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광역시 북구의회 의원연구단체 ‘기후변화에 따른 생활실천 방안 연구모임’은 지난 27일과 31일 「북구의회, 기후위기 시대에 슬기로운 실천방안을 듣다」를 주제로 기후변화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고 생활 속 실천방안을 모색하는 주민 간담회를 개최했다. 김희련 문산마을공동체 대표의 사회로 진행된 간담회는 청소년, 환경단체, 주민 등 20여명이 참여하여 생활실천 사례를 발표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일곡에너지 전환마을 시범사업, 광주환경운동연합의 자원순환 활성화 사업 및 용봉동 마을발전소의 자원순환 교육, 문산마을공동체의 일회용품 없는 축제 등의 사례가 소개되었다. 이와 함께 ▲급식 잔반 줄이기 ▲우유팩 씻고 펴서 말려 화장지로 교환 ▲플라스틱 방앗간 병뚜껑 모으기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 이용하기 ▲노플라스틱 챌린지 등 다양한 실천 방법이 제시되었다. 고점례 대표의원은 “학교와 가정에서 각자의 방법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실천하고 있는 주민들의 사례를 공유하고 함께 의견을 나눈 뜻깊은 자리였다.”며 “일상생활 속 작은 실천이 모여 기후변화를 막기 위한 초석이 될 수 있다. 오늘 제시된 실천방법을 주민들에게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서부교육지원청 박주정 교육장이 담당부서인 평생교육복지과 김선정 과장과 함께 31일 오전에 학교급식 특별점검을, 오후에 학원 방역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광주서부교육지원청은 관내 학교를 대상으로 신학기 개학을 맞아 학교급식 식중독 등 위생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학생들에게 안전한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30일~9월3일 학교급식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31일 오전 박주정 교육장은 관내 학교 급식실 중 한 곳을 불시에 방문해 학교 급식시설의 환경위생 및 청결 관리, 식재료 관리 상태, 유통기한 경과 여부 등을 집중 점검했다. 점검 후 급식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식중독 및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급식 위생관리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광주서부교육지원청 박주정 교육장은 “식중독 없는 안전한 급식환경 조성에 힘 써 주길 바란다”며 “우리 지원청은 앞으로도 안전하고 위생적인 급식이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같은 날 오후 박주정 교육장은 학원 발 감염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 강화 조치의 일환으로 관할 학원 등 방역 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코로나19 4차 대유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월드비전 광주전남지역본부가 31일 광주서부교육지원청을 방문해 특수학교 학생들의 건강한 학교생활을 위한 코로나19 예방 KF94 마스크 5,000장을 전달했다. 월드비전 광주전남지역본부 정병원 본부장은 “SBW그룹으로부터 기부 받은 마스크가 서부 관내 특수학교의 코로나19 예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움에 보탬이 되고 지속 가능한 변화를 만들어 나가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서부교육지원청 박주정 교육장은 “코로나19 상황 속 2학기의 순조로운 시작은 각 학교 교직원과 학생 개개인의 방역 관리가 철저하게 이뤄졌기 때문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긴밀한 협조 체제를 유지하고, 학교방역 관리를 강화해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시의회는 31일 오후 2시 시의회 예결위회의실에서 ‘지역영화 전담기구, 영화센터 구축방안’이라는 주제로 포럼과 토론회를 개최했다. 시의회와 영화영상인연대가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포럼은 지역영화 현황을 되짚어보고 영화센터의 필요성을 공유하며 향후 구축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되었다. 발제자인 홍성원 서울영상위원회 사무처장은 ‘영화전담기구 왜 필요한가?’란 주제로 지역영화 정책을 위한 전담기구의 필요성과 구상, 타지역 영상위원회의 역할을 설명하며 ‘영화 및 비디오물의 진흥에 관한 법률’을 따라가지 못하는 지방 조례의 아쉬운 점을 사례로 들며 발표했다. 이어서 김이석 동의대학교 영화학과 교수는 부산국제영화제를 예로 들어 ‘지역영화센터 목적과 필요성’에 대해 발제하며 지역 영화 마스터플랜 수립에 따른 영화센터의 필요성을 말하고, 지역주민을 위한 휴식과 창의적 공간이 영화센터임을 주장했다. 주제발표에 이어 진행된 토론에서는 양종곤 한국영상위원회 부위원장, 윤수안 전)광주독립영화관장, 이순학 다큐멘터리 영화감독 등이 참석해 포럼발제에 따른 자유토론을 이어나갔다. 이날 토론회 좌장을 맡은 김나윤 의원(민, 북구6)은 “지역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광역시는 소규모 공공 건설공사의 공사비를 현실화하고 코로나19로 침제된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소규모 건설공사 설계기준’을 마련해 시행한다. 이번 설계기준은 9월1일부터 시범 적용하고, 내년부터 본격 적용한다. 그동안 소규모 공사는 ▲설계도서 작성 시 공사 물량이 적고 ▲작업 현장 이동이 많고 협소한 현장 특성 및 여건이 반영되지 않고 ▲예산에 설계예정가격을 맞춰 발주하는 등의 관행적 설계도서 산정으로 공사비가 과소계상돼 지역 중소건설업체 부담이 되는 등 견실한 시공을 저해한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시는 지난 3월부터 계약부서와 시·자치구 발주부서, 대한건설협회 광주시회, 대한전문건설협회 광주시회, 대한토목학회 광주전남지회 등이 참여한 협업조직을 구성 운영해 이번 설계기준을 마련했다. 설계기준은 시와 자치구가 발주하는 총공사비 5000만원 미만 골목길 하수도공사, 상수도 급배수공사, 소규모 포장공사에 적용한다. 주요내용은 ▲표준품셈 기준 보다 수량이 적고 시공 구간 이동이 많은 현장에 대한 할증 ▲작업장소가 협소한 현장 할증 ▲현장 내 자재, 레미콘, 폐기물 소운반비 적용 ▲공사현장 뒷정리, 교통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광역시는 9월1일부터 27일까지 ‘추석 명절 맞이 시가지 청결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광주시는 이 기간을 집중 청소기간으로 정하고 터미널, 역사, 시장 등 다중이용시설과 청소취약지역을 중점으로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일제 대청소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일제 대청소는 대규모 인력이 청소하기 어려운 만큼 자치구가 보유한 노면 청소차량 32대를 이용해 청소구간을 확대하고 일부 취약지역은 운영횟수를 늘릴 예정이다. 또한, 추석 연휴에는 가로청소 환경미화원 304명과 가정청소 환경미화원 598명이 특별근무를 하며 시가지를 청소하고 생활폐기물을 수거해 처리하게 된다. 이와 별도로 광주시와 5개 자치구는 43개반 77명으로 종합상황실과 청소기동반을 운영해 시가지 청소상태를 수시로 점검하고 쓰레기 불법투기 민원 등을 신속히 처리해 주민불편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수거된 생활쓰레기는 폐기물처리시설인 광역위생매립장과 광주제1‧2음식물처리시설에 반입하고 추석 연휴에도 폐기물 처리에 차질이 없도록 특별 근무조를 운영한다. 송진남 시 자원순환과장은 “광주시는 추석 연휴에 시민 불편이 없도록 시가지 청결대책 추진에 만전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광역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광주시가 발주한 건설공사현장에서 근로자, 건설기계사업자, 하도급자의 임금이나 대금 등의 체불예방을 위해 9월1일부터 17일까지 하도급 대금·임금 체불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특별점검은 광주시와 자치구가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중·대형 건설현장 12곳을 선정해 집중적으로 살펴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중점 점검사항은 건설공사 공정율에 맞게 적합한 시기에 하도급 대금이나 임금이 지급되었는지, 건설기계 대여계약서 작성 및 장비대금 지급보증서 교부는 적정한지 등이다. 이를 통해 체불예방의 실효성을 높이고 지역업체 하도급 참여를 확대한다. 더불어 지역 인력·장비·자재 사용을 권장하는 홍보활동도 펼친다. 합동점검반은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지도·시정하고 위법·부당행위는 영업정지, 과태료, 고발 등 행정조치 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광주시는 추석 명절을 맞아 건설현장 근로자 임금과 장비임대료 등 체불예방 해소를 위해 시, 자치구, 공사·공단 등 7곳에 ‘체불임금 신고센터’를 상시 운영한다. 김경호 시 건설행정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건설경기 침체 등 건설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지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시민권익위원회는 다음달 9월부터 시민을 대상으로 ‘걷고 싶은 도시 광주’ 여론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지난 5월 광주시민총회에서 보다 더 살기 좋은 광주를 만들기 위해 시민이 제안하고 시민이 실천해야 할 최종의제로 선택된 ‘걷고 싶은 도시 광주’의 정책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서다. 설문은 전체 96개동을 대상으로 성별, 연령별로 추출된 3000명 이상 시민을 대면 면접조사 할 예정으로 ▲시민들의 걷기에 대한 인식 조사 ▲광주시 전체 및 지역별 걷기 좋은 곳 ▲걷고 싶은 광주의 개선을 위한 정책 및 수요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통학 등으로 많이 걷는 학생들도 포함해 조사할 계획이다. 시민권익위원회는 지난 6월부터 전문가를 포함 ‘걷고 싶은 도시 광주 실행 협업팀(TF)’을 구성해 2주에 한번 회의를 개최해 왔다. 시는 광주시 보행정책 현황 및 타시도 사례를 조사‧분석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여러 차례 논의를 통해 이번 설문항목과 내용을 구성했다.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걷고 싶은 도시에 대한 광주 시민들의 인식 및 정책 수요를 파악하고 ‘2022 걷고 싶은 도시 광주’ 실천을 위한 추진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올해로 9회째를 맞는 2021광주디자인비엔날레가 9월1일 개막하고 61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간다. 9월1일부터 10월31일까지 광주비엔날레전시관, 광주디자인진흥원 등에서 열리는 2021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인공지능으로 대변되는 4차 산업혁명 속에서 기술과 감성의 의미있는 콜라보를 디자인을 통해 제시한다. 이를 통해 포스트 코로나시대, 4차 산업혁명시대 등 변화의 물결 속에 미래 디자인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예정이다. 행사 주제인 ‘디-레볼루션’은 디자인(Design)과 레볼루션(Revolution)의 합성어로 디자인을 통해 새로운 시대를 이끈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먼저 1일 오후 7시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전시관 광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은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위성호 광주디자인진흥원장, 김현선 2021광주디자인비엔날레 총감독 등 국내외 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시립합창단·여성합창단의 식전공연, 진시영 작가 ‘미디어아트 파사드’ 공연 등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홍보대사 알렉사도 참석해 개막을 축하할 예정이다. 개막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무관중으로 진행되는 만큼 광주디자인비엔날레와 주관방송사 광주MBC의 공식 유튜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31일 오전 5·18민주화운동 당시 희생당한 영령의 넋을 기리기 위해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했다. 참배에는 9월1일자 유·초·중등 교장·교감·교육전문직원 승진 및 전직자 71명이 참여했다. 참배는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3회로 나눠 실시됐다. 이번 국립5·18민주묘지 참배는 5·18민주화운동의 역사성과 참의미를 되돌아보고, 광주의 민주·인권·평화 정신이 온전히 담길 수 있는 광주다운 교육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하는 시간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