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9일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청년들과 대화의 시간을 갖고, 맞춤형 청년 정책 발굴에 머리를 맞댔다. ‘청년의 열정에 화답하다’라는 주제로 전남도청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청년 30여 명이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참석했다. 김광민 ‘청년의 목소리’ 대표를 비롯한 임원진과 청년 15명이 도청 서재필실에서 함께 했고, 청년회원 20명은 영상으로 참여했다. 많은 청년과 관심 있는 도민도 시청할 수 있도록 전남도 공식 유튜브 채널인 ‘으뜸전남튜브’로 생중계했다. 코로나19 이후 한자리에 모일 기회가 없어 아쉬워하던 청년들은 간담회를 통해 일자리, 문화, 복지 등 청년정책 현안에 대해 김 지사와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특히 청년 창업 지원기간 확대, 청년소농 지원대책 마련, 농촌지역의 문화 향유기회 증진, 안정된 청년일자리 사업 확대 방안 등 다채로운 제안들이 이어졌다. 김광민 대표는 “코로나19로 그동안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적었다”며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청년과 정보를 공유하고 청년이 필요로 하는 정책에 대해 함께 논의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참석자들도 “그동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화순군이 29일 오전 화순군청 대회의실에서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 역량 강화 교육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교육은 29일 개강해 8월 17일까지 매주 화요일 총 8회 진행된다. 29일 백희정 한국성인지예산 네트워크 공동대표의 ‘성인지 관점으로 일상생활 바라보기’ 강의를 시작으로 성평등 시각에서 정책 이해하기, 우리 마을 여성친화 마을 만들기, 성인지 예산·성별영향평가 등을 교육한다. 이어 여성친화도시 우수사례 벤치마킹, 분과별 모니터링 등 실습을 병행하며 군민참여단의 역량을 강화하고 군 여성친화도시의 발전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화순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화순군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이 역량 있는 지역사회 군민 활동가로 양성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화순군은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꾸준히 추진할 것이며, 여성이 권리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군민참여단은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정책 제안, 불편사항 모니터링, 여성친화사업 홍보 활동을 진행하며 여성친화 도시의 핵심 파트너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29일 화순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발생했다. 화순군에 따르면, 자가격리 해제 전 실시한 진단 검사에서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는 전남 1643번(화순 88번)으로 분류됐다. 검사 전 코로나19 의심 증상은 없었다. 전남 1643번 확진자는 지난 4일 확진된 전남 1497번(화순 78번)과 1498번(화순 79번)의 자녀로, 보호자의 돌봄이 필요한 나이여서 부모와 동반 입원했었다. 전남 1643번 확진자는 입원 중 받은 세 번의 진단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방역 지침에 따라 지난 15일부터 29일까지 자가격리 중이었다.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광주광역시와 나주시를 잇는 광역철도망이 국가 철도망 구축 사업에 최종 확정됐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선도정책과제로 추진 중인 ‘광주~나주 간 광역철도망’ 구축사업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최종 반영됐다고 29일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이날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1~2030년)을 최종 발표했다. 지난 4월 22일 한국교통연구원의 공청회 의견을 토대로 전문가 토론회, 지자체와 관계기관의 폭넓은 의견수렴 등을 거쳐 확정됐다. 광주~나주 간 광역철도망은 제4차 국토철도망 구축계획 7대 추진 방향 중 ‘비수도권 광역철도 확대’ 사업 대상지(11개 구간)에 포함됐다. 반영된 노선은 광주 상무역에서 나주역을 경유하는 총 28.1km구간이다. 총 사업비는 1조5235억원(국비 70%, 지방비 30%) 규모에 달한다. 국토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다수의 광역철도 노선이 운영된 수도권과 달리 비수도권은 지방 대도시권 내 이동을 지원하는 광역철도가 부족해 지방 광역경제권 발전을 더디게 한 요인이 돼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존 선로를 활용한 광역철도사업뿐만 아니라 지방 광역경제권 내 거점을 연결하는 신규 광역철도를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구례군은 오늘 29일 오후 여수·순천 10·19사건(이하 여순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안 국회 본회의 통과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날, 특별법 통과에 앞서 여순사건 구례군유족회는 임원회의를 열었다. 이 회의에 참석한 김순호 구례군수는 그동안 통한의 세월을 보낸 유족들에게 격려와 환영의 인사를 건넸다. 여순사건은 1948년 10월 19일 제주 4·3사건 진압을 위해 여수에 주둔해 있던 14연대에게 내려진 제주도 출동 명령을 거부하면서 발생하였다. 이 과정에서 여수, 순천, 구례, 광양, 보성, 고흥 등 22개 시군의 무고한 시민들이 무차별으로 희생되었다. 이러한 희생자들의 명예를 회복하기 위해 16대 국회부터 8차례나 발의되었지만, 자동 폐기되었던 여순사건 특별법은 21대 국회에서 드디어 통과하게 되었다. 구례군은 여순사건 유족들의 고령화에 따라 역사적 사건을 기억하고 다시는 되풀이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작년에 구례지역 여순사건 구술채록 조사를 진행하고, 위령탑 보수정비를 하였다. 김순호 군수는 “73년 만에 찾아온 역사적인 오늘을 위해 그동안 힘써주신 이규종 유족회장님과 임원진 여러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전라남도의회 여순사건특별위원회는 ‘「여순사건 특별법」 국회 본회의 통과’를 환영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성명 발표를 주도한 전라남도의회 박진권 여순사건특별위원장(더불어민주당·고흥1)은 “특별법을 제정하기까지 수많은 통한의 세월을 감내해 준 유가족과 소병철 국회의원 등을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 전라남도지사 등 많은 분들이 도와주셔서 가능했다”며 적극 환영했다. 그동안 전라남도의회에서는 2015년 2월부터 「전라남도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자 위령사업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운영해오다, 2018년 4월에는「전라남도 여수․순천 10.19사건 등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자 위령사업 지원에 관한 조례」로 제명을 변경했고, 2020년 6월에는 제21대 국회의원 300명 전원에게 「여순사건특별법」을 제정해 달라고 서한문을 발송했다. 2020년 11월에는 「여순사건특별법」제정에 앞서 「전라남도 여수ㆍ순천 10ㆍ19사건 진상규명 및 민간인 희생자 위령사업 지원 조례」를 제정했고, 올 2월에는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와 서영교 행정안전위원장, 소병철 의원, 김승남 의원 등을 면담하고 3월 임시국회에서 반드시 제정 될 수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신안군 지도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8일 협의체 위원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의를 개최하여 민·관 협력 결속을 다짐 하였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새로운 임기 시작을 맞이해 황성주 지도읍장과 조지형 위원을 공동위원장으로 선출하고 새로 위촉된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또한 2020년 사업추진에 대한 결과 보고, 2021년 읍면협의체 지원사업 계획, 주거·교육·건강·돌봄이 필요한 지역주민의 생활여건 및 사회보장급여와 사회서비스 수급실태에 관한 사항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하여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장애인 차별행위와 인권침해 문제를 조기에 예방하기 위하여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TF팀을 구성하여 500명의 장애인에 대하여 전수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황성주 공동위원장은“지도읍 복지사각지대의 제로화를 위해 협의체 위원님들의 적극적인 활동을 부탁 드린다.”고 전하면서 “늘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고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열정을 다하여 행복한 지도읍, 살기좋은 지도읍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전라남도가 8.2GW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을 통해 12만개 일자리를 창출하는 ‘전남형 상생일자리’ 알리기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남도는 29일 진도 쏠비치에서 목포대학교 LINC+(Leaders in INdustry-university Cooperation+)사업단과 ‘전남형 상생일자리’ 포럼을 열어, 해상풍력 핵심기업과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포럼에는 두산중공업, 유니슨, CSWIND 등 해상풍력 관련 국내 유수의 기업체와 한국풍력산업협회, 남동발전, 전남테크노파크, 녹색에너지연구원 등 유관기관이 참석했다. 전남도는 8.2GW 대규모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계획과 정부 지원이 필요한 제도개선 등 해상풍력사업 전반에 대한 내용을 공유하고, 자리를 함께한 기업, 유관기관과 전남 해상풍력사업 성공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또한 한국풍력산업협회의 ‘국내외 해상풍력 전망’, 남동발전의 ‘해상풍력 국산화’발표가 이어졌으며, 참석자들이 이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앞서 전남도는 지난 4월과 5월 국내 철강 관련 기업해상풍력 기업 15개사와 덴마크 해상풍력 기업 20개사를 대상으로 온택트 투자설명회를 개최했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전라남도는 주철현(더불어민주당여수갑) 국회의원이 대표발의한 ‘수산부산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안’이 2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폐기 비용을 절감하고, 방치된 패각을 줄여 환경오염을 해결하게 됐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지금까지 패각 등 수산부산물은 자원으로서 가치가 충분한데도 사업장 폐기물로 분류돼 재활용률이 저조하고, 처리에도 어려움이 많았다. 특히 패각의 경우 재활용 유형이 제한돼 운반 처리하는데도 쉽지 않았다. 실제로 전남지역 연간 패각 발생량은 7만 6천 톤이다. 이 가운데 패화석 비료, 생석회, 시멘트 원료 등으로 55%가 재활용되고, 나머지 45%는 작업장에 적치하는 등 방치하고 있다. 이에따라 전남도는 지난 2018년부터 굴, 고막 등 패각을 어장환경개선제 등으로 재활용토록 ‘어장관리법’, ‘해양폐기물관리법’ 등 불합리한 법령 개선을 해양수산부에 지속해서 건의했다. 그 결과 지난해 주철현 의원이 수산부산물 처리 및 재활용의 필요성과 시급성공감해 ‘수산부산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 발의해, 이날 통과됐다. ‘수산부산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은 ▲수산부산물의 종류 및 재활용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전라남도는 29일 무의도서인 고흥 도화면 죽도 주민 12명을 대상으로 병원선 순회접종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4일까지 전국 최초로 해군과 협조해 한산도함에서 해상 순회접종을 실시한데 이은 추가 접종이다. 의료기관이 없고 육지와 멀다는 이유로 백신 접종을 포기하는 경우가 많은 섬 주민들이 한 분도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주민의 건강권 보장 및 면역력 확보를 위해 이뤄졌다. 병원선에선 공중보건의사 3명, 간호사 3명 등 총 15명의 근무인력이 상주하며 안전하고 신속하게 순회접종을 했다. 또한 뱃길로 5분 거리인 지죽도 선착장에 구급차를 대기해 접종 후 응급상황에 대비했다. 진도군 조도보건지소에서도 7월 2일까지 주민 180명에게 얀센 잔여백신을 접종한다. 얀센 백신은 1회 접종만으로 면역력을 확보할 수 있어 상대적으로 이동이 불편한 섬 주민들에게 적합하다. 이날까지 18세 이상 섬 주민 14만 3천270명 중 39.6%인 5만 6천749명이 접종을 완료했다. 특히 24일까지 해군과 협조, 여수완도진도 3개 시군 28개 도서주민 681명은 한산도함에서 해상 순회접종을 마쳤다. 접종 후 이상반응은 단 1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