)까지 대폭 인상하여 서민·중산층의 교육비 부담을 완화한다. 기초·차상위 가구의 첫째 자녀에게 연간 700만원, 둘째 자녀 이상 자녀에게는 등록금 전액을 지원하고, 8구간 이하 다자녀 가구의 셋째 이상 자녀에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광역시는 청렴교육 전문기관인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과 공동으로 3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 공직자를 대상으로 ‘청렴 라이브 콘서트’를 개최했다. 콘서트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참석자를 40여 명으로 제한하고,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직원들을 위해 광주시 인터넷방송 ‘헬로 광주’를 통해 생중계했다. 청렴 라이브는 공직자와 국민들이 청렴을 더 쉽고 친근하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2013년부터 운영해 온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의 문화 공연형 청렴교육 프로그램이다. 딱딱한 강의 방식이 아닌 다양하고 참신한 내용으로 누구나 자연스럽게 청렴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이날 공연은 ▲고전 춘향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판소리 ‘춘향가’ ▲상황극으로 공직자의 공감과 고민을 함께 알아보는 ‘권과장의 후회’ ▲청렴콘텐츠 공모전 수상작을 재현해 일상 속 청렴의 의미를 돌아보게 하는 샌드아트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이갑재 시 감사위원장은 “추상적으로 느껴지기 쉬운 청렴이라는 개념을 구체적이고 현장감 있게 전달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라이브 공연을 준비했다”며 “공직자들이 공연이라는 간접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은 교원의 안전하고 편리한 수업자료 제작과 활용을 지원하기 위한 교원 전용 디지털콘텐츠 운영 체제(플랫폼) '잇다(ITDA)'를 구축하고, 8월 31에 정식으로 개통한다. 코로나19로 인한 전면 원격교육을 계기로 온·오프라인 융합교육 등 새로운 교수ㆍ학습에 대한 요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상황에서 수업의 핵심기제로 ‘교육콘텐츠’의 중요성이 증대되어왔으나, 교육 현장에서는 교원이 양질의 콘텐츠를 구해 수업자료를 제작하는 데 많은 시간과 노력이 소요되는 등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 교육부는 교원들이 공공·민간의 다양한 교육용 콘텐츠를 수업자료로 제작·활용할 수 있도록 통합 지원하는 교원 전용 운영 체제(플랫폼) ‘잇다’를 지난해 8월부터 구축하였다. 시스템의 안정화를 위해, 올해 3월에는 교사지원단 소속 학교와 온라인콘텐츠활용교과서 시범학교를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거쳤고, 6월부터는 사용을 희망하는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진행하였다. 아울러, 8월에는 시도교육청별 점검단 운영을 통해 최종 점검 등 현장 적용성과 시스템 안정성을 단계별로 검증하였으며, 2학기 학사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