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조연정 기자 | 충북농업기술원이 팥을 첨가한 메주로 만든 팥고추장 제조 특허기술의 사업장 이전을 통해 고추 소비촉진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팥메주 고추장 제조방법은 농촌진흥청과 공동 연구에 의해 개발된 기술로 고서인 ‘증보산림경제’에 존재하던 팥고추장을 재현한 것이다. 제조방법은 팥의 함량을 최적화해 기능성이 우수한 바실러스 종균을 넣어 메주 발효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핵심이다. 지난 2019년‘송영희전통담금’과‘옥샘정’ 사업장에 특허기술을 이전했다. ‘송영희전통담금(송영희 대표)’은 본 기술을 적용해 DIY(소비자 직접 제조) 키트로 만들어 체험용으로 사용하였는데, 지난해 최초로 도 농업기술원과 쌍방향 비대면 체험도 성공적으로 이루어냈다. 코로나로 힘든 시기에도 불구하고 전국에 있는 랜선 체험객을 대상으로 팥고추장 제조를 진행해 전년 대비 2배 이상의 소득이 향상됐다. 앞으로 계약을 연장해 팥고추장 활용 소스 제조 등 제품개발과 체험 프로그램 다양화에도 힘쓸 예정이다. 두 번째 활용 업체인 ‘옥샘정(전순자 대표)’은 기존에 보리고추장을 전문적으로 제조, 판매하던 사업장에서 본 특허기술을 이전받아 전통은 고수하면서 기
지이코노미 조연정 기자 | 충청북도는 가을학기 개학을 맞아 식중독 발생을 예방하고 아이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교육청과 함께 학교와 유치원 집단급식소 등을 합동 점검한다. 점검 기간은 오늘(24일)부터 10월 15일까지며, 점검 대상은 학교 급식소 191곳(대학교 포함), 유치원급식소 15곳, 식재료 공급업체 29곳 총 235곳이다. 도는 학교 및 유치원 집단급식소 연 1회 이상 점검계획에 따라 상반기에 380여 곳을 점검했으며, 이번 점검을 통해 남은 235곳에 대해 전수 점검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보관 여부 ▲위생적 취급기준 및 시설기준 준수 여부 ▲건강진단 실시 등 조리종사자 개인위생 관리 여부 ▲식재료 구입‧보관 등 단계별 위생관리 여부 등이다. 또한, 위생 점검 시 식중독 발생 우려가 있다고 판단되는 조리식품, 완제품, 식품용수 등에 대한 수거검사도 병행할 예정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학생과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급식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점검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조연정 기자 | 충청북도가 코로나19 속 직원의 심신 건강 안정을 위해 주력하고 있다. 충청북도는 지난 2018년부터 직원들의 심리적, 정서적 안정을 위해 심리상담 프로그램(EAP)를 운영하고 있다. EAP(Employee Assistance Program)란 직원의 사기진작과 생산성 향상을 위한 상담 서비스로, 직장인이 겪는 심리적, 정서적 어려움을 돕는다. 심리정서, 직무스트레스, 대인관계, 부부관계, 가족관계, 자녀양육 등 다양한 분야를 상담한다. 직원 심리상담 프로그램은 △개인 심리상담 △찾아가는 심리상담 △스트레스 자가진단 △심리안정 프로그램 △위기관리 긴급지원 서비스 등으로 구성했다. 개인 심리상담은 도청 서관 5층에 설치한 ‘직원힐링센터’에서 전문상담사가 진행한다. 온라인 사전 예약을 통해 원하는 시간에 이용할 수 있고, 상담내용과 개인정보는 철저히 보장된다. 올해는 7월 기준 개인 심리상담 86회를 진행해 직원의 심리안정을 도왔고, 상반기부터 심리상담 대상도 직원의 가족까지 확대해 더욱 정확한 상담에 힘쓰고 있다. 한편 지난 5월에는 개인별 스트레스 자가진단을 실시해 직원들의 우울 수준을 진단하기도 했다.
지이코노미 조연정 기자 | 단양 영춘면 별방지역아동센터는 학생들의 여름방학 기간을 맞아 안중걸 작가를 초청해 캐리커쳐 드로잉 쇼를 진행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충청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후원으로 진행한 이번 행사는 ‘아동들의 꿈’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20명의 별방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이 빠짐없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안중걸 작가의 대표작으로는 아동만화 '꾸몽'과 캐리커쳐 '2002∼2006년 월드컵 세계축구선수 70인 캐리커쳐 전시' 등이 있으며, 다수의 작품을 그린 만화가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안 작가는 행사에 참석한 아이들을 위한 선물로 아이들의 꿈 이야기를 직접 듣고 꿈을 이룬 미래의 모습을 한 명 한 명 대형 액자에 캐리커쳐로 옮겨 아이들의 많은 찬사를 받았다. 20명 아이들이 가득 찬 그림의 배경에는 단양팔경(丹陽八景) 중 제1경으로 알려진 도담삼봉이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안 작가는 즉석에서 특징을 잡아 그려낸 캐리커쳐 그림도 모든 아이들에게 선물하며,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노현정 별방지역아동센터장은 “캐리커쳐와 현장 드로잉쇼로 유명한 안중걸 작가님이 우리센터 아이들을 위해 직접 그림도 그려주시고 좋은 이야기도
지이코노미 조연정 기자 | 충북 단양군은 사단법인 나누며 하나되기에서 안전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물품을 전달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이날 전달된 물품은 여성청결제 1100개, 덴탈마스크 5만장, 살균소독제(500ml) 1000개다. 전달식에 참석한 도웅스님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이 가중되는 안전취약계층을 위해 후원물품을 전달하게 됐다”며 “기탁된 물품을 필요로 하는 이웃들에게 잘 전달 돼 유용하게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사단법인 나누며 하나되기는 지난 12일에도 관내 취약계층의 건강한 식생활 지원을 위해 보양식 500세트를 전달해 주민들의 찬사를 받았다.
지이코노미 조연정 기자 | 충북 단양군은 기존 앰프, 유·무선 단말기를 통한 마을 방송의 한계를 극복하고 마을 소식을 효율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스마트마을방송시스템’을 구축하고 시험운영에 들어갔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스마트마을방송시스템은 휴대폰 또는 집전화로 방송을 송·수신하는 방식으로 시간과 장소의 제한이 없이 정보 전달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군은 기존 유선 마을방송의 노후화 및 운영효율 저하로 지속적인 주민 민원이 발생함에 따라 사업비 2억5000만원을 투입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스마트마을방송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스마트 마을방송은 마을이장이 휴대폰 앱(APP)을 통해 방송을 하면 주민들의 휴대폰이나 집전화에 전화가 걸려와 마을방송을 청취 할 수 있으며, 마을이장은 방송 후 수신결과를 문자로 받을 수 있다. 개인사정으로 전화를 받지 못한 주민은 전화를 걸면 마을방송을 ‘다시듣기’ 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마을방송 뿐만 아니라 ‘긴급재난 음성메시지 및 문자메시지 발송기능’을 추가해 마을이장을 통하지 않고도 군이 직접 주민의 휴대전화 및 집전화로 빠르게 긴급 재난정보를 전달해 신속한 대피와 대응도 가능토록
지이코노미 조연정 기자 | 조길형 충주시장이 코로나 위기극복을 위한 지역사회의 노력에 감사를 표하며, 안정세 굳히기에 나서고 있다. 조 시장은 23일 열린 현안업무 영상회의에서 “시민들과 함께 확산세 차단을 위해 쌓아온 각고의 노력으로 코로나 진정의 기미가 보이고 있다”며 “지난 주말을 기점으로 신규 확진자가 눈에 띄게 감소하면서 안정세를 찾아가는 양상이다”라고 밝혔다. 충주시는 지난 3일간 20일 8명, 21일 6명, 22일 2명 등으로 코로나 확진자가 연일 한자리 수를 기록하며 거리두기 3단계 기준을 충족하고 있다. 그는 “앞으로도 경각심을 잃지 말고 어떠한 상황에도 대응할 수 있는 만반의 준비를 갖춰야 한다”며 “지역사회가 확실한 안정권에 들어설 수 있도록 오늘부터 시행되는 4단계 거리두기 정부 조정안을 적극적으로 안내해 시행에 차질이 없도록 해달라”고 지시했다. 또한, “태풍 ‘오마이스’가 북상하면서 우리 지역에도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되고 있다”며 “재해복구지역, 대형공사장, 야영장, 등산로 등을 꼼꼼하게 점검해서 호우피해의 사각지대가 없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조길형 시장은 “코로나 위기에 가려져 주요 사업의 진행이
지이코노미 조연정 기자 | 충북 영동군사회복지사협회는 지난 7월 초 뇌출혈로 쓰러져 현재까지 병상에서 투병 중인 영동읍사무소 사회복지직 공무원을 돕기 위해 최근 공무원의 배우자를 통해 성금 250만원을 전달했다. 영동군사회복지사협회는 공직에 몸담아 오면서 모든 일에 솔선수범하고 동료들이 어려움에 처할 때마다 함께 하는 등 조직화합과 지역사회복지 발전을 위해 노력한 사회복지직 공무원의 빠른 쾌유를 바라며 모금을 시행하였다. 김은예 회장은 “군사회복지사협회 회원들이 “종이도 네 귀를 들어야 바르다.”라는 속담은 힘을 모아야 일하기가 쉽다는 것과 같이, 회원들의 작은 동참을 통해 함께하고 나누는 사회복지사의 윤리강령을 실천하였다”고 전하며 환자의 빠른 쾌유를 기원했다. 이에 공무원의 배우자는 영동군사회복지사협회 회들의 따뜻한 나눔과 정성에 감사함을 전하였다.
지이코노미 조연정 기자 | (재)영동군민장학회에도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군민들의 따뜻한 마음은 연일 쌓이고 있다. 지난 23일 영동읍 소재 중장비 업체인 정일중기(대표 정일용)가 영동군청을 찾아 200만원의 장학금을 영동군민장학회에 기탁했다. 이 업체는 평소 군민들에게 받은 큰 성원을 다시 돌려주고 싶어 여러 실천방안을 고민하다, 인재양성과 지역발전에 중추 역할을 하고 있는 영동군민장학회에 장학금을 기탁하기로 했다. 정일용 대표는 “코로나19, 경기침체 등 여러 사정으로 지역사회 전체가 힘든 시기, 지역학생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고 지역발전에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조연정 기자 | 충북 영동군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계하여 관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나눔리더 캠페인’을 추진한다. ‘나눔리더’는 나눔 실천으로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를 선도하는 개인 기부자를 뜻한다.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의 희망을 밝히고자 하는 개인이 1년 내 100만원 이상을 일시 기부하거나 약정할 경우 나눔리더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또한, 다양한 모임, 단체, 협회의 이름으로 3년 내 1천만원을 일시 혹은 약정 기부하면 나눔리더스 클럽 가입도 가능하다. 기부금 완납 시 등급별 회원 브로치를 증정하며 나눔리더 회원임을 인증하는 인증패가 전달이 된다. 각종매체 및 간행물에 소개되는 동시에 정부 및 공공기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행사 등에 초청되는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영동군에서는 김오봉 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 위원장이 지난 8월초 지역 첫 나눔리더 인증패를 받았으며, 이후 나눔에 뜻이 있는 기부자와 봉사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나눔 리더가 전달한 성금은 영동군 내 소외 이웃을 위해 전액 사용되며, 지역사회의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작은 발판이 된다. 정남용 주민복지과장은 “적진청산(積塵成山). 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