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영광군은 오는 7월 3일, 홍농읍 소재 영광 승마장에서 포니등급 기승능력인증서 2등급 9명, 3등급 13명 총 22명에게 교부한다고 밝혔다. 기승능력인증제 포니등급이란 승마에 입문한 초보 승마인들을 위한 제도로 기승능력인증 본등급보다 쉬운 신규 하위 등급을 의미한다. 초보 승마인들의 기량을 단계별로 심사·인증하는 제도로 3개 등급으로 구성되어 입문자들의 기승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기승능력인증제 본 등급으로의 징검다리 역할을 수행한다. 학생승마 10회 또는 기승 10회 경험자에게 응시 자격을 부여하며 말에 대한 기초상식 평가와 평보, 정지, 좌속보, 경속보, 코스 이행 가능여부 등을 영광승마장 자체심사 후 한국마사회에 신청하면 인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한국 마사회가 주관하는 포니등급 심사교육을 수료한 교관이 직접 심사하며 인증서 발급 수수료 1만원을 자비로 부담하면 된다. 영광 승마장은 전남 최초 지자체가 직접 운영하는 공공승마장으로 총 부지면적 24,744㎡에 시설면적 4,524㎡의 규모로 관리사, 마방, 교육관, 마장, 방목장 등의 시설과 전문 마필교육을 이수한 승마교관 3명의 강습인력을 갖추고 있다. 김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영광군은 무분별한 남획과 기후 온난화 등으로 감소하고 있는 수산자원의 회복과 증식을 위해 18일 영광군 안마해역에 어린 꽃게 52만 마리를 방류했다. 이번에 방류한 꽃게는 우리나라 서해나 남해 수심 20~40m 얕은 모래진흙에 서식하고 있으며, 봄철에는 암컷 가을철에는 수컷이 주로 포획되어 남녀노소 불문하고 선호도가 높아 어업인의 주요 소득원으로 자리 잡고 있다. 영광군 관계자는 “꽃게는 양질의 단백질과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하고 타우린을 다량 함유해 동맥경화, 당뇨병 예방에 좋고 성장이 빨라 단기간에 어업인의 소득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역 어업인들도 꽃게 방류에 대해 “매년 꽃게 어획량이 감소하고 있어 자원량 회복을 위해 지속적인 방류사업이 필요한 품종이다.”라며, 앞으로도 고부가가치 수산 종자의 지속적인 방류를 건의했다. 한편, 영광군은 7~8월에는 칠산해역에 어린 보리새우 300만 마리를 방류할 예정으로 어촌 경제 활성화에 앞장서 나갈 계획이다.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해남군 생활관광 프로그램의 명칭이‘해남마실’로 선정됐다. 군은 주민 공모제안에서 접수된 프로그램 명칭에 대한 심사 및 투표를 거쳐 오는 7월부터 운영되는 생활관광 프로그램의 명칭으로‘해남마실’을 최종 선정했다. 생활관광은 일정기간 한 여행지에 머물면서 새로운 환경을 충분히 경험해 보고, 지역에서 소소한 일상을 즐기고 문화를 체험해보는 관광 트렌드로, 코로나 이후 청정 자연속에서 힐링을 즐기는 개별·소규모 여행 등이 급속히 확대되고 있는 추세이다. 해남마실은 생활관광의 의미를 담아 앞으로 해남군만의 먹거리와 볼거리를 즐기고 현지인처럼 살아보는 생활관광 프로그램을 구축하게 된다. 이와 관련 생활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한 기반 구축도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군은 지난 24일 생활관광 아카데미 수료식을 개최했다. 생활관광 아카데미는 관내 관광펜션업, 한옥체험업, 농어촌민박업 등의 운영자들의 경영 역량을 강화하고 생활관광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교육과정으로 총 8회에 걸쳐 진행되었다. 수료식에서는 아카데미를 수료한 사업자 32명에게 수료증을 수여하고, 해남군 생활관광 발전 방안에 대한 토론 시간을 가졌다. 군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완도군은 29일 농공단지에 위치한 LPG 공급관리소에서 완도군 LPG 배관망 지원 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열린 이날 준공식에는 신우철 군수, 박재선 군의회 부의장, 황갑용 (재)한국LPG배관망사업단장을 비롯한 주민 등 60명이 참석했다. 완도군 LPG 배관망 지원 사업은 도시 지역 대비 상대적으로 비싼 취사, 난방 등 연료비 불균형을 해소하고, 안전하고 편리한 연료 사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난 2019년 3월 한국LPG배관망사업단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주민설명회 등을 거쳐 지난해 2월 공사에 착수했다. 총 사업비는 국비 및 지방비 등 총 450억 원을 투입하였으며, LPG 저장소(150톤), 배관망(54km), 옥내 배관, 가스보일러, 다기능 안전 계량기 등이 설치됐다. 사업 대상은 완도읍 19개 마을, 3,991세대로 전국 13개 도시가스 미 공급 지자체 중 두 번째로 저렴한 가격에 LPG를 공급받게 된다. 연료비는 연간 30억 원이 절감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안전성이 대폭 향상되고 편리성이 증대되었으며 불필요한 연료비 지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해남군은 여름철 폭염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9월 30일까지를 폭염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먼저, 기상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여 폭염특보의 발령 또는 향후 무더위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경우 군민들에게 안전 안내 문자를 신속히 발송할 예정이다. 특히 관내 주요 관광지 등 8개소에 설치된 쿨링포그(물안개 분사장치) 시설을 운영하고, 각 마을 경로당, 마을회관 등 572개소에 설치된 무더위 쉼터를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해 운영한다. 또한 보행자의 이동이 많은 관내 횡단보도에 그늘막 쉼터 25개소를 설치해 보행자의 온열질환을 예방하고, 폭염에 취약한 독거노인에 대해서 재난 도우미가 직접 가정방문 혹은 전화를 통한 안부 살피기를 통하여 독거노인 보호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공사현장에 대해서는 폭염관련 작업자 안전관리 대책을 수립해 온열질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현장관리를 실시하고, 도로의 지열과 대기온도를 낮추기 위한 살수차 운행도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영농작업장 등 폭염 취약지역에 순찰을 실시하고 축사 및 수산 증양식 시설에 대한 안전점검도 이뤄진다. 군 관계자는“코로나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곡성군은 유근기 곡성군수가 6월 28일부터 29일까지 양일간 국회와 행정안전부를 방문하여 지방 재정분권 개선에 대해 건의했다고 밝혔다. 유 군수는 금번 방문에서 김승남 의원과 기획재정위 김영진 의원, 서동용 의원, 행안부 김한수 재정정책과장 등을 만나 지방 재정분권 1단계 추진시 지방이양 국고보조사업을 3년 한시보전 재원으로 설정하여, 보전 기간 종료시 각종 사업이 전면 중단될 위기임을 설명하였다. 또한, 2단계에서 추진 중인 국세의 지방세 전환 과정에서 지방교부세 자연 감소분 미보전과 관련하여, 교부세 의존도가 높은 비수도권 농촌 지자체가 재정절벽에 직면할 어려움에 처했음을 알렸다. 이에 따라, 전남시장군수협의회 차원에서 “국고보조 지방 이양사무 재정(균특예산) 및 지방교부세 자연 감소분의 영구 보전”을 건의하고, 협의회장인 유 군수를 포함해 22개 시·군 지자체장과 전라남도 시군의회 의장이 공동 서명한 건의문을 전달하였다. 한편, 유 군수는 “금번 방문을 통해 실질적 재정분권의 필요성에 대해 최선을 다해 설명했다.”며,“앞으로도 국회 및 중앙부처를 지속적으로 방문하여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재정분권과 더불어 지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지자체 온라인 유통의 역사를 새롭게 쓰고 있는 해남미소가 직영 10주년을 맞아 감사 이벤트를 갖는다. ‘해남미소’는 해남군에서 직접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의 브랜드로, 지난 2007년 우리 농어업의 새로운 판로 개척과 유통망 확보를 위해 개발됐다. 4년간의 전문 업체 위탁경영을 거쳐 2011년부터는 해남군에서 직접 운영하고 있는 공익형 쇼핑몰이다. 직영 9년만인 지난해 연매출 118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처음으로 100억원을 돌파했으며, 올해 매출 또한 연말까지 2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관내 350여 농가, 1500개 품목이 입점해 있다. 해남군은 해남미소 직영 10주년을 맞아 6월 29일부터 7월 11일까지 최대 50%까지 우수 농특산물을 할인 판매하는 고객감사 이벤트 행사를 진행한다. 대한민국 동행세일과 함께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유기농 쌀과 잡곡, 초당옥수수, 미니밤호박, 아이스군고구마, 곰보배추배즙, 비트차, 고구마빵 등 총 100여개 상품을 최대 50%까지 특별 할인해 판매한다. 특히 기간 동안 구매왕 이벤트를 진행해 최다(최대) 농수산물 구매한 고객을 선발해 해남여행 숙박권과 음식,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구례군은 주요 하천 주변과 폐수․대기 및 개인하수․가축분뇨 배출시설, 폐기물처리업체 등을 대상으로 오는 8월 말까지 하절기 환경오염행위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은 장마철 및 하절기 집중호우를 틈타 사업장 내 보관 또는 방치하고 있는 환경오염 물질의 무단 투기 등 환경오염행위를 단속하기 위해 자체점검반을 편성 운영한다. 이번 단속은 사업장 내 배출시설 사전점검을 통해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오염물질의 공공수역 유입을 방지하고 녹조 발생, 환경오염 불법행위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추진된다. 군은 6월 말까지 사전홍보와 계도를 거쳐, 7~8월 초 집중단속 및 감시활동을 하고, 8월 말에는 시설복구 및 기술지원 등 3단계로 추진한다. 단속결과 위반사업장에는 시설 개선명령, 과태료 부과 등 행정조치를 하고 고의․상습적 위반사업장에는 고발 등 강력 조치를 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집중호우 시 단속의 어려움을 틈탄 불법행위 감시를 철저히 하여 환경오염행위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겠다”며 “특별단속기간 동안 제한된 행정력만으로는 철저한 단속과 감시에 한계가 있는 만큼 군민들의 철저한 신고정신과 사업주의 책임감 있는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무안군은 지난 10일 청소년 문화의 집 건립사업 설계공모 당선작을 조달청 온라인 심사를 통해 선정 했다고 밝혔다. 청소년 문화의 집 건립사업은 삼향읍 남악리 1499번지 내에 총사업비 38억 원(도비 30억, 군비 8억)을 투입해 지상3층 연면적 1,280㎡ 규모의 청소년 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문화의 집 1층은 북카페, 카페테리아, 사무실, 자치활동실 등, 2층은 강의실, 청소년메이커실, VR 및 유튜버룸 등, 3층은 실내집회장, 요리체험실, 악기연습실, 댄스연습실 등으로 조성된다. 군은 사업추진을 위해 전남도 지방재정투자심사, 지구단위계획 변경 등 관련절차를 완료했고, 도비 30억을 포함한 설계비 1억 7천만 원을 예산 편성하여 설계공모를 진행해 왔다. 건축설계공모는 조달청에 의뢰 대행한 결과 7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10일 진행된 온라인 심사를 통해 레오건축사사무소 작품이 당선되었다. 군은 이번 설계공모 당선작을 바탕으로 무안군 청소년문화의 집 건립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여 2022년 하반기 준공할 계획이다. 현재 청소년 복지와 관련된 시설은 현경면 1곳에 불과해 청소년들이 목포, 영암 등 인근지역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해남군에서 재배되는 바나나가 7월부터 본격 출하된다. 올해 해남에서는 2농가 0.6ha 면적에서 36톤의 바나나를 수확할 예정으로, 3억 2,000여만원의 조수익을 거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바나나는 정식 후 1년생부터 수확이 가능하며, 생육이 좋을 경우 보통 2년에 3회 정도 수확한다. 7월 수확을 시작하는 북평면 소재 신용균(75세)의 바나나 농장은 지난해 첫 수확을 통해 어린이들과 함께하는 바나나 수확축제 개최를 비롯해 해남미소와 백화점 등에 납품하며 해남 바나나 재배의 성공을 알렸다. 지난해 7월 바나나 나무 470여주를 식재, 1년여만에 수확을 앞두고 있으며, 올해는 옥천면 소재 바나나 농장에서도 9월부터 수확을 시작한다. 국내산 바나나는 나무에서 충분히 숙성한 뒤 따기 때문에 맛과 향이 뛰어나고,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돼 고온이나 농약으로 살균처리하는 검역과정을 거치는 수입산에 비해 소비자 선호도가 매우 높은 편이다. 특히 해남산 바나나 수확은 기후변화에 대응해 아열대 작목 생산기반을 구축해온 해남의 지역특화작목 육성사업의 최대 성과로, 내륙에서의 바나나 재배 가능성을 입증하며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