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천안시가 청년들의 지역 정착과 자립을 돕기 위해 총 951억 원 규모의 청년정책을 본격 추진한다. 천안시는 2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6년 청년정책위원회 정기총회’를 열고 5대 분야 80개 사업을 담은 시행계획을 확정했다. 이번 계획은 단순 지원을 넘어 ‘성장-자립-정착-참여’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 구축에 초점을 맞췄다. 시는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한 맞춤형 인재 양성에 집중한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운영, 그린스타트업타운 활성화, 청년후계농업경영인 영농정착 지원, 청년자립형 스마트팜 지원 등을 통해 취·창업 역량을 강화하고 미래 성장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부터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을 본격 추진해 대학 도시 천안의 강점을 극대화한다. 대학과 지역 산업을 긴밀히 연결하고 대학가 중심의 청년 활력 공간을 조성해 인재들의 지역 정착을 유도할 계획이다. 사회 진출 초기 청년을 위한 지원도 이어진다. 특성화고 운영 지원, 청년도전 지원사업, 대학생 장학금 지원 등을 통해 진로 탐색과 취업 준비를 돕는다. 주거 안정 대책도 확대된다. 천안신부·천안쌍용 행복주택 등 공공주택 공급을 늘리고 월세 및 주거급여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청남도 제39대 행정부지사로 홍종완 전 행정안전부 사회재난실장이 임명돼 공식 업무에 돌입했다. 도는 20일 도청 접견실에서 홍 부지사가 김태흠 지사로부터 임명장을 받은 뒤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천안 출신인 홍 부지사는 북일고와 서강대학교를 졸업하고 1998년 제3회 지방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했다. 1998년부터 2002년까지 서천군에서 근무했으며, 이후 도에서 재직하며 안면도 국제꽃박람회 개최 등 주요 도정 현안을 수행했다. 행정안전부에서는 사회재난대응정책과장, 민방위심의관, 사회재난실장 등을 역임하며 국가 재난·안전 정책 수립과 대응 체계 정비를 이끌어왔다. 홍 부지사는 취임 직후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현장을 방문해 행사 준비 상황을 점검하는 등 현장 중심 행보에 나섰다. 오는 23일에는 도청 각 사무실을 방문해 직원들과 인사를 나누며 별도의 취임식 없이 업무를 이어갈 예정이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청남도의회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의결된 ‘충남대전행정통합특별시 설치를 위한 특별법안(대안)’과 관련해 긴급 대응에 나섰다. 도의회는 19일 제364회 임시회를 원포인트로 개회하고, 충남도지사가 제출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의결한 특별법안에 따른 행정구역 통합 추진에 대한 의견 청취의 건」을 처리했다. 이와 함께 김옥수 의원(서산1·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충남대전통합특별시 설치를 위한 특별법안(대안)의 지방재정권 등 통합특별시 권한 강화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의견 청취 안건은 행안위가 가결한 특별법 ‘대안’에 대한 충남도의회의 공식 입장을 묻는 절차로, 도의회는 해당 대안에 따른 행정통합 추진에 반대하는 의견으로 의결했다. 또한 결의안을 통해 통합특별시의 실질적 권한 강화를 위해 지방재정권 확보와 제도적 권한 보장을 포함하도록 법률안을 수정·보완할 것을 촉구했다. 홍성현 의장(천안1·국민의힘)은 “충남과 대전의 통합 논의는 수도권 일극 체제와 지방소멸 위기 극복이라는 목표에서 출발했다”며 “그러나 이번 대안은 충청권의 요구보다 국회 통과 가능성과 정부 수용성을 우선 고려한 내용”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특별시의회가 집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천안시가 시민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사람 중심 도시 구현을 목표로 생애 전반을 아우르는 ‘생애 맞춤형 돌봄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돌봄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문화·녹지 인프라를 확충해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복지 수준을 높이는 데 행정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성장’과 ‘안전’을 중심으로 도시 기반을 다져온 데 이어, 시민 삶을 세심하게 살피는 ‘동행 정책’을 더해 지속가능한 도시 경쟁력을 완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시는 저출산 대응과 안정적인 양육 환경 조성을 위해 출생축하금을 첫째·둘째아 100만 원, 셋째아 이상 1,000만 원으로 상향하고, 초등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한 ‘온종일 안전 돌봄 플랜’을 운영한다. 어르신 지원 정책도 확대한다.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늘리고 의료·요양·돌봄을 연계한 통합지원 체계를 구축해 지역사회 내 건강한 노후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천안시립노인요양원을 중심으로 공공 돌봄 기능을 강화해 돌봄 서비스의 안정성과 접근성을 높인다.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위기 상황 시민을 조기에 발굴·지원하는 맞춤형 위기케어 시스템을 구축하고, 취약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인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아산시가 시민 건강권 강화를 위한 체계적 보건정책을 추진하며 전국적 성과를 거두고 있다. 시는 2026년 2월 기준 보건복지부장관상 6개, 충청남도지사상 4개, 질병관리청장상 1개 등 총 11개 분야 기관 표창을 수상하며 지역 보건의료 서비스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아산시는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 시행 3차년도 수립’ 평가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전국 최초 3년 연속 선정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지역보건의료계획은 「지역보건법」에 따라 4년 단위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고 매년 시행 결과를 평가하는 제도다. 아산시는 계획 수립의 타당성, 실행 과정의 지속 관리, 지역사회 자원 연계, 실현 가능한 목표 설정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는 시민 건강 요구를 정책에 체계적으로 반영하는 보건 행정 운영 체계가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했음을 보여준다. 시는 첨단 기술과 주민 참여를 결합한 건강증진사업으로 6개 분야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특히 2022년 충남 최초 도입한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방문사업은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맞춤형 건강관리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전체 참여자의 74%가 70세 이상 고령층임에도 아산페이 인센티브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아산시는 13일 시청 상황실에서 더불어민주당 아산(갑) 지역위원회와 당정협의회를 열고 주요 현안 사업과 2027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오세현 아산시장과 복기왕 국회의원을 비롯해 민주당 소속 도의원·시의원, 부시장 및 국·소장 등 간부공무원이 참석해 지역 현안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회의에서는 △국회의원 공약사항 및 주요 현안사업 추진 상황 점검 △아산(갑) 지역 신규사업 발굴 △2026년 중앙부처 공모사업 대응 △정부예산 미반영 사업에 대한 국회 차원의 지원 방안 △중장기 도로망 구축 계획 등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특히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 경찰병원 건립, 세무서 이전, 아산~세종 광역도로망 구축, GTX-C 노선 아산 연장 등 지역 숙원사업에 대한 전략적 대응이 주요 의제로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관련 부처 설득과 함께 국회 차원의 예산·정책 지원이 병행돼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 오세현 시장은 “아산은 성장 잠재력이 큰 도농복합도시로, 도로·하천·도시개발 등 국토교통부 소관 사업이 많은 만큼 중앙정부와의 유기적인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당정 간 공감대를 조기에 형성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설 명절을 앞두고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전통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직접 소통하며 민생 현장을 점검했다. 김 지사는 13일 천안 중앙시장을 방문해 상인회와 간담회를 갖고 경기 침체와 소비 위축으로 인한 현장의 어려움을 청취했다. 이어 명절 성수품을 직접 구매하며 상인들을 격려하고, 시장 곳곳을 돌며 도민들과 인사를 나눴다. 이날 방문에서는 물가 안정과 소비 촉진 캠페인도 함께 진행됐다. 김 지사는 소비자단체와 함께 전통시장 이용을 독려하며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실천적 행보를 이어갔다. 1918년 개설된 천안 중앙시장은 420여 개 점포가 운영 중인 지역 대표 상설시장이다. 도는 통행로 포장공사와 화장실 개선 등 시설 현대화 사업을 비롯해 화재공제 지원, 공동 마케팅, 시장매니저 지원 등 경영 현대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 지사는 “전통시장이 지역경제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다문화 청소년 수가 8만4천 명을 넘어섰다. 중학생의 3.7%, 고등학생의 2.6%. 이미 ‘소수’라 부를 수 없는 규모다. 그러나 숫자가 늘어나는 속도만큼 정책의 밀도는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교실 안 현실은 빠르게 변했지만, 제도는 여전히 과거의 기준에 머물러 있다. 더 심각한 문제는 이탈이다. 다문화 청소년의 학업 중단률은 일반 학생보다 높고, 대학 진학률은 낮다. 언어 장벽, 문화 적응의 어려움, 가정의 학습 지원 한계…. 원인은 반복해서 지적돼 왔다. 문제는 진단이 아니라 실행이다. 수년째 같은 통계와 같은 우려가 되풀이되고 있다는 사실이 이를 방증한다. 청소년기의 이탈은 단순한 개인 실패가 아니다. 학교를 떠난 아이들은 사회와의 연결고리를 잃는다. 이들이 “나는 이 사회의 구성원”이라고 느끼지 못하는 순간, 국가는 이미 존재감을 상실한 것이다. 교육은 사회로 들어가는 관문이다. 그 문턱에서 특정 집단이 반복적으로 넘어지고 있다면, 이는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구조의 문제다. 현장에서는 비명이 들린다. 수도권 일부 학교는 다문화 학생 비율이 30%를 넘는다. 농어촌과 중소도시에서도 비율은 빠르게 상승 중이다. 하지만 전문 교원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 김태흠 도지사가 대전·충남 행정통합특별법안 심사 과정과 결과에 대해 강력히 반발하며, “지역 도민의 열망을 외면한 졸속 심사는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12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연 김 지사는 “지난 11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 심사는 정부의 거수기 역할에 불과했다”며 “통합의 주체이자 입법 대상인 충남의 도지사로서 결코 납득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특히 “기득권을 유지하려는 정부의 저항으로 재정이양 조항이 모두 삭제되고, 남은 것은 선언적 지원 규정뿐”이라며 “항구적 재정과 권한 이양 없는 법안으로는 행정통합 본 취지를 살릴 수 없다”고 지적했다. 또한 그는 “행정통합을 반대하던 민주당이 대통령 한마디에 지난 1월 ‘눈가림용 법안’을 발의하며 졸속 처리했다”며, “법안소위 심사 과정에 대전·충남 지역구 민주당 의원이 단 한 명도 참여하지 않은 것 또한 문제”라고 꼬집었다. 김 지사는 이어 이재명 대통령에게 최대한 많은 특례와 권한 이양, 국세와 지방세 비율 65대35 조정약속 준수를 촉구했다. 또한 국회 행안위에는 졸속 심사 즉각 중단과 여야 동수 특위 구성을 통한 행정통합 대상 지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천안시의 대표 축제인 ‘천안흥타령춤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문화적 가치와 글로벌 경쟁력을 공식 인정받았다. 천안시는 천안흥타령춤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6~2027년 명예문화관광축제’로 최종 지정된 데 이어, 문체부와 지역문화진흥원이 공동 추진하는 ‘제2기 로컬100’에도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역 고유의 문화자원과 관광 매력도, 축제 운영의 안정성, 국제 경쟁력 등을 종합 평가해 문화관광축제를 지정한다. 이 가운데 명예문화관광축제는 오랜 역사와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안정적이면서도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축제에 부여되는 최고 등급이다. 이번 지정으로 천안흥타령춤축제는 충남을 대표하는 문화관광 콘텐츠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게 됐다. 특히 문체부 주관 글로벌 축제 공모사업 참여 자격을 확보했으며, 국내외 홍보 및 마케팅 지원을 통해 글로벌 브랜드 가치를 한층 강화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아울러 천안흥타령춤축제는 ‘제2기 로컬100’에도 최종 이름을 올리며 겹경사를 맞았다. 로컬100은 지역 고유 문화자원 가운데 가치와 성장 가능성이 높은 100선을 선정하는 사업으로, 전문가 심사와 대국민 온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