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을 맞아 전국 골프장들이 고객유치를 위한 다양한 할인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장마철과 혹서기에는 골프장의 문턱이 낮아져 평소보다 30~50% 할인된 가격에 라운드를 즐길 수 있다. ※수도권 근거리 골프장 할인 이벤트 경기 여주시의 명문 골프장인 ‘렉스필드CC’는 평일 오전 시간대의 그린피를 정상가보다 5만원 할인한 13만원으로 책정했다. 월요일에는 추가로 1만원을 더 할인한다. 수도권 최대 골프장인 스카이72CC는 8월 첫째와 두 번째 주말 오전 9시 30분 이전에 티오프하면 정상 그린피보다 5~10만원 깎아준다. 레이크와 클래식 코스는 13만 9천원, 오션코스는 16만 9천원에 라운드할 수 있다. 하늘코스에서는 카트비 9만원을 면제해준다. 레이크사이드CC는 이달 말까지 평일 오전 11시 이전에 라운드를 시작하면 정상가보다 2~3만원 할인해 동ㆍ남코스는 13만원, 서코스는 14만원을 받는다. 한성CC는 8월 말까지 오전 8시 이전과 오전 11시 이후 티오프하면 그린피를 3~5만원 내려 14~16만원을 받으며 식사와 커피를 무료로 제공한다. 양지파인GC의 경우 오는 28일부터 다음날 29일까지 전 시간대 평일 그린피가 5만원 내린 1
118개 골프장이 올해 여름 혹서기에도 휴장 없이 정상 운영한다. 한국골프장경영협회(KGBA)가 22일 발표한 2014년 하계 휴ㆍ개장 현황에 따르면 30개 골프장이 일정기간 휴장하지만 나머지 골프장들은 전면 개장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KGBA는 “기상여건에 따라 변동이 있을 수 있다”며“해당 골프장에 휴개장 여부를 미리 확인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KGBA 홈페이지(www.kgba.co.kr)에서 실시간으로 확인 할 수 있다. 휴장 없는 골프장(118개)= 가야, 가평베네스트, 경주신라, 골드, 골드레이크, 골든비치, 골프존카운티안성Q, 광주, 그랜드, 금강, 김포시사이드, 꽃담, 나인브릿지, 남서울, 남안동, 남촌, 뉴스프링빌, 담양다이너스티, 대구, 덕평힐뷰, 도고, 동래베네스트, 동부산, 동원썬밸리, 떼제베, 라데나, 라온, 라헨느, 레이크사이드, 레이크우드, 레이크힐스용인, 롯데스카이힐김해, 롯데스카이힐제주, 리베라, 마에스트로, 몽베르, 무등산, 무주덕유산, 발리오스, 버치힐, 베이사이드, 보라, 부곡, 부산, 블랙스톤, 블루버드, 비에이비스타, 샌드파인, 선산, 세종에머슨, 세종필드, 센추리21, 수원
골프존(대표이사 김영찬, 김원일)이 지난 24일 서울 중림동 한국경제신문 다산홀에서 한국경제신문이 주최한 ‘2014 사회공헌기업대상’ 에 선정됐다. 한국경제신문이 매년 실시하는 ‘사회공헌기업대상’ 시상식은 말 그대로 사회공헌에 기여한 기업에게 주는 명예로운 상이다. 골프존은 골프와 정보기술을 결합한 ‘스크린 골프’를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손쉽게 골프를 접할 수 있는 새로운 골프문화를 창조하였다. 더 나아가 골프의 생활체육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은 물론 문화 예술 및 체육 분야 후원사업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골프존의 사회공헌 활동은 문화분야에도 폭넓게 이뤄지고 있다. 2010년 설립된 골프존문화재단은 도예가 이재황 명장, 한지공예가 이종국 명장 등 10명의 문화예술인을 후원하고 있으며, 대전 지역 골프 꿈나무 청소년에게 연간 1억원 상당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또 사회소외계층을 위한 후원프로그램도 있다. 이 날 시상식에는 골프존을 비롯해 NH농협은행 등 15개 기업이 선정됐다. [임지아 기자 / yoursolucky85@gmail.com]
‘세계 최강의 자리에서 태극기 들어 올리겠다’ 골프전문 채널 J 골프가 오는 25일(한국시간)부터 나흘간 생중계하는 LPGA(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 ‘인터내셔널 크라운’에 대한민국 대표로 박인비(26,KB금융그룹), 유소연(24,하나금융그룹), 최나연(27,SK텔레콤), 김인경(26,하나금융그룹)이 출전한다. 올해부터 격년제로 치러지는 ‘인터내셔널 크라운’은 미국 메릴랜드 주 오윙스 밀스의 케이브스 밸리 골프클럽(파71,6,628야드)에서 경기를 한다. 이번 대회는 지난 해 시즌 마지막 대회인 ‘CME그룹 타이틀 홀더스’를 기준으로 여자골프 세계랭킹 500위 내 선수 중 국가별 상위 4명의 랭킹을 합산해 출전 8개국을 확정지었다. 그리고 올해 3월 31일 막을 내린 ‘기아 클래식’까지의 세계랭킹 순위에 따라 각 국가별 최종 엔트리 4명씩, 총 32명이 확정됐다. 출전 선수들의 랭킹 합산의 결과로 미국 다음으로 시드 2번을 받은 대한민국은 박인비, 유소연, 최나연, 김인경의 라인업으로 골프 명예 대전을 치르게 된다. ‘인터내셔널 크라운&rsq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는 ‘한ㆍ일여자프로골프 국가대항전 2014’가 오는 12월 6,7일 이틀간 일본 아이치 현에 있는 미요시 컨트리클럽 서코스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대회가 열리는 미요시 컨트리클럽은 1961년에 개장한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코스로 일본 남자투어 ‘동해 클래식’을 45년째 개최하고 있다. 올해로 12회를 맞는 한일여자프로골프 국가대항전은 지난해 일본 측 사정으로 개최되지 못했다. KLPGA투어 유일한 국가대항전인 한일국가대항전의 한국 측 선수는 KLPGA투어는 물론, USLPGA투어, JLPGA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상금순위 상위 12명과 추전 1명, 총 13명이 출전한다. 한국 측 출전 자격 선수는 오는 10월 12일에, 일본 측 출전 자격 선수는 10월 26일에 결정된다. 이번 대회 1라운드는 양국 6개조로 나뉘어 포볼(두 선수가 각자의 공을 치고 좋은 스코어를 채택) 스트로크 플레이로, 2라운드는 양국 12개조에 의한 스트로크 플레이로 진행된다. [글_임지아 기자 yoursolucky85@gmail.com / 사진_KLPGA 제공]
암벽여제 김자인 선수(26,올댓스포츠)가 2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금의환향했다. 김자인은 지난 21일(한국시간) 프랑스 뷔앙송에서 열린 IFSC(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 리드 월드컵 3차전에 출전해 우승을 차지했다. 김자인은 스포츠 클라이밍 세계 랭킹 1위로 지난 6월 중국1차대회, 7월 13일 프랑스 샤모니 2차대회에 이어 이번 3차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했다. 김자인은 국내에서 훈련을 가진 뒤 8월 1일 오스트리아에서 열리는 4차 리드 월드컵에 출전할 예정이다. 인공 암벽을 등반하는 종목인 스포츠 클라이밍은 아직 국내에서는 생소하지만 유럽지역에서는 인기스포츠다. 일본은 국내보다 스포츠 클라이밍이 대중화되있어 뛰어난 선수들이 계속 배출되고 있다. 중국도 정상급 선수들을 배출하며 세계정상을 노리고 있다. 김자인의 이번 시즌 목표는 오는 9월에 열리는 세계 선수권 우승이다. 그 동안 각종 대회에서 우승했지만 세계선수권과는 인연이 없었다. 김자인은 “세계선수권 우승 경험은 아직까지 없다. 이 대회는 2년에 한 번씩 열리는데 나는 2등만 3번을 했다.” 며 “항상 그래왔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나와 코스의 싸움이다. 여기에 동기부여를
오승환(32,한신)은 21일 효고현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후반기 첫 경기에서 3-0으로 앞선 9회 등판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 팀 승리를 지켰다. 이로써 오승환은 한ㆍ일 통산 300세이브라는 업적을 달성했다. 2005년 삼성에서 데뷔한 이래 한국프로야구에서 277세이브를 기록했던 오승환은 일본에서 23세이브를 더했다. 임창용에 이어 역대 2번째 기록이다. 경기 후 오승환이 예상하지 못한 이벤트도 진행됐다. 전광판에는 오승환의 통산 300세이브를 축하하는 문구가 떴고 구단에서는 미리 꽃다발을 준비해 축제 분위기를 만들었다. 팬들도 오승환에게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동료들도 경기가 끝난 뒤 오승환에게 축하의 인사를 건넸다. 오승환은 경기 후 <닛칸스포츠>와읜 인터뷰에서 “팀 동료들이 박수를 쳐주거나 축하한다고 말해줘 더 특별한 날이 됐다.” 며 고마워했다. 일본의 언론 또한 오승환의 기록에 주목했다. 언론들은 일제히 오승환의 한ㆍ일 통산 300세이브 소식을 전했다. 주요 일간지 모두 오승환의 300세이브 달성 소식을 비중 있게 다뤘다. <마이니치신문>은 “9회 마운드에 오른 오승환은
‘차세대 골프 황제’ 로리 맥길로이가 잉글랜드 호이레이크의 로열 리버풀 골프클럽(파72, 7,312야드)에서 열린 제 143회 브리티시 오픈 골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맥길로이는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17언더파 271타를 친 맥길로이는 공동 2위인 세르히오 가르시아와 리키 파울러를 2타차로 따돌렸다. 2011년 US오픈, 2012년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맥길로이는 이번 디 오픈 대회를 포함, 메이저 대회에서 개인 통상 3승째를 이뤄냈다. 맥길로이는 잭 니클라우스, 타이거 우즈와 함께 25세 이하의 나이에 메이저 3승을 달성한 선수로 기록됐다. 1989년 북아일랜드 홀리우드의 작은 마을에서 태어난 맥길로이는 한때 골퍼로 활동한 아버지 게리 맥길로이의 영향으로 2세 때 골프를 처음 접했다. 2004년 15세 때에는 주니어 라이더 컵에서 유럽 팀의 우승을 이끌었고, 이듬해에 웨스트 오브 아일랜드 챔피언십과 아이리시 클로즈 챔피언십의 최연소 우승자였다. 처음으로 유럽투어 무대를 밟은 2006년에는 유럽 아마추어 정상에 올랐다. 2007년 프로로 전향한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7)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마라톤 클래식 정상에 올랐다. 세계 랭킹 2위인 리디아 고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니아의 하이랜드 메도우 골프클럽(파71, 6,521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쳐 6언더파 65타를 기록했다. 리디아 고는 중반까지 크리스티 커(36, 미국)와 우승경쟁을 펼쳤다. 13언더파로 공동 선수를 달리던 크리스티 커는 15번홀(파4)에서 약 1m 거리의 파 퍼트를 놓치며 우승권에서 멀어졌다. 리디아 고는 16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내 크리스티 커를 2타 차로 따돌렸고, 유소연(24, 하나금융그룹)과 마지막 선두 경쟁을 펼쳤다. 리디아 고의 다음 조에서 경기한 유소연은 16번 홀에서 비더를 쳐 리디아 고를 추격했고 17번 홀에서 7m가 넘는 긴 거리의 버디 퍼트를 넣어 공동선두가 됐다. 하지만 리디아 고가 18번홀(파5)에서 버디를 기록하며 최종합계 15언더파 269타로 승리했다. 리디아 고는 “마지막 홀에서 버디를 해야 하는 상황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며 “유소연의 마지막 버디 퍼트가 들어갈 수도 있었기 때
윤채영은 지난 20일 제주 오라CC 동ㆍ서 코스(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윤채영은 최종 3라운드 연장 접전 끝에 프로데뷔 9년 만에 첫 우승을 차지했다. 11언더파 205타로 경기를 끝낸 윤채영은 김해림, 장수연과 함께 연장전에 돌입했다. 3명 모두 우승 경험이 없는 선수들이었고, 18홀(파4)쳐진 연장전 동안 긴장감이 맴돌았다. 숨 막히는 순간, 윤채영의 7번 아이언 샷이 빛났다. 140야드에서 친 2번째 샷을 홀 80cm에 붙여 승리를 확정지었다. 김해림도 1.5m로 붙여 버디기회를 만들었지만, 홀을 빗나가 우승을 놓쳤다. 윤채영은 버디퍼트를 놓치지 않으면서 우승을 확정지었다. 우승확정 순간 눈물을 흘린 윤채영은 “울지 않으려고 했다. 그런데도 막상 축하를 받으니 눈물이 났다. 나도 첫 우승을 원했지만, 부모님의 마음도 나 못지않으셨을 것이다. 그래서 더 눈물이 난 것 같다”고 말했다. 2006년부터 정규투어에서 활동을 시작한 윤채영은 상위권을 유지했다. 윤채영은 ‘기회가 오겠지’라는 마음으로 기다렸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우승은 멀어져갔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