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 남구는 소비자에 대한 품격 있는 서비스와 저렴한 가격을 통해 물가안정에 기여한 착한 가격업소를 기존 50곳에서 70곳으로 확대 지정하고, 착한 가격업소로 지정된 가게에는 20만원 상당의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했다. 21일 남구에 따르면 착한 가격업소 지정을 위한 신청서 접수가 오는 26일까지 진행된다. 신청 대상은 외식업을 비롯해 이‧미용업, 목욕업, 세탁업, 숙박업 등 45가지 종류의 개인 서비스 업종이며, 프랜차이즈 업소는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착한 가격업소 지정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조건을 공통적으로 충족해야 한다. 우선 자치구에서 중점 관리하는 품목별 평균가격 이하로 제공하면서 최근 2년간 행정처분을 받지 않은 업소이어야 한다. 또 1년 이내에 휴업한 사례가 없고, 지방세를 3회 이상 및 100만원 이상 체납하지 않으면서 영업개시 후 6개월 이상 영업실적이 있는 업소이다. 남구는 신청서 접수 뒤 업소별 행정처분 및 폐업 여부, 위생 모범업소 여부 등을 1차적으로 조회하고, 2차 현지 실사 및 평가를 거쳐 오는 10월께 착한 가격업소를 지정할 방침이다. 착한 가격업소로 지정되면 인증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경기도교육연구원(원장 이수광)은 현재의 전 지구적 생태위기의 대응으로 논의되고 있는 탈성장 담론에 주목하여 「탈성장주의 교육의 의미와 가능성」 (연구책임자 부연구위원 남미자) 연구결과를 발표하였다. 이 연구에서는 기후위기와 같은 전 지구적 생태위기의 원인을 경제성장중심 사회구조에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현재의 심각한 기후재난을 야기했음에도 근대화 이후에 한 번도 의심받지 않은 성장주의 신화의 허구성을 밝혔다. 더불어 성장주의가 사회, 경제, 문화의 영역뿐 아니라 교육의 영역에서도 지배적인 이데올로기임을 교과서를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경제성장이 우리 삶의 가장 중요한 척도로 여겨지게 된 데에는 산업혁명이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고, 대량생산과 대량소비 중심의 경제구조가 고착화되면서 자연스럽게 경제성장, 곧 GDP의 증가가 삶의 질로 직결된다는 신념이 공고화 되었다고 진단한다. GDP는 전쟁, 범죄, 환경파괴에 의해서도 증가하고, 가사, 육아, 봉사활동 같은 무임금 노동의 가치를 계수하지 않을 뿐 아니라, 소득의 분배에도 무관심하다. 또한 전 세계의 GDP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나 자원의 고갈, 기후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지난 7월 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국가교육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이 정부이송(7.9.) 후 국무회의 상정·의결(7.13.)을 거쳐 7.20일 공포됐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우리 교육은 저출산과 고령화, 4차 산업혁명 등 사회구조변화를 맞아 장기적이고 근본적인 교육체제 개편이 절실한 상황으로, 국가교육위원회가 초정권, 초당파적으로 일관되고 안정된 백년대계 교육을 실현할 초석이 될 것이다.”라고 강조하며,“교육부는 새로운 도약이 될 국가교육위원회의 내년 7월 출범을 위해 국가교육회의와 함께 철저하고 세심하게 출범준비를 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진경 국가교육회의 의장은 “국가교육위원회법이 공포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국민이 직접 참여하여 교육정책을 함께 만들 수 있는 통로가 마련된 만큼, 교육부와 함께 국가교육위원회가 원만히 출범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교육부는 2학기 안정적인 학사운영과 원활한 학생의 진학‧진로를 위해 7월 19부터 고등학교 3학년 학생 및 고등학교 교직원에 대한 백신접종을 시작한다. 이번 백신접종은 학교와 소재지 내 예방접종센터 간 연계를 통해 학교 단위 접종을 실시하고, 전국 3,184개 고등학교와 이에 준하는 교육기관의 약 63만 명이 예방접종센터(290여 개)에서 백신접종을 실시한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백신 접종 첫날인 7월 19일, 고3 학생과 고교 교직원 백신접종 현장을 참관하기 위해 경기도 김포시 2호 예방접종센터(김포생활체육관)를 방문했다. 접종 대상 기관은 초중등교육법상 고등학교와 이에 준하는 교육기관인 대안학교(인가), 미인가 교육시설,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 등을 모두 포함하여 실시하고 있다. 접종 대상 학생에는 재학‧휴학 중인 고등학교 3학년과 2022학년도 대입에 응시하는 조기졸업 예정자를 포함하며, 접종 대상 교직원에는 재직, 휴직, 파견자를 포함해 학교(교육기관) 공간에서 학생과 밀접 접촉하는 모든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다. 교육부는 방역당국(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과 긴밀하게 협력하여, 시도교육청‧학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경기도교육청은 22일 학생 중심으로 학교도서관을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자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학교, 교육도서관, 교육지원청을 상호 연계해 도서관 서비스를 향상하고 전문 역량을 강화해 학생독서를 활성화하고자 도교육청이 마련했다. 이날 포럼은 도내 사서 관련 전문인력 300여 명이 참여하며 실시간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포럼에서는 ▲학교도서관 활용 학생 독서와 수업 활성화 방안, ▲교육도서관 학생독서 지원 방안, ▲코로나 시대, 학생독서 활성화 사례, ▲독서동아리 운영사례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강남대학교 김진묵 교수는 ‘정보전문가 사서, 사서가 도서관 가치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도서관 서비스 가치와 향상을 위한 사서 역량 강화 방안 등을 참석자들과 함께 토론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김기훈 도서관정책과장은 “경기도교육청은 전국에서 사서 관련 전문인력을 학교에 가장 많이 배치하고 있는 만큼 그 역량을 높여 학생 중심으로 학교도서관을 개선하고 사서 선생님들과 학생이 함께 성장하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22일 도교육청 감사관 직원과 교육지원청 청렴업무 담당자 등 120명을 대상으로 ‘청렴업무 담당자 워크숍’을 비대면 화상회의로 실시한다. 이번 워크숍은 올해 상반기에 두 번째로 갖는 회의로서, 청렴업무 담당자의 역량 강화와 업무 지원을 위해 ▲공직자의 이해충돌방지제도의 이해, ▲공공재정환수제도의 이해, ▲갑질사례와 갑질신고 처리요령 안내 등의 순서로 진행한다. 특히 공직자의 이해충돌방지제도과 공공재정환수제도는 관련 법이 제정됨에 따라 국민권익위원회 담당 부서에서 직접 내용을 설명하며 담당자들의 업무 전문성 향상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또한 갑질 사례와 갑질신고 처리요령은 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 업무담당자 간 사전 의견교환을 통해 마련된 개선방안으로, 워크숍을 통해 내용을 보완한 뒤 교육 현장에 전파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박상열 반부패청렴담당 서기관은 “워크숍으로 청렴업무 담당자의 업무를 지원하는 한편, 교육지원청의 업무담당자가 본인의 업무에 직접 참여해 개선방안을 마련한다는 의미가 있다”면서, “향후 경기도교육청 차원의 공직자 이해충돌방제도 강화 대책을 마련하는 등 경기교육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농촌진흥청은 국내 시장에서 시장 확대 가능성을 높게 평가받은 복숭아 신품종 ‘홍백’을 처음으로 시범수출 한다고 밝혔다. 경북 청도군에서 생산된 ‘청도’ 복숭아는 이달 2차례에 걸쳐 홍콩(15일)과 싱가포르(20일) 수출 길에 올랐으며, 수출 물량은 총 476kg이다. 지난 20일, 경북농업기술원 복숭아연구소에서 열린 시범수출 기념식에서는 청도지역 복숭아 재배농가가 참석해 신품종 평가와 수출 활성화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복숭아 ‘홍백’은 경북농업기술원 청도복숭아연구소에서 2018년 육성한 품종으로, 현재 27헥타르에서 재배되고 있다. ‘홍백’은 7월 중하순이 수확 적기인 백도계열의 대과형 품종으로, 과즙이 풍부하고 당도가 높아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도 큰 기대를 걸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시범 수출을 통해 현지 구매자와 소비자를 대상으로 시장 평가를 거쳐 ‘홍백’의 수출 시장 확대 가능성을 타진한다. 또한, 유통과정에서의 저장성과 품질 변화를 점검하고 당도, 식감, 가격 등 제품 자체에 대한 현지 수용도와 경쟁력 평가도 진행한다. 해외시장평가 결과는 추후 수출시장 확대를 위한 기초 자료와 문제점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서부교육지원청이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자가격리를 경험한 초등학교 2학년 3개 학급을 대상으로 ‘학교심리방역 집단상담’을 실시했다. 20일 광주서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학교심리방역 집단상담’은 해당 학교 학생들의 코로나 블루 극복을 위해 마련됐다. 광주서부교육지원청은 ‘우리는 용감한 슈퍼맨’ 프로그램을 활용해 상담을 지원했다. 지난 5~6월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해당 프로그램을 이용해 심리방역을 실시한 바 있다. 광주서부교육지원청 순회상담교사들을 주축으로 개발한 ‘우리는 용감한 슈퍼맨’ 프로그램은 총 2회기로 나눠 운영된다. 지난 심리방역 1차 지원 이후 해당 프로그램을 조금 더 학교현장에 맞게 수정해 진행했다. 1회기는 ‘코로나19에 대한 정확한 이해 및 심리안정화 기법 학습’을 주제로 ▲코로나19 관련 OX퀴즈 ▲감정경험 나누기 ▲심리안정화기법 학습 등으로 구성됐다. 2회기는 ‘확진 학생을 포용하는 학급 분위기 형성 및 심리방역정보 제공’을 주제로 ▲자가격리의 진정한 의미 알기 ▲배려하는 행동 및 응원의 한마디를 붙이는 슈퍼맨 나무 만들기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시흥시는 오는 26일 2021 시흥교육자치 온라인 쟁점포럼을 개최한다. 3년의‘한국형 지방교육자치 모델 구축’이라는 민관학정(民官學政) 연구모임의 연장선상으로, 이날은 조례안을 발표하고 공개 토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쟁점포럼은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된다. 지난 3월 시작된‘정책연구모임’은 그간 수차례 모임을 갖고 (가칭)시흥시 마을교육자치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마련했다. 조례안에는 교육도시 시흥으로서 새로운 비전에 부합하는 마을교육자치회, 마을과 학교, 시와 교육청의 협력적 시흥교육자치협력센터, 풀뿌리 교육자치 의결구조를 반영한 시흥교육회의 등이 담겨 있다. 이 조례안으로 대내외 토론하며 상충되는 지점을 줄이고 완결성을 높이고자 한다. 세부계획으로는 △ 조례안의 의미를 나누고 정책적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의미와 나눔 △교육자치를 향한 도정에서 시흥시 조례안에 대한 전문가제언 △ 시흥의 교육주체들이 바라보는 현장제언 △과정과 의미에 대하여 쟁점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시흥행복교육지원센터에서는 이번 쟁점포럼 이후 정리된 내용을 의회에 넘길 예정이며, 올해 의회에서는 민관학 공론결과를 바탕으로 최종 조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의정부교육지원청은 분과위원회의 실질적 정책 제안과 실현을 위한 의정부혁신교육포럼 분과위원회 연합 온라인 포럼을 개최하였다. 의정부혁신교육포럼은 ▲미래혁신교육분과 ▲인문·문화·예술분과 ▲교육돌봄지원분과 ▲학생자치·진로분과 ▲마을협력분과로 의정부교육 현안을 논의하고 있다. 이 날 포럼에서는 제1차 의정부혁신교육포럼 ‘의정부혁신교육포럼을 조망하다’에서 분과위원회가 제안한 정책과 질의사항에 대한 의정부시청, 의정부교육지원청, 의정부시의회의 답변을 공유하고, 분과위원회별 각 유관기관들의 방향성을 하나로 모으며 기관마다의 구체적인 연계 방안을 논의하였다. 또한 2022년 의정부혁신교육지구 사업 운영에 있어 경계를 넘어 학교와 마을이 함께하는 혁신교육지구 추진을 위한 분과위원회의 의견이 수렴되었다. 이번 포럼에서 제안된 다양한 정책들은 지역 유관기관들에 공유되어 의정부교육의 현안을 학교와 마을이 함께 해결하고 실현해 나가게 된다. 김진선 교육장은 “의정부혁신교육포럼은 ‘모든 경계를 넘어 학교와 마을이 함께할 수 있는 소통과 협의의 장’이며, 의정부교육의 현안에 대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정책 제안을 할 수 있는 분과위원회 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