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는 천안 풍세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H5N1형)가 발생함에 따라 긴급 방역 조치를 추진 중이라고 9일 밝혔다. 풍세 농장은 11만여 마리의 산란계를 사육 중으로, 지난 8일 전국 가금농장 일제검사 중 H5형 AI 항원이 확인돼 농림축산검역본부 검사를 통해 9일 고병원성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도는 AI 확산 방지를 위해 항원 확인 직후 해당 농가에 초동방역팀과 소독차량을 긴급 투입, 출입 통제와 역학조사 등 방역 조치를 실시했다. 또 도내 산란계 사육 농가 및 관련 축산 시설, 축산차량 등에 대해 8일 오후 6시부터 9일 오후 6시까지 24시간 동안 일시 이동 중지 명령을 내렸다. 풍세 농가에서 사육 중인 산란계에 대한 살처분과 오염 물건 폐기는 9일 중 완료할 예정이다. 해당 농가 인근 10㎞ 방역대에 포함된 가금농가와 역학 관련 방역 조치 대상 22개소에 대해서는 정밀 검사를 진행 중이다. 이정삼 도 농축산국장은 “발생 농장 인근에 철새도래지가 있는데다, 반경 10㎞ 이내에 214만 마리의 닭이 사육되는 만큼, 확산 차단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 투입 중”이라고 밝혔다. 이 국장은 이어 “올해는 예년에 비해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의장 홍성현)는 독립기관으로서 지방의회의 지위를 정립하고 조직권, 예산권 등을 확보하기 위한 ‘지방의회법 제정’ 추진에 앞장서고 있다. 충남도의회는 7일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개최되는 「지방의회법 제정 세미나」에 참여했다. 이번 세미나는 그동안 국회, 전국 시도의회, 학회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등 물밑에서 준비해 온 결실이다. ‘실질적 지방자치와 지방의회법’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는 유럽헌법학회, 국회의원 이달희(국민의힘), 국회의원 채현일(더불어민주당)이 공동 주최하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와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가 주관했다. 세미나 참석자들은 지역의 입법기관인 지방의회의 법적 지위를 재확인하고 실질적인 지방자치 실현을 위해 독립적인 법체계가 필요하다는데 공감대를 가졌다. 충남도의회의 지방분권 강화를 위한 또 다른 행보로, 오는 27일, 한국지방세연구원과 「지방의회의 재정상 권한과 역할의 강화 방향」을 주제로 한 공동세미나를 개최한다. 이 세미나에서는 지방세 조례주의 도입 필요성과 지방의회 소관 예산의 편성 및 운영기준에 관한 주요쟁점이 논의될 예정이다. 또한, 도의회는 올해 하반기 중 전국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 내 보건진료소와 지역책임의료기관이 의료취약지 도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협력체계를 더욱 굳건히 한다. 도는 7일 부여군 보건소에서 유호열 도 보건정책과장과 임수흠 공주의료원장, 부여군 보건지소 및 보건진료소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책임의료기관과 보건진료소의 진료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교육은 서동현 공주의료원 건강검진센터장과 임수연 감염병관리팀장이 실질적인 진료역량 강화를 목표로 각각 ‘심장질환자 예방 및 관리’와 ‘전파경로별 감염병 예방 관리’를 주제로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지역책임의료기관인 천안·공주·서산·홍성의료원과 백제종합병원이 각 진료 권역별로 실시하며, 부여군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도내 236개 보건진료소를 대상으로 실무 중심의 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환자 의뢰 및 회송 시스템 개선 △연속적인 환자 관리 지원 △필수 의료서비스 제공 등 협업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도는 빈틈없는 공공의료지원을 위해 5개 지역책임의료기관과 보건진료소간 협력체계를 구축했으며, 권역책임의료기관인 단국대병원과 공공보건의료지원단, 도내 16개 보건소와 협력해 지역 맞춤형 건강관리 체계를 운영할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서흥식)이 충청남도 문화예술인의 세계무대 진출과 <2025-2026 충남방문의 해>를 맞아 세계 속에 충남을 알리기 위한 잰걸음을 하고 있다. 재단은 이러한 행보의 시작으로 지난 6일, 유럽과 아시아, 남미 등 18개국의 대사 및 외교관이 참석한 가운데 충청남도 문화예술 서울전시장 <CN갤러리>에서 루마니아 국립 농민박물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업무협약을 체결한 루마니아 국립농민박물관은 루마니아 수도 부쿠레슈티에 위치한 박물관으로 유럽의 대표적인 대중예술과 전통 박물관의 하나로 손꼽히며, 1996년‘유럽 올해의 박물관’으로 지정될 만큼 대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박물관이다. 이번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양 기관 시설의서의 문화예술 교류전시 및 지원, ▲양 기관 문화예술 심포지엄·세미나 등 공동개최 및 지원, ▲기타 양 기관의 상호 발전을 위한 협력사항으로 충남예술인들의 세계화 무대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또한, 업무협약 및 한국-루마니아 수교 35주년을 기념하여 충남의 무형문화유산과 루마니아 국립박물관의 유네스코 등재된 호레주 도자기를 포함한 전통의상과 공예품의 교류전 &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충남도가 미래항공모빌리티 산업 주도권 확보를 위해 미래 10년을 내다보는 큰 그림을 그린다. 도는 7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충남 천수만 B지구 미래항공모빌리티 클러스터 조성 마스터플랜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전형식 정무부지사와 안호 도 산업경제실장, 도와 서산시·태안군 관계 공무원, 국방과학연구소(ADD), 한국자동차연구원, 충남테크노파크, 충남연구원, 한서대, 대한항공을 비롯한 기업체, 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회의는 주요 경과 및 목적 안내, 착수 보고, 토의 및 의견 수렴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선 연구용역의 총괄 책임을 맡은 강호제 국토연구원 선임 연구위원이 연구용역 추진계획을 보고하고 전문가, 민간기업 등 각 기관 관계자가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도와 서산시, 태안군이 협력 추진하며, 내년 2월까지 12개월간 진행한다. 과업의 공간적 범위는 천수만 B지구 부남호 일원이고 시간적 범위는 2026년부터 2035년까지 10개년이다. 천수만 B지구는 서산·태안이 맞닿아 있는 곳으로, 간척지로 유명한 곳이지만 최근 도는 첨단 항공 분야 국가사업을 적극 유치하고 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가 대한민국 성장엔진인 산업단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6일 천안에 위치한 반도체 테스트 장비 업체인 아드반테스트코리아 회의실에서 제3차 경제상황 현장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김태흠 지사, 산단 유관 기관 및 단체 관계자, 10개 기업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날 회의는 충남 산단 현황 분석 보고, 산단 환경 개선을 통한 경쟁력 강화 방안 보고, 기업 의견 수렴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도는 산단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정주 환경 개선 △고용 환경 개선 △노후 산단 재생 △농공단지 노후 기반 시설 개선 △RE100 달성을 위한 태양광 에너지 확대 △탄소중립을 위한 수소경제 구현 △캠퍼스 혁신파크 조성 △스마트공장 구축 및 스마트그린산단 촉진 등의 사업을 펴고 있다. 먼저 산단 정주 환경 개선을 위해선 오는 2028년까지 1199억 원을 투입, 청년문화센터 구축, 근로자 복지센터 구축, 공동임대주택 구축, 공동기숙사 구축 등의 사업을 진행 중이다. 산단 고용 환경 개선 사업으로는 공용 통근버스 임차료 등을 지원하고 있다. 노후 산단 재생 사업은 천안 제2일반산단을 대상으로 내년까지 288억 원을 투입, 도로 확장, 어린이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연예계에 파크골프의 열풍이 불고 있다. 사)대한생활체육회 파크골프협회(박창완 회장)은 가수 강진을 비롯한 40여 명의 연예인들이 참여한 파크골프팀을 창단하며, 스포츠의 대중화에 큰 발걸음을 내딛었다. 이번 창단된 연예인 파크골프팀에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중인 스타들이 대거 참여했다. 가수, 배우, 개그맨 등 다양한 분야의 유명인들이 참여하여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가수 소명, 강진, 박일서, 김범용, 김정호, 이진관, 백봉기, 각오빠, 김태욱, 우현우 등 남자 가수뿐만 아니라, 임수정, 서지오, 박혜신, 김양, 진달래, 소유미, 요요미, 우연정, 오승아 등 여자 가수들까지 합류했다. 개그맨들도 대거 참여해 황기순, 김정열, 조문식, 김종하, 박슬기 등 많은 개그맨들이 이름을 올렸다. 또한, 배우 김명국, 정흥채, 박광현 등도 팀에 참여했으며, 유도선수 김재엽과 방송인 김병찬도 MC와 운동선수로서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이해용 사무처장은 연예인들의 활발한 참여는 파크골프를 대중적인 스포츠로 자리잡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또, 이번 팀 창단은 파크골프협회의 적극적인 노력의 결실이라고 했다. 박창완 회장은 "파크골프는 부담 없이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가 지천댐 건설이 지역발전을 이끄는 핵심사업이 될 수 있도록 제대로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지사는 6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천은 지형적인 여건과 풍부한 수량으로 물을 담수할 수 있는 최적지고, 물 부족 문제를 해결할 유일한 대안”이라면서 “단순한 물 관리를 넘어 주거·산업·농축산·관광 등 충남의 미래 100년을 책임질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충남은 만성 물 부족 지역으로 용수의 80% 이상을 대청댐과 보령댐에 의존하고 있고, 2031년이면 수요량이 공급량을 초과하며 2035년이면 하루 약 18만톤의 용수가 부족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실제 보령댐은 기후변화 등으로 인해 매년 가뭄이 발생하고 있으며, 올해도 가뭄 관심단계가 발령돼 지난해 9월부터 금강 도수로를 가동, 하루 11만 5000톤의 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이에 도는 지천댐 건설을 통해 신규 수원 확보와 재해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 나아가 관광 기반시설 구축은 물론 기업유치와 국가지원 등을 이끌어내 청양과 부여의 발전동력으로 삼겠다는 방침이다. 김 지사는 “정부는 기후대응댐 예정지 14곳에 대해 후보지와 후보지(안) 등으로 분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AI 기술을 활용한 글로벌 콘텐츠 공모전 ‘A Day Nature Breathes’가 열린다. 이번 공모전은 AI 기술을 접목한 혁신적인 영상과 새로운 스토리텔링 방식을 발굴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공모전은 아우라100 두바이(한국언론미디어)가 주최하며, (사)한국영화촬영감독협회, 에이드허브(주), (사)한국인공지능진흥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또한, 국회헌정회, 산림청,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사)한국영화인협회, (사)한국영화감독협회, (사)한국영화배우협회, (사)한국시나리오작가협회, (사)한국영화음악협회, (사)한국영화기술단체협의회, (사)한국인터넷기자협회, (사)한국인터넷미디어윤리위원회, (주)열린미디어그룹, ㈜더제이에이치미디어, (사)글로벌인플루언서협회, 에듀윌, 앙드레김 아뜰리에 등이 협찬사로 참여해 공모전을 후원한다. 공모전은 AI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형태의 영상 및 스토리텔링을 발굴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최신 디지털 기술과 영상 제작 기법을 통해 글로벌 콘텐츠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작품을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공모전의 참가 대상은 국적과 연령에 제한이 없으며, 참가자는 AI를 활용한 영상 콘텐츠 또는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대한민국 최대 도·소매 패션 유통 중심지인 남대문 삼익패션타운이 오는 3월 10일, 남대문 최대 규모의 명품 아울렛을 공식 오픈한다. 이번 오픈을 통해 지하 1층 600평 전관을 명품 및 인기 브랜드 중심의 상설 할인 매장으로 새롭게 개편하며, 최대 90%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삼익패션타운은 1985년 개장 이후 1,500여 개의 점포가 입점한 남대문시장의 대표적인 패션 쇼핑몰이다. 지하 1층부터 지상 10층까지 다양한 패션 상품을 취급하며, 국내외 도매 바이어 및 유통업체들에게 최적의 거래 환경을 제공해 왔다. 이번 명품 아울렛 오픈을 계기로 글로벌 패션 도매 허브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삼익패션타운은 이번 명품 아울렛 오픈과 함께 전 세계 라이브 방송 메카로의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내외 도매 바이어 및 유통업체들이 더욱 편리하게 상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라이브 커머스 및 온라인 판매 최적화 환경을 구축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도매 사업자들은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글로벌 판매망을 활용할 수 있다. 삼익패션타운 명품 아울렛의 차별화된 혜택으로 모든 패션 아이템 취급 특히 의류, 잡화, 액세서리, 신발 등 다양한 패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