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 동구는 관내 배달음식점 47개소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김밥 취급 업소를 대상으로 10일부터 12일까지 집중적으로 실시되며 코로나19 방역수칙 행정명령 불이행 적발 시 강력하게 조치할 계획이다. 이는 최근 성남시 분당구에서 김밥 관련 집단 식중독이 발생함에 따라 동구 관내에서도 이 같은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당업소에 대한 사전 지도·점검으로 식품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함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원료의 위생적 관리 및 보관온도 준수 여부 ▲조리시설 위생관리 유무 ▲유통기한이 지난 식품 판매·사용·보관 여부 ▲이물 방지를 위한 시설관리 여부 등이다. 또한 대상음식점 47개소 중 4개소에 대해 무작위로 식품(김밥)을 수거 후 광주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하고, 해당업소에 대한 위생 및 방역점검을 실시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폭염 속 코로나19까지 급속도로 확산되면서 그 어느 때 보다 식품위생에 대한 점검이 필요한 때”라면서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이지만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식품 안전과 방역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동부교육지원청이 지난 9~11일 사흘 동안 관내 중등 교사 및 전문상담인력을 대상으로 ‘2021 관계회복 지원 마음이음 회복적서클’ 직무연수를 운영하고 있다. 10일 광주동부교육지원청 민주시민교육지원과에 따르면 이번 하계 직무연수는 현장 교원 및 전문상담인력에 대한 관계회복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기획됐다. 연수는 학교폭력 사안처리 패러다임이 관계회복으로 전환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학교폭력의 근본적 해결을 위한 다양한 활동 중심으로 진행됐다. 광주동부교육지원청은 이번 연수를 위해 남북평화재단 김석봉 사무총장, 광산중 심선화 교사, 월곡중 손연일 교사를 연수 강사로 위촉했다. 연수는 ▲회복적서클에 대한 심층적인 이해 ▲학교폭력의 진정어린 사과와 반성이 진행될 수 있는 대화 지원 ▲갈등 상황 속 회복적 생활교육 중심의 대화모임 운영 스킬 등의 교과로 구성됐다. 광주동부교육지원청은 하반기에 ▲회복적서클 심화연수 ▲관계회복 지원 마음이음 회복교실 운영자 과정 등 꼭 필요하며 바로 적용 가능한 현장 밀착형 생활교육 연수를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광주동부교육지원청은 ▲마음이음단 창단 ▲회복적 생활교육 실시 ▲마음이음 회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6일 무등산 생태탐방연수원에서 실시한 ‘광주고등학교학생의회 학생자치 역량강화캠프 ’고등학생, 자치에 날개를 달다‘를 성료했다. 10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캠프는 고등학교학생의회의 자치와 참여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시교육청 ‘학생자치 지원단’ 소속 교사와 강사, 지역 청소년교육청년활동가모임 ‘데님’이 함께 기획했다. 광주고등학교학생의회 의원을 중심으로 관심 있는 고등학생 총 34명이 캠프에 참여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예방을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운영했다. 캠프는 ▲의원 간 소통을 위한 ‘팀빌딩’ ▲학생회 사업 계획 수립 및 예산 편성을 통한 ‘정책마켓’ ▲개인이 가진 재능을 공유 ·소통하는 ‘사람책 도서관’ ▲학교와 개인의 궁금증을 공개하고 답을 찾아주는 ‘고등의회의 시간’ ▲이미지를 활용해 고정관념을 깨고 인문감성을 더하는 ‘이미지 랜드’ ▲콩트나 노래극을 통해 학생자치를 표현한 ‘Show me the 자치’ 등 학생자치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활동 중심으로 구성됐다. 민주시민교육과 김재황 장학관은 “지난 2013년부터 시작된 캠프는 코로나19로 취소된 지난해를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광역시가 집값 상승과 전세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산층 이하 무주택 가구의 주거 안정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광주형 평생주택’의 시범사업인 ‘상무지구 광주형 평생주택 건립사업’이 사전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설계공모에 들어가는 등 본궤도에 진입했다. ‘광주형 평생주택’은 적정한 임대료로 도심지 내 생활기반시설이 잘 갖춰진 곳에 국공립어린이집, 생활문화센터 등 다양한 생활SOC를 갖춘 공공임대주택의 혁신모델로 장기공공임대주택 전국 최초로 중형평형(전용 85㎡ 이하)을 포함한 양질의 공공임대주택이다. 시범사업은 광주의 핵심지역인 상무소각장 인근 나대지에 총 460세대 규모로 사업비 1371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4년 입주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 2월 시의회, 시민단체, 공공기관 및 각 분야 전문가들로 사업추진 협업팀을 구성해 공급대상(청년, 신혼부부, 자녀가 있는 무주택가구) 등 사업추진에 필요한 기본사항을 논의했고, 국토교통부 건설형 공공주택공급계획에 포함돼 국비 지원이 확정됐다. 이후 사업 타당성 검토, 기본계획 수립, 설계공모 지침서 작성 등 사전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지난달 21일 설계자 선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 광산구가 10일부터 소촌아트팩토리 큐브미술관에서 코로나로 지친 시민을 위로할 ‘아트듀오 2인 기획전’을 개최한다. 소촌아트팩토리의 기획전시 시리즈인 광산아트플러스 36번째 전시로 ‘코로나에 지친 우리에게 주는 희망과 빛’에 대한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전시에선 양병구 작가의 회화작품 20여 점과 박준세 작가의 미디어 작품 1점을 선보인다. 양병구 작가는 내면의 자아 성찰을 통해 수채화로써 자신만의 유토피아를 표현했다. 전 세계적으로 바이러스로 인한 두려움이 만연한 현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희망과 극복 의지를 전한다. 박준세 작가는 방호복 슈트 안에 조명을 넣고 허수아비 형태로 만들어 코로나19로 멀어진 우리의 감정을 표현했다. 전시는 8월24일까지 진행된다.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두 형제의 아름다운 나눔 실천으로 새롭게 마련한 광산구 신가동 선창마을 경로당(선창경로당)이 10일 문을 열었다. 이날 오전 열린 개소식에는 김삼호 광산구청장을 비롯해 이영훈 광산구의회 의장, 이귀순 광산구의원, 송상섭 선창경로당 회장과 회원 등이 참석했다. 기존 선창경로당은 1970년대 건물로 낡고 시설이 노후해 어르신들이 이용하는 데 불편이 컸다. 그러다 형제 기업인의 도움으로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 ㈜백인아이윌 양광식 대표와 ㈜백인종합건설 양요식 대표다. 두 사람은 어르신들이 경로당 이용에 불편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신가동 478-3번지에 지상 1층(연면적 84㎡) 규모의 경로당을 건립, 8월 광산구에 아무 조건 없이 기부 채납하였다. 김삼호 광산구청장은 양광식 대표와 양요식 대표, 두 형제에 이날 감사패를 수여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송상섭 선창경로당 회장은 “쾌적하고 편안한 공간을 마련해준 기부자와 광산구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백인아이윌 대표 양광식은 “오히려 어르신들이 좋아하시는 모습을 뵈니 제가 더 기쁘고 뿌듯하다”고 화답했다. 김삼호 광산구청장은 “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 광산구와 대구 수성구(구청장 김대권)가 월봉서원에서 만나 ‘행복동맹’ 자매결연을 다짐했다. 10일 광산구에 따르면, 이날 김대권 수성구청장과 조용성 수성구의회 의장을 비롯한 대구 수성구 방문단 13명이 자매결연 추진차 광산구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9월 영·호남화합과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대구 수성구가 먼저 자매결연 의사를 전달함에 따라 이루어졌다. 광산구는 방문단을 맞아 월봉서원에서 환영식을 가졌다. 월봉서원은 16세기 조선의 대표적인 성리학자인 고봉(高峰) 기대승 선생을 배향한 서원으로, 고봉 기대승은 퇴계 이황과 스물여섯의 나이 차에도 무려 13년간 치열한 사단칠정(四端七情) 논쟁을 벌인 것으로 유명하다. 김삼호 구청장은 “나이나 지위에 구애받지 않고 소통하려고 노력한 우리 조상들의 정신을 광산구-수성구 간 상호협력의 관계로 발전시키기 위하여 월봉서원에서 이번 만남을 추진하게 되었다”며 “이번 만남이 지역주의를 극복하고 영‧호남의 상생을 실현하는 의미 있는 첫 단추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 수성구 방문단은 환영식 이후 원당산공원 전망대로 이동해 광주에서 가장 젊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서부교육지원청 광산위(Wee)센터가 초등학교 1~3학년 학생‧학부모를 대상으로 10·13·17·20일 4회에 걸쳐 코로나19 마음방역 집단상담 프로그램 ‘미술을 통한 부모-자녀 마주하기’를 운영한다. 10일 광주광산위(Wee)센터에 따르면 현재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원격수업 및 바깥 활동 자제 등으로 자녀들이 집 안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아지고 있다. 가정 내 부모는 역할 가중으로 스트레스가 늘고, 아이들은 답답함으로 짜증이 증가해 부모-자녀 간 잦은 갈등이 발생하고 있다. 광주광산Wee센터는 이런 심리적 소진에 따른 어려움을 호소하는 부모-자녀 간 관계 회복을 위해 이번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광주광산위(Wee)센터는 두루예술심리상담센터 안정선 센터장을 집단상담 강사로 초청했다. ‘미술을 통한 부모-자녀 마주하기’는 ▲가족 역동 파악(우리가족 소개 등) ▲부모-자녀 이해(석고 손 본뜨기 후 꾸미기 등) ▲부모-자녀 마음 알기(편지로 감사 마음 전하기 등) ▲긍정적 가족 관계 형성(소망나무 꾸미기 등) 등을 주제로 진행된다. 적절한 자녀 양육 방법 안내, 자녀와 긍정적 상호작용을 위한 다양한 미술치료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 남구는 10일 “성장 가능성이 높은 사회적 경제 유망 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오는 17일까지 ‘사회적 경제 선도기업 선정’ 참가 신청서를 받는다”고 밝혔다. 참가 대상은 남구 관내에 사무소 및 사업장이 등록돼 있고, 현재 기준으로 2년 이상 영업활동 중인 사회적 경제 기업이다. 다만 올해 유사한 사업으로 보조금을 지원받고 있는 기업은 제외되며, 금융기관과 거래가 불가능한 기업을 비롯해 부도 및 화의 신청이 진행 중인 기업도 참여할 수 없다. 또 입금 체납과 보조금 횡령, 행정처분 등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기업과 국세 및 지방세를 체납한 기업도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남구는 잠재적 발전가능성과 ‘상생’을 비롯해 ‘일자리 나눔’ 등 사회적 가치 활동 등을 평가해 가장 점수가 높은 2개 기업을 사회적 경제 선도기업으로 선정할 방침이다. 선도기업에는 기업당 300만원의 사업비가 지원되며, 해당 기업에서 생산하는 재화와 용역 물품의 경우 우선 구매가 가능토록 인센티브가 부여될 것으로 보인다. 남구 관계자는 “유망기업을 발굴‧지원해 사회적 경제를 활성화하고,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에도 신바람을 불어 넣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 남구는 76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우리 영토인 독도에 대한 국민적 관심 증대와 남북간 통신연락선 복구 등 남북 관계의 변화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1주일간 한반도기를 게양한다. 10일 남구에 따르면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1주일간 남구청사 앞 국기 게양대에 한반도기가 나부낀다. 국기 게양대에 내걸리는 한반도기는 지난 1989년 12월 남북 체육회담에서 합의한 내용을 바탕으로 제작됐다. 흰색 바탕에 하늘색 한반도 지형이 선명하게 드러나 있고, 독도가 우리 영토임을 명확히 하기 위해 하늘색 바탕의 작은 섬으로 표시했다. 남구는 오는 12일 오전 10시 청사 1층에서 김병내 구청장을 비롯해 남구의회 의원, 6‧15남북공동실천위원회 김정길 상임대표 등 남구 남북교류협력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76주년 광복절 기념 한반도기 게양식’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코로나 19 상황을 감안해 참석자는 최소화 할 방침이다. 남구 관계자는 “남북간 통신연락선이 복구되는 등 남북 관계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고, 최근 도쿄 올림픽을 앞두고 일본에서 독도를 정치적으로 악용하는 것에 대해 국민적 공분이 일었다”며 “한반도기에는 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