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 동구는 대학생들의 젊고 참신한 독창적인 생각을 도시재생뉴딜 현장에 반영하기 위해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 데 이어 출품작 중 우수작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서남동 도시재생뉴딜사업지구 내 쇠퇴한 골목길에 대학생들의 젊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적극 반영해 골목과 마을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6월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한 결과 총 47건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1·2차 심사를 거쳐 최종 5건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수상작은 ‘인쇄의 거리, 새로운 거리를 맞이하다’, ‘형광색(형형색색의 빛과 생으로 물들여진 골목길)’, ‘어제를 아는 오늘의 나여’, ‘나만의 상상동화 NEVERLAND’, ‘비를 긋다’ 등의 작품으로 ‘인쇄·활자’라는 테마에 대해 다양한 해석과 시선으로 서남동 골목길의 옛 정취와 향수 나아가 미래의 변화된 모습을 작품에 표현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공모전에 열정을 가지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안해주신 대학생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독창적인 대학생들의 생각들이 서남동 도시재생에 적극 반영돼 다양한 세대가 찾는 골목으로 재탄생할 수 있기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 동구는 택배 관련 범죄 예방과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운영 중인 방범형 무인택배함이 주민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게 돼 소태역 1층 대합실에 추가 설치했다고 밝혔다. 소태역에 설치된 방범형 무인택배함은 광주 지하철 역내에 최초로 설치됐으며 인근 주민은 물론 지하철 이용객들까지 손쉽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용방법은 물품 구매 시 택배 보관함을 수령지로 지정하고, 물품 도착 후 택배 도착 문자에 적힌 인증번호를 입력해 물품을 찾으면 된다. 이용 시간은 365일 24시간 이용 가능하며, 이용요금은 무료이다. 1인 가구나 맞벌이 가구 등 바쁜 일상으로 택배를 직접 수령하기 어렵거나, 코로나19 일상 속 비대면 방식으로 편리하게 물품을 수령할 수 있다. 동구는 기존 무인택배 보관함에 응급 시 대처가 가능하도록 112·119 비상벨, 구급함, 방범용 CCTV를 설치해 밤낮없이 두 눈 부릅뜨고 동구민을 지킨다는 의미로 ‘동구 부엉이’로 명명해 운영 중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안심 택배함은 여성뿐만 아니라 주민 누구나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서비스”라면서 “이번에 광주 지하철 역내에 처음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임택 광주 동구청장이 동구 주민들과 함께 인종차별에 반대하는 글로벌 캠페인 ‘리브투게더(Live Together)’ 챌린지에 동참했다. 임택 구청장은 챌린지와 함께 광주국제교류센터(소장 신경구)를 방문해 지역민들과 외국인들이 함께 어울려 소통하고, 다양한 문화 이해 증진 및 교류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임택 구청장은 이번 캠페인에 문인 북구청장의 지목을 받아 참여했으며, 다음 릴레이 캠페인 주자로 김병내 남구청장을 지명했다. 리브투게더 챌린지는 코로나19 이후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는 인종차별과 혐오범죄에 대응하고자 외교부와 유네스코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인종차별 반대 릴레이 캠페인이다. 캠페인에는 인종차별 반대 문구가 쓰인 피켓을 들고 사진을 촬영한 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유하고 다음 캠페인 참가자를 지명하는 식으로 참여한다. 임택 동구청장은 “국적, 인종, 문화 등과 상관없이 우리는 모두 존중받을 권리가 있는 소중한 사람”이라며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다양성이 존중되는 사회가 되도록 모두가 함께 노력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코로나 시대에 학교의 자율적 운영 지원을 위해 올해 정책‧사업을 정비하고, 기본운영비 확대와 목적사업 간소화를 통해 학교의 재정운영 자율성을 확대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5개월간 2021년 정책‧사업 정비를 통하여 교육청 사업의 1/4을 재구조화하는 대대적인 정비 결과를 도출하였다. 하지만, 지난 3년간 정책총량제의 사업 수 감축 목표의 달성에도 목적사업이 신설되거나 확대되어 현장의 체감도가 낮아 예산구조와 업무추진방식의 개선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2021년 정책‧사업 정비 결과로 △급식 관련 행정처리방식 실태조사 등 201개 사업을 폐지 또는 일몰하고 △자유학기제 운영 기반 구축등 42개 사업을 축소하고 △초1~2학년 기초학력 협력교사 지원 사업 등 112개 사업을 통합하였다. 메이커페어 등, 5개 사업은 과학전시관과 교육연수원으로 이관하여 총 360개 사업을 정비하였다. 특히, 2021년 정책ㆍ사업정비는 학교가 체감할 수 있도록 2020년에 이어 목적사업을 집중 정비하였다. 목적사업비로 교부되던 26개(16.9%)의 사업 중 △과학교육센터 운영(0.25억원) 등을 학교운영비로 전환 △사물인터넷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홀로 사는 A 어르신은 지난 8월 13일 새벽 2시 31분께 집안에서 뼈가 부러지는 큰 부상을 당했다. 위급한 상황에서 응급 호출기를 눌러 119 구급대의 지원을 받아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지난 4월 12일 오후 6시 34분께 B 어르신 집에서 화재 감지 경고음이 울렸다. 음식물을 태워 화재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었고, 응급상황 메시지가 응급 서비스 수행기관인 남구 노인복지관과 소방서에 신속히 전파됐다. 화재로 이어지지 않고, 조기에 수습할 수 있었다. 광주 남구는 홀로 사는 어르신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응급 안전안심 서비스를 제공 중인 가운데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돌봄 체계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기존에 1명이었던 응급관리요원을 2명으로 늘리고, 응급 호출기를 비롯해 화재 감지와 출입문 감지, 활동량 감지 기능을 갖춘 ‘게이트웨이’ 장비도 확대 지급할 방침이다. 17일 남구에 따르면 응급 안전안심 서비스는 응급상황 발생시 신속한 대처를 위한 돌봄 시스템으로, 구청 및 남구 노인복지관, 소방서, 생활지원사가 유기적인 협업 체계를 구축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비스 지원 대상은 관내 홀로 거주하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 남구는 청각 장애와 손짓 언어인 수어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온라인으로 영화를 보면서 수어를 배울 사람들을 공개 모집한다. 남구는 17일 “수어 교육에 대한 접근성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수어를 통한 동행상담 등 소통 강화를 위해 ‘영화로 배우는 온라인 수어 교육’에 함께 할 주민 20명을 오는 20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수어 교육은 개인 컴퓨터를 활용한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되며, 커리큘럼은 오는 8월 30일부터 10월 20일까지 7주차 일정으로 구성됐다. 특히 수어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영화 속 명장면과 명대사를 보고 배우면서 헬스장 및 직장, 카페, 공원, 비행기 안 등 각각의 다양한 상황에서 일상적인 대화를 나누는 방법을 익히게 된다. 교육 참가자는 매주 월요일 또는 수요일 가운데 자신이 희망하는 요일을 선택해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영화로 배우는 온라인 수어 교육과 관련한 궁금한 사항은 남구청 장애인복지과로 문의하면 자세한 내용을 안내 받을 수 있다. 참가 신청서 접수는 남구청 6층 장애인복지과를 방문하거나, 이메일 또는 팩스, 우편으로 접수 가능하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 광산구의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재해 예방통제 서비스 구축사업’이 광주시 ‘시민생활문제해결형 스마트도시서비스사업’ 공모에서 최종 선정됐다. 이 사업은 AI(인공지능), ICT(정보통신기술)를 적용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재난안전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사업공모에 앞서 광산구는 ‘무한상상 리빙랩’을 통해 불편사항 공모, 솔루션 발굴 및 해결방법 모색을 내용으로 워크숍을 가졌다. 이 결과 △인공지능 기반 재난포털 구축 △상습침수지역 AI 스마트전광판 설치 △앱/웹을 통한 대민서비스(차량통제 예정지역, 우회도로 알림 등) 제공 등 스마트기술을 이용한 해결책을 제시했다. 공모 선정으로 시비 5억 원을 확보한 광산구는 내달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첨단 기술을 활용해 각종 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시민에게 더 안전하고 스마트한 생활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성공적인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자연 재난과 사회의 불평등을 연구해 세계적인 주목을 받는 미국 컬럼비아 대학의 존 C. 머터 교수는 “재난은 결코 평등하지 않으며 가난한 사람에게 더 가혹하다”고 강조한다. 폭염과 같은 기후위기 그리고 코로나19에서 우리는 그의 주장이 사실임을 실감한다. 광주 광산구가 기후위기, 감염병 등 각종 재난으로 심화되고 있는 불평등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을 찾기 위해 19일 오후 3시 광산구공익활동지원센터에서 ‘광산 마을 이슈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의 주제는 ‘로컬뉴딜’이다. 여러 불평등 위기로 대두된 사회서비스의 사각지대를 완화하기 위한 민관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코로나19 등으로 발생한 취약계층에 대한 돌봄 공백과 달라진 시민의 생활 방식에 적응 지원과 기반 확충,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주민 실천과 교육 등을 중심으로, 마을 특성에 맞는 공익적 일거리를 찾고 주민 참여 동네일자리 지원 체계의 가능성을 토론한다. 유창복 성공회대 사회적경제대학원 겸임교수가 ‘기후위기 시대 사회안전망을 만드는 로컬뉴딜과 동네 일자리’에 관한 주제 발표를 하고,이어 정달성 생활정치연구소 소장, 신선희 신촌원시인그림책마을 활동가,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구민중심・혁신행정’을 구정의 가치로 삼고 민선 7기를 이끌어온 문인 구청장의 현장 소통 행보가 눈길을 끌고 있다. 17일 북구에 따르면 문인 북구청장이 100번째 ‘민생현장 방문의 날’을 맞아 중소기업 애로사항 청취를 위해 산업현장인 광주테크노파크를 방문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지난 2019년부터 추진 중인 ‘이달의 기업’에 선정된 기업인 17명이 참석해 ▴중소기업 작업환경개선 ▴청년 채용 지원 ▴집중호우 예방대책 ▴체육관・공영주차장 등 산업단지 활성화와 인프라 조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문 구청장은 민선 7기 시작과 동시에 민생현장 방문의 날을 운영하며 다양한 직업군의 주민들과 꾸준한 소통을 이어왔다. 실제로 취임 1144여일 동안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일주일에 한 번은 현장을 찾아다닌 셈이다. 그만큼 현장의 목소리를 구정에 적극 반영하겠다는 강한 의지의 표현이라는게 북구의 설명이다. 평소 ‘현장에 주민이 계시고 주민의 애로사항이 현장에 있다’고 밝힌 문 구청장의 행정 철학처럼 그동안 다닌 곳도 공원, 시장, 경로당, 산업단지, 건설공사장, 문화・복지・의료시설 등으로 다양하다. 현장 방문에 따른 건의사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지난 6월과 7월 동성고등학교와 한가람고등학교의 일반고 전환 신청에 이어 8월 숭문고등학교의 일반고 전환 신청에 대하여 환영의 뜻을 밝혔다. 숭문고는 2019년 자사고 운영성과 평가 결과에 따른 자사고 지정취소처분에 불복하여 교육청과 소송 중인 학교이다. 그런데도 고교 체제의 수평적 다양화라는 정책에 동참하여 자발적으로 일반고 전환을 결정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다. 이제 숭문고는 소송에 따른 소모적인 논쟁과 갈등, 불확실성에서 벗어나 일반고로서 교육 본질에 충실한 학교 운영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숭문고의 일반고 전환이 최종 확정되면 학교ㆍ법인ㆍ학부모‧교육청이 참여하는‘일반고 전환 협의체’를 구성하여 안정적인 일반고로의 전환과 전환기 복합교육과정*이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다. 더불어 2025년 일괄 일반고 전환 및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에 대비하여 선제적으로 일반고로 전환하는 동성고, 한가람고, 숭문고에 대해 교육과정 운영을 비롯한 행·재정적 지원을 더욱 세심하게 해나갈 것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교육청과 소송 중인 숭문고의 일반고 전환을 계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