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 소방본부는 최근 발생한 소방대원 폭행사건과 관련 무관용 원칙에 따라 강력 대응한다고 16일 밝혔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0일 논산에서 구급활동을 위해 출동한 소방대원이 주취 상태의 40대 남성에게 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피해 대원은 당시 다리 통증을 호소하는 A씨를 목격한 행인의 신고로 현장에 도착했으며, 만취 상태의 A씨로부터 욕설과 함께 한쪽 머리를 가격당했다. 이후에도 고함을 치며 난동을 부리던 A씨는 현장에 도착한 경찰과 소방당국에 의해 공무집행방해 등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피해 대원은 전치 3주의 뇌진탕 진단을 받았으나, 요양 후 현재는 소방서에 정상 출근하고 있다. 소속 소방서는 피해 대원의 빠른 회복을 돕기 위해 긴급 심리상담 등의 지원을 하고 있다. 최근 3년간 도내에서 발생한 소방공무원 폭행사건은 2021년 9건, 2022년 7건, 지난해 3건 총 19건으로, 이 중 16건(84%)은 주취자에 의해 발생했다. 소방공무원을 폭행하면 소방기본법 또는 119구조·구급에 관한 법률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2022년부터는 주취자나 정신질환자 등 심신미약에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충남도는 해외 31개국 외교관들이 지방자치단체의 해외교류 등 지방외교 현황을 경험하기 위해 도청을 방문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방문단은 한국 국제교류재단이 순천향대에서 운영 중인 ‘외교관 한국언어문화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한 네팔, 도미니카 공화국, 필리핀, 호주 등 개발도상국 및 중견국 외교관들로 구성됐다. 행사는 전형식 도 정무부지사와 외교관 31명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 및 해외사무소, 관광자원 소개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도는 해외교류 현황, 통상지원 등 지자체의 해외 교류 및 지원사업에 대한 설명과 함께 2025-2026년 충남 방문의 해를 알렸다. 전 부지사는 “해외 각국 외교관들이 충남을 많이 알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지리적, 산업, 문화, 관광측면에 다양한 매력을 가진 충남에서 연수가 끝날 때까지 좋은 추억을 만들어 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수에 참가중인 외교관들은 오는 5월까지 8주간 순천향대에 머물면서 한국어, 한국학, 한국 문화 등 한국 관련 업무수행을 위한 언어능력 향상 및 한국 문화와 정책에 대한 연수를 받을 예정이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15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제58차 실국원장회의에서 “최근 청년 스마트팜 창농 지원 인증제를 통해 30명의 예비 청년농을 선발했다”며 “이들은 도가 설계한 금융시공·경영컨설팅 등 각종 지원을 받을 예정으로, 도내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 관리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스마트팜을 단지화 하려는 이유는 농업에 종사할 때 가장 힘든 것이 외로움이기 때문”이라며 “단지화를 하면 연령대가 비슷한 사람들이 서로 정보 등을 공유하면서 앞으로 목표나 의욕이 생기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 “기업처럼 운영하기 위해서는 7-8명 수준의 소규모로 조성을 하면 안 된다”며 “도유지 등을 적극 활용해서 대규모 단지로 조성할 수 있도록 추진하라”고 강조했다. □청년 스마트팜 창농 지원 인증제에 대한 개선도 주문했다. 김 지사는 “임기 동안 3000명을 유입시키기 위해서는 100여 명 수준으로 교육을 해서는 안 된다”며 “이 부분을 관련 실국에서 논의해서 속도를 내면서도 모두가 공평할 수 있도록 보완해 달라”고 재차 강조했다. 지난 1월 22일 화재 발생 이후 약 2개월 만인 오는 25일 개장하는 서천특화시장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충남도가 수출 증진을 위해 해외 이커머스 시장 공략에 나선지 5개월여 만에 도내 13개사 제품을 세계 1위 온라인 쇼핑몰인 ‘아마존’에 입점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15일 도에 따르면 이번 독일 아마존 입점은 지난해 10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도가 개최한 ‘독일 현지 수출상담회’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당시 김태흠 지사는 현지 행사장을 방문해 직접 해외 바이어들에게 도내기업 제품을 홍보했으며, 일회성 수출 촉진행사에 머물지 않도록 지속적인 유럽시장 공략 방안 마련을 약속한 바 있다. 이번에 입점한 13개사는 충남도내 식품분야 기업으로, 입점 품목은 △홍삼 가공품 △김 가공품 △고추장·된장 △고춧가루 △국화꽃차 및 은행차 등이다. 도는 앞으로 기업별 판매실적 및 강‧약점 분석 리포트를 업체에 제공하고, 인지도 향상을 위한 브랜드마케팅과 잠재고객 대상 소셜미디어 마케팅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아마존은 전세계를 상대로 운영 중인 만큼 최첨단 물류센터와 기반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집착에 가까울 만큼 고객 편의에 충실하는 경영철학으로, 미국과 유럽시장에서 소비자들의 폭넓은 신뢰를 얻으며, 최대 회원수를 보유한 세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일과 휴식의 어울림, ‘2024 워케이션 충남’이 본격 시작된다. 충남도는 오는 22일부터 6월 30일까지 진행되는 상반기 워케이션 충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는 지난해 프로그램을 운영한 보령, 부여, 태안, 예산을 비롯해 공주, 천안, 아산, 홍성 지역까지 확대 운영한다. 보령시 숙소는 대천해수욕장에 위치한 호텔 쏠레르와 한화리조트이며, 바다 위에서 스릴을 즐길 수 있는 짚라인트랙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업무공간은 보령머드테마파크 내 회의실이다. 부여군은 롯데리조트를 숙소로 사용하고, 백제왕궁을 재현한 백제문화단지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업무는 도시재생의 성공 사례로 꼽히는 사비123창작센터나 백제시대 인공연못인 궁남지의 트래블라운지에서 볼 수 있다. 태안군은 바다가 보이는 베이브리즈와 아일랜드 리솜을 숙소로 사용하고, 근처 카페와 사무실을 업무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다. ‘파란 눈을 지닌 한국인’ 고 민병갈 선생이 조성한 천리포수목원도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예산군은 숙소인 스플라스 리솜에서 업무(내부 비즈니스센터 활용)도 볼 수 있고, 예당호 모노레일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인근에는 수덕사, 예당호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오는 26일까지 한약재와 식품으로 혼용해 사용하는 주요 농·임산물(식약공용 농·임산물)의 안전한 유통 환경 조성을 위한 수거·검사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거·검사는 도 건강증진식품과 및 시군 담당부서와 합동으로 진행하며, 대상은 시장·대형마트 등에서 유통·판매 중인 마, 오미자 등이다. 주요 검사 항목은 잔류농약, 중금속, 이산화황으로, 2022년 특용작물 생산실적 중 상위 30품목 및 전국적으로 최근 5년간 부적합 식약공용 농·임산물을 중점 검사한다. 연구원은 부적합 식품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회수·폐기 등 유통차단을 실시할 예정이다. 생산자에 대해서는 사용을 제한할 것을 고지하고 관할 행정기관에 주의사항을 전달한다. 최근 5년간 111건을 대상으로 한 검사에서는 단 1건이 잔류농약 허용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김옥 원장은 “식품과 약재로 함께 사용되는 원재료에 대해 도민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먹거리 안전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사)한국치유식품업중앙회(회장 전병하) 주최, 한국음식예술가협회 주관으로 “K 한류의 중심, 한국의 음식 예술가 정체성 확보 및 음식업종사자 권익보호를 위한 5인 5색, 전시 발표회”가 오는 4월 20일(토) 오후 3시에 종로구 운니동 소재 한국치유음식회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음식예술의 사회적 평가 및 제도권 진입을 위한 행정적 절차를 충족하기 위해 개최되며, 음식예술전시회 심사평가위원 등 음식예술의 정통성과 얼을 이어가는 각계각층 사회 저명인사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발표는 한국의 음식문화를 이끌어가는 최고의 교수진 치유음식대가인 이순란 교수. 김재식 교수. 이우숙 교수. 권귀숙 한국명인 회장. 박지영 헝가리대사관 총괄 셰프, 5인이 발표할 예정이다. 전병하 회장은 “이번 전시회에서는 최고의 교수진 5명이 각자의 예술적인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음식 예술의 사회적 평가와 제도권 진입을 추구하고, 한국 음식 문화 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음식 예술을 다른 15개 문화 예술 장르와 동등한 가치를 가진 것으로 인정받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음식 예술가들은 음식 예술을 통해 문화 전파와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하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충남도서관이 대통령 소속 국가도서관위원회가 주관한 ‘제3차 도서관발전종합계획(2019∼2023)’의 전년도 정책 추진 실적 점검평가에서 3년 연속 광역자치단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충남도서관은 최근 도서관의 날을 맞아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열린 ‘2024년 도서관의 날 기념행사’에서 우수기관 선정에 따른 대통령 소속 국가도서관위원장상을 수상했다. 평가는 각 중앙부처와 시도가 추진한 연도별 시행계획 및 추진 실적을 비교·평가해 우수 혁신 사례를 발굴·확산하고 국가 도서관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실시됐다. 이를 위해 국가도서관위원회는 지난 2월 평가위원단을 구성해 23개 중앙행정기관과 17개 광역자치단체의 455개 추진 과제를 평가했고, 평가 결과 충남도서관을 비롯한 11개 기관의 18개 과제가 우수 추진 과제로 선정됐다. 충남도서관은 이번 평가에서 △충청남도 공동보존자료관 중요 문헌 원문 데이터베이스(DB) 구축 △도내 도서관 직원 역량 강화 교육 2가지 사례가 높은 평가를 받아 각각 우수 추진 과제로 뽑혔다. 이경란 충남도서관장은 “3년 연속 도서관 정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쁘다”라면서 “앞으로도 도내 62개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충남도가 내포신도시 홍예공원 내 조성 중인 도민 참여 숲에 첫 헌수목을 심으며, 홍예공원 명품화 사업의 첫 삽을 11일 떴다. 김태흠 지사와 성우종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헌수 기부 기업·단체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차 헌수 기부금 전달식 및 식재 행사를 개최했다. 도는 지역 대표 명품공원을 만들기 위한 홍예공원 명품화 사업의 일환으로 홍예공원 정비 사업과 함께 공원 내 도민 참여 숲 조성을 추진 중이다. 홍예공원을 누구나 찾고 싶은 명품공원으로 만들기 위해 도는 차별화·명품화 전략을 수립·추진하고 있으며, 내포신도시 정주 여건 개선 및 주민 삶의 질 제고를 위해 홍예공원과 충남도서관, 충남미술관, 용봉산, 수암산 등 주변 공간 및 자연이 어우러지도록 공간 통합적 지역 발전을 꾀하고 있다. 도민 참여 숲은 개인과 기관·협회·단체 등으로부터 헌수금을 받아 나무 1000그루를 심고 편의시설을 홍예공원 곳곳에 조성하는 사업으로 내년 3월까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모금하며, 목표액은 100억 원이다. 이날 첫 헌수목을 심는 식재 행사를 시작으로 도민 참여 숲 식재 사업에 본격적으로 돌입해 둥근소나무 등 209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충남도는 오는 19일까지 도청 이전 11주년을 기념하고, 도민 화합을 다지기 위한 ‘2024 내포마라톤대회’ 신청을 접수받는다고 12일 밝혔다. 도 육상경기연맹과 충청투데이가 주관해 열리는 이번 대회는 5월 11일 내포신도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대회는 개인과 단체로 구분해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하프(21km)와 10km 코스 4만원, 5km 코스 2만원이다. 홍성·예산 주민에 한하여 20명 이상 참가하는 단체에는 부스 제공과 참가비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주 행사장인 홍성KBS 신축부지에서는 부대행사로 다양한 공연과 충남문화관광재단 체험 프로그램, 충남사회적경제지원센터의 사회적경제기업 참여 부스, 농특산물 판매부스와 도립미술관준비단의 개관기념 사전 행사 등이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신청은 대회 누리집에서 할 수 있으며, 인터넷 검색창에 ‘2024 내포마라톤’을 검색하면 쉽게 접속할 수 있다. 송무경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마라톤 동호인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도청 소재지인 내포신도시에서 좋은 추억 많이 남기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