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고창군의회(의장 조민규)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박성만)는 제312회 2차 정례회 이튿날인 19일부터 27일까지 9일간 2024년도 부서별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한다. 조민규 의장은 앞서 개회사에서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집행부의 추진 사업들이 당초의 목적대로 시행되었는지, 집행과정에서 미흡한 점이 없는지, 꼼꼼하게 살피고 대안을 제시하는 발전적인 감사가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박성만 위원장은“군정 전반에 대해 세심하게 점검하여 불합리한 사항을 지적·개선함으로써 집행부가 효율적인 군정을 수행할 수 있도록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철저하게 감사에 임해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겠다.”라고 했다. 고창군의회는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군정 전반을 다각도로 검토하고 문제점을 점검하여 군민 불편 해소와 실질적인 해결 방안 마련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다음은 2024년 행정사무감사 관련주요 지적 및 개선 요구사항이다. △박성만 의원 아동, 청소년, 청년, 노인 등을 대상으로 하는 복지 지원은 활발하게 이루어지는데 반하여, 상대적으로 중장년층(45세~65세)을 대상으로 하는 사회복지 지원은 소홀한 면이 있다고 지적하면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아동복지시설 담벼락이 확 달라졌어요. 어둡고 스산한 분위기가 밝고 명랑한 분위기로 바뀌었어요.’ 충남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서흥식) 봉사단‘나눠YOU’가 20일부터 이틀 동안 충남 태안군 소재 한 아동복지시설에서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벌인 뒤 이 시설 관계자의 말이다. 충남문화관광재단은 올해 60여 명의 임직원으로 구성된 ‘나눠YOU’ 봉사단을 출범시키고 올해 첫 번 봉사활동으로 태안군을 방문했다. 이틀 동안 봉사단이 찾은 곳은 태안군 소재 한 아동복지시설. 이곳 놀이터 벽면은 공사한 지 오래돼 곳곳에 곰팡이가 피어있고 색이 시커멓게 변해 어린이 놀이터답지 않게 어둡고 칙칙한 분위기였다. 재단 측은 예술전공자를 앞세워 가로 30m, 세로 2.5m 정도되는 벽에 충남관광캐릭터인 ‘워디’와 ‘가디’, 그리고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무지개와 꽃, 그리고 신나게 뛰어노는 아이들의 밝은 표정을 그려 넣었다. 시설 관계자와 인근 주민들은 “시커먼 벽이 알록달록하고 환하게 바뀌어 시설뿐만 아니라 마을 전체가 환해지고 분위기가 확 바뀌었다”며 “충남문화관광재단의 재능기부에 너무 감사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재단은 그동안 ESG 경영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강한공주 행복한 시민, 힘쎈충남’의 숙원사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마곡온천관광지 토지구획 정리사업조합(이하, 마곡온천)' 사업의 20여 년 동안 지지부진했던 현장에 지난 8월 김수현 조합장이 선출돼 새로운 임원진들이 현장을 이끌고 있다. 이에 마곡온천 사업현장 지난 20여 년의 문제점을 살펴보고, 김수현 조합장의 앞으로 행보를 듣고자 한다. 충남 공주 지역 분들은 마곡온천 현장을 악마의 소굴이라고 칭하고 있으며, 칭했던 곳이라고 한다. 현장은 2004년 2월 마곡온천개발계획 승인과 함께 같은 해 6월 온천수 이용허가를 득해 레프트타운 온천장도 개장했었다. 그럼에도 지난 2008년 11월 前 조합의 감사였던 박모 씨가 조합장으로 선출되면서 문제가 불거지기 시작해 최근까지 조합장으로 지내면서 업무상 횡령행위 및 조합사업 위수탁계약을 체결하고 개인 목적 사용금 편취 의혹 등으로 오는 12월 대전지방검찰청 공주지청에서 공판기일이 잡혀있다. 이는 현 조합 임원진들이 밝혀낸 것이다. 전)조합 임원진들에게 20여 년 동안의 마곡온천 자료를 전혀 받지 못한 상태에서 주변 조합원들과 투자자들의 도움으로 진행된 일부의 자료에 의한 사건에 불과하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충남도는 민선 8기 힘쎈충남 풀케어 돌봄정책으로 저출생 위기 극복에 앞장서고 있는 김태흠 지사가 ‘인구문제 인식 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25일 밝혔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주관하는 이 캠페인은 인구 감소 및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고 인구문제에 대한 사회 전반의 관심을 높이고자 추진 중이다.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부터 시작해 지명받은 각 기관·단체들이 릴레이 참여하는 형식으로 이어지고 있다. 김 지사는 김영환 충북도지사의 지명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다음 참여 기관으로 이장우 대전광역시장과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을 지목했다. 김 지사는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일시적인 출산율 반등을 넘어 지속 가능한 출산·육아 지원 시스템이 필요하다”라면서 출산과 육아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도는 민선 8기 도정 주요 현안으로 저출생 극복을 선정하고 힘쎈충남 풀케어 돌봄정책을 마련해 △365일 24시간 돌봄 △전국 최초 공공부문 주 4일 출근제 시행 △공공임대주택 혼인·출산 장려 특별공급 등 파격적인 정책을 추진 중이다. 또 임산부, 영유아 동반자를 위한 패스트트랙 운영 등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 건설본부는 겨울철을 앞두고 장마·태풍 등으로 파손된 도로와 주변 시설물을 복구하는 ‘추계도로정비’를 마무리했다고 24일 밝혔다. 도 건설본부에 따르면 정비 구간은 국토교통부 주관 추계도로정비평가 노선인 위임국도 32호 7.5㎞, 40호 5.6㎞, 지방도 602호 8.0㎞, 609호 5.2㎞이다. 해당 구간은 내포신도시를 중심으로 고속도로에서 진·출입하는 주요 노선이며, 정비 내용은 포장도 보수 및 배수시설 정비, 월동대책, 도로시설물 청소 등이다. 올해는 기본 정비뿐만 아니라 신규 특수시책으로 △발광형 발광다이오드(LED) 경계석 설치 △생명구조 마스크 비치 △전기식 발광다이오드 도로표지병을 설치했다. 발광형 경계석은 국지성 호우 발생 시 낙엽 등이 빗물받이 덮개를 막아 도로가 침수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입했다. 이 시설은 야간에 도로가 침수되도 빗물받이 위치를 쉽게 인지할 수 있어 물고임으로 인한 통행 제한 신속 해소 및 교통사고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생명구조 마스크는 터널 및 지하차도 내 교통사고 등에 따른 화재 발생 시 연기와 분진 흡입을 대비해 소화전 내에 비치했다. 마스크 내부 커버를 제거하면 산소발생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대한민국 번영의 토대인 새마을회와 누구도 소외받지 않도록 따뜻한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25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열린 ‘충청남도 새마을지도자 대회’에 참석해 “근면, 자조, 협동의 새마을 정신은 우리 국민을 하나로 뭉치게 해 대한민국의 눈부신 성장을 이끌어 냈다”며 “힘쎈충남은 새마을회와 함께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도 새마을회는 매년 홀몸노인 결연 봉사, 영농폐기물 수거, 김장나누기 등 일상속 봉사활동은 물론 수해와 산불처럼 도민이 고통받고 있을 때 제일 먼저 발벗고 나섰다”며 “새마을지도자 분들이 ‘힘쎈충남, 대한민국의 힘’의 주역이 되어주길 바라며, 민선8기 충남은 늘 여러분과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도가 주최하고, 도 새마을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함께 새마을, 미래로! 세계로!’라는 주제로 올해 새마을운동 비전에 대한 성과를 공유하고 내년 새마을운동의 내실 있는 추진을 결의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행사는 김 지사를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새마을회장단 및 새마을지도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홍예공원 도민참여숲 기부금 전달식, 정부·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충남도는 공주 정양SG의 ‘구조용 열교차단재’와 천안 파워오토로보틱스의 ‘하이브리드 부품 조립 로봇머신’이 최근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으로 인증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수출 상품 다양화와 미래 성장동력 확충을 위해 기술·시장 경쟁력이 있어 향후 7년 이내에 세계 시장 점유율 5% 이상 차지할 가능성이 있는 제품을 매년 뽑아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으로 인증해 오고 있다. 정양SG(대표 안병권) 연구진이 9년 동안 연구한 끝에 얻은 결과물인 구조용 열교차단재는 단열이 끊기는 부위를 통해 따뜻한 공기나 열기가 밖으로 빠져나가는 열교현상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콘크리트 구조체 내부에 설치하는 내력 단열재다. 열교차단재는 건축물 에너지 성능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에 탄소중립 시대에 부합할 뿐만 아니라, 미국 주요 도시에서 건축물 시공 시 설치를 의무화하고 있어 성장 가능성도 높다. 정양SG는 단열재와 열교차단재 생산 전문 기업으로, 1986년 창립한 이래 2014년 충청남도 기업인 종합대상과 2021년 충청남도 모범 장수기업 1호로 지정된 중소기업이다. 파워오토로보틱스(대표 황장선)의 하이브리드 부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한국자전거단체협의회(한만정 상임대표)는 ‘2024 탄소중립 녹색교통 자전거이용활성화 정책세미나’가 11월 23일 토요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국회행정안전위원장실과 공동주관했다. 녹색자전거봉사단연합, 숲과나눔자전거시민포럼 공동주최, 행정안전부, 서울시, 서울시교육청,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후원으로 한국자전거단체협회(이하 한자협) 전국단체장, 지역본부장 및 회원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세미나는 김선우 국토자전거인프라연대 대표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는 1부, 한만정 한국자전거단체협의회 상임대표 인사말을 시작으로 신정훈 국회행정안전위원장 환영사,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오세훈 서울시장, 정근식 서울시교육감,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천안갑 국회의원 서면축사, 이우균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상임대표, 윤제용 숲과나눔 공동대표 축사, 사)한국주소정보시설물관리협회와의 MOU 체결 등을 진행했다. 2부는 발제 및 정책발표 시간으로, 페이터반더플리트 네덜란드 대사, EU국가 네덜란드의 생활자전거 정책, 원영재 기후변화실천연대 회장 ”전동 킥보드 안전관리 정책제안“, 이구창 한국자전거단체협의회정책위원 ”자전거이용 활성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충남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서흥식)은 11월 11일부터 18일까지 스페인 3개 도시에서 추진한 ‘중고제 르네상스’가·무·악 공연을 성료했다. ‘충청의 소리 중고제’의 세계화를 위해 추진한 이번 공연은 재단의 중고제 사업목적과 유사한 안달루시아 지방의 잊혀진 음악을 계승하고 후원하는 히스패니아 무지카 재단의 초청으로 진행되어 그라나다, 말라가, 우에르칼 오베라 3개 도시에서 가·무·악 공연을 추진했다. 이번 중고제 가·무·악 공연은 우에르칼 오베라 시(市) 도밍고 페르난데스 수라노 시장 및 문화·관광관련 시의원들이 참여하는 등 우리 중고제에 대한 높은 관심과 관객들이 서툰 한국어로 소리를 따라하거나, 새타령에서 새가 지저귀고 날아드는 대목이 나오자 일부 관객이 환호하는 등 열띤 반응을 이끌어냈다. 재단은 이번 일정을 통해 히스패니아 무지카 재단과의 MOU 협약체결 및 중고제 소리와 비슷한 안다루시아 지역의 전통예술 플라멩고와의 콜라보 공연 기획제안 및 지속적 교류 등의 성과와 현지 매체 및 히스패니아 무지카 재단의 온라인 채널을 통해 스페인 현지에 중고제 판소리를 알리는 등의 성과를 이끌어 냈다. 또한, 매 공연 시 <2025-2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청기독교직장선교회는 21일 도청 남문 다목적광장에서 성탄절을 맞아 내포신도시 주민들에게 기쁨과 희망을 선사하기 위한 성탄트리 점등식을 개최했다. 행사는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배대희 도경찰청장, 박귀환 충남기독교총연합회장, 이영옥 내포기독교연합회장, 3개청 선교회원, 주민 등 500여명 이 참석한 가운데, 1부 예배, 2부 축하 인사 3부 점등식 순으로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생명샘동천교회 어린이 히기오스 찬양대와 공주시 평신도 합창단의 식전공연에 이어 이영옥 회장과 박귀환 회장, 김종우 목사가 각각 맡아 진행한 예배와 설교, 축도 후 점등식을 함께 하며 성탄을 축하했다. 김 지사는 축사를 통해 “충남의 행정·교육·치안의 중심인 내포신도시에 성탄트리를 세우고, 성탄의 기쁨을 함께 나누게 됨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얼마전 내포 인구가 4만을 넘겼는데 조만간 5만을 넘어 10만명까지 달성할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사랑과 화합, 그리고 평화의 빛이 되신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바탕으로 민선8기 남은 기간도 힘껏 달려나가겠다”며 “충남을 위해 늘 기도해 주시는 도내 400여 개 교회, 40만 성도들에게 감사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