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가 후원한 제21회 충남자활한마당이 14일 예산 윤봉길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김태흠 도지사를 비롯해 자활사업 참여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충남광역자활센터가 주최하고,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 충남·세종지부와 충남자활기업협회가 주관했으며, 참여자의 사기 진작과 공동체 의식 강화, 근로 의욕 제고를 통한 자활사업 활성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축하공연, 유공자 표창, 명랑운동회 순으로 진행됐으며, 부대행사로 14개 지역자활센터 자활근로사업단과 자활기업의 생산품 홍보 전시회도 함께 열렸다. 유공자 표창에서는 부여 충남나르미협동조합 등 3개 단체와, 보령시 정제국 주무관 등 공무원 2명, 민간인 2명이 도내 저소득층 자립을 위해 헌신한 공로로 도지사상을 받았다. 이 자리에서 김태흠 지사는 “현재 1500여 명의 도민이 자활사업을 통해 꿈과 희망을 만들고 있다”며 “충남은 전문자격증 취득 지원, 자활기업 창업 지원 등 참여자가 자긍심을 갖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김 지사는 “자활사업단에서 만든 제품이 전국적으로 인정받도록 브랜드 개발과 판로 개척, 사업 규모 확대에 힘쓰고, 개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아시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로 자리매김한 K-디자인 어워드(K-Design Award)가 올해 시상식을 통해 또 한 번의 기록을 예고하고 있다. 2025년 시상식은 오는 10월 17일 서울 잠실 시그니엘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되며, 세계 각국의 수상자와 국내 디자인계 주요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이번 시상식에는 국내외 디자인 산업을 대표하는 리더들이 VIP로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주요 참석자는 ▲대만디자인연구원 올리버 린 부원장 ▲서울디자인재단 차강희 대표이사 ▲한국디자인단체총연합회 김현선 회장 ▲네이버 최소현 디자인·마케팅 총괄 부문장 ▲KBS 아트비전 김종욱 대표이사 등이며, 이외에도 글로벌 브랜드의 디자인 디렉터, 스타트업 창업자, 디자인 전문 기관 관계자들이 대거 초청됐다. 올해 K-디자인 어워드 2025는 전 세계 23개국에서 출품된 3,000여 점의 작품을 대상으로 공정한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했다. ‘KUDOS FOR YOUR DESIGN(당신의 디자인에 찬사를)’이라는 슬로건 아래, 단순한 수상 행사를 넘어 디자이너의 가치를 증명하고 글로벌 커리어를 확장하는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기진)이 충남관광 캐릭터 ‘워디’와 ‘가디’를 활용한 굿즈 & 푸드 아이디어 상품 공모전을 11월 7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2025~2026 충남방문의 해’를 앞두고, 충남관광을 대표할 홍보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디’는 충남의 도조(道鳥)인 참매를 귀엽게 형상화한 캐릭터, ‘가디’는 무령왕릉에서 출토된 진묘수(석수)를 모티브로 만들어져 충남의 전통과 현대적 감각을 아우르는 상징물로 사랑받고 있다. 공모전은 ▲굿즈(Goods) ▲푸드(Food) 두 분야로 진행된다. 굿즈 분야에서는 워디·가디를 활용한 생활소품, 패션잡화, 문구, 공예품 등 실생활에서 활용 가능한 제품을 모집한다. 푸드 분야는 케이크, 쿠키, 마카롱, 떡, 음료 등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충남 대표 먹거리 개발에 초점을 맞췄다. 총상금은 2000만 원 규모로, 대상(굿즈·푸드 각 1명)에게는 ‘충남방문의 해(2025~2026)’를 상징하는 252만6천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이외에도 ▲금상 각 150만 원(2명) ▲은상 각 100만 원(4명) ▲동상 각 50만 원(6명) ▲참가상 20만 원(본선 진출자 중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 ‘농촌지역 공동체 활성화 정책 연구모임’(대표 박미옥 의원·비례·국민의힘)은 13일 홍성군 장곡 오누이다목적회관에서 제2차 회의 및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충청남도 농촌 경제‧사회서비스 공동체 지원센터’ 설치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는 연구용역을 수행 중인 아시아 농업·농촌연구원 김기흥 대표, 협동조합 행복농장 최정선 이사, 장곡 사회적협동조합 신소희 국장, 충남도 농업정책과 곽세우 팀장 등 현장 활동가와 관계 공무원이 참석했다. 중간보고에서는 지난해 제정된 「농촌지역 공동체 기반 경제‧사회서비스 활성화에 관한 법률」 시행 이후, 전국 농촌공동체의 변화와 함께 도 단위 지원체계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광역센터의 역할로는 ▲교육 및 공동체 발굴 ▲정책지원 플랫폼 구축 ▲네트워크 운영 ▲시범사업 기반 정책 모델 제시 등이 제안됐다. 또한 홍성 장곡면 생활돌봄공동체와 사회적농장 ‘행복농장’의 현장 사례가 공유됐다. 두 공동체는 도시락 배달, 마을공동식, 생활수리, 이동서비스 등 생활밀착형 돌봄사업을 면 단위 네트워크와 ‘돌봄반장’ 체계를 통해 운영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참석자들은 이어 ▲중복사업 조정 로드맵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가 오는 2027년부터 서산 해미면과 당진 정미면·채운동 558세대에 도시가스를 공급하며 도민의 에너지 복지 향상에 나선다.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13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이완섭 서산시장, 오성환 당진시장, 송민섭 미래엔서해에너지 대표와 함께 ‘서산 해미, 당진 정미·채운 도시가스 공급 특별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도시가스 보급 사각지대에 놓였던 주민들의 지속적인 요청에 따른 것으로 공급 대상은 ▲서산 해미면 350세대 ▲당진 정미면 126세대 ▲당진 채운동 82세대 등 총 558세대다. 총 사업비는 91억 5000만 원으로, 도비와 시비, 서해에너지 부담금이 함께 투입된다. 협약에 따라 충남도와 서산시·당진시는 도시가스 배관 설치를 위한 특별지원금 확보 및 행정 지원에 나서고, 미래엔서해에너지는 2027년까지 배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해미 지역은 2년간 63억 9000만 원을 투입해 12.54㎞의 배관을 구축한다. 내년에는 △순교성지∼조산리 마을회관 △해미중학교∼반양리 관터 등 2개 구간을 우선 시공하고, 2027년 동암리 마을회관 일대까지 연결해 공급을 시작한다. 정미 지역은 내년 한 해 동안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소방본부는 14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가치가유 충남119 성금 10억 돌파 성과 보고회’를 열고 지난 5년간의 성과를 돌아봤다. 이번 행사에는 김태흠 지사, 성호선 충남소방본부장, 성우종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도의원, 의용소방대원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보고회는 식전 공연, 영상 상영, 감사패 증정, 기부금 전달, 기부문화 확산 퍼포먼스, 소방가족 나눔 행사 등으로 진행됐다. ‘가치가유 충남119 성금’ 사업은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이 하루 119원(월 3,570원)을 기부하는 복지사업으로, 긴급 지원이 필요한 재난 피해 주민을 주로 돕는다. 기업체 등도 참여해 현재까지 총 8,627명이 참여, 모금액은 10억 8,893만 원에 달한다. 충남소방본부는 이 성금으로 지난 5년간 경제 취약계층, 중증장애인, 화재 피해 가구 등 473가구에 8억 8,200만 원을 지원하며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서는 성금 활용 사례와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퍼포먼스를 통해 기부문화 확산의 의미를 전했다. 또한 올해 3분기 수혜 대상자 3명에게 기부금을 전달하며 위로와 격려의 시간을 가졌고, 성악·국악·대중가요를 아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10월부터 저소득 청년 1인 가구 중 사회적 고립 위험군을 대상으로 ‘외출 유도형 생활 쿠폰’ 지급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고립된 청년들의 사회적 관계 회복과 고독사 예방을 위한 선제적 복지 정책으로 마련됐다. 시는 상반기 실태조사를 통해 고립 위험군 23명을 발굴했으며, 이들에게 반찬 구매·외식·카페 이용 등 일상적 외출을 유도할 수 있는 쿠폰을 지급한다. 쿠폰은 주 1회, 최대 2만 원 한도로 지급되며, 지역 내 협력 가맹점(반찬가게·카페·편의점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단, 술·담배 등 일부 품목은 제외된다. 김민숙 아산시 사회복지과장은 “사회적 고립이 심화되기 쉬운 청년 1인 가구에게 실질적인 외출 기회를 제공해 지역사회와의 연결을 강화하겠다”며 “맞춤형 복지사업을 통해 고독사 예방 및 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산시는 ‘내일을 여는 산책’ 사업을 비롯해 AI 안부살핌 서비스, 전력·통신 빅데이터 활용, 안부살핌 앱 ‘잘지내YOU’스마트 돌봄 시스템을 도입해 고독사 예방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환경부 ‘법정 환경교육도시’ 지정을 향해 다시 도전한다. 지난 9월 12일 환경부 현장심사를 마치며 지정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시는 지난해 공모 참여 경험을 토대로 추진체계를 강화하고, 전담조직인 환경정책교육팀을 신설했다. 예산을 10억6700만 원에서 16억9900만 원으로 늘리고, 교육기관·시민단체·산업계가 함께하는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했다. 아산시는 미세먼지 저감, 친환경에너지 보급, 자원순환 교육 등 기후위기 대응 정책을 추진해왔으며, 2017년 「아산시 환경교육 진흥 조례」 제정 이후 제도적 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해왔다. 올해는 제1차 환경교육계획을 수립하고, 생애주기별 맞춤형 교육과정과 ‘아산형 환경교육 표준’을 개발했다. 환경과학공원, 물환경센터, 생태곤충원 등에서는 탄소중립·자원순환을 주제로 한 체험형 교육이 상시 운영된다. 반딧불이 서식지 복원, 환경교육 주간 행사 등 시민 참여 프로그램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이 같은 노력을 인정받아 아산시는 2024년 환경부장관 표창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현재 공주대학교와 함께 생애주기별 맞춤형 프로그램과 교육성과 평가체계 마련 연구도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가 국내외 기업 21개사로부터 총 4,448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며, 지역 산업의 미래 성장 기반을 한층 강화했다.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13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6개 시군 단체장과 21개 기업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합동 투자협약식을 개최하고, 신규 투자 및 국내 복귀(리쇼어링)를 포함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참여 기업들은 2028년까지 30만㎡ 부지에 생산시설을 신·증설하거나 이전할 계획으로, 이를 통해 1,316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전망이다. 천안시에는 무기 고주파 반도체 기업 웨이비스(352억 원), 화장품 제조사 라피끄(233억 원), 차량용 LED 기업 아이엘(150억 원), 항공부품 기업 에스엠테크(200억 원) 등이 투자를 진행한다. 아산시에는 비츠로셀(357억 원), 온오프시스템(100억 원), 동보테크(250억 원), 영화테크(420억 원), 경남제약(60억 원) 등 9개 기업이 공장을 신설하거나 증설하며, 총 1,575억 원 규모의 투자가 이어진다. 이 밖에도 ▲홍성에는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233억 원) ▲서산에는 지에이치내츄럴(105억 원) ▲논산에는 정우에코타일(105억 원)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청남도 김태흠 도지사가 국회에 발의된 ‘대전충남특별시 설치 및 경제과학수도 조성을 위한 특별법(이하 특별법)’의 조속한 통과를 강력히 촉구했다. 김 지사는 13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제80차 실국원장회의에서 “지난 7월 대전과 충남 양 시도의회가 행정통합에 찬성 의결을 한 데 이어, 지난달 30일에는 성일종·장동혁 의원을 비롯한 45명의 국회의원이 특별법 발의에 함께했다”며 “이제는 민·관·정이 하나로 힘을 모아 국회를 움직여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대전과 충남이 하나로 합해지면 수도권 중심의 일극 체제와 비효율적인 행정 구조의 한계를 극복하고, 유럽의 신흥 산업국에 견줄만한 경쟁력을 갖춘 도시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며 “중앙집권화된 권한과 재정을 지방으로 이양하고 다양한 특례를 담은 특별법 통과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발생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와 관련해서는 “도와 정부가 긴급 복구체계를 신속히 가동해 행정 서비스가 중단 없이 이어졌다”며 “추석 연휴에도 헌신한 관계 공무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김 지사는 “이번 사고 이후 보이스피싱이나 해킹 같은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