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경기도교육청은 20일 기정예산 17조 469억 원보다 1조 7,310억 원 늘어난 '2021년 경기도교육비특별회계 제2회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 18조 7,779억 원을 경기도의회에 제출한다. 도교육청은 학교·지역 특색을 반영한 경기미래교육을 추진하고, 2학기 전면등교 대비 과밀학급 해소와 교육환경 개선 등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이번 예산안을 편성했다. 추경 예산안 가운데 세입 예산은 ▲중앙정부 이전수입 1조 4,796억 원, ▲지방자치단체 이전수입 2,512억 원 등 모두 1조 7,310억 원이다. 세출 예산안은 총 1조 7,310억 원으로 ▲미래교육 수요 대응 2,846억 원, ▲과밀학급 해소·학교 안전망 강화 3,590억 원, ▲교육환경 개선 확대 3,583억 원, ▲재정 건전성 확보 4,563억 원, ▲기타 사업 2,728 억 원을 반영해 편성했다. 세출 예산안 가운데 미래교육 수요 대응 사업으로 ▲학생용 스마트 기기 지원 1,818억 원,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지원 1,028억 원 등 모두 2,846억 원을 편성했다. 과밀학급 해소·학교 안전망 강화 사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학교시설지원단이 2020년 11월부터 2021년 8월까지 9개월에 걸친 광주중앙도서관 전면 리모델링 사업을 마치고 19일 준공 검사를 완료했다. 19일 광주시설지원단에 따르면 지난 2020년 11월 임시휴관 한 광주중앙도서관은 오는 10월 재개관 할 예정이다.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의 광주중앙도서관은 지난 1991년 개관한 이래 지역민의 문화쉼터이자 지식정보센터의 역할을 해 왔다. 시간이 흐르며 성능 저하 등 건축물의 노후화가 진행돼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및 효율적 공간 활용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교육과정 변화 및 제4차 산업혁명 등 내·외부 환경변화에 신속 대응할 수 있도록 약 60억 원을 투입해 광주중앙도서관 리모델링 사업이 추진됐다. 리모델링 결과 광주중앙도서관은 ▲지하 1층: 동아리방, 청소년 특화 공간 ▲지상 1층: 어린이 열람 공간, 유아서가 공간, 휴게 전시 공간 ▲지상 2·3층: 청소년 열람 공간, 일반 및 신간 도서 공간, 다양한 프로그램실 등으로 개편됐다. 특히 깔끔한 벽과 바닥·천장 등 외관이 새롭게 디자인됐고, 오픈 공간을 확보하며 열린 문화공간으로 전면 재탄생했다. 옥상 및 외부공간은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경기도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18일 ‘찾아가는 시민교육 프로그램 상반기 성찰회’를 비대면 쌍방향 방식으로 진행했다. ‘찾아가는 시민교육’은 지역시민단체,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시민교육 가치를 선정하고 프로그램을 개발해 교사와 함께 시민교육 프로젝트를 실천하는 교육이다. 상반기 3월부터 7월까지 초18교, 중2교가 참여하여 총239학급에서 교육이 이뤄졌으며, 성찰회에는 현장 교육한 마을 강사 및 실무진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성찰회에서는 7개 분야(공정무역·노동·다양성·미디어·인권·평화감수성·평화통일)의 프로그램 운영 사례가 공유되었고, 프로그램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현안을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성찰회에 참석한 마을강사는 “상반기 성찰회를 통해 학교와 마을에 대한 이해가 깊어졌다”며 “학생들의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는 교수학습 방법에 대해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전성화 교육장은 “학교·시민단체·유관기관 네트워크 활성화를 통한 시민교육 생태계 구축이 더욱 요구된다”며 “따뜻한 안양과천교육을 위해 온 마을이 부모의 마음으로 학생 한 명 한 명의 성장을 지원해 나가길 바란다”고 당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광역시는 제1회 추경예산보다 6232억원(9.1%)이 증액된 7조5029억원 규모의 제2회 추경예산을 편성해 20일 시의회에 제출한다고 밝혔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6147억원(11.3%) 증액된 6조596억원, 특별회계는 85억원(0.6%) 증액된 1조4433억원이다. 세입 중 지방세는 주택과 자동차의 유상거래 건수 증가와 국세 세수 호조 등으로 취득세와 지방소비세, 지방소득세가 1309억원 증가했으며, 의존재원인 국고보조금과 지방교부세는 각각 3564억원, 1274억원 증액됐다. 이번 추경예산은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계층에 대해 더 넓고 두텁게 지원하겠다는 정부방침에 따라 긴급 편성됐다. 특히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회복시키고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복지취약계층 지원과 지역현안 사업의 차질없는 추진에 중점을 두고 추진됐다. 광주시가 제출한 2021년도 제2회 추경예산은 시의회 상임위와 예결위 심의를 거쳐 9월10일 확정될 예정이다. 문영훈 시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추경은 정부추경 확정에 따라 신속히 대응하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생활안정과 침체된 지역경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19일 청각·언어장애인 쉼터인 ‘농아인 쉼터’와 광주시 장애인종합지원센터 등을 방문해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방문은 17일부터 운영되고 있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장애인 특별주간’ 행사로 마련됐다. 특히 이 시장은 의사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한 코로나19 상황에서 소통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각·언어장애인들을 만나 수어로 자신을 소개하고 인사를 나누는 등 마음으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청각·언어장애 당사자들은 “청각·언어장애인복지관 건립 등 광주시에서 많은 지원을 해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농아인 쉼터 확대 설치 ▲여성농아인지원센터 설치 ▲새빛콜 수어가능 운전원 배치 ▲수어 교육 및 통역사 배출 ▲청년농아인 일자리 등을 건의했다. 광주시는 지난 4월 농아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청각언어장애를 넘어 살기좋은 세상만들기 TF’를 구성하고 맞춤형 청각·언어장애인복지관 건립, 농아인쉼터 확대, 수어통역센터 재개설, 수어교실 확대 및 교육원 설치 등의 사업 시행을 논의하고 있다. 이 시장은 “농아인이 행복한 일상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검토하고 있다”며 “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 동구는 광주 최초로 청소년 대상 온라인 폭력으로 게시· 유포된 디지털 정보를 삭제·지원해주는 ‘청소년 디지털 세탁소’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며 피해자 구제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3일 관내 한 청소년으로부터 ‘온라인 폭력피해 정보를 삭제 해달라’는 요청이 들어와 ‘청소년 디지털 세탁소’를 통해 1차적으로 피해 게시물 모니터링과 피해 청소년이 제출한 자료 등을 취합해 경찰서에 고발 조치했다. 이에 따라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해당 청소년의 몸캠을 불법 유출한 용의자를 검거해 수사 중이며, 디지털 포렌식 분석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동구는 수사 진행과 함께 일정 기간 동안 영상 유포 여부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이번 사건이 종결되면 피해 청소년은 영상물의 복제 및 재유포에 대한 불안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처럼 최근 사이버 공간의 익명성 등으로 인한 다양한 유형의 온라인 폭력 발생이 급증하면서 해당 피해자들은 가족과 지인, 수사기관에 도움을 쉽게 요청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동구는 앞으로도 연중·수시 접수를 통해 정보 부족이나 금전적 문제 등 다양한 어려움으로 온라인 폭력 피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 동구는 ‘민족시인’ 고(故) 문병란 선생의 자택을 리모델링해 ‘시인 문병란의 집’으로 조성하고 시범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지산동 장원봉 아래 자리 잡고 있는 문병란 선생의 자택(지산동267-11번지)은 선생이 1980년부터 2015년 별세하기 전까지 거주하던 곳이다. 이곳은 문병란 선생이 다수의 작품을 집필했던 곳이자 김남주, 황석영, 김준태 등 당대의 수많은 문인들과 광주민중항쟁의 마지막 수배자였던 윤한봉 등 민주화 인사들이 찾아와 선생과 교류했던 장소이다. ‘화염병 대신 시(詩)를 던진 한국의 저항시인’으로 ‘뉴욕타임즈’(1987)에 소개되기도 했던 문병란 선생은 수많은 저항시를 남겼고, 한평생 민족문학운동과 5·18민주화운동에 헌신했다. 이러한 문병란 선생의 작품과 생애를 기리기 위해 동구는 지난해 선생의 자택을 매입, 내부 리모델링을 거쳐 ‘시인 문병란의 집’을 조성했다. ‘시인 문병란의 집’은 약 45평 규모로 총 2개 층으로 구성돼 있으며 1층에는 선생의 연혁과 함께 문병란 선생이 발표했던 저서 및 시기별 대표작품이 전시돼 있으며, 생전에 문병란 선생 부부가 안방으로 썼던 공간은 옷장과 침대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 동구가 2020년 하반기에 임용된 기술직렬 및 사회복지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선배공무원들의 노하우를 공유하는 멘토링 교육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동구는 1년 이내 신규 직원들의 업무적응능력 향상과 직렬별 전문성 강화를 목표로 선배공무원과 함께하는 멘토링 교육 기회를 마련했다. 현재 동구청과 13개 동 행정복지센터에는 지난해 임용된 130여 명의 신규공무원들이 근무 중이며, 건축·토목·지적직렬과 사회복지 공무원 28명을 우선 선정해 17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오전·오후 4시간씩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은 미로센터에서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가며 5~8명씩으로 나눠 청렴교육과 현장실무교육으로 진행된다. 이후 타 직렬 공무원 선배들과의 업무 소통의 자리도 마련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공직 업무를 수행하는데 있어 선배공무원들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업무 전문성 강화를 위해 마련하게 됐다”면서 “공직자로서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주민을 위한 대민봉사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 광산구가 폐지 줍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안전용품을 지원했다. 광산구에 따르면, 올해 폐지 가격은 1kg당 138원으로 지난해 62원보다 두 배 가량 상승했다. 이로 인해 폐지 줍는 어르신의 소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으나 오히려 폐지를 줍는 수거인이 늘어나며 경쟁 과열이 우려되는 실정이다. 특히, 수거가 용이한 대로변은 차량을 이용해 폐지를 싹쓸이하는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다. 폐지를 주워 생활하는 고령의 어르신은 작업 환경이 좋지 않은 좁은 골목길로 밀려나는 등 활동 조건이 더욱 취약해졌다. 이에 광산구는 어르신들의 안전한 경제활동을 보장하기 위한 지원사업 추진에 나섰다. 지원대상은 광산구에 주민등록을 둔 만 65세 이상인 자와 장애인으로, 재활용 가능자원을 차량이 아닌 손수레 등으로 수집하는 주민이다. 구는 지난해 12월 관내 고물상을 대상으로 폐지 줍는 어르신을 조사해, 40명의 지원대상을 선정했다. 이들에게는 구급함 상자, 안전조끼, 마스크, 장갑, 쿨토시 등 5개 안전용품이 전달됐다. 광산구는 하반기에도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사고예방을 위한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필요한 용품을 조사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시 북구가 저출생 극복을 위한 아이디어 발굴에 나선다. 북구는 다음달 17일까지 ‘2021 저출생 대응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주민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저출생 사회현상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출산 및 가족친화적인 분위기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공모분야는 ▴저출생 대응 시책제안 ▴저출생 슬로건 ▴UCC 등 3개로 나뉘며 저출생 인식제고, 임신·출산·양육 관련 기존제도 개선, 돌봄 등의 아이디어를 제시하면 된다. 참여는 광주시 생활권자이면 누구나 가능하고 북구청 누리집을 참고해 관련 서류를 아동복지과로 방문・우편・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북구는 오는 10월 중 당선작을 발표해 최우수상(1명) 50만 원, 우수상(2명) 각 30만 원, 장려상(2명) 각 20만 원을 시상할 예정이며 우수 아이디어는 구정에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관심 있는 주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저출생 대응 홍보영상 제작’, ’저출생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 등 저출생 관련 다양한 민・관 협력 사업을 추진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