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 광산구 골목상권 상인들이 인기 가구를 저렴하게 구매하고,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에도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경매를 추진한다. 광산구에 따르면, 신창동 가구의거리연합회는 20일, 30일, 9월 10일 오후 7시에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인기가구 경매를 열 예정이다. 골목상권 CPR(Change Places Refresh)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하는 온라인 경매다. 유튜브 라이브 방송으로 인기 가구를 선보이며, 시민들은 실시간 댓글로 경매에 참여할 수 있다. 경매 대상 가구는 5단 서랍장, 책장, 가죽소파, 식탁세트 등 총 20개이며 최초 책정 금액은 시장가보다 낮은 금액으로 시작한다. 경매 수익금은 전액 소외계층을 위해 기부된다. 라이브 방송 중 경매 참여자를 추첨해 경품도 증정한다. 경매에 앞서 신창동 가구의 거리 블로그에서 사전 접수를 한다. 접수자에게는 경매 당일 안내 문자가 발송된다. 한편, 신창동가구의거리연합회는 지난해 라이브 경매 수익금 115만원과 50만원 상당의 거실 장을 투게더광산 나눔문화재단에 기탁한 바 있다.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 광산구가 아동주거권 보장을 위해 민‧관 협업으로 추진하는 ‘내가 그린 방’ 프로젝트의 공부방 조성 사업이 본격화됐다. 광산구는 지난 6월11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광주지역본부, ㈜더심플 등과 협약을 체결하고 ‘내가 그린 방’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그동안 지역 내 10개 주거빈곤 아동가구를 대상으로 정리컨설팅 교육, 아동권리 교육, 아동참여활동, 부모교육 등이 실시됐다. 참여 아이들은 교육을 통해 원하는 모습의 공부방을 직접 그림으로 그렸다. 이어 지난 7월30일부터 침실 분리 원칙을 적용해 아이들이 그린 공부방을 실제로 조성하는 사업이 진행 중이다. 대상 가구에는 도배, 책걸상, 침대, 수납장과 정리컨설팅 등의 지원이 이뤄졌다. 특히, 공부방 조성과 함께 아이가 교육에서 배운 대로 자신의 물건을 직접 정리해보는 시간도 가졌다. 현재 2가구의 공부방 조성이 완료됐고, 나머지 8가구에 대해서도 이달 말까지 아이들의 쾌적한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아이들이 주거권뿐만 아니라 건강권, 발달권 등 권리를 보장받고, 온전히 누릴 수 있도록 유관기관‧단체들과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 남구는 분적산 더 푸른 누리길 조성 등 생태숲 정비에 온 힘을 쏟고 있는 가운데 관내 주민들의 힐링 쉼터인 제봉산과 금당산 등산로에 대한 정비에 나선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야외 활동이 위축된 상황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등을 준수하면서 자연 속에서 마음의 위로를 달래도록 하기 위해서다. 5일 남구에 따르면 이달 말부터 오는 10월까지 2개월여간 포충사 뒤편에 소재한 제봉산과 금당산에서 등산로 정비사업이 진행된다. 등산로 새단장에 투입하는 사업비는 2억5,100만원 가량으로, 해당 사업비는 주로 탐방객의 편의 제공과 안전사고를 예방하는데 투입된다. 우선 제봉산은 관내 영유아를 대상으로 숲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곳으로, 나지막한 높이에 울창한 편백숲과 계절별 꽃이 자라고 있어 영유아 뿐만 아니라 주민들이 즐겨 찾는 장소이다. 이곳에서는 노후 데크와 나무 계단 교체를 비롯해 나무다리 설치와 배수로 정비, 난간에 설치된 로프 펜스에 대한 정비 작업이 진행된다. 또 곳곳에 평상 3개를 설치해 제봉산을 찾는 주민들에게 쉼터도 제공할 계획이다. 진월동과 주월동, 서구 풍암동 주민들이 즐겨 찾는 금당산에서는 쉼터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서울특별시교육청이 운영하는 ‘학교 밖 청소년 도움센터’를 이용하는 학교 밖 청소년이 자신의 진로에 대한 설계를 할 수 있도록 8월 6일부터 ‘진로 탐색’에서 ‘진로 교육’까지 다양한 개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서울시교육청에서는 7월부터 학업지원을 위해 진학 컨설팅을 제공하였으며, 8월부터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대면·비대면으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번 맞춤형 진로 프로그램은 학교 밖 청소년의 진로·직업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통해 자기주도적으로 진로를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진로탐색검사를 통해서는 필요한 성장잠재력과 진로성향을 측정하여 개인별 특성에 맞는 진로 설정을 도울 예정이다. ‘진로탐색검사’는 객관적 표준검사를 통해 성장잠재력과 진로성향을 측정하여 학교 밖 청소년이 자신에 대한 이해의 기반 위에 가장 적합한 미래 직업 탐색 및 진로설정의 계기를 마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검사결과에 대한 추가 설명과 안내가 필요한 청소년에게 학교 밖 청소년 도움센터에서 대면 및 전화로 상담을 제공하며, 결과를 바탕으로 맞춤형 진로 프로그램 과정으로 이어나갈 예정이다. 또한,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시 북구는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말바우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장터 건강충전 데이’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평소 생업으로 건강에 신경 쓰지 못하는 시장 상인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이에 매월 9일 말바우시장을 찾아가 혈압․혈당 측정 및 건강 상담, 심뇌혈관질환 예방 교육, 이동 금연클리닉 등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손 씻기, 올바른 마스크 착용 등 생활백신과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방역수칙도 안내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시장 만들기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사업이 코로나19의 어려움과 생업으로 건강관리가 쉽지 않은 상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경기도평택교육지원청은 지난 8월 5일 및 6일 양일간 푸른동삭유치원(경기도 평택시 동삭동 840-2 소재)에서 개원 전 시설 점검을 시행하였다. 이 점검을 통하여 푸른동삭유치원의 다양한 시설을 다시 한번 철저히 점검하고, 개원 후 원생들의 안전한 등교를 위해 개원 지원 TF와 함께 급식·전기·통신·소방·토목·시설물 등 다양한 분야의 현황을 점검하였다. 신형진 교육시설과장은“성장하고 있는 평택의 여러 지역 중 동삭동에 최초로 개원하는 푸른동삭유치원의 9월 개원에 차질이 없도록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으며, 남은 기간에도 수시로 방문하여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이용주 경기도평택교육지원청 교육장은 관내에 개교 예정인 신축학교들의 각 학교별 개교 TF 구성, 일 단위 공정률 확인 등을 실시하고, 안전하고 청렴한 공사를 위하여 코로나-19 방역 관리, 공사장 안전관리 현황 수시 점검, 청렴 현수막 게재, 청렴SMS 발송 등을 실시하여 관내 학교들의 적기 개교에 철저히 준비하고, 청렴하며 안전한 공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 서구가 8월 6일 서구청 들불홀에서 기관장을 포함한 부서장(5급) 이상 간부공무원 60여명을 대상으로 폭력예방교육을 실시한다. 서구는 매년 전 직원을 대상으로 성희롱, 성폭력, 성매매, 가정폭력 등 4대 폭력 예방교육을 추진하여 왔으나, 올해는 5급 이상 간부공무원에 대해 별도 교육을 2차례 진행하기로 했다. 금번 교육은 성희롱, 성폭력 관련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오는 9월 중에는 성매매, 가정폭력 관련 예방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폭력예방교육 전문강사 양동옥 강사가 진행하는 이번 교육은 공공기관에서 일어나는 성희롱·성폭력 사례 및 예방 대응 방안을 중점적으로 다루며,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내부행정망인 온나라 pc영상을 통해 비대면 교육도 병행한다. 서대석 서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폭력에 대한 인식을 개선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으며, 성희롱, 성폭력이 없는 안전하고 건전한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 서구가 코로나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위기가정을 적극 발굴하여 지원한 결과, 상반기에 올해 예산액 37억 8천만원을 모두 집행함에 따라 긴급복지예산 32억원을 추가로 확보했다고 밝혔다. 따라서 올해 서구의 긴급복지예산은 총 69억 8천만 원으로, 작년도 예산 42억원 대비 60%가 증액되어 소외계층 등에 더 많은 지원을 할 수 있게 되었다. ‘긴급복지’란 주소득자의 사망 또는 사고나 실직, 휴폐업 같은 갑작스러운 위기상황으로 생계유지가 곤란한 저소득 위기 가구에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 등을 신속하게 지원해 위기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돕는 제도다. 긴급복지 지원기준은 기준 중위소득 75% 이하, 재산기준 3억 5000천만원 이하, 금융재산 500만원 이하다. 지원금액은 4인 기준으로 생계비는 월 126만 6,900원으로 6개월간 지원하고, 의료비는 300만원 이내(1회 연장 가능)이며, 위기상황 발생시 누구든지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서구청 복지급여과, 보건복지콜센터에서 상담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서구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위기가구에 생계·의료비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포천교육지원청은 4일 영중면 양문리 888-1번지 일대 (가칭) 포담초 시설공사 현장점검을 시행했다. (가칭) 포담초는 적정규모학교 육성 계획에 따라 지난 2016년 4월부터 추진됐으며, 올해 3월 시설공사에 착수해 오는 2022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약 200억 원의 예산을 들여 8월 현재 17.5%의 공정률로 건설 중이다. 본 신설학교 추진사업은 기존 금주, 영평, 영중초등학교 통합에 따른 향후 정상적인 학교 교육활동 기능 회복, 교사 배치 및 학급편제 제도 개선, 교육시설 및 교육재정의 효율적 운용 효과를 목표로 두고 진행되고 있다. 현장을 방문한 심춘보 교육장은 “개교 일정에 문제가 되지 않도록 공정관리에 힘써주기 바라며, 학생들의 학습 공간인 만큼 안전한 학교가 지어지도록 각별히 시공에 임해주기 바란다.”라고 당부했고, “특히 폭염으로 인해 근로자들이 무리하지 않도록 휴식시간 보장 및 안전관리에 신경 써 주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7월 학교명선정위원회를 통해 새로이 선정된 ‘(가칭) 포담초’는 포천 혁신교육지구 캐치프레이즈인 ‘포천을 담아라! 포부를 담아라!’에 기반해 포천 미래교육을 선도하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광역시 5·18민주화운동기록관은 6일부터 기록관 3층 기획전시실에서 ‘다이나믹 한국 현대사’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행정안전부 산하기관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가 주최하고 5·18민주화운동기록관이 공동 주관하며, 해방공간부터 현재까지 굴곡과 상처로 얼룩진 역사이면서 동시에 그 굴곡을 펴고 상처를 빠르게 치유하고 있는 대한민국 역동의 역사를 사진으로 보여준다. 전시는 해방공간의 좌우 대립, 제주4·3사건과 여순사건, 한국전쟁과 양민학살, 4‧19혁명과 5‧16군사쿠데타, 6‧3한일회담반대시위, 민청학련, 5·18민주화운동, 6월 항쟁 등 대한민국 민주화과정과 경부고속도로 개통, 포항제철과 현대자동차, 건설붐과 새마을운동, IMF사태와 사회양극화, 월드컵 4강과 FTA까지 생활문화 변천 과정으로 구성된다. 특히, 일제강점기-해방-분단-전쟁, 동족상잔의 폐허 속에서 산업화와 민주화를 동시에 압축적으로 이뤄낸 역동과 저력의 대한민국 현대사를 사건과 생활사의 연계로 보여줄 예정이다. 정용화 5·18민주화운동기록관장은 “5·18기록물 유네스코 등재 10주년을 맞아 사진기록을 통해 변화무쌍하고 희비가 교차하는 한국 현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