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광역시는 올해 상반기 교통사고 사망자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 감소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 교통사고 사망자는 19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1명보다 12명 줄었다. 이는 2005년 이후 17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것이다. 광주시 교통사고 사망자는 2017년 117명, 2018년 75명, 2019년 49명으로 지속적으로 감소해왔으며, 지난해에는 이륜차와 렌터카 등 사망사고의 발생으로 전년보다 26.5% 증가한 바 있다. 특히 이중 보행자 사망사고는 33%에 달했다. 광주시는 지난해 교통사고 사망자가 큰 폭으로 증가하자 보행자를 지키기 위해 교통문화 혁신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추진해왔다. 또 캠페인의 집중도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보행자는 움직이는 빨간 신호등입니다’는 단일 대표구호를 선정하고 각급기관과 다양한 매체들이 참여하는 범시민캠페인을 시행하고 있다. 더불어 지난 3월에는 ‘광주광역시 보행안전 혁신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5대 추진전략과 9대 맞춤형 과제를 선정해 보행자 교통사고 줄이기에 노력을 집중해왔다.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교통사고 잦은 곳 14곳을 선정해 집중관리하고, 야간 교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광역시가 시민·기업·각급 기관과 함께 에너지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7월 정부 계획보다 5년 앞선 ‘2045년 탄소중립 에너지 자립도시’를 전격 선언한 이후 구체적 실천을 담보할 수 있도록 세부 추진체계 구축, 시민의 에너지 전환 동참, 마을단위 실천운동, 기업·행정의 적극적인 참여에 이르기까지 광주공동체가 전방위적 실행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광주시는 지난 2월 시, 시의회, 시교육청, 상공회의소, 시민단체, 기업 등이 참여하는 민‧관 협력 거버넌스인 ‘탄소중립 추진위원회’를 발족해 본격적인 시민 주도의 ‘2045 탄소중립 에너지 자립도시’ 실행에 나섰다. 이를 토대로 시민은 에너지 전환 실천운동을 펼치고, 기업은 재생에너지 100%(RE100) 통해 에너지 신산업을 육성하며, 행정은 인공지능과 연계해 에너지 인프라를 조성하는 등 에너지 전환 모델을 만들어 가고 있다. 시민들은 ‘내가 사용하는 전기는 내가 만들어 쓴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각 가정에 태양광을 설치하고, 협동조합을 통해 시민 햇빛발전소를 구축하는 등 자발적이고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시민과 공공기관이 협업해 만든 제1호 시민햇빛
“나는 조경업자가 아닌 나무가 좋아 취미로 수집” “박세복 영동군수 지난해 연말 찾아와 느티나무를 보고 가” “영동군 5개 시민단체, 21억 수의계약 5억짜리 나무의 진상을 밝혀라”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충북 영동군(군수 박세복)은 힐링관광단지 조성공사 중 추가로 21억 원 상당의 조경수식재와 관련해 논란이 끊임없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조경업체가 아닌 개인에게 수의계약으로 조경수 구입 배경이 도마위에 올랐다. 영동군 힐링사업소(소장 김현종)는 예산에도 없는 조경수를 21억 여 원 상당을 지난해 말 경북 김천의 이 모 씨로부터 수의계약으로 조경수와 조경석 190여 개를 매입한 후 올해 6월 식재를 마친 상태다. 박세복 군수가 지난해 연말 경북 김천의 개인이 소장하는 농장을 방문해 현지답사 후 21억 상당의 조경수와 조경석을 계약했다. 박 군수가 느티나무 구매와 관련해 깊숙이 개입된 정황이 드러나 향후 감사원의 감사에 귀추가 주목된다. 영동군 힐링사업소는 500년 이상 된 느티나무가 필요하다면 느티나무만 구매하고 나머지 조경수는 조경업체에서 구매해도 되지만 힐링사업소는 개인에게 일괄적으로 구매해 특혜의혹의 싹을 키웠다. 경북 김천에서 조경수를 판매한 이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광역시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은 16일 광주김대중컨벤션터 컨벤션홀에서 ‘인공지능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을 위한 AI 창업 경진대회 결선’ 행사를 개최했다. ‘AI 창업 경진대회’는 인공지능 창업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전국에서 인재가 몰린 가운데 진행됐다. 먼저 6월4일 예선을 통해 28개 팀이 선정됐으며, 28일부터 3일간 본선을 통해 17개 팀을 가리고 15일부터 이틀간 결선 발표심사를 진행해 최종 10개 팀을 선정했다. 이날 결선에 참가한 팀은 인공지능 창업 교육, 전문가 멘토링, 수요기업 매칭 컨설팅 등을 통해 창업역량 및 아이템을 개선하고 지금까지 준비한 창업과 사업화 계획을 발표하며 성공적인 창업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또 투자자 등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가 자동차·에너지·헬스케어·기타 분야 인공지능 기술 기반 사업 아이템에 대한 기술셩과 시장성 등을 평가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 예비창업팀 ‘파크웨이브’는 CCTV 영상분석 기술을 활용한 주차공간 관리 솔루션을 선보여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또 최우수상을 받은 ‘알리오’는 인공지능을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6월 동성고등학교의 일반고 전환 신청에 이어 한가람고등학교(이하 한가람고)의 일반고 전환 신청에 대하여 환영의 뜻을 밝혔다. 한가람고는 2014년, 2019년 자사고 운영성과 평가 결과 모두 재지정되었으며 교육과정 다양화, 특성화 측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학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가람고가 추구하는 특성화된 교육과정을 자사고의 틀을 유지하지 않고서도 충분히 운영할 수 있다고 판단하여 2025년 고교학점제 시행 및 일반고 일괄 전환을 앞두고 선제적으로 일반고 전환을 결정한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다. 이제 한가람고는 자사고의 틀에서 벗어나 개방과 공존의 고교 체제 속에서 고교 교육을 선도하는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한다. 서울시교육청은 한가람고의 안정적인 일반고 전환을 위해 학교․법인․학부모‧교육청이 참여하는‘일반고 전환 협의체’를 구성하여 운영하고, 전환기 복합교육과정*이 내실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다. 더불어 2025년 일괄 일반고 전환 및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에 대비하여 일반고 전환을 신청하는 자사고에 대해 교육과정 운영을 비롯한 행‧재정적 지원을 더욱 세심하게 해나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평택기계공업고등학교는 코로나로 잠정 중단되어왔던 학생들의 국제 교류를 온라인으로 변경하여 2021년 4월 14일 ~ 7월 14일까지 3개월간 일본 오키나와와 도쿄 고교 학생들과의 교류 수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였다. 수업 교류에 참여한 학생은 일본문화체험 동아리 학생 등 18명이며, 일본 오키나와 코오난(興南)고등학교 글로벌 동아리 학생 18명, 도쿄 코마에(狛江)고등학교 참가 희망 학생 5명과 총 6회 온라인 교류를 실시하였다. 교류는 일본어로 진행되었으며, 자기소개를 비롯하여 취미, 학교 소개 및 양국의 고교 생활 비교, 공통 관심 분야인 애니메이션, K-pop 등의 흥미로운 주제를 통해 상호 이해와 문화 교류의 기회를 마련하였으며, 꾸러미 교환 활동으로 즐겨 먹는 간식을 우편으로 보내고 시식하는 활동도 진행하였다. 더 나아가 최근 좋지 못한 양국 관계 개선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한국인이 가지고 있는 반일 감정의 역사적 사실(침탈, 전쟁, 식민지 시대, 위안부 등)에 대해 설명하고 의견을 나누었다. 오키나와 코오난 학생 중에는 일본 역사 교과서에서 전혀 배우지 않았고 처음 접한 내용이 많아 놀랍다는 의견과 앞으로의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고등학교 3학년 대상 접종은 처음 실시되는 청소년 대상군 접종으로 접종대상자와 보호자가 안심하고 접종할 수 있도록 철저한 사전 준비가 필요함에 따라 경기도성남교육지원청(교육장 이범희)은 16일 성남시예방접종추진단을 방문해 고3학생 및 교직원 접종을 위한 준비 현장을 미리 살펴보았다. 이는 코로나19 예방접종 3분기 시행계획에 의거 학교 공간을 감염병으로부터 보호하고 수능 시험을 치루는 고3 학생 등과 밀접하게 접촉하는 고등학교 교사 및 직원을 보호하기 위하여 추진된다. 「초·중등교육법」제2조제3~5호의 학교를 포함하여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이 재학 중인 학교 및 교육기관 대상자에 대한 조사를 거친 후 제출 명단으로 기준으로 학교(교육기관) 소속 지자체 내 예방접종센터에서 동일한 일정에 학교 단위로 접종을 실시한다. 또한 백신 접종 대상자인 고3 학생 및 교직원은 총 14,000여 명으로 접종 준비를 위하여 학교별 학사·평가 일정 조정 및 이상 반응 발생시 대응 방안 등과 관련한 백신 접종 사항에 대해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사전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백신은 예약된 일정에 정해진 예방접종센터에서 이루어질 예정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파주교육지원청은 7월 16일 ‘주민참여예산제 지역 간담회’를 실시했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예산편성 전 주민의견을 수렴하여 재정운영의 투명성을 확보는데 의의가 있다. 이번 간담회 의견으로는 ▲환경 위생시설 추가 설치 ▲ 학교 내 부적응 학생을 위한 전문가 상담 강화 등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었다. 파주교육지원청 정필영 교육장은“다양한 의견수렴을 통한 주민참여예산제를 통해 교육수요자가 만족하는 교육행정을 실현할 수 있는 기회이며, 2022년 경기도교육청 교육비특별회계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경기도파주교육지원청은 16일 경기희망교실 담당교사 15명을 대상으로 ‘2021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경기희망교실 담당교사 연수’를 실시하였다. 이번 연수는 교육복지우선지원 사업에 대한 이해와 운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개최되었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온라인 연수로 진행되었다. 경기희망교실이란, 선생님이 인생의 멘토가 되어 학생의 건강한 성장과 행복한 학교생활을 영위하게 하는 교사 중심의 교육복지 운영 교실을 말한다. 올해 경기 170개 대상교 중 파주교육지원청 관내 학교는 총 15교(초9교, 중6교)가 선정되었다. 경기도파주교육지원청 원재필 교육과장은 “든든한 인생 멘토로서 교육취약 학생과 지속적인 소통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경기희망교실 담당 교사의 열정과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격려하며, “파주교육지원청도 위기 학생 지원과 복지 사각지대 예방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 동구는 광주시에서 도심 속 시민들의 휴식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한 ‘걷고 싶은 가로숲길’에 동구 금남로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가로숲길 선정은 광주시에서 5개 자치구별로 가로숲길 각 2곳씩 총 10곳을 추천받아 도시림 등 조성관리 심의위원회에서 1차 심사를 진행했다. 1차 심사를 통해 ▲동구 금남로 ▲서구 내방로 ▲남구 오방로 ▲북구 천지인로 ▲광산구 공항로가 선정됐으며 온라인 시민투표를 통한 2차 평가를 통해 금남로 가로수길이 최종 확정됐다. 최종 선정된 금남로 가로숲길은 전일빌딩에서 금남로5가역으로 이어지는 1㎞ 구간으로 은행나무를 비롯해 애기동백, 맥문동, 애란 등 수목 9,108주, 초화류 18,875본이 식재돼 있다. 이곳은 특히 삭막한 도심 속에 위치해 미세먼지 및 탄소 저감은 물론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주 찾는 휴식처이자 쉼터로 자리 잡고 있다. 우수 가로숲길로 지정되면 내년 가로수 유지관리비 상향조정 등 인센티브를 추가 지원받을 수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광주를 상징하는 금남로가 ‘걷고 싶은 가로숲길’로 선정돼 기쁘다”면서 “광주의 역사와 정신이 깃든 광주 금남로를 시민들이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