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진도군 해수욕장이 오는 9일 개장해 8월 15일까지 38일 동안 운영된다.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른 야외활동 증가와 백신 확대 접종에 따라 지난해보다 해수욕장 방문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군은 인명사고가 없고 코로나19 감염으로부터 안전한 해수욕장을 만드는데 행정력을 집중시키고 있다. 가계 해수욕장은 안심 해수욕장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출입구를 일원화해 모든 방문객을 대상으로 안심콜과 발열 체크를 의무화 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이다. 사전 예약은 네이버, 다음 등의 누리집에서 진도 가계해수욕장을 입력해 예약하면 된다. 군은 최근 군청 회의실에서 윤영주 부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도군 해수욕장 운영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를 통해 가계, 금갑, 관매도, 신전 해수욕장의 개장 기간과 시간 등을 협의했다. 진도군 관광과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 발생이 없는 안전한 해수욕장을 만들기 위한 방역 관리에 해수욕장 방문객들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모든 아이는 소중하고 특별하다. 그리고, 행복할 권리가 있다.” 7월 1일로 취임 3주년을 맞은 주민직선 3기 장석웅 전라남도교육감이 자주 하는 말이다. 장 교육감은 이 말을 신념으로 삼고, 오직 아이들만 바라보는 혁신교육정책을 펴왔다. 이후 3년, 전남교육은 어떤 모습으로 변해 있을까? 전라남도교육청은 ‘전남교육 성과사례집’을 통해 △ 교육복지 확충(노랑) △ 교실혁신(연두) △ 학교자치 강화(주황) △ 미래교육 기반조성(파랑) △ 민·관·학 거버넌스 구축(보라)의 ‘5색 변화’로 민선3기 전남교육 3년의 성과를 정리했다. 전남교육청은 이 자료집에서 “지난 3년 모두가 소중한 혁신전남교육 정책을 편 결과 혁신을 넘어 미래로 나아가는 담대한 변화가 일어났다.”고 총평했다. 전남교육청은 아이들이 따뜻하고 평등한 교육을 받도록 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교육복지를 선제적으로 확대했다. 출범 2년차인 2019년 전국 최초로 고교무상급식을 100% 실시한 데 이어, 정부계획보다 2년 앞서 전면 무상교육을 실현했다. 또한, 유아교육비 확대 지원으로 유아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했고, 학교 밖 청소년 지원도 크게 확대했다. 아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곡성군이 7월부터 저소득 가구의 저효율 조명기기를 고효율 LED 조명으로 무상교체하는 취약계층 에너지복지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해 1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을 대상으로 LED조명 교체를 위한 사전 수요조사를 실시해 소요 사업비를 국비로 확보했다. 이어 올해 2월까지 재조사를 통해 최종적으로 대상자 315가구를 선정했다. 그리고 준비 기간을 거쳐 7월부터 총 3억 원을 투입해 약 2,500개의 등기구 교체공사를 실시한다. 지난해에도 곡성군은 6억1,500여 만 원의 예산을 들여 저소득층 70가구와 경로당 등 복지시설 249개소에 LED등을 무상 설치했다. LED 무상 교체 사업비로는 전라남도에서 가장 많은 예산이었다. 올해도 전남에서 가장 많은 에너지복지 사업을 추진하는 셈이며 연이은 LED 무상 교체 지원으로 주민들이 전기요금 절감, 조명환경 개선 등의 에너지 복지 혜택을 누리게 됐다. 일반적으로 LED조명은 일반 조명보다 전력 사용량이 50% 이하로 알려져 있다. 반면 더 밝고 수명이 길며 일반 형광등과는 다르게 수은 등 유해물질을 사용하지 않아 친환경 에너지로서 최적이다. 군 관계자는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해남군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지역 상생 및 문화 예술 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6월 30일 해남 백련재 문학의 집에서 진행된 이번 업무 협약에는 명현관 해남군수, 박종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해남군은 전남 유일 공립 문학 레지던스 시설인 백련재 문학의 집을 운영하며 국내 유수의 작가들에게 안정적인 집필공간과 창작환경을 제공하고 작가와 상생하는 다양한 콘텐츠 개발을 통해 한국 문학의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해왔다. 업무협약은 한국 문화 예술 발전을 선도하고 있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집필 공간 및 지역 문화 예술의 다양성 확대를 목표로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따라 해남군과 문화예술위원회는 ▲창작 집필공간 활용의 다양성 확대 ▲지역 문화예술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기타 양 기관의 교류 및 상호 협력에 관한 사항 등 다양한 분야에 교류를 통해 문화예술 발전에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양 기관은 우선 광주·전남권 대학들과 연계한 예비 작가 육성 프로그램을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차후 그 범위를 넓혀갈 계획이다. 명현관 군수는 “땅끝순례문학관과 백련재 문화의 집 운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해남군이 전라남도에서 실시한‘2021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22개 시군 중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전라남도 적극행정 경진대회는 도민의 편익 증진에 중점을 둔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행정 우수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적극 행정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5월부터 공모를 통해 도 부문, 시·군 부문에서 총 62건의 사례를 접수했으며, 전문가 서면심사와 온라인 도민투표를 거쳐 지난 22일 우수사례 발표대회를 진행하였다. 해남군은 민선7기 군민 눈높이에 맞는 소통행정 추진을 위한‘여기가 홍보맛집, 해남군’으로 SNS등을 통한 군정홍보 사례를 발표, 도민평가와 현장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해남군은 페이스북과 유튜브 등을 통해 “신입 공무원 땅끝군의 해남 일기”, 생산 농가가 직접 참여하는 “나도 농산물 쇼호스트”, 코로나19 시기 언택트 여행을 위한 “드론 영상으로 즐기는 랜선 해남” 등 공무원들이 직접 출연하고 편집하는 영상으로 정책정보 공유와 군민 소통 노력을 인정받았다. 명현관 해남군수는“공무원들의 아이디어와 적극적인 업무추진이 군민의 행복으로 이어진다”며“앞으로도 군민이 체감하는 적극행정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목포 시내버스 운영 공론화위원회가 30일 제3차 회의 및 용역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공론화 절차의 투명성과 시민 신뢰도 향상을 위해 공개돼 발언권이 제한된 상태에서 버스업체·노조·시민단체 관계자 등이 참관했다. 공론화위는 ‘효율적인 시내버스 운영 및 노선체계 검증(공론화) 용역’의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용역에서는 운행계통 및 운송원가 검증 등 운송업체 투명성을 확보하는 한편 대시민 설문조사(7월중), 시민참여단 구성 및 토론회 개최를 통한 공론화를 진행하고, 버스 운영 및 노선체계에 대한 구상 등이 다뤄진다. 이후 공론화위는 버스 업체를 대상으로 한 외부회계감사 실시에 따른 감사기관을 선정했다. 버스업체에 대한 외부회계감사는 공론화위가 지난 2차 회의에서 권고한 사항으로서 공정하고 독립적인 전문기관을 통한 외부감사를 실시해 현재 경영상태를 명확하게 진단하는 한편 버스 운영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실시한다. 시는 감사기관 선정을 위해 3개 위원회(공론화위, 목포시의회 시내버스 휴업대책 특별위원회, 목포 시내버스 공공성강화 범시민대책위원회)에 추천을 요청했으며, 공론화위는 추천된 감사기관 중에서 최종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나주시가 영강동 주민들의 일자리 창출, 문화·복지 향유를 위한 복합 커뮤니티 시설인 ‘영강동 어울림센터’ 문을 활짝 열었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30일 영강동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일환으로 건립된 ‘영강동 어울림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영강동도시재생사업은 ‘도란도란 만들어가는 역전마을 도시재생 이야기’를 슬로건으로 지난 2017년부터 4년 간 옛 영산포역을 중심으로 한 역세권 활성화 사업을 추진해왔다. 국비 50억을 포함한 총 사업비 83억원을 투입, 영강동 3·4통을 중심으로 ‘푸른강변마을 가꾸기’(주거환경정비), ‘안전·안심 골목길’, ‘역전마을 문화쉼터’, ‘어울림센터’ 조성 사업 등을 실시했다. 사업비 35억원을 투입해 2019년 12월 착공한 어울림센터는 영산포로 273-1부지 연면적 996.53㎡에 지상 2층 규모로 올해 1월 준공됐다. 건물 1층은 어르신 일자리 사업 등 주민 소득창출을 위한 ‘공동작업장·판매장’, 옛 중앙교회에서 이전한 ‘도시재생지원센터’, 현재 설립인가 절차 중인 ‘마을관리 사회적 협동조합 사무실’ 등으로 조성됐다. 2층에는 아동·청소년·노인을 위한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전국은 물론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전남농산어촌유학 2기 프로그램 진행을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농산어촌유학 프로그램사업을 더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9개 시·군에 10개의 유학마을을 지정했다. 또, 전남 20개 시·군 총 64교(초 48교, 중 16교)에서 유학생을 맞이할 채비를 갖추고 모집에 나섰다. 특히, 1기 때는 서울 지역 학생만을 대상으로 했던 데 비해 2기에는 광주 등 전국으로 모집대상을 확대했다. 2기 유학생 모집은 6월 30일부터 7월 8일일까지 이뤄진다. 서울과 광주 지역은 재학중인 학교를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고, 이외 다른 지역은 전남교육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혁신교육과 FAX로 제출하면 된다. 이와 관련, 전라남도교육청은 6월 28일 광주광역시교육연수원에서 광주지역 학부모와 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대면 설명회를 가졌다. 이어, 30일에는 서울대치초등학교에서 서울지역 학부모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비대면 설명회를 개최했다. 전남교육청은 두 번의 설명회에서 전남농산어촌유학의 전반적인 설명과 함께 지자체와 마을교육공동체-학교-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전남 곡성군 옥과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코로나19로 돌봄 공백이 우려되는 위기가정 50가구를 대상으로 행복나눔 꾸러미를 전달했다. 행복나눔 꾸러미는 가정에서 쉽게 먹을 수 있는 프리미엄 간편식(갈비탕, 추어탕, 전복죽 등 13개 품목)으로 구성됐다. 청소년과 고령자를 위해 누구나 쉽게 조리해서 먹을 수 있는 품목으로 꾸러미를 만든 것이다. 꾸러미를 받은 A씨는 “데워서면 먹으면 되니까 너무 편하다.”라면서 기뻐했다. 한편 옥과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지역 김치 제조업체인 옥과 맛있는 김치에서 기부한 김치를 매주 8가구에 제공하고 있다. 또한 지역 내에 있는 길벗식당에서 제공한 밑반찬도 매주 15가구에 전달하고 있다. 아울러 방충망 설치 등 다양한 주민주도형 마을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공동위원장인 옥과면장 장동춘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앞으로도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가겠다”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목포시가 30일 전남도청에서 전라남도, 해양경찰청과 함께 ‘해경 서부정비창 상생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영록 전남지사, 김종식 목포시장, 김홍희 해양경찰청장 등이 참석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2024년까지 목포 신항만에 해경 서부정비창을 신설할 수 있도록 목포시와 전라남도는 각종 인ㆍ허가 업무를 지원하고, 해양경찰청은 신설 후 지역 내 우선 발주 등 전남 수리조선산업 육성을 위해 공동 협력한다. 서부정비창 신설은 현대삼호중공업(대형조선사)과 대한조선(중형조선사) 등 2개사에서 물량을 받아 블록 등 단순 가공제품을 생산하는 기자재 업체가 대부분(75%, 210여개사)을 차지하고 있어 다각화가 필요한 목포지역 조선산업에 새로운 전기가 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친환경선박, 중소형 미래선박, 해양레저, 수리조선을 중점 육성해 미래 먹거리를 창출하고자 하는 시의 노력에도 활력을 더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해양경찰 서부정비창이 목포 조선업체에 공급할 외주용역 및 조선기자재 물량은 연간 500여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여 수리조선산업 발전에 따른 목포 경제 활성화는 물론 인구와 예산 유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