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고흥군이 19일 흥양홀에서 문화도시의 가치와 비전을 확산하고 지속가능한 문화도시로 거듭나기 위하여 ‘고흥 문화도시 행정협의체’를 구성하고 제1차 회의를 가졌다. 고흥 문화도시 행정협의체는 도시재생, 경제, 청년, 일자리, 복지, 여성, 관광 등 지역의 전 영역을 문화도시 조성사업과 유기적으로 협업하고 연계하기 위하여 위해 정하용 부군수를 단장으로 관련 부서 공무원 30여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고흥문화도시센터 모세환 센터장의 문화도시 조성계획에 대한 설명으로 문화도시 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공간의 전환을 도시가치의 확장에 주안점을 두고, 공간조성 활성화를 담당하는 사업부서 대상으로 공간 연계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가졌다. 문화도시 행정협의체는 이번 회의를 시작으로 8월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갈 전망으로, 고흥군 전체가 문화도시라는 대주제를 중심으로 실질적 협업 및 연계사업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송귀근 군수는 “문화도시 사업은 지역의 고유한 문화자산을 활용해 도시의 브랜드를 창출하고 사회ㆍ경제적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으로, 문화를 통한 주민의 삶 전반을 바꿔가는 사업이며, 행정의 전 영역을 연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고흥군은 고흥만에 건립 중인 드론특화 지식산업센터의 명칭을 ‘고흥 드론센터’로 확정했다. 군은 지난 6월 15일부터 6월 21일까지 군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명칭공모 결과, 총 12개의 명칭이 공모 접수됐으며 그 중 ‘고흥 드론센터’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새로운 이름으로 최종 선정된 ‘고흥 드론센터’는 고흥에서 드론을 연구ㆍ개발하고 생산하는 혁진 거점공간이라는 의미로, 나로 우주센터, 고흥 항공센터의 명칭과 글자수가 일치하고, 의미도 단순명료해 대내 외 홍보 시 매우 유익하다는 점에서 최우수작으로 선정됐다. 우수작으로는 ‘고흥만 드론 파크’가 선정되었으며, 선정 결과는 고흥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해당 응모자에 대해서는 시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고흥 드론센터 건립이 드론산업 비즈니스 환경 조성을 위해 필수적이며, 드론기업 집적화를 통해 기업 간 기술 및 정보교류 활성화 등으로 고흥이 드론산업 중심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흥만에 건립 중인 ‘고흥 드론센터’는 올해 8월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드론기업 입주공간, 기숙사, 드론체험장 등이 포함되어 있어 입주기업 및 방문객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고흥군은 19일 군청 흥양홀에서 「민선 7기」공약사항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송귀근 군수 주재로 열린 이날 보고회는 부군수를 비롯하여 실과단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공약사항별 추진상황과 향후계획, 문제점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흥군의 공약사항은 5대 분야 113개 사업으로 추진상황을 점검한 결과 70개의 공약을 완료하여 공약 이행률은 79.1%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공약사항으로는 ▲국가 스마트팜 혁신밸리 유치 ▲2022년까지 귀향 고흥 3000호 달성 ▲도양노인건강복지타운 건립 ▲고흥 대표축제 개발 ▲도양 실내수영장 및 힐링 해수탕 건립 ▲노인일자리 창출 및 지원센터 운영 ▲명품 가로수 해안도로 관광자원화 ▲故 김일 선수 추모 조각공원 건립 등이 있다. 송 군수는 보고회에서 “공약사항은 군민과의 약속으로 군정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하며, “임기 내에 보다 많은 사업을 완료하고, 장기간이 소요되는 공약사항은 이행계획에 따라 국가계획 반영과 국비확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주문했다. 군 관계자는 “고흥군의 공약사항은 113건으로 타 시군 평균 공약건수 69건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여수시는 율촌면 여수민속전시관에서 카메라의 종류, 카메라의 기원과 발달과정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차정환 카메라 기증展’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기증전은 차정환 사진작가가 기증한 유물 중 100여 점을 선정해 이달 16일부터 내년 1월 16일까지 6개월간 전시하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차정환 사진작가는 여수시 율촌 출신으로 동신대학교 사진영상학과 교수로 재직하였으며, 현재는 한국문화재 사진연구소장, 한국사진작가협회 자문위원을 역임하고 있다. 여수시는 기증전 개막식이 열린 지난 16일 카메라, 부속품, 기록사진 등 2,464점을 기증한 차정환 사진작가에게 기증패를 전달했다. 매년 특별전시를 기획하고 있는 여수민속전시관에서 열리는 이번 기증전은 여수시 문화에 관심을 가지고 활동 중인 지역의 소장자들에게 전시의 기회를 제공하고 기증의 가치를 알리는 소중한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계기로 앞선 세대의 추억과 그 가치가 잊히지 않도록 계속해서 기증의 가치를 알리고자 한다”면서,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공연과 축제 등이 취소되어 아쉬웠는데, 이번 기증전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여수시는 오는 22일 오후 3시 진남문예회관에서 뇌과학자 ‘정재승’ 카이스트 교수를 초청 ‘인공지능시대, 미래를 성찰하다’라는 주제로 7월 아카데미 시민교양강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정교수는 100만 권이 넘은 베스트셀러 과학서적과 네이처 학술논문을 모두 가진 우리시대 가장 주목할 만한 과학자이자, TV프로그램 ‘알쓸신잡’, ‘톡투유’ 등 방송출연을 통해 쉽고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를 전달해 대중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정재승 교수는 KAIST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물리학 석‧박사학위를 취득하였으며, 현재 카이스트 바이오‧뇌공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예일대 의대 정신과 연구원, 컬럼비아 의대 정신과 조교수를 거쳐 정신질환자들의 의사결정을 연구했고, 현재는 ‘선택의 순간 뇌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를 바탕으로 뇌-기계 인터페이스, 뇌를 닮은 인공지능 등도 함께 연구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정재승의 과학 콘서트’, ‘열두발자국’, ‘물리학자는 영화에서 과학을 본다’ 등이 있다. 시 관계자는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의 첨단 과학기술이 우리 사회를 어떻게 변화시켰는지 이해하고 다가오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여수시는 가정 내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가사분담 실천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 올해 세 번째로 열리는 이번 공모전은 일상에서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가사분담 내용이 담긴 사진으로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을 공모한다. 시는 우수 작품 42점을 선정해 총 상금 300만 원을 지급한다. 최우수 1명 30만 원, 우수 2명 각 20만 원, 장려 7명 각 10만 원, 노력 32명 각 5만 원이다. 여수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다음 달 30일까지 사진작품과 신청서를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수상작은 여수시 양성평등위원회 심사를 거쳐 확정하며, 8월 13일 시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다. 9월중 여수문화홀에서 열리는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에서 사진 전시도 진행된다. 공모 서류 등 자세한 내용은 여수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 19로 지난해부터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이번 공모전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일‧가정 양립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가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여수시가 여름철 폭염에 따른 물 부족에 대비해 물 절약을 위한 대대적인 홍보를 통해 시민들에게 물의 소중함을 알리고 나섰다. 시에 따르면 폭염기간동안 각 가정이나 관광숙박업소 등에서 물 절약에 적극 나서줄 것을 홍보하는 한편, 지난 16일부터 폭염기간 급수대책반을 편성 운영해 유사 시 긴급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시는 긴급복구업체 9개사와 비상연락망을 구축하는 등 시민들의 여름철 수돗물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수돗물 절약에 도움이 되는 ‘생활 속 물 절약 세부실천 내용’으로는 화장실 변기에 물병이나 벽돌을 넣고, 양치 시 물컵 사용하기, 샤워시간 단축하기, 적당량의 합성세재 사용하기, 수도꼭지 수압 약하게 사용하기 등이다. 시 관계자는 “우리나라는 물 부족 국가지만 일상생활 속에서 물 사용이 편리해 물의 소중함을 잊기 쉽다”면서, “시민 여러분의 작은 실천이 모이면 물 사용량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폭염기간 수돗물 절약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전남도의회 조옥현 의원(더불어민주당·목포2)은 지난 16일 신안군수협 본점에서 목포시·신안군·영광군 수협 조합장들과의 해상풍력 현안 간담회에 참석해 수산업과 상생하는 해상풍력산업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관련 조례 제정을 위한 논의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전남도 해상풍력산업과장, 수산자원과장 등도 함께 했다. 조옥현 의원은 “신재생에너지 생산을 통한 탄소중립시대로 나아가야 함에는 대부분 동의하지만, 그 과정에서 수산업관계자 특히 어업인들에 대한 배려가 있어야 한다는 의견이 대부분”이라며, “수산업과 상생하는 해상풍력산업이 되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조례안에 담는 중”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1일에도 조 의원은 수산업경영인 종합지원센터에서 수산업경영인연합회 최동익 회장을 비롯해 어업인관계자 등 20여명과 「전라남도 해상풍력 활성화 지원 조례」 초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 바 있다. 당시 의견은 ‘민관협의회 위원 구성에 어업인과 수산업관계자 등 명시’, ‘수산업과의 상생·공존 방안 마련’, ‘이익공유 방안 마련’ 등 다양한 의견이 있었다. 이에 조 의원은 조례안에 수산업과 공존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개발에 관한 조항을 신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전남 도내 고3 학생 및 고교 교직원들이 19일 코로나19 예방 백신접종을 시작한 가운데 장석웅 전라남도교육감이 접종 현장을 방문, 접종에 참여한 학생·교직원들을 격려했다. 19일 전라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전남 도내에서는 이날부터 오는 30일까지 고3학생과 고등학교 교직원 2만 4,000여 명에 대한 코로나19 1차 화이자 백신 접종이 22개 시·군 백신접종센터 23개소에서 실시된다. 2차 접종은 1차 접종 후 21일이 경과되는 시점인 8월 9일 ~ 20일 사이에 이뤄진다. 장석웅 교육감은 접종 첫날인 19일 오전 목포실내체육관을 방문, 목상고(242명) 및 목포여상고(282명) 고3 및 교직원 백신 접종 상황을 참관하며, 학생과 교직원들을 격려했다. 장 교육감은 “대입 수능시험이 100여 일 앞으로 다가온 시점에서 수험생들에게 코로나19 백신접종이 이뤄져 다행이다.”면서 “남은 기간 코로나19 감염 위험에서 벗어나 시험 준비에 만전을 기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교육청은 백신접종에 앞서 일선 학교에 접종 일정에 따른 학사운영 계획을 수립하고, 이상반응 발생 시 대처방안 등 세부사항을 학생과 학부모에게 안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개관 4개월째를 맞은 전남도립미술관에 고 이건희 회장과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의 유홍준 명지대 석좌교수 등 저명인사의 소장 가치 높은 작품 기증이 잇따라 예향 남도의 미술관으로서 품격을 높이고 있다. 전남도립미술관은 최근 유홍준 교수, 김정헌 민중미술가, 박형선 광주 해동건설 대표가 작품을 기증했다고 밝혔다. 기증 작품은 유홍준 4점, 김정헌 1점, 박형선 4점으로, 전남을 향한 애틋한 마음이 작품 기증으로 이어졌다. 앞서 도립미술관은 개관 전 송향선 가람화랑 대표의 13점의 작품 기증을 시작으로 개관 한 달 만인 지난 4월 이건희 회장의 개인소장 미술품 21점을 유족으로부터 기증받았다. 이번에 작품을 기증한 유홍준 교수는 전남 명예도민이다.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1권에서 ‘남도 답사 일번지’로 강진을 가장 먼저 다룰 정도로 전남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 지난 2018년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유홍준이 바라보는 전라남도의 매력’이라는 제목으로 특강을 하는 등 남도의 매력을 전파하는 데 앞장섰다. 민중미술의 대표적 화가인 김정헌 작가 1980년대 민주주의를 향한 열망을 작품에 가감 없이 표현하며 민중미술의 역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