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장흥군은 마을의 활용도가 높은 자투리 유휴부지에 주민들의 건의와 의견을 수렴하여 경관숲 3개소(관산읍 옥당리, 장동면 배산리, 회진면 회진리)를 조성했다. 관산읍 옥당리 쉼터 주변에는 녹음수 식재와 배수로 정비를, 장동면 배산리에는 파고라 개선과 수목 수형 조절 및 쓰레기 불법투기지역에 초화류 식재를, 회진면 회진리 천년학 세트장 주변에는 해송·먼나무·꽃잔디·금계국 식재를 진행했다. 이로써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이 새롭게 마련된 경관숲을 통해 휴식과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게 됐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민들의 요구가 높은 공유부지에 경관숲을 조성하여 무더위 주민들의 쉼터로 가꾸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곡성군이 국산김치 자율표시제 인증 접수를 진행한다. 국산 김치 자율표시제는 음식점, 공공기관 및 기업 구내식당, 학교 및 병원 등 단체급식소 등을 대상으로 국산 김치 사용 여부를 인증해주는 제도다. 100% 국산 재료 김치를 공급 받아 사용하거나 100% 국산 재료로 직접 김치를 만들어 사용하는 곳이 인증 대상이다. 인증 신청을 위해서는 읍면 사무소 산업팀에 신청서, 공급 및 판매계약서 또는 김치 재료 구매 내역, 사진 등을 제출하면 된다. 서류가 제출되면 국산김치 자율표시 위원회에서 심사를 통해 인증 여부를 결정한다. 국산김치 자율표시 위원회는 김치 관련 민간 협회 및 단체 5곳이 모여 국산 김치 보호를 위해 조직됐다. 곡성군은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음식점 등을 방문해 국산 김치 자율표시제를 홍보하고 인증을 독려하고 있다. 그 결과 현재까지 31개소의 음식점 등이 인증을 신청했다. 특히 곡성의 대표 음식거리인 압록 참게·은어거리에서 음식점 12개소가 신청해 관광객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먹거리를 제공하고자 관심을 보이고 있다. 곡성군 관계자는 “최근 중국의 파오차이 제조방식이 국제 표준 인가를 받고, 절임배추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전라남도는 인재개발원이 강진에 새 둥지를 틀고 도민과 함께하는 열린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모든 시설을 개방하고 영화 상영 등 소통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종합계획을 세워 하반기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딱딱한 교육원 이미지를 벗고 편안한 문화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전국 시도 중 처음으로 ‘하랑갤러리’를 조성해 전시 공간이 없어 어려운 지역의 젊은 작가에게 작품 전시 기회를 제공하고 도민들에게는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한다. 그동안 교육생에게만 개방했던 도서관을 분위기 좋고 편안한 카페 같은 공간으로 조성하고 국회도서관과 국립중앙도서관 학술DB 연계망을 구축해 지역 독서동아리 활동 장소로 제공한다. 독서 문화콘서트도 열어 지역민의 독서문화 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Led스크린 등 최첨단 방송 장비가 구축된 대강당에서 매월 영화를 상영해 주민이 보게 하고, 개발원의 시그니처 공간인 커뮤니티스텝에서는 상하반기에 한번씩 도민과 함께하는 열린음악회를 열어 도민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자리를 만들 방침이다. 김선호 전남인재개발원장은 “도청 산하기관 중 마지막 광주 소재 기관이었던 인재개발원이 강진으로 이전함으로써 도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전라남도는 1일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에서 윤병태 정무부지사 주재로 한국전력공사, 한국농어촌공사 등 혁신도시 10개 공공기관 관계자와 ‘공공기관 중앙부처 지원사업 발굴 간담회’를 했다. 지난달에 이어 두 번째 마련한 자리로, 중앙부처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한 사업을 비롯해 혁신도시 발전, 연관산업 육성 등 혁신도시 공공기관과 지자체가 공동 추진할 사업 발굴과 공공기관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함께 고민했다. 특히 공공기관에서 구상중인 사업 중 지자체의 협력과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한 사업을 집중 논의했다. 혁신도시 활성화와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도 수렴했다. 윤 부지사는 복합혁신센터 건립사업 추진현황 등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전남도의 시책과 공공기관 지역 인재 채용, 지역 물품 우선구매 활성화 등 공공기관과 지자체가 상생협력을 위해 추진 중인 우수사업 등을 설명하고, 혁신도시 활성화를 위한 공공기관의 협력에 감사를 표했다. 윤병태 부지사는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는 한국에너지공대 개교, 에너지신산업 규제자유특구 지정, 연관기업 501개 기업 투자협약 등 전국 10곳 중 가장 우수한 혁신도시로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전라남도는 7월 한여름 밤의 감성을 자극하는 별밤 여행지로 목포 유달유원지, 나주 빛가람전망대, 광양 느랭이골을 추천한다고 밝혔다. 목포 유달유원지는 유달산의 바위에 어울린 조명과 학의 모습을 형상화한 목포대교, 고하도와 다도해의 비경이 바닷속에 피어나 환상의 별빛을 연출한다. 낮에는 해안 따라 설치된 고하도 용머리 데크길과 고하도 전망대를 거닐고, 야간에는 별빛야경을 보며 무지개 해안도로를 따라 조명이 예쁜 감성주점, 카페 등에서 밤바다를 감상하며 인생샷을 남길 수 있다. 국내 최장 목포 해상케이블카에선 통유리로 섬, 바다, 유달산, 목포 시내를 광활하게 조망하면서 발밑에 펼쳐진 푸르른 바닷물결의 오싹함에 여름날의 무더위를 잠시나마 떨칠 수 있다. 나주 혁신도시 도심 한가운데 호수에 우뚝 솟은 빛가람 전망대는 한국전력 등 도시의 화려한 불빛과 빛가람 호수공원이 어우러져 화려한 야경을 자랑한다. 버스킹 공연 등으로 지역민과 연인의 나들이 관광지로 사랑받고 있다. 특히 도시홍보관과 이주민기념관 등을 통해 나주 혁신도시의 변천사 등도 알 수 있을 뿐 아니라 모노레일을 탑승해 빛가람 호수공원의 음악분수와 전체 도시를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전라남도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선정·지원하는 ‘k-스마트등대공장’에 광양의 조선내화(주)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조선내화는 비금속광물 업종 기업이다. 지난해 4천413억 원의 매출액을 달성했으며, 566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K-스마트등대공장은 AI, 실시간 원격제어시스템 등을 도입한 현행 최고 단계의 스마트공장이다. 세계경제포럼(WEF)이 대기업 위주로 선정하는 글로벌 등대공장(Lighthouse Factory)을 벤치마킹한 중소·중견기업 중심의 선도형 공장이다. 그동안 글로벌 등대공장으로는 BMW, 보쉬, 지멘스, P&G 등 세계 유수 69개 기업이 선정됐다. 우리나라에서는 포스코가 유일하게 포함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는 2025년까지 전국 100개사 선정을 목표로 하고, 올해부터 사업을 시작, 10개사를 처음 선정했다. 이들 기업을 대상으로 3년간 최대 24억 원(국비 50%자부담 50%)의 사업비를 들여 레벨4 수준의 스마트공장을 구축한다. 세계경제포럼(WEF)이 주관하는 글로벌 등대공장에 도전하도록 컨설팅 등도 지원한다. 전남도와 광양시는 사업비의 30%를 지방비(도광양시 각각 15%)로 추가 지원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사무국은 2021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개막 60여 일을 앞두고 ‘미리 보는 2021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라는 제목으로 1일 목포시에 이어 5일 진도군 직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수묵 설명회를 개최한다. 찾아가는 수묵 설명회는 주제인 ‘오채찬란 모노크롬 생동하는 수묵의 새로운 출발’을 직원이 쉽게 이해하고 참여할 수 있게 수묵에 얽힌 이야기와 전시 내용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정례조회 및 간부회의를 활용해 50명 이내 직원만 현장 참석하고 청내방송을 통해 전 직원이 시청토록 하며, 진행은 이건수 2021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총감독이 한다. 이건수 총감독은 “2021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는 1회 행사에서 보여준 전통수묵뿐만 아니라, 수묵을 어떻게 현대적으로 해석할 수 있는지, 수묵이 어떻게 우리 삶과 연계되지를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사무국은 지난 5월 행사 100일을 남은 시점에 비엔날레 참여 13개 시군 등과 업무협약을 하고, 가수 송가인을 홍보대사로 위촉하는 등 ‘D-100일 기념행사’를 대대적으로 펼쳤다. D-70일을 맞아 수묵 웹드라마 제작발표회,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전라남도는 신임 행정부지사에 문금주 행안부 공공서비스정책관이 2일 취임한다고 밝혔다. 신임 문금주 행정부지사는 보성 출신으로 광주 서석고와 조선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전남대 행정대학원에서 정책학 석사, 미국 미시간주립대 대학원에서 도시계획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지난 1994년 행정고시 38회로 공직을 시작해 광주시 정책기획관, 경제산업국장, 행안부 개인정보보호과장, 감사담당관을 거쳐 전남도 기획조정실장, 국가기록원 기록정책부장, 행안부 서울청사관리소장, 공공서비스정책관 등을 두루 역임했다. 문 부지사는 일에 대한 열정과 업무추진력, 기획력, 중앙과 지방의 폭넓은 인적 네트워크를 겸비한 행정가로 정평이 나 있다. 전남도 기획조정실장으로 재임 시절 조직 내 소통을 원활히 해 유연하고 합리적인 사고의 소유자로 직원으로부터 신망이 두텁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문 부지사는 “코로나19 조기 극복을 위한 민생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고, 김영록 지사가 중점 추진하는 청정전남 블루이코노미, 전남형 뉴딜, 전남형 상생일자리사업과 관련한 국고예산 확보 등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해 더 새로운, 더 행복한 으뜸 전남을 만들겠다”고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전라남도농업박물관은 7월 한 달간 ‘백두대간 자생씨앗 아름다움에 반하다’라는 주제로 ‘시드볼트 Art-SEM 사진 특별전’을 개최한다. 박물관 기획전시실에 펼쳐지는 이번 특별전에선 3차원 영상을 최대 30만 배까지 확대할 수 있는 주사전자현미경(SEM)을 이용해 종자저장소인 ‘시드볼트’에 있는 씨앗 등을 촬영한 후 이를 아름답게 이미지화한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전시작은 주사전자현미경으로 촬영한 후 얻은 흑백 이미지에 색을 입힌 것으로 신비로운 장관을 연출한다. 백두대간에 자생하는 얼레지, 미치광이풀, 짚신나물, 쑥부쟁이, 큰두루미꽃, 털중나리 등 다양한 씨앗과 꽃가루 사진 50여 점을 선보인다. 일반인에게 생소한 종자저장고 ‘시드볼트’와 종자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신비로운 사진 작품을 감상할 기회를 주기 위해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함께 마련했다. 시드볼트(Seed Vault)는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해, 전쟁, 핵폭발 등 지구 대재앙으로부터 생물 다양성 보전을 위해 야생식물 종자를 영구 보존하는 저장 시설이다. 전 세계에서 노르웨이 ‘스발바르 국제종자저장고’와 우리나라 ‘백두대간 글로벌 시드볼트’ 단 2곳뿐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전라남도는 1일 사회적기업의 날을 맞아 사회적경제기업의 홍보와 판로 지원을 위해 우수제품으로 구성한 ‘가치꾸러미’ 특판행사를 벌인다. 이번 특판행사는 전남도와 전남사회적경제유통지원센터가 함께 준비한 행사로 16일까지 진행된다. 도민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다양한 사회적경제 제품을 만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사회적기업의 날’은 ‘사회적기업 육성법’에서 정한 법정기념일이다. 사회적기업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사회적기업가의 활동을 장려하기 위한 것이다. 꾸러미는 집콕 간식, 홈 다이어트, 튼튼 방역, 혼술 안주 등 4가지 종류로 만들어졌다. 각 꾸러미는 5개 제품으로 구성, 최대 37%까지 할인한다. 전남도 사회적경제쇼핑몰인 ‘녹색 나눔’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신규 회원으로 가입하면 2천 포인트가 지급되며, 택배비는 무료다. 현재 전남에는 1천842개 사회적경제기업이 있다. 취약계층에 일자리와 서비스 제공, 지역 자원을 활용한 소득 창출 등 다양한 사회적가치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기업 규모가 작고 제품과 서비스를 알릴 기회가 적어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한 코로나19 이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